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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석진, 약 5주만 ‘런닝맨’ 복귀… “왕의 귀환” (런닝맨)

지석진이 약 5주 만에 ‘런닝맨’에 복귀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왕코 형님 지석진이 돌아와 멤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지석진 복귀에 맞춰 오케스트라까지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연주에 맞춰 등장한 지석진, 반가운 얼굴에 멤버들은 “왕의 귀환이다. 보고 싶었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지석진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활기차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쁜 날”이라며 “행복하게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직을 위한 ‘런닝 건강원’ 코스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건강 체크 스케줄에서 건강지수가 기준에 도달하면 스마일, 건강 기준이 미치지 못하면 시무룩 조명”이라고 소개했다. 스마일 조명이 5개 터지면 각자 금 10돈, 4개면 한우 세트, 3개면 전복 세트, 2개면 영양제 세트, 1개면 지압 세트였다. 지석진은 멤버 중 체성분 점수가 4등 안에 들면서 미션에 성공했다.김종국은 제대로 된 컨디션에서 진행된 것이 아닌 체성분 분석을 보고 못마땅해했다. 93점의 높은 점수에도 김종국은 “체지방이 잘못 나왔다”라며 심각한 얼굴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08:08
연예일반

조정린→‘슛돌이’ 지승준 ‘강심장 리그’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공식]

방송인에서 기자가 된 조정린과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이 ‘강심장리그’에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가 일부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온라인상에 최초 공개된 ‘강심장리그’ 1회 예고편에서는 강호동, 이승기의 오프닝 멘트에 맞춰 썸네일로 꾸며진 화려하고 독특한 세트와 최초로 공개된 게스트 군단, 그리고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 등 토크 코치들의 리액션이 어우러졌다. 이어 게스트 군단의 ‘힙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은 ‘유재석 썸네일’로 ‘연예대상’ 비화 토크를 예고했고 배우 심소영은 “저는 이제훈을 사랑하면 안 되냐”라고 토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배우 이제훈의 목소리가 등장해 깜짝 등판을 예고했다. 이밖에 반가운 얼굴들의 출연도 있다.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조정린은 11년 만에 ‘강심장리그’ 게스트로 컴백해 자신의 개인기였던 전도연 성대모사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주목받았던 지승준과 10살 연하의 예비 신랑을 공개한 가수 레이디 제인도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송혜교 엄마’로 잘 알려진 배우 박지아와 ‘농담선생님’ 허동원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에 강호동은 “김은숙 작가를 믿지 못하는 거냐”라고 반박하기도 해 ‘강심장’ 다운 센 토크를 기대하게 했다. 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7 18:36
프로축구

강원FC, 마지막 홈경기서 '골때녀 시축' 등 다양한 행사 연다

강원FC가 2022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팬들과 함께 장식한다. 강원FC는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더욱 푸짐한 이벤트로 홈 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특별한 손님들이 홈경기장을 방문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개벤져스 조혜련, 이은형, 김혜선, 김승혜 선수가 시축과 포토타임을 갖고 팬들과 함께 강원FC를 응원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FC 후원사인 강원한우의 스폰서데이를 진행한다. 강원한우 홍보관을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한 관중에겐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경품은 강원한우 선물 세트와 사골곰탕, 에코백, 강원FC 유니폼, 사인볼 등이 포함돼있다. 관중들은 장외행사장에서 강원FC 헤딩 왕, 퍼펙트 키커 등의 축구 게임을 통해 뉴랜드올네이처 화장품과 레고랜드 블록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외에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선 홈경기를 맛있게 즐길 푸드트럭이 관중을 기다린다. MD스토어에서는 돌아온 랜덤박스 이벤트로 49,900원에 지난 유니폼과 구단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랜덤박스는 13일 온라인스토어에서 선 판매 이후 잔여 수량에 한해 홈경기장에서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MD 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강릉 런닝맨 테마파크 이용권과 인제 낭만펜션 숙박권을 선물한다. 관중들은 경기장 입장 시 선착순으로 2023년도 달력과 포토카드, 리플릿, 클래퍼, 레모나, 파이널라운드 스페셜 티켓 등을 받을 수 있다. 하프타임엔 경품 추첨을 통해 강원한우세트와 플라이강원 해외 왕복 항공권, 제주 왕복 항공권, 레고랜드 입장권과 블록을 선물할 예정이다. 강원FC는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시민버스와 협업해 16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했다. 16일 11시 5분 춘천역을 출발하는 차량부터 기존 종점인 삼악호수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귀가하는 관중들을 위해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6시 25분, 16시 55분에 출발한다. 또한, 지역 내 대학생들을 위해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협약 대학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강원FC 마지막 홈경기는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5 17:09
예능

'런닝맨' 김종국, 능력자→최약체 전락

‘런닝맨’ 능력자 김종국이 최약체로 전락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운빨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의 룰은 100명의 스태프가 운으로 진행되는 미션에서 승리할 것 같은 멤버를 선택해, 해당 멤버가 탈락하면 함께 탈락하는 것. 첫 번째 미션에 앞서 게임 세트를 본 스태프들은 미션이 몸 게임임을 직감, 이변 없이 김종국을 지지했다. 이에 김종국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멤버가 되었다고. 다수 스태프의 예상대로 다양한 외국어로 된 글자를 랜덤으로 골라 돌아가는 통을 건너 도화지에 써야 하는 몸 미션이 진행됐다. 김종국은 “서서 가야 해!”, “그렇게 하면 못 해” 등 타 멤버들에게 오지랖 코칭을 해주며 스태프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막상 김종국의 순서가 되자 반전의 상황이 펼쳐졌다. 원통 위에서 저주받은 균형 감각을 보이며 한 발짝도 못 떼고 발목이 잡혀버린 것. 몸 개그까지 선보이는 김종국을 보자 멤버들은 “김종국 날아갔다”, “아웃이야”라며 그의 침몰에 환호했고, 김종국을 지지한 스태프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의 위기에 ‘예능 여친’ 송지효가 나섰다. 송지효는 치어리더로 변신해 ‘사랑스러워’ 춤으로 힘을 주는가 하면 손 키스와 함께 “컴온!”이라고 외치는 등 김종국을 향한 비장의 하트를 날리며 그를 응원했다. 송지효의 응원을 받은 김종국은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미션 통과를 위한 최후의 한 발을 내디뎠다. 과연 몸 게임 최강자 김종국과 그를 지지한 스태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 결과는 15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3:26
연예

'런닝맨', 무능력자가 된 김종국? 반전 퀴즈 미션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기존 퀴즈 미션에서는 볼 수 없던 반전 전개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는 대결에서 패배할 때마다 앉아있는 판자를 회전 톱날로 자르는 ‘최첨단’ 무자비한 세트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겁쟁이 본능이 되살아난 멤버들은 “생각보다 이게 무서워”, “‘런닝맨’ 스펙터클해졌다"라며 연신 두려움을 금치 못했다. 퀴즈가 시작되자 ‘런닝맨’ 내 강심장 김종국은 ‘소심꾹’ 모드로 돌변하며 반전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션 전부터 겁에 질린 그는 잘릴 판자의 수를 배팅하는 과정에서 소심하게 ‘1칸’을 외친 것인데, 이에 멤버들의 야유가 터져 나오자 마지못해 ‘2칸’으로 바꾸는 ‘소심 승부사’로 전락했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 있는 문제에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이게 (답이) 있는 거냐”, “다시 한 번 문제를 달라”는 등 수재에서 멀어진 굴욕 장면도 탄생시켰다.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깡깡 라인’ 전소민이 ‘퀴즈 일인자’ 유재석과 치열한 두뇌 명승부를 펼치며 상식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깡깡과 에이스의 계보가 뒤집힐 상황에 놓이자 당황한 유재석은 “문제를 뭐 이런 걸 내냐”며 제작진에게 화살을 돌렸다. 3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2 18:17
연예

'런닝맨' 박세리도 당황한 최강 난이도 '골프 레이스'

‘골프 황제’ 박세리를 당황케 한 역사상 최강 난이도 골프 레이스가 펼쳐진다. 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골프 황제’ 박세리를 당황시킨 이색 골프 미션이 공개된다. 거대한 골프 코스 세트를 접한 멤버들도 “완전 멋있다”, “‘런닝맨’ 스케일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골프 룰을 접목한 골프 미션이 시작되자, 골프에 자신감을 보이던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공의 흐름에 당황하기 시작했고 더불어 박세리마저 헛스윙을 남발하자 ‘집단 멘붕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박세리는 “골프 이런 거 아니다”, “환장하겠다”라며 골프 역사상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집념의 끈기로 골프 미션을 이어나갔다. 심지어 물에 빠진 공을 처리하기 위해 전설의 ‘맨발 투혼 샷’까지 재현하자, 멤버들은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5 13:00
연예

'런닝맨' 돈 썼다…초호화 세트장 '심리 게임'

초호화 스케일이다. SBS ‘런닝맨’은 그간 거대한 미로성 세트, 룰렛지옥 세트, 초대형 낭떠러지 벌칙 세트 등 남다른 스케일의 세트와 미션들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예고편에는 서부 영화를 방불케 하는 블록버스터 급 스케일의 세트가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녹화는 서부시대가 배경인 보드게임을 현실화한 미션으로 꾸며져 이에 걸맞은 초대형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그 당시를 완벽 재현한 분위기는 물론, 보석점, 매점 등 디테일한 장소 구현에 “세련됐다”, “돈 많이 썼네”라며 ‘런닝맨 식’ 감탄을 이어갔다. 또한 멤버들은 서부시대 의상과 소품을 총동원해 갱스터로 완벽 변신했는데, 서로 “멋있다”며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했다. 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갱스터가 된 멤버들은 물건 약탈을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지석진은 일주일 사이에 이광수 대신 새로운 멤버와 동맹 크로스를 결성하는가 하면, 유재석은 “각자가 살아야 한다”며 마이웨이 방식을 택했다. 계속되는 동맹과 배신의 향연에 멤버들은 “몰입도 장난 아니다”라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0 13:27
연예

브레이브걸스 '런닝맨' 장악…8인 8색 '롤린' 댄스배틀

브레이브걸스가 '런닝맨'에 뜬다. 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브레이브걸스와 멤버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댄스 퍼레이드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오프닝부터 숨겨진 끼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런닝맨’을 장악했다. '꼬북좌' 유정의 트월킹을 시작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송지효도 송토마를 소환해 반전의 트월킹을 선보여 댄스 열기에 불을 지폈다. 메보좌 민영은 화려한 칼춤을 추는가 하면, 난봉꾼으로 변신한 전소민의 폭소 유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흥 넘치는 촬영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롤린(Rollin’)’의 포인트 안무 3종 세트인 ‘가오리 춤’, ‘허수아비 춤’, ‘꽃받침 춤’을 활용한 미션을 진행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8인 8색 ‘롤린’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평소 남다른 춤사위를 자랑하는 전소민은 현란한 골반 웨이브로 브레이브걸스의 인정을 받는가 하면, 이광수는 긴 팔다리를 이용해 롤린춤을 모기춤 버금가는 개그 댄스로 승화시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비장한 표정과는 달리 오두방정 발재간의 롤린춤을 선보였다. 하하는 유정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까지 똑같이 따라 했지만, 이를 본 유정은 “내가 언제 그랬냐”라며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21:19
연예

SBS, 올 하반기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 론칭

SBS가 올 하반기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 2를 선보인다. 앞서 SBS는 지난 2019년 베트남 HTV를 통해 '런닝맨' 베트남판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신 한류를 이끈 바 있다. 이번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는 SBS와 '런닝맨' 베트남판을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 현지 제작사 라임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베트남 최대의 TV SHOW 제작사인 동타이프로모션이 제작투자사로 함께 참여한다. HTV7을 통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에는 2~3명의 새로운 멤버가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가수, 배우 등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들이 함께 한다.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들이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큰 가운데, 라임 엔터테인먼트의 윤상섭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 제작진의 축적된 협업 경험으로 전작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과 세트 등 새로운 볼거리가 베트남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과 차별화된 '런닝맨'을 선보이고자 새로운 부제를 덧붙여 기대감을 더한다. 동타이 프로모션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의 새로운 제목은 시청자 공모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뽑게 되며, 이런 시청자와의 소통으로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BS 글로벌컨텐츠Biz 팀의 김용재 부국장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1년 넘게 중단된 글로벌 공동제작 사업을 SBS가 '런닝맨' 베트남판 시즌2를 통해 누구보다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전개될 K-콘텐츠의 비상을 대비한 선제적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그램과 함께 '런닝몰(Running Mall)'이라는 이커머스몰(e-Commerce Mall)도 론칭할 예정이다. 공동제작을 통한 이커머스 사업을 바탕으로 K-콘텐츠, K-브랜드의 동반 진출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5 16:28
연예

'런닝맨', 아이들 따라할까 겁나는 '가학맨' 전락

이쯤되면 '런닝맨'이 아니라 '가학맨'이다.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이 눈 뜨고 볼 수 없는 잔인함으로 가학성 논란의 중심에 섰다. 15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라면을 먹기 위해 고무줄 게임을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한시간 1분 동안 얼굴에 고무줄을 더 많이 끼운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첫 주자로 나선 양세찬은 거침없이 고무줄을 끼우기 시작했고 송지효 역시 "이게 생각보다 꽉 조인다"고 토로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전소민도 열심히 고무줄을 끼우고 난 후 "살려줘" "나 눈 튀어나온 줄 알았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갑자기 혈액이 확 돈다" "이거 거북목 치료되겠다"고 농담을 했지만 게임 내내 아프다고 괴로워 했기 때문에 이를 보는 것이 마냥 편안한 웃음을 만들지 못 했다. 피가 통하지 않는 팽팽한 고무줄을 마구 끼우며 라면을 먹겠다고 애쓰는 멤버들이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사진만 봐도 그 아픔은 고스란히 브라운관을 뚫고 나온다. 고무줄에 깊이 패인 자국이나 팽팽한 고무줄 몇 겹이 얼굴을 감싸 말을 못 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게임. 여기에 고무줄을 끼우자 살이 튀어나왔고 괴기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비주얼이 도저히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볼 수 있는 게 아닌 예능으로 전락했다. '런닝맨'은 15세 이하에겐 별도의 시청 지도가 필요한 등급. 성인이 봐도 '주의' 딱지가 붙을 상황이다. 더욱이 '런닝맨'은 초등학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이다. 오죽하면 문방구에 '런닝맨' 세트를 판매, 이름표를 옷 뒤에 붙인 뒤 떼어내는 놀이를 학교에서 즐긴다. 이런 '런닝맨'이기에 고무줄을 얼굴에 끼는 가학적인 행동을 학교에서 학생들이 따라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실제 한 학부모는 본지에 "자녀가 일요일 저녁엔 항상 '런닝맨'을 보는데 어제는 정말 놀랐다. 제작진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게임 아이디어를 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제작진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런닝맨' 다른 스태프들도 공식입장을 기다리는지 말을 아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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