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11건
해외축구

SON 노리는 튀르키예의 특급 제안…‘이적료 470억·연봉 190억’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손흥민(33·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이적 작업에 착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라며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대신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지난 2024~25시즌 중 구단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길고 긴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이었다. 손흥민의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하지만 시즌이 종료되자,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터라, 이적료를 받아낼 적절한 시기라서다. 2년 전부터 그를 노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이 다시 러브콜을 보낸다는 주장도 있었다.‘손흥민 영입 레이스’에 뒤늦게 참가한 게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한 구단이기도 하다. 2024~25시즌에는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기억이 있어, 둘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모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회장과 함께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직접 영국 런던으로 방문했다고 한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0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 금액을 페네르바체가 수락할 경우,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주장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 튀르키예 판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면서 “구단은 손흥민에게 약 1200만 유로(약 190억원)의 연봉을 제안할 거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금액은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계약 기간을 1년 앞둔 30대 선수에게 이만한 조건을 약속하기란 쉽지 않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나이와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결국 모든 결정은 손흥민의 몫이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1년 남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폼은 아니었지만, 공식전 46경기서 23개의 공격 포인트(11골 12도움)를 올렸다”면서 “프랭크 감독은 주장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히겠지만, 벤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구단에 큰 기여를 해온 선수다. 향후 거취는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5:51
해외축구

“YANG은 임대, SON은 원하는 대로” 현지 매체의 토트넘 스쿼드 진단

영국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스쿼드를 진단하며 판매와 잔류 대상을 조명했다. 양민혁(19)은 임대 대상, 손흥민(33)은 미지수라는 진단을 내놓았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1군을 진단하며 판매 및 잔류 대상을 소개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이 방대한 선수단을 정리하며, 취약한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4개 대회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해야 한다”며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거나 임대된 39명의 선수를 차례로 분석했다.토트넘은 2024~25시즌 EPL 17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패배 기록을 썼다. 하지만 이는 선수들의 부진이라기보다,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악재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이에 매체는 1군 주전 선수 대부분을 ‘잔류’로 분류했다. 토트넘 소속 한국 선수 2명의 운명은 갈렸다. 매체는 먼저 유망주 양민혁을 임대 대상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7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뒤, 2025년 1월 팀에 합류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활약했다. 매체는 양민혁에 대해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평이다. 이번 여름 또 한 번의 임대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 구단 내에 형성되고 있다”라고 짚었다.반면 손흥민에 대해선 평가를 미뤘다. 대신 ‘선수의 선택에 따름’이라는 표현을 썼다. 매체는 “손흥민과의 계약이 1년 남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폼은 아니었지만, 공식전 46경기서 23개의 공격 포인트(11골 12도움)를 올렸다”면서 “프랭크 감독은 주장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히겠지만, 벤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구단에 큰 기여를 해온 선수다. 향후 거취는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물론,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편 매체 기준 매각 대상으로 꼽힌 건 이브 비수마,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 히샤를리송 등이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0:10
해외축구

‘시즌3 실패’ 포스테코글루, 알 아흘리 사령탑 후보로 거론…마레즈, 피르미누 지휘할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이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격 경질 뒤 몇 주 만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조명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부터 2시즌 동안 토트넘을 이끌었다. 첫해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 축구를 선보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시즌 초반엔 1위를 다투기도 했다.하지만 이듬해인 2024~25시즌 성적은 추락했다. 주전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으로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주장인 손흥민도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EPL 17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단일 시즌 22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38경기 체제 EPL에서 잔류에 성공한 팀 중 최다 패배 기록이다. 구단이 보유한 종전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보다 3패가 더 많았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며 분위기가 바뀌는 듯했다. 팬들은 우승 행사에서 포스테코글루를 연호했고, 그 역시 “최고의 TV 시리즈들은 시즌 2보다 시즌 3가 좋다”고 발언하기도 했다.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였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한 결별이 이뤄졌다.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곧장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사우디 클럽 알 아흘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측과 접촉했다. 그는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야이슬레 감독은 알 아흘리를 이끌고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야이슬레 감독은 곧장 유럽 복귀설에 이름을 올렸고, 후임 사령탑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이 거론된 모양새다. 알 아흘리에는 에두아르도 멘디, 호제르 이바녜스, 메리흐 데미랄, 호베르투 피르미누, 리야즈 마레즈 등 유럽 무대에서 정평 난 스타들이 활약 중이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101경기 47승 14무 40패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5 08:34
생활문화

오데마 피게, 창립 150주년 기념 세계적 음악가 마크 론슨•레이 협업 사운드트랙 공개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는 창립 1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음악가 마크 론슨, 그리고 2024 브릿 어워드 6관왕의 주인공 레이와 함께 협업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쉬잔’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오데마 피게의 창조성과 전통, 정밀성과 감성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구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두 아티스트의 개성과 브랜드 철학이 맞닿은 결과물이다.‘쉬잔’은 오데마 피게가 수세기 동안 계승해온 장인정신과 가족 중심의 가치를 음악이라는 언어로 해석한 곡이다. 레이의 풍부한 감성 보컬과 마크 론슨 특유의 절제되고 세련된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룬다. 전통과 혁신, 즉흥성과 정밀성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곡은 런던 180 스튜디오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최초 공개됐다. 레이의 라이브 공연과 마크 론슨의 DJ 세트로 이어진 열정적인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날 공개된 ‘싱킹 사운드 150’ 영상은 음악 작업의 창작 과정을 담아내며 두 아티스트가 어떻게 서로의 스타일을 교차시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는지를 보여줬다. 오데마 피게는 APxMusic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시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을 지속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연장선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문화적 확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마크 론슨은 “레이의 예술적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깊은 감명을 받아왔다”며 “이번 작업은 서로의 음악적 에너지를 진정성 있게 교류한 결과였다. 우리가 함께 만든 음악은 혼자였다면 도달하지 못했을 지점에 닿게 해줬다”고 밝혔다. 레이 역시 “음악은 제 삶의 핵심이며,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하고 의미 있는 창작 여정이었다”며 “브랜드와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레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브랜드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음악은 전통성과 진보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글로벌 음악계에서 독립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릿 어워드 6관왕과 아이버 노벨로 수상,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등 주요 시상식에서의 두각은 그가 단순한 가수가 아닌 시대를 대표하는 창작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다.오데마 피게는 시계 제작을 넘어 다양한 문화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장해왔다. 2010년부터 몽트뢰 재즈 디지털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 유산을 보존하고 디지털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되었다. 2019년부터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며 아티스트들의 실질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APxMusic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니시리즈 ‘180’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제작과 패럴렐 콘서트 시리즈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로 확장되어 왔다.이외에도 베를린 DJ 집단 카이네무지크를 포함한 다양한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르, 국경, 형식을 넘는 문화적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시계 제조라는 정체성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려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오데마 피게의 최고경영자 일라리아 레스타는 “APxMusic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재능을 육성하려는 오데마 피게의 헌신을 상징한다”며 “창립 1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레이와 마크 론슨이라는 특별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브랜드 커뮤니티에 깊은 울림을 줄 음악을 완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1875년부터 이어져 온 오데마 피게의 역사는 장인의 손끝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음악과 예술, 기술과 인간의 감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그러한 브랜드 철학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이자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박동의 시작이다. 2025.06.13 15:59
해외축구

‘SON 이적 암시’ 현지 매체도 놀랐다 “프랭크 감독의 최우선 업무는 손흥민 미래 논의”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거취 문제가 영국 현지에서도 화제다. 한 매체는 토트넘 신임 사령탑의 최우선 과제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거”라고 꼽았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입성한다면, 처음으로 해야 할 업무 중 하나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거”라며 “팀의 주장인 그는 어느 때보다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인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지난 7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며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후임으로는 프랭크 현 브렌트퍼드 감독이 유력하다. 매체 역시 “프랭크 감독은 며칠 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며 “함께 데려올 코치진에 대한 최종 합의가 도달하는 대로 성사될 거”라고 전했다.매체는 프랭크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마주할 첫 번째 과제로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라고 꼽았다. 손흥민은 구단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고,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특히 손흥민의 경우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거취에 대해) 궁금해하는 걸 알고 있다. 내 입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2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아직 EPL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확실히 선을 그은 것과는 다른 답변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발언을 조명하며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재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끊어냈고,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걸 성취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에게 맞는 조건의 제안이 있다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열린 입장이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MLS) 소속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모든 것은 토트넘의 입장, 그리고 선수 본인의 결정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몇 주 동안 UEL 트로피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지, 아니면 새 감독 아래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 될지 결정될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11 16:00
산업

GS건설, 성수 1구역 차별화된 설계 위해 세계적인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협업

GS건설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손잡고,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한강변에 위치한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을 본사로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독일 베를린의 신박물관 복원 프로젝트와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의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있다.이번 ‘자이(Xi)’와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은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도입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시할 계획이다.앞서 GS건설은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종합설계를 수행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ARUP(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로써 GS건설은 초고층 주거시설에 필수적인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까지 갖추게 되어 한강변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1 15:59
연예일반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데드라인’ 포스터 공개... 비범한 아우라

블랙핑크가 고양 콘서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에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바람결에 흩날리는 핑크빛 모래가 비범한 아우라를 풍기며 콘서트 타이틀 ‘데드라인’ 로고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의미하는 타이틀답게, 이들의 정체성이 깃든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예감케 했다.앞서 YG 측은 “블랙핑크 공연의 최정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던 터. 그간 팀과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더욱 완벽해진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투어 ‘데드라인’ 인고양’을 개최한다. 1년 10개월여 만의 완전체 콘서트인 만큼 분위기는 충분히 예열됐다. 기존 준비했던 좌석은 물론 추가 오픈한 시야제한석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기 때문.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예정이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최근 해외 유명 감독과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으로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5:46
해외축구

‘포스텍 OUT’ 후폭풍?→“프랭크 감독 애제자 IN, 손흥민은 현금화” 깜짝 주장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당한 후폭풍일까. 한 영국 매체가 토트넘이 신임 사령탑과 그의 애제자를 데려온 뒤 손흥민을 현금화할 것이란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과 관련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먼저 토트넘이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는 점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위에 그친 부진한 성적이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로 꼽히는 건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이다. 프랭크 감독은 공식전 317경기 136승 81무 110패를 기록했다. 2024~25시즌 EPL에선 토트넘보다 높은 10위에 올랐다. 매체 역시 프랭크 감독을 유력 후보로 꼽으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벌어질 시나리오를 점쳤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곧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감독직을 맡게 될 경우, 이적시장에서 여러 주요한 결정을 내릴 거”라면서 “그 결정 중 하나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브라이언 음뵈모(26)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더 메일의 보도를 인용, “프랭크 감독이 보여준 뛰어난 성과는 대부분 음뵈모의 활약이 중심이 됐다. 그는 2024~25시즌 38경기 20골 7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매체는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와 프랭크 감독의 존재가 음뵈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최근 부진하고 이적설에 시달리는 손흥민의 방출 가능성은 더욱 커질 거”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1년간 영향력이 확실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내내 스피드와 파워에 의존해 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라고 혹평했다. 손흥민의 향후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10 01:00
국가대표

홍명보호, 45도 이라크 무더위 넘어서야…어색한 원정서 11회 연속 WC 본선행 이룰까

모든 게 어색하다. 한국 축구는 이라크의 ‘낯선 환경’을 넘어서야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꿀 수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앞서 4승 4무를 거둔 한국(승점 16)은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를 제치고 B조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라크와 대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쿠웨이트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만약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일 쿠웨이트전까지 승점 1도 얻지 못한다면, 4차 예선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라크전에서 홍명보호 시나리오대로 풀린다면,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중대한 일전에서 북중미행을 확정하려면 ‘낯선 환경’을 뛰어넘어야 한다. 시차 및 현지 적응 등은 어떤 원정 경기에도 따라붙는 과제지만, 이라크 어웨이는 한국 축구에 유독 낯설다. 한국이 이라크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1990년 2월 바그다드에서 벌인 친선전 이후 35년 만이다. 당시 선수였던 홍명보 감독이 유일한 이라크 원정 경험자다. ‘찜통더위’도 홍명보호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가 열릴 이라크 바스라는 낮 최고 기온이 45도에 육박한다. 저녁 시간대에도 35도에 머문다. 이라크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15분에 킥오프하는데, 이때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는 셈이다. 국내에서도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이며 유럽파들에게도 어색할 날씨다. 대표적으로 손흥민(토트넘)이 지내는 영국 런던은 아직 일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지 않는다.낯선 환경에 걱정이 따르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2024~25시즌을 마친 유럽파들이 소속팀에서 ‘우승 기운’을 안고 대표팀에 합류한 덕이다. ‘주장’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4관왕’을 달성했다. 양현준(셀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우승하고 웃으며 대표팀에 왔다.다만 선수 기용에 있어서는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을 만하다. 손흥민의 발 부상 여파가 여전하며 이강인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실전 감각에 우려가 따른다. 후방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염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것도 악재다. 지난 3일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26명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4일 첫 훈련을 했다. 태극전사들은 킥오프 시간에 맞춰 오후 늦은 시간에 진행된 훈련에서 1시간 30분가량 구슬땀을 흘렸다. 피지컬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을 겸한 코디네이션 훈련, 공격 및 수비 포지션 훈련을 위한 스몰사이드 게임의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한국(FIFA 랭킹 23위)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이라크는 59위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한국이 10승 12무 2패로 절대 우위다. 물론 상대 안방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 지난해 10월 벌인 4차전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3-2 진땀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얕잡을 상대는 아니다.홍명보호 주전 풀백인 설영우는 “모든 선수에게 쉽지 않은 환경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습하고 더웠다. 중동 경기는 항상 힘들었다”면서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결과를 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냐, 못 짓냐를 국민분들이 기대하실 것 같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6.05 06:35
해외축구

돈 때문에 팔 수 없나…“토트넘, SON 놓치면 막대한 수익 손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의 거취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한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미래에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면서도, 막대한 수익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며, 토트넘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그는 마침내 토트넘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의 감동이 아직 손흥민에게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최고의 시즌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의 미래에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햄스트링과 발등 부상으로 고전했다. 공식전 기록은 46경기 11골 12도움. EPL에선 30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EPL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건 토트넘 입단 첫해인 2015~16시즌(28경기 4골) 이후 처음이다. 그는 구단과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시즌 내내 에이징 커브(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라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그를 판매할 것이란 주장도 펼쳤다.다만 매체가 주목한 건 손흥민으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오랜 기간 토트넘의 핵심 자산이었고, 구단의 수익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그는 한국에서의 엄청난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토트넘에 상업적 기회를 안겨줬다”라고 조명했다. 그를 판매하게 됐을 때, 손해가 더 클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전문가인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18개월 동안 경기력이 꽤 빠르게 떨어졌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만약 내가 구단 운영자라면,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때문에 손흥민을 계속 데리고 있을 거”라고 진단했다. 이어 “물론 매주 선발로 내보내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주전 왼쪽 윙어를 영입하고, 손흥민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판매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손흥민이 한국 팬들을 통해 구단에 안겨주는 막대한 수익에 대한 손실도 감안해야 한다”라고 짚었다.특히 “팬들 입장에서 그 손실의 정확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사우디 클럽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제안한다 해도, 그것이 이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주목했다.끝으로 매체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릴리쉬에게 손흥민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날 경우 젊은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0: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