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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작 키즈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 재능TV 27일 방영 시작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지상파에서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키즈 애니메이션 '히트레이서'가 시청 채널을 대폭 늘리고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다.‘히트레이서’ 사업을 맡은 (주)로커스는 신작 '히트레이서'가 27일부터 재능TV 방영을 시작해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전국 주요 채널망을 완성하고 IP영향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히트레이서'는 버추얼 세상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카레이싱을 컨셉으로, 주인공들이 배틀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SBS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후, 3화 방영 만에 신선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11일 투니버스 런칭에 이어, 27일 재능TV 방영을 확정하며 전국 시청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했다. 이 외에도 카툰네트워크, 애니맥스, 대교어린이TV 등 주요 키즈 채널 방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IPTV 전 플랫폼 VOD 서비스도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방송과 더불어 ‘히트레이서’의 완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글에 살아남기, 쥬라기캅스1기, 내 친구 빅파이브. 고고다이노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완구를 기획·유통한 주영이앤씨가 메인 완구를 맡아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주영이앤씨는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현장에서 완구를 처음 공개해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있는 기능을 갖춘 차량과 전용 컨트롤러로 차량의 속도와 배틀 액션을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애니메이션 속 레이싱 배틀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이현미 로커스 IP사업실 실장은 “지상파부터 케이블까지 단기간 내 주요 키즈 채널 방영 계약을 체결한 것은 로커스가 애니메이션 배급 유통 역량을 갖추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 초 ‘퇴마록’ 배급 및 굿즈 펀딩 등을 통해 축적한 IP사업 노하우를 적용해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을 다각적인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후속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통해 IP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상파, 케이블의 성공적인 안착과 VOD 시장 진출, 그리고 완구 사업의 초기 호응까지 얻은 '히트레이서’가 버추얼 레이싱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올 하반기 키즈 애니메이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7 15:14
산업

28일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산타·루돌프와 케데헌 불꽃쇼까지

에버랜드가 오는 28일부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크리마스 판타지’를 운영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겨울 축제를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겨울 축제 기간의 하이라이트는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화려한 행진이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트리와 썰매,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테마로 디자인된 퍼레이드 카에서는 하얀 눈과 비눗방울이 흩날리고, 산타와 루돌프 등 캐릭터 연기자들은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와 산타, 루돌프,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산타마을 이야기를 선보이는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또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가 매일 밤 하늘을 수놓는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수천 발의 불꽃쇼를 감상하고 ‘골든’ ‘소다 팝’ 등 영화 속 히트곡들을 따라 부르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 해를 기억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은 겨울 축제를 맞아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다. 주인공 도로시와 양철나무꾼·허수아비 등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함께 눈사람, 트리를 추가해 겨울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크리스마스 스페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오즈 X-mas 포토타임’도 매일 2회씩 진행된다.알파인빌리지 지역은 겨울축제를 맞아 동쪽마녀의 저주가 풀린 행복한 겨울왕국 스토리를 따라 ‘스노우 오즈 파크’로 변신한다. 특히 중앙에 조성된 선물상자 모양의 탑 내부에서는 360도 회전 카메라로 특별한 기념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니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12월 중순부터는 스노우 액티비티 콘텐츠들도 운영된다.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버스터부터 스노우 야드·트랙·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눈놀이를 준비했다.따뜻한 겨울 간식도 축제 기간 운영된다. 호떡·붕어빵·군고구마 등 겨울 인기 간식부터 꼬치어묵·얼큰육전국수 등 따끈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핫 푸드 스트리트’가 열린다. 더불어 레니, 라라 크리스마스 코스튬 인형, 베이글 위시 베어 등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윈터 시즌 스페셜 굿즈도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권지예 기자 2025.11.25 07:00
생활문화

러너들의 호흡을 책임진다…코빵, 에버랜드 10K 서킷런 협찬사로 참가

호흡 브랜드 ‘코빵’이 지난 22일(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에버랜드 10K 서킷런’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약 7000명의 러너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호흡을 제공했다.에버랜드 10K 서킷런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러닝 플랫폼 러너블(Runable)이 공동 주최한 대규모 마라톤 페스티벌로, 참가자들이 실제 F1 레이싱 서킷을 달려볼 수 있는 이색적인 마라톤 행사다.이번 행사에서 코빵은 ‘코빵에어’ 6000개를 10K 그룹 전 참가자 레이스팩에 협찬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호흡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빵 홍보 부스에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굿즈와 코빵 제품 약 1200개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코빵밴드 40매’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호흡은 신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력과 집중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에서는 산소 공급이 원활해야 체력 유지와 운동 성과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코빵 관계자는 “쾌적한 숨은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건강한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코빵은 최근 제15회 여의도 벚꽃 마라톤, UN 세계 요가의 날과 같은 다양한 웰니스 행사에 참여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5.11.24 10:49
자동차

10주년 제네시스 장식한 ‘GV60 마그마’, 럭셔리 전기차 ‘키카’ 될까

한국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제네시스는 이 기념비적인 시점에 첫 고성능 라인업 ‘GV60 마그마’를 20일 공개한다. GV60 마그마를 통해 ‘현대형 럭셔리 카’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국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GV60이 고성능 모델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로의 존재감을 확보할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전동화 신호탄 GV60, 부진 디딜 ‘마그마’ 제네시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초기 기획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2015년 11월 출범한 브랜드다. 이후 7년 10개월 만인 2023년 8월, 글로벌 주요 고급차 브랜드 중 역대 최단 기간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EQ900(해외명 G90)을 시작으로 G80·G70·GV80 등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프리미엄 시장 1위에 올라섰다.지난 2021년 제네시스는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춰 같은 해 내놓은 전용 전기차 GV60이다.GV60은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며 주목받았으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60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703대를 기록했다. 한 달 평균 약 70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 가운데 제네시스가 10주년을 맞아 GV60의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업계는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가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뉴욕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하며 마그마 프로젝트를 구체화했고, 이후 GV60을 첫 마그마 모델로 선정해 전 세계 극한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거쳤다.제네시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GV60 마그마’를 공개하며 포르쉐 타이칸, BMW i7,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들과 정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마그마 레이싱’ 모터스포츠 출사표‘마그마’의 라인업은 기존 고성능 차들이 단순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럭셔리와 고성능의 ‘균형’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접근법을 택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GV60을 시작으로 마그마 라인업을 G70·G80·G90 등 세단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마그마 프로젝트’는 모터스포츠에도 본격 진입한다. 1년 전 모터스포츠 진출을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공식 발표했고,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을 공개하는 등 프로젝트를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상위급 내구레이스 프로그램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에 출전하기로도 결정했다. 또 국제 자동차 연맹(FIA) 주관의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 2027년부터 국제 모터 스포츠 협회(IMSA) 주관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재 제네시스 라인업을 기반으로 품질과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2025.11.20 07:00
연예일반

괴물 신인에서 리브랜딩까지.. 크래비티, KGMA 2관왕으로 써낸 반등 서사 [줌인]

크래비티가 중요한 순간, 방향타를 잡았다. 크래비티는 지난 14일 열린 ‘2025 KGMA’에서 베스트 스테이지와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연달아 품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수상이 아닌, 최근 대대적인 리브랜딩으로 다져온 변화의 방향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성공적인 신호탄이다.2020년 4월 데뷔 직후 크래비티는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데뷔 앨범이 국내 앨범차트 정상은 물론, 일본 정식 데뷔 전 현지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빠르게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거의 불가능했던 시기에도 자체 유튜 콘텐츠와 라이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팬덤을 넓혀갔고,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4세대 보이그룹 신예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특히 2024년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우승은 크래비티의 퍼포먼스 역량을 세상에 증명했다. 강한 콘셉트 구현력, 정확한 퍼포먼스 합, 무대 전반을 채우는 팀워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크래비티는 퍼포먼스에 강한 팀”이라는 인식을 K팝 업계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그러나 안정적인 출발과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팀은 새로운 과제와 마주했다. 최근 2년간 초동 판매량 25만~27만 장대에 정체되며 ‘30만 장의 벽’을 넘지 못했고, 음원 성적 또한 치열한 보이그룹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드러내기엔 부족했다. 업계에서는 “크래비티만의 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남았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크래비티는 올해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그룹명 의미를 기존의 ‘Creativity(창의성)+Gravity(중력)’에서 ‘Crave(갈망)+Gravity(중력)’로 재정의하며 ‘갈망’을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았다. 기존 해석이었던 ‘창의성과 중력’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청량 콘셉트와 팀워크를 중심에 둔 퍼포먼스로 이어져 소년성·청춘성·긍정적 에너지에 초점을 맞췄다. 초기 앨범 시리즈 ‘하이드아웃’은 성장 과정의 설렘과 패기를 강조했으며, 음악 역시 EDM·청량 팝 기반의 직선적인 비트가 주축이었다.하지만 성장의 기로에 선 이들은 “크래비티만의 고유한 색”을 더 명확히 해야 했고, 이에 보다 내면적이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갈망’으로 중심 키워드를 이동시켰다. 새 로고는 포도를 모티브로 채택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맛’처럼 팀의 숙성된 방향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내부적으로는 리더 체제를 세림 1인 체제에서 원진-형준 2인 체제로 조정하고,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에서는 아홉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제작 중심 체제로 변화했다. 이는 단순한 콘셉트 교체가 아닌 ‘팀의 운영 방식과 메시지 구조를 근본부터 재설계한 변화’였다.리브랜딩의 의미는 지난 10일 발매한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에서 더욱 뚜렷해졌다. 정규 2집의 갈망 서사를 잇는 이번 앨범은 직선적이고 리듬 중심의 사운드로 변화된 팀의 방향을 확실히 보여줬고, 그 결과는 ‘2025 KGMA’ 무대에서 곧바로 확인됐다. 이날 크래비티는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로 레이싱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펑키한 베이스와 청량한 보컬을 살린 곡에 아홉 멤버가 속도감 있는 구성과 정확한 합을 선보였다. 특히 정모가 후반부 헬멧을 벗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은 공개 직후 각종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강한 화제성을 만들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두고 “리브랜딩의 메시지를 한 컷으로 보여준 순간”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2025 KGMA’에서의 2관왕은 크래비티에게 분명한 전환점이다. 초동·음원 지표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팀은 스스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리브랜딩·음악적 실험·퍼포먼스 강화 등 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그 변화가 명확한 성과로 이어지며, 크래비티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데뷔 당시 괴물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팀이 성장의 고비를 지나,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2025 KGMA’ 2관왕은 끝이 아니라, 변화가 유효하다는 방증이다. 리브랜딩을 통해 다진 방향성이 앞으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이들의 다음 ‘레이스’를 기대하게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6:00
자동차

폴스타,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진행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2025(Polestar Day 2025)’를 진행했다.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폴스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과 폴스타코리아 드라이빙 앰버서더 강병휘 드라이버가 참석했으며, 서킷 드라이빙과 토크 세션을 통해 폴스타 차량의 제작 과정 및 폴스타 요크모크 아이스 드라이빙 경험 등을 소개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폴스타를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폴스타 데이’를 마련했다”라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드라이빙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폴스타 2와 폴스타 4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120여 명(48팀)의 오너들이 참가했으며, ▲고객 자차 및 폴스타 4 듀얼 모터 퍼포먼스 트림의 트랙 주행 ▲고성능 한정판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으로 즐기는 택시 드라이빙 ▲짐카나(Gymkhana) 체험 ▲가족 단위 고객 대상 고카트 및 레고 체험 ▲V60 폴스타 엔지니어드(Polestar Engineered)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과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참석 고객들에게는 폴스타 공식 비니 2종, 레이싱 바라클라바, 트랙 액세스 태그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가 사전 배송돼 폴스타코리아의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준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SNS 게시물을 대상으로 한 폴스타 포토제닉 어워드(Polestar Photogenic Awards)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타이어 서비스 바우처가 제공돼 고객들의 만족과 감동을 더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서킷을 주행하면서 폴스타의 안전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며, 보유한 폴스타 차량의 주행 성능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라며, “폴스타가 고객과 진심으로 교감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폴스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Joakim Rydholm)은 “폴스타의 퍼포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시작돼, 북유럽의 극한 환경 속에서 완성된 결과물”이라며 “고성능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폴스타 엔지니어드(Polestar Engineered) 철학이 담긴 정교한 밸런스, 민첩한 응답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31
뮤직

크래비티, ‘2025 KGMA’ 베스트 스테이지 포함 2관왕…압도적 퍼포먼스

그룹 크래비티가 눈부신 성장을 증명했다.크래비티는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베스트 스테이지’ 상에 이어 정규 2집 ‘데어 투 그레이브’로 ‘베스트 아티스트 10’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을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만능비티’로 우뚝 선 크래비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금 그 수식어를 빛냈다.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매번 ‘크래비티’라는 팀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무대와 음악을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베스트 스테이지’ 상부터 ‘베스트 아티스트 10’ 상까지 받으니 저희가 무대와 음악으로 전하고자 했던 것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닿은 것 같아 더욱 감사하고 뿌듯하다. 모든 순간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너무 고맙고, 더 멋진 무대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고 함께해줬으면 좋겠다.저희가 이번에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하고 ‘레모네이드 피버’로 또 다시 인사드리게 됐는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크래비티는 레이서가 떠오르는 힙한 유니폼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깃발을 활용한 압도적인 인트로와 레이싱 경기가 연상되는 화려한 안무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고, 형준의 독무와 유닛 안무를 지나 정모가 헬멧을 벗으며 군무가 시작되어 몰입감을 더했다. 이어 정규 2집 수록곡인 ‘스위시’ 무대가 펼쳐졌고,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절제된 안무로 곡의 세련된 무드를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발매된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로 무대를 이어간 크래비티는 레모네이드를 활용한 안무와 다인원 대형으로 더욱 풍부한 퍼포먼스를 완성, 눈과 귀를 모두 자극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현장의 환호를 자아냈다.크래비티는 거듭된 도전 속에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우승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어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이전과 차별화된 콘셉트에 도전, 전 멤버가 작곡, 작사, 편곡 등의 작업에 참여한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앨범을 선보였고, 단독 콘서트로 핸드볼 경기장에 입성하며 이들의 견고한 성장을 증명했다.지난 10일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며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를 드러낸 가운데, 크래비티는 이번 ‘2025 KGMA’에서 ‘베스트 스테이지’상과 ‘베스트 아티스트 10’ 본상을 거머쥐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10일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늘(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 무대를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5 10:04
e스포츠(게임)

'몬길: 스타 다이브', 진중한 서사 누비는 깜찍한 몬스터 [지스타 2025]

넷마블이 대표 IP를 활용한 기대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내년에 유저들과 만난다. 국내 최대 게임쇼를 계기로 미리 만나보니, 눈을 즐겁게 하는 카툰 그래픽에 쉽지 않지만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손맛이 매력이다.넷마블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5'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을 선보인다. 그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달라진 신작을 지난 5일 서울 구로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시연회에서 체험해봤다.플레이어는 전작 핵심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 마스코트 '야옹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두 명의 주인공 외에도 원작 인기 캐릭터였던 '미나', '프란시스', '오필리아', '에스데' 등이 등장한다. '몬길: 스타 다이브'에서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하고 태그 플레이를 활용하는 액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작은 물론, 각 캐릭터의 스타일과 역할을 고려한 전략적인 전투 운용도 가능하다.타이밍에 맞춰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 강력한 반격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슬로 모션과 같은 극적인 연출로 보는 재미도 살렸다. 보스 공략에는 '부위 파괴'와 '약점 공격' 등 전략적 재미를 녹였다.보스는 단조롭지 않은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쿠스토스' 토벌 미션에 도전했는데, 공격을 회피하는 타이밍을 금방 찾기 힘들었다. 엇박자 타이밍도 있어 꽤 맞고 나서야 감이 잡혀 공략의 재미가 있다. 더 큰 피해를 주는 속성 공격이 있어 파티를 전략적으로 짜야 한다.신작은 '몬스터 길들이기' IP에 익숙하지 않아도 푹 빠지는 카툰 그래픽이 매력이다. 게임 이름처럼 '몬스터'가 핵심 요소 중 하나인데, 수집하면 액세서리처럼 차고 다니는 재미가 있다. 각 몬스터에는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부여된다.길들인 몬스터는 이용·합성해서 다양하고 색다른 외형의 몬스터 및 몬스터링을 수집할 수 있다. 이를 몬스터링 도감과 미니게임 '몬스터 레이싱'에 활용할 수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이번 지스타에서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새로운 캐릭터들을 처음 공개한다. '한울'과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가 보스로 등장하는 모습을 현장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고유 명사를 최소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 목표"라며 "유쾌함 속에서도 큰 줄기에서의 서사는 진중하고 무게감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10:00
스타

송강, 전역 후 첫 팬미팅 성료…전석 매진 속 팬들과 뜨거운 재회

배우 송강이 두 번째 라운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송강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5 SONG KANG FANMEETING IN SEOUL’(2025 송강 팬미팅 <라운드 2> 인 서울, 이하 ‘라운드 2’)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팬미팅은 송강의 전역 후 첫 국내 팬미팅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송강은 비주얼이 돋보이는 강렬한 오프닝 영상에 이어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그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정성을 다해 준비했고, 2년 만에 보는 만큼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될까 하다가 ‘정말 보고 싶은 마음 하나는 꼭 가지고 가자’라고 생각해서 왔는데, 막상 이렇게 (여러분을) 보니까 너무 떨리고 너무 좋네요”라며 팬들과 다시 만난 설렘을 전했다.박경림의 재치 있고 센스 넘치는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송강과 팬이 마주한 자리인 만큼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레이싱’을 콘셉트로 한 이번 공연은 송강의 근황을 전하는 ‘스타트라인 토크’를 시작으로, 작품과 송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피드 OX’, 팬들과 함께 즐긴 게임 ‘피트 스탑 존’, 그리고 팬들의 질문과 메시지에 송강이 답하는 ‘팬 랠리’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되어 송강과 팬들이 함께 웃고 교감하는 특별한 순간들로 채워졌다.또한 송강은 객석 2층부터 1층까지 직접 돌며 팬들에게 사인 포스터를 건네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그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상의 ‘달리기’는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고,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 무대는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송강의 진심에 화답하듯 팬들은 ‘강이랑 다시 질주할 준비 완료’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과 두 번째 라운드의 시작을 축하하는 필모그래피 케이크를 깜짝 이벤트로 준비해 송강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전했다.이처럼 변함없는 다정함과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송강은 공연을 마치며 “처음에는 너무 떨렸는데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다 보니 너무 재밌고 좋았아요. 본업으로 돌아가기 전에 송편(송강 팬클럽명)들을 만나니까 힘이 많이 나고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늘 고마워요”라며 “송편분들 덕분에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늘 말하지만 저도 여러분들에게 그런 존재가 됐으면 좋겠어요. 늘 감사하고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하이 바이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팬 한 명 한 명을 배웅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 송강은 새로운 시작의 문 앞에서 팬들과 다음을 기약했다.한편,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한국 팬미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강은 오는 22·23일 요코하마, 26·27일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0 09:43
연예일반

뉴비트 “다름은 우리의 비트”… ‘라우더 댄 에버’로 확장된 서사 [IS인터뷰]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예요.”리더 박민석의 한마디가 뉴비트의 정체성을 가장 잘 요약한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이 뿔을 보면 ‘이상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걸 ‘다름’의 상징으로 썼다”며 “남들과 비교되는 세상 속에서도 자기만의 색을 인정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뉴비트는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이번 미니 1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룩 소 굿’ 과 ‘라우드’ 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데뷔곡 ‘플립 더 코인’ 에서 인간의 양면성을 노래했던 이들은 이번엔 그 ‘다름’을 인정하고 확장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전여여정은 “정규 때는 ‘러 앤 래드’ 처럼 날것의 감정을 담았다면, 이번‘라우더 댄 에버’는 거울 속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민석이 “‘룩 소 굿’은 팝스럽고 밝은 반면, ‘라우드’는 모든 걸 부수는 듯한 거친 질감의 곡”이라고 덧붙이자, 최서현은 “‘라우드’는 리듬을 타는 게 쉽지 않아 연습할수록 새로운 도전이 된다”며 웃었다.데뷔 후 뉴비트는 국내외 버스킹을 비롯해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MyK FESTA’,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ATA 페스티벌 2025’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달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F1 축제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서는 폭발적인 엔진음과 함께 등장해 현장을 압도했다.리더 박민석은 “F1 경기장에서 공연했을 때 저희를 아는 분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레이싱카 사운드를 인트로 샘플로 쓰고, 속도감 있는 안무를 새벽까지 다듬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타이밍이었어요”라는 그의 말처럼, 무대는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홍민성은 “관객분들이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후반부엔 함께 손을 흔들며 호응해주셨다. ‘우리 음악이 통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고, 전여여정은 “야외 무대라 에너지를 훨씬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레이싱 사운드가 퍼포먼스와 맞물려 더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단단히 다듬었다. 박민석은 “8개월 동안 ‘뉴비트’라는 이름이 어떤 비트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했다”며 “단순한 유행보다, 우리가 가진 에너지와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태양은 “엔하이픈 선배님들의 치명적인 콘셉트를 연구했지만, 그걸 뉴비트식으로 재해석하려고 했다. 웨이브나 쓸어내리는 동작 하나에도 ‘우리만의 결’을 담았다”고 말했다.글로벌 감각도 두드러진다. 김리우는 “이번엔 영어 가사 비중이 많아서 발음과 뉘앙스를 살리려 노력했다”며 “윤후 형이 영어가 능숙해서 자주 코칭해줬다”고 말했다. 홍민성은 “케이콘 재팬과 LA 공연을 하면서 해외 팬들을 더 가깝게 느꼈다. 뉴로(팬덤명)가 전 세계에 있는 만큼 언어 장벽을 낮추려 했다”고 전했다. 이야기가 자연스레 개인적인 취미로 이어지자 멤버들의 입가엔 웃음이 번졌다. 조윤후는 “볼링을 좋아해서 개인공도 샀다”며 “29만 원짜리 공이 가장 잘 휘는데, 그게 제 인생 최고 소비였다”고 말했다. 최서현은 “힙합을 워낙 좋아해서 랩 파트에 애정이 많다. 무대에선 순한 이미지와 반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김혜임 대표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2016년 비트인터렉티브를 설립한 CEO로, 에이스를 시작으로 뉴비트·포레스텔라·손호영 등을 매니지먼트해 왔다. CJ ENM 음악제작부 출신으로, 기획과 제작 전반에 밝으며 신인 발굴과 글로벌 콘텐츠 확장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코스피 상장사 한창의 자회사 편입 이후, 엔터·제조·K-푸드·AI를 아우르는 융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여여정은 “대표님 말씀은 영양제 같다. 지칠 때마다 힘이 솟는다”고 말했고, 박민석은 “리더의 덕목과 팀워크를 강조해주셔서 늘 배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뉴비트의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전여여정은 “뉴비트라는 이름이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졌으면 좋겠다”며 “멤버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그 다양성이 우리만의 개성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태양은 “전 세계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자주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고, 박민석은 “뉴로(팬덤명)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며 “음악으로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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