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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SDI, 재규어랜드로버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 인증

삼성SDI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 재규어랜드로버(JLR)로부터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 인증을 받았다. 24일 삼성SDI에 따르면 회사는 JLR이 최근 선정한 JLRQ 어워드를 받으며 우수 파트너사로서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JLRQ 어워드는 JLR이 매년 고품질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양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일종의 인증이다.세계 모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 등 여러 평가 기준을 적용해 까다로운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삼성SDI는 지난 2018년부터 JLR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프리미엄 모델에 2170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JLR은 지난해 론칭한 올 뉴 레인지로버, 올 뉴 레인지 로버 스포츠에도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했다.JLRQ 어워드를 받은 파트너사는 향후 JLR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 협력 우선 대상으로 검토되고 관련 업계에서도 우수 업체로 인정받는다는 이점이 있다.박정준 삼성SDI 품질실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사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사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24 09:01
해외축구

‘맨유 문화 망친 주범?’ 린가드,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난 루니 말 듣고 차 샀어”

“문화를 더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제시 린가드(FC서울)가 자신을 향한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 린가드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 임했다. 자기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린가드의 긴 인터뷰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논란을 발췌했다.린가드는 “우리가 문화를 망쳤다고? 우리는 문화를 더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우리는 성공에 반응하고, 웃으며 경기에서 이기고 있었다. 이게 좋은 문화 아닌가”라고 말했다.2000년대 최고의 팀이었던 맨유는 여전히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2010년대 들어 급격히 추락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로 팀 정신의 부재가 꼽힌다. 이전만큼 기강이 잡혀 있지 않고, 패배에 익숙해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무너졌다는 것이다. 과거부터 린가드는 맨유의 분위기를 망친 주범으로 지목됐다.맨유 전설인 리오 퍼디난드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에 필 존스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퍼디난드는 “(맨유가) 리그 6위를 하던 때에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FC서울)가 춤추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봤다”며 “루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게 무슨 일이야? 어떻게 이걸 허락하는 거야?’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이어 퍼디난드는 “루니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루니는 ‘제시와 폴뿐만 아니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화난 것처럼 쳐다볼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고 전했다.퍼디난드는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수비수이며, 존스는 린가드와 1992년 동갑내기이자 2011년 맨유 입단 동기다. 둘은 잘나갔던 맨유의 분위기를 지운 선수로 린가드와 포그바를 가리켰다.하지만 린가드는 자신이 맨유의 문화를 절대 바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당시 팀 고참급이었던 웨인 루니가 정한 ‘자동차 구매 규칙’을 따랐다고 한다.린가드는 “루니는 내게 ‘50경기를 뛸 때까지 첫 차를 사지 말라’고 말했다. 내가 50경기를 마친 뒤 레인지로버를 몰고 가 주차했더니 루니가 ‘저거 누구 차야? 이제 50경기 뛰었어?’라고 물었다”면서 “나는 그걸 받아들였다. 나는 화려해지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물론 가끔 좋은 일이 생기면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포토그래퍼들이 나를 따라다니며 차 안에서 내 사진을 찍곤 한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3.23 10:43
자동차

자동차전문기자가 뽑은 '2023 올해의 차'…영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이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10년 이상 자동차 산업·정책 분야를 출입한 전문 기자로 구성된 사단법인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입 중형·준대형 세단의 공세에 맞서는 유일한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심사에서 총점 6515.9점을 받아 대형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BMW i7'(6424.85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중 30명이 지난달 17일 경기도 포천 소재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2019년 대형 SUV 팰리세이드 이후 3년 만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는 가운데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고루 흡수해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진일보한 주행 감성과 경쟁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된 첨단 사양을 갖춰 자동차전문기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그랜지 하이브리드는 그랜즈의 명성과 헤리티지를 잇는 모델"이라며 "선대 모델의 세련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주행 능력과 고객 편의 그리고 고유가 시대에 연비 등 고객 니즈를 최상위 가치에 두고 전 부문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인물에는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KG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곽 회장은 기업회생절차에 있던 쌍용차를 인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쌍용차를 정상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쌍용차는 곽 회장이 지난해 9월 곽 회장이 취임한 후 곧바로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도 지난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곽 회장을 선정한 바 있다. 두 협회로부터 동시에 상을 수상한 인물은 곽 회장이 처음이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저는 사실 자동차 업계로 생각하면 초등학교 1학년인데 이런 상을 주신 거는 아마 자동차 업계에서 앞으로 크게 기여하라는 그런 말씀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하동환 자동차로 시작된 아주 오래된 자동차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지금은 작은 회사”라며 “한국 자동차 역사의 뿌리가 이만큼 오래됐다는 걸 존재하려면 쌍용차도 반드시 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부문별 수상을 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현대차 그랜저', 내연기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쌍용차 토레스',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볼보차 V60 CC'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하하이브리드 SUV는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올해의 전기 세단은 'BMW i7' , 전기 SUV는 '폭스바겐 ID.4', 전기 크로스오버는 '폴스타 폴스타2'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럭셔리카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퍼포먼스는 '기아 EV6 GT', 디자인은 '포드 브롱코' 등이 각각 차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0 06:00
자동차

자동차 전문기자가 뽑은 2023 올해의 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올랐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9년 팰리세이드 이후 3년 만이다.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총점 6515.9점을 받아 'BMW i7'(6424.85점)와 접전 끝에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6364.6점), '기아 EV6 GT'(6282.35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6141.65점) 순이었다.부문별 수상을 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현대차 그랜저', 내연기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쌍용차 토레스',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볼보차 V60 CC'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SUV는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올해의 전기 세단은 'BMW i7' , 전기 SUV는 '폭스바겐 ID.4', 전기 크로스오버는 '폴스타 폴스타2'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럭셔리카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퍼포먼스는 '기아 EV6 GT', 디자인은 '포드 브롱코'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는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이 선정됐다.곽재선 회장은 지난해 11월 KG그룹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쌍용차를 인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쌍용차는 KG그룹 품에서 기업회생절차를 마쳤고, 주력 모델인 토레스의 시장 안착을 이루는 등 성공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작년 4분기 별도 재무제표 잠정실적 기준으로 매출 1조339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4분기(영업이익 101억원) 이후 24분기(6년) 만에 기록한 흑자다.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중 30명이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 소재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강희수 AWAK 회장은 "자동차 취재 분야를 평생의 업처럼 여기고 있는 전문기자들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판단을 가장 적확한 타이밍에 해왔다”며 “지난해 순수 전기차 기아 EV6에 이어 올해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차로 선정한 것은 전기차의 양적 팽창에 맞춰 당면 과제의 해결에도 힘을 더 써달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는 2월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차 역대 수상 모델은 2013년 '기아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등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9 06:00
자동차

아이오닉5 한국 자동차 최초, '일본 올해의 차' 선정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올해의 수입차'로 뽑혔다. 한국 자동차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0년 시작한 일본 올해의 차는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 카'를 추리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아이오닉5는 함께 베스트10 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차로 뽑혔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는 아이오닉5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용 전기차다. 올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고, 10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전기차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09 10:08
자동차

[이주의 차] 제네시스 GV70·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독일 평가서 테슬라 제친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모델(이하 GV70)'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 GT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GV70이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쾌적한 차"라고 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슈포트, 아우토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잡지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GV70은 평가항목 중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569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테슬라의 모델Y는 561점, 포드의 머스탱 마하-E는 509점을 받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유럽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가장 최신의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앞서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에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011년에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바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7%,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72%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5%를 획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두 모델 모두 82%의 점수를 받았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1 07:00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그랜저·랜드로버 레인지로버SV·벤츠 EQE SUV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 역시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먼저 인도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고객 선택폭 넓힌 '레인지로버SV'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7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의 주문 제작 방식 모델인 '레인지로버 SV'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전문가들이 고객 취향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고객은 SV만을 위한 디자인 테마와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SV 모델만을 위해 5개 바로 제작한 전면 그릴과 범퍼가 주목된다. SV 고객은 일반 레인지로버 색상과 함께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14가지 추가 색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소재도 차별화했다. 기어 시프터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 조절 장치에 매끈한 감촉의 세라믹을 사용했다. 자수로 장식한 시트는 부드러운 세미 아닐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인승 모델 기준 2억9247만원이다. 벤츠, 전기 SUV ‘EQE SUV’ 공개…내년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후륜·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췄다. 앞쪽에는 특허 출원 예정인 새로운 휠 스포일러를 적용하는 등 공기역학 효율을 위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외관은 전용 EQ 블랙 패널과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는 등 AMG 브랜드의 특징적 요소들이 반영됐다. 판매 가격은 미정이며, 연료소비효율도 정부의 인증을 받기 전이라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0 07:00
자동차

중국차 '대 놓고 베끼기' 나쁜 버릇 또 나왔다

중국에서 이른바 '짝퉁차'가 다시 활개 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업체들이 과거의 '대 놓고 베끼기' 전략을 다시 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시노자동차허브(SVH)는 최근 일본 도요타의 픽업트럭과 디자인과 이름이 유사하지만, 성능은 크게 떨어지는 픽업트럭을 10분의 1 가격에 내놨다. 문제가 된 모델은 SVH의 픽업트럭 '툰다(Tundar)'로 도요타 '툰드라(Tundra)'와 외관이 분간 안 될 정도다. 두 모델 모두 4인승 픽업트럭이고 전면 그릴에 6각형 패턴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 모양도 유사하다. 디자인뿐만이 아니다. 이름도 유사하다. 차량명 스펠링을 보면 마지막 두 글자 'r'과 'a'의 순서만 다르다. 심지어 중국산 툰다의 후면에는 대놓고 도요타 차량명인 '툰드라(TUNDRA)'란 영문 글자를 양각으로 새겼다. 다만 성능에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도요타의 툰드라는 3.5L 트윈 터보차저 V6 엔진이 탑재됐지만 툰다는 1.0L 3기통 엔진이 들어갔다. 가격도 큰 차이를 보인다. 툰드라의 가격은 5122만~8253만원이고 툰다는 853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베끼기' 관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앞서 중국 장링자동차는 2014년 영국 재규어랜드로보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쏙 빼닮은 스포츠다목적차(SUV) '랜드윈드X7'를 선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단지 디자인만 베낀 것이 아니었다. 랜드윈드 X7의 스펙은 2.0L 터보 4기통 엔진에 최고 출력이 190마력이었는데, 이 스펙 역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동일했다. 디자인과 스펙은 같지만 단 한 가지, 가격만 달랐다. 당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약 7000만원인데 반해 랜드윈드 X7은 이에 절반도 채 되지 않는 2450만원 선이었다. 중국 중타이자동차는 2016년 포르쉐 마칸과 유사한 T700 모델을 출시했다. T700 역시 마칸과 가격만 달랐다. 당시 T700 가격은 약 3000만원으로 마칸의 약 1억원의 3분의 1 이하에 판매됐다. 자동차 업계는 중국이 디자인 카피에 대해 관대한 국가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내에서 디자인 도용 관련 소송에 나서봤자, 승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피아트는 지난 2008년 장성기차의 페리가 판다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하고 오히려 법정 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포르쉐 역시 2014년 T700를 제작한 중국 중타이자동차를 대상으로 소송에 들어갔지만, 판결은 요원하다. 앞서 언급한 랜드위드 X7 관련 재규어랜드로버가 승소한 게 유일하다. 이마저도 2014년 소송 후 5년이 지난 2019년에서야 베이징 차오양 지방법원은 장링자동차의 디자인 도용을 인정했다. 이미 랜드윈드X7가 중국에서 수십만 대 팔린 후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9 07:00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2023 싼타페 외

현대차, '2023 싼타페' 출시 현대자동차가 20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싼타페'를 출시했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LED 리어 콤비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또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디지털 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 사양을 묶은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로 내놓았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으로 탑재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252만~4284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판매 돌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19일 고급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한국에 출시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D300 다이내믹 HSE와 P360 다이내믹 HSE가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3세대로 완전 변경을 마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우아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이 결합된 랜드로버의 대표 럭셔리 스포츠 SUV다. 새로운 MLA-플렉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제어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2 07:00
자동차

[이주의 차] 아우디 ‘Q4 e-트론 40’ 외

아우디, 전기 SUV ‘Q4 e-트론 40’ 출시···5970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두 모델은 폭스바겐그룹과 공동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최초로 적용됐다. MEB 플랫폼으로 앞바퀴의 조향각을 확장해 회전 반경을 10.2m로 줄였다고 아우디코리아는 전했다. 두 모델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고 최고 속도는 160㎞다. 8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Q4-e 트론 40은 368㎞,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의 주행이 각각 가능하다. 가격은 Q4 e-트론 40은 5970만~66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6370만~7070만원이다. 기아, K3 연식변경 모델 출시…1752만원부터 기아가 지난 5일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3 K3'를 출시했다. 더 2023 K3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으로 적용했고,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든 트림에 LED(발광다이오드)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가격은 트렌디 1752만~2449만원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출시 기념 전국 시승행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18일과 24~25일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출시 모델뿐 아니라 재규어 랜드로버의 여러 차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중 올 뉴 레인지로버 시승은 오는 24~25일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8일부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승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골프공 선물 세트를 제공하며, 행사 참가 당일 계약 후 9월 이내 출고 고객에게는 골프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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