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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김연경-윌로우 쌍포 맹폭' 흥국생명, '미리보는 챔프전' 셧아웃 승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김연경(36)과 윌로우 존슨(26) 쌍포를 앞세워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18,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이 17점 윌로우가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현대건설은 승점 65(21승6패)로 1위, 흥국생명은 59(21승6패)로 2위였다. 정규리그 우승 판도를 가를 수 있는 경기였다. 흥국생명은 승점이 9까지 벌어질 수 있었던 위기에서 승리, 승점 62를 쌓으며 현대건설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건설전 2연패도 끊어냈다. 1세트 초반은 김연경이 빛났다. 0-1에서 연타 공격에 실패한 그는 바로 블로킹에 가담해 양효진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다. 2-2에서는 직선 오픈 공격으로 터치아웃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연경은 8-6, 2점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을 앞에두고 다시 한번 득점했다. 세터 이원정과 완벽한 호흡으로 시간차 공격을 합작했다. 상대가 매끄럽지 않은 연결 공을 흥국생명 코트로 넘기자, 바로 뛰어올라 스파이크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센터) 이주아가 현대건설 주포 모마 바소코의 백어택 공격을 홀로 블로커로 나서 막아내는 등 화려한 플레이로 기세를 높였다. 반면 현대건설은 범실을 남발했다. 김연경은 13-9에서도 대각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19-12에서는 몸을 날려 상대 스파이크를 걷어올리며 레이나 토코쿠의 득점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14로 가볍게 잡았다. 1세트 2득점에 그친 윌로우는 2세트 진가를 발휘했다. 스코어 2-2, 3-5에서 퀵오픈 득점으로 어깨를 예열한 그는 6-6 동점을 만드는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서버로 나서 서브에이스까지 해내며 홀로 팀이 올린 6점 중 4점을 책임졌다. 김연경 경계에 집중하던 현대건설 블로커들은 혼선을 겪었고, 흥국생명은 네트 앞이 헐거워진 틈을 타서 중앙 공격 빈도까지 높이며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윌로우는 15-13, 16-13 상황에서도 연속 득점했다. 김연경은 17-13에서 서브 득점을 해내며 현대건설 기세를 꺾었다. 두 선수 시너지까지 발휘한 흥국생명은 2세트도 7점 앞선 채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25-18로 마무리했다. 3세트 고비도 윌로우의 활약으로 넘겼다. 13-12, 1점 차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는 절묘한 연타 공격, 14-14 동점에서는 터치아웃 득점을 끌어냈다. 김연경은 15-18에서 몸을 날려 모마의 공격을 막아내는 투지를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그 기세를 이어가며 매치 포인트(24-19)를 만들었고, 결국 먼저 25번째 득점을 해내며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4라운드를 마친 뒤 기존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제라노비치와 결별하고 메이저리그(MLB)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 잘 알려진 윌로우를 영입했다.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V리그 데뷔전을 가진 윌로우는 큰 키(1m91㎏)를 활용해 높은 타점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며 위력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새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윌로우 영입 뒤 치른 5라운드 1~3차전 모두 승리했다. 현대건설전 키플레이어도 윌로우였다. 경기 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윌로우가 가세하며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생겼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흥국생명이 전력도 좋아졌지만, 세터가 심적으로 편안해진 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계했다. 실제로 윌로우가 가세한 흥국생명은 강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 상대 승리한 2승(1·2라운드)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 이후 3·4라운드는 완패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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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정민→박완규, 20세기 록 페스티벌 소환 '고음 폭발'

'이십세기 힛트쏭'이 진한 록 스피릿으로 금요일 밤을 불태웠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는 '100회 특집!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와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록 애창곡'을 주제로 10위부터 1위까지의 순위를 확인했다. 네 사람은 순위가 공개될 때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떼창을 함께하는가 하면, 활동 당시 비하인드를 밝히며 입담을 자랑했다. 로커들의 스페셜 무대도 끊이지 않았다. 부활의 초대 보컬 김종서는 '론리 나잇(Lonely Night)' 무대를 방송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수 활동 역사상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첫 소절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MC 김민아는 김경호의 과거 활동 당시 영상을 보고 "미소년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김경호는 4위에 오른 '금지된 사랑' 무대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박완규는 선배 김경호를 존경하는 후배의 마음을 담아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무대를 꾸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박완규는 자신의 히트곡인 '천년의 사랑'이 2위에 오르자 "신뢰도가 정말 높은 차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정민이 '천년의 사랑' 무대를 선보였고, 특유의 거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종서는 과거부터 이어진 김경호와의 라이벌 구도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김경호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또 한 명의 레전드 보컬 전인혁이 등장했다.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이 1위를 차지한 것. 전인혁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2022년 버전의 '이미 슬픈 사랑'을 들려줬고, 로커 4인방은 "인정한다"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전인혁은 "영광이다"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로커 4인방과 전인혁이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 무대를 마지막으로 100회 특집을 마무리했다.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에는 10위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 9위 부활 '사랑할수록', 8위 에메랄드 캐슬 '발걸음', 7위 신성우 '서시', 6위 윤도현 '사랑 Two', 5위 강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4위 김경호 '금지된 사랑', 3위 윤도현 밴드(YB) '너를 보내고', 2위 박완규 '천년의 사랑', 1위 야다 '이미 슬픈 사랑'이 차트에 올랐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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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맞은 '힛트쏭', 김종서-김정민-김경호-박완규 출격

100회를 맞은 '이십세기 힛트쏭'에 대한민국을 빛낸 레전드 로커들이 출동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100회 특집!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MC 김민아와 김희철은 100회를 맞아 남다른 소회를 밝힌다. 두 사람은 "감개무량하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100회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낸다. '힛트쏭' 측은 100회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록 특집을 준비한다. 특히 '레전드 로커'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가 축하 사절단으로 '힛트쏭'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주만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4인방의 특별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자신들의 히트곡을 놓고 벌이는 팽팽한 순위 경쟁 또한 관전 포인트다. 급기야 박완규는 "'겸손하라'더니 자기들 자랑은 다 하고 있다"라며 버럭 한다. MC들은 물론 로커 4인방을 열광케 한 깜짝 게스트도 '힛트쏭'을 찾는다. 100회 특집을 빛내기 위해 모인 모든 사람들을 기립하게 만든 깜짝 게스트는 과연 누구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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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레전드 로커 소환 불금 선언…록 역사 재조명

'이십세기 힛트쏭'이 록의 매력을 품는다. 오늘(9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Rock & Roll! 레전드 로커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레전드 로커' 특집인 만큼, '정통 헤비메탈'부터 '록 발라드'까지 우리나라 록의 역사를 써온 레전드 보컬들이 소환된다. 전설들의 잇따른 등장에 '록 마니아'로 알려진 MC 김희철의 주체 못 할 흥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희귀 영상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자후 뺨치는 로커들의 깜짝 능력' 영상이 준비된 것. 목소리만으로 와인 잔을 깨야 하는 경악할 미션을 받아든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그리고 그 도전은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함께한다. 대한민국 헤비메탈 계의 시조새라 불렸던 백두산, 그중에서도 쇳소리 샤우팅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보컬 유현상이 취객에게 소주병을 맞았다는 사연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기에 말이 필요 없는 국민 록 보컬이 직접 등장할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로커의 대명사로 불리는 주인공이지만, 마이크를 내려놓으면 '소녀 감성'을 장착하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고음이 폭발하는 '귀 호강' 라이브 무대와 헤드뱅잉 퍼포먼스까지 선물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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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비긴 어스, 리버풀도 홀렸다… 앙코르 요청까지[종합]

'비긴어게인' 리버풀에서의 첫 버스킹은 성공적이었다.3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리버풀을 방문한 비긴 어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리버풀에서의 첫 버스킹을 앞두고 유희열과 윤도현은 콜드플레이의 'The Scientist'를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레전드 록 밴드의 곡인 만큼 윤도현은 욕심이 생겼고, 그에 유희열에게 손짓·몸짓을 활용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유희열은 철썩같이 윤도현의 말을 알아듣고 연주했다.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도현은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주문한 게 그때가 처음이었다"면서 "록 밴드 곡이라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봤는데 쿨하게 받아주니까 나도 신나서 했다"고 말했다.유희열 역시 "도현이가 생각보다 섬세하다. 로큰롤을 하니 상남자의 끝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로커들이 오히려 착하다"고 했다.그러던 중 옆집이 벽을 두드리자 유희열과 윤도현은 음소거 연습을 진행했다. 유희열은 "우리 나름 프로 뮤지션인데"라고 웃음을 터뜨리며 "옛날에는 연습실이 없어 실제로 이렇게 연습을 했다. 집에서 연습했다. 그래서 연습실 갖는 게 꿈인 거다"라고 말했다.이에 윤도현도 "연습실이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저 사람이 내 행복을 일깨워줬다"며 "지금은 연습실이 있어도 연습을 안 한다. 초심을 유지하는 방송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후 날이 밝자 네 사람은 체스터 대성당을 거쳐 리버풀 처치 스트리트로 향했다. 도시에서의 버스킹은 처음이기에 긴장감을 표했다. 멤버들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며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사람도 많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첫 시작을 끊은 건 역시 윤도현이었다. 메인 스트리트가 아닌 골목에서 목을 풀기 위해 윤도현은 기타를 들었고, 마이크와 앰프 없이 '잊을게'를 열창했다.이윽고 '박하사탕'을 시작으로 리버풀에서의 첫 버스킹이 시작됐다. 한 청년은 비긴 어스를 유심히 지켜보던 것도 모자라 자리에 착석해 비긴 어스의 모습을 촬영하는가 하면, 노트에 뭔가를 계속 적기 시작했다. 윤도현이 'My Soul'을 부르려고 하자 1절, 2절을 영어와 한국어로 번갈아 가며 불러달라고 요청하기도. 윤도현은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했지만 청년의 요구대로 1절은 영어로, 2절은 한국어로 불렀다.이소라는 준비했던 '데이트'를 건너뛰고, 바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이소라는 "공허한 느낌이 드는 사거리였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의 노래를 준비하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소라가 걱정한 것도 잠시 관객들은 이내 그녀의 목소리에 몰입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비긴 어스는 콜드플레이의 'The Scientist'를 부르며 버스킹을 끝마쳤다. 하지만 춤을 추는 커플부터 앙코르 요청까지 이어지며 윤도현은 결국 한 곡을 더 부르게 됐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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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유희열 "윤도현 섬세해… 상남자의 끝인 줄"

'비긴어게인' 유희열과 윤도현이 서로를 이해했다.3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리버풀을 방문한 비긴 어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리버풀에서의 버스킹을 앞두고 유희열과 윤도현은 콜드플레이의 'The Scientist'를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레전드 록 밴드의 곡인 만큼 윤도현은 욕심이 생겼고, 그에 유희열에게 손짓·몸짓을 활용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유희열은 철썩같이 윤도현의 말을 알아듣고 연주했다.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도현은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주문한 게 그때가 처음이었다"면서 "쿨하게 받아주니까 나도 신나서 했다"고 말했다.유희열 역시 "도현이가 생각보다 섬세하다. 로큰롤을 하니 상남자의 끝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로커들이 오히려 착하다"고 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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