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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OTT위크] 웨이브, 광기의 그 인형 ‘처키’ 시즌2 독점 공개

독보적인 광기의 그 인형, ‘처키’가 두 번째 시즌으로 OTT 웨이브에 상륙했다.‘처키’는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와 함께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은 시리즈다.웨이브 독점 공개 중인 ‘처키’는 영화 ‘사탄의 인형’을 리메이크한 NBC유니버셜의 시리즈물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즌2는 미국 현지에서 “처키로 만든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처키’ 시리즈는 주인공 제이크가 벼룩 시장에서 처키 인형을 구매한 뒤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제이크는 처키의 등장 이후로 여러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모든 주범이 처키였음을 알고 제이크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처키를 죽이려 한다. 시즌2에서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처키의 광기 어린 폭주와 이를 막으려는 제이크의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진다. ‘처키’ 시리즈를 탄생시킨 돈 만치니가 다시 한 번 감독을 맡아, 레전드 캐릭터를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한다. 뉴트로 감성이 더해진 하이틴 시리즈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시즌2는 첫 화 공개 이후 조회수 합계 46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호러와 즐거움, 두 가지를 모두 잡은 ‘호러테이닝’ 콘텐츠로, 웨이브의 유튜브 채널에서 호러 위크 명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처키’의 전 시리즈를 오마주한 특별한 감성과 재미를 가진 시즌2를 비롯해 깜찍 살벌한 전 시즌을 오직 웨이브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1 09:00
프로야구

[포토]이정후 고우석이 공개하는 이종범의 레전트 포토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정후와 고우석이 이종범 LG코치의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 수상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1/ 2022.12.01 14:18
연예

[인터뷰] 에이티즈, "데뷔 1주년, 음악방송 1위 했을 때 행복"

그룹 에이티즈가 눈부시게 성장하며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최근 에이티즈는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1년의 시간 동안 이미 많은 걸 이뤄냈다.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TREASURE EP 1 : All To Zero'로 가요계 등판해 1년간 4장의 앨범을 내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고,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으로 10월 17일 가온 앨범 종합 차트 (10월 6일~12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WONDERLAND'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오랜만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 아닌 소속사에서 배출한 신인 가수가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가요 전문가들도 에이티즈의 지난 1년간의 행보와 결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에이티즈는 "1년이라는 시간 내내 행복했다.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1년 동안 4장의 앨범을 내고 활동했다. 정규 앨범도 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음악적 작업물을 보여줬다는 점이 행복하다. 또 팬 분들 덕분에 음악방송 1위도 2번이나 했다.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에이티즈가 기대주로 떠오르며 가파르게 성장한 건 뛰어난 실력 덕분이다. 무대 구성과 군무 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훌륭하다. 에이티즈의 무대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퍼포먼스돌' '무대 맛집'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에이티즈는 "수식어에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든다. 연습생 때 다같이 미국에서 안무 연수를 받기도 했고 평소 단체 연습을 많이 하기도 한다. 각자 개인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도 한다"며 "영화나 드라마 등을 찾아보며 표정 연구도 하고, 헤어 메이크업을 할 때 노래를 계속 들으면서 거울을 보고 표정 연습을 한다. 틈날 때 마다 각자 연습하고 단체 안무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좋은 반응을 얻으니 행복하다"고 전했다. 해외 반응은 국내 보다 더 빨리 끌어 오르는 중.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미국과 핀란드, 페루 아이튠즈 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가하면, 미국과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에서 아이튠즈 K-POP(케이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해외에서 공연 문의가 쏟아지고 있고 최근 K콘 등을 통해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에이티즈는 "K콘에 갔는데 우리 노래에서 '에이티즈프레전트' 부분의 떼창을 뜰었을 때 정말 신기했다. 더 멋진 무대를 만들어서 관객, 팬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말에도 활동을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아직 끝나지 않은 프로모션이 있다.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연말에 가요 시상식에서 불러준다면 나가서 특별한 무대도 꾸미고 싶다.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를 선보이고 2019년에 유종의 미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30 16:52
생활/문화

넷마블, 신작 게임‘BTS월드’ 세번째 OST 공개

넷마블은 21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의 OST 앨범 세 번째 유닛곡 '올 나잇(All Night)'를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RM과 슈가가 부른 곡으로 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다. ‘루시드 드림스’로 잘 알려진 이모 힙합의 대표주자 주스 월드가 참여해 특유의 싱잉 랩으로 RM, 슈가와 호흡을 맞췄다. 세 명의 래퍼가 각 파트마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랩은 듣는 이로 하여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꿈을 향해 밤낮없이 달려가는 모습을 노래한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RM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래퍼 조이 배드애스의 ‘Devastated’로 잘 알려진 힙합 그룹 프로 에라 소속의 프로듀서 파워스 플레전트가 참여했다. RM의 프로듀싱에 파워스 플레전트의 비트가 더해져 적당한 템포와 물결 같은 멜로디를 준다. '올 나잇'은 ‘BTS 월드’ 게임을 위해 새롭게 만든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앞서 7일 공개된 '드림 글로우(Dream Glow)', 14일 공개된 '어 브랜드 뉴 데이(A Brand New Day)'와 함께 오는 28일 정식 앨범으로 발매된다.이 게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용자가 매니저가 되어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1대 1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다. 또, 이용자는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 및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각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가 콘텐츠인 ‘어나더 스토리’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 현재까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의 스토리를 각각 공개했으며, 오는 22일 정국의 스토리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 월드’는 오는 6월 26일 글로벌 출시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21 15:03
축구

호나우디뉴, 레전드매치 MOM 선정..여전한 기량

호나우디뉴(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 1차전에서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1일(한국시간) 양 팀 레전트 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레전드 매치를 치렀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1-3 패. 그러나 MOM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호나우디뉴는 화려한 플레이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0-3으로 뒤지던 종료 직전에는 클루이베르트와 합작해 무득점 패배를 막았다. MOM을 차지한 호나우디뉴는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다.한편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나선 박지성(35)은 바르셀로나 레전드팀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개 도움을 기록했다. 양 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은 오는 9월 3일 맨유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서지영 기자 2017.07.01 08:43
축구

[포토]수원행궁 앞에서 열린 축구레전트 이벤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2017 조추첨 기념 레전드매치 팀 마라도나와 팀 아이마르의 5대5 풋살경기가 14일 오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됐다.양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수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03.14/ 2017.03.14 13:51
연예

[종합IS] '무한도전', 노홍철·길·정형돈 추억하기…레전드 특집 끝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정형돈·길을 다시 볼 수 있었던 레전드 특집이 끝났다. 11일 오후 MBC '무한도전'에서는 몸개그 레전드 특집을 방송했다. 과거 방송을 되짚는 과정에서 '무한도전'을 다녀간 반가운 인물들을 볼 수 있었다. 축구선수 앙리 편에선 앙리가 물공 헤딩을 하려고 했을 때 에이전시 측에서 반대했다는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최코디의 등장도 반가웠다. 노홍철·정형돈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었다. 각종 레전트 특집에 등장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노홍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정준하의 활약이 눈부셨던 '김장특집'은 다시 봐도 흥미진진했다. 아줌마들을 뚫고 무를 얻어오는 코너에서 정준하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스스로 "몸개그의 향연"이라고 꼽은 '춘향뎐 특집'은 다시 봐도 재밌었다.지난 방송에선 길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과거 카메오로 출연하다가 고정 멤버가 된 길과 함께 촬영했던 후기를 전하며 추억을 되짚었다.지난 7주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레전드 특집 4부작을 내보낸 '무한도전'. 과거 재밌는 영상과 멤버들의 젊은 모습을 보는 것도 반가웠지만, 무엇보다도 노홍철과 정형돈, 길이 폭탄 웃음을 선사했던 영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노홍철과 정형돈, 길을 추억하는 '무한도전'만의 방식이었다.'무한도전'은 18일부터 다시 정상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2017.03.11 20:37
연예

[리뷰IS] "최초, 최초, 최초"…이래서 국민예능 '무한도전'

최초 그리고 또 최초, 최초였다.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예능의 역사였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말을 처음으로 만들어냈고 자는 모습을 찍는 예능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예능에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한 것 역시 '무한도전'이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레전트 특집 '리얼 버라이어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1위는 '무인도' 특집이 차지했다. 휴가인 줄 알고 떠났다가 배고픔이 허덕이며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었던 그때 그 장면들이 배꼽을 잡았다. 코코넛을 먹기 위해 나무에 오르는 노홍철의 광기, 아이스크림 하나에 눈이 돌변한 멤버들의 모습이 지금 봐도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2위는 '텔레파시' 특집. 오직 텔레파시로만 7인이 만나야 하는 미션이었다. 이와 관련, 유재석은 "예능에 처음으로 DSLR 카메라를 사용했다"고 회상했다. 3위는 '무한도전 인생극장 YES or NO' 특집이었다.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를 선택하는 미션이 최남단 마라도와 전라도 보성까지 이어진 잊을 수 없는 특집 중 하나였다. 4위는 '무한도전' 존폐 위기 속 살려낸 뉴질랜드 '아이스원정대' 특집이었다. 여름에 겨울인 나라로 떠나 시원한 웃음을 전해줬던 순간. 유재석은 "스케줄이 날아가 대체했던 롤링 페이퍼가 대박 났다. 자는 모습을 찍는 '일찍 일어나주길 바라'를 했었는데 그게 예능 최초였다"고 말했다. 이 특집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말도 사용되기 시작, 유재석은 "우연찮게 쓰게 됐는데 '일찍 일어나주길 바라', '일찍 와주길 바라' 등의 코너에서 썼던 표현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자와 울고 웃고를 11년 동안 함께한 만큼 예능의 역사가 곧 '무한도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05 07:41
연예

[종합IS] '무도=추격전', 다시 봐도 '꿀잼'…휴식기 끝나면 추격전 부탁해요

'무한도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집은 바로 추격전이다. 추격전은 다시봐도 재미있었다.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레전트 2편인 '추격전 레전드 편'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이 뽑은 추격전 베스트5에서 5위는 '스피드 특집이었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 예능부문 은상을 수상해 화제를 받은 특집이었다.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차 폭발에 이들은 아연질색했다. 유재석은 "이 폭발을 본 뒤 지시에 잘 따랐고,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능은 영화랑 다르다"며 "모든 교통법규를 다 지켜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격전 특집은 언제 해도 재미있다"고 말했다.4위는 '의상한 형제' 편이었다. 당시 정준하는 '쓰레기 6관왕'을 차지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유재석은 당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유재석은 "'의상한 형제' 편 끝나고 정준하 형이 정말 많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그때부터 PD를 쥐잡듯이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당시 박명수는 아이스하키 채를 들고 집앞을 지켜 웃음을 자아낸 바있다. 이에 유재석은 "배우지도 않은 하키채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3위는 '여드름 브레이크'가 차지했다. 300만원을 걸고 전진·정준하·노홍철·박명수가 탈옥수로 변장했고, 정형돈과 유재석이 형사로 변신해 이들을 잡으러 나섰다.이 특집을 처음 본 양세형은 티비를 보듯 "꿀잼"이라는 말을 연달아했다. 박명수는 이날 추격전을 펼치다가 부상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준하와 몸싸움을 하다가 철조망에 긁히 것.그래도 박명수와 정준하는 부상을 당한 와중에도 미션 수행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쉽게 1부 하이라이트만 보여줬고 하하는 아쉬워했다. 이에 박명수눈 "VOD로 보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는 2위를 차지했다. 이 편은 예능에서 추격전이라는 개념을 첫도입한 레전트 편이었다.이에 유재석은 "당시에는 추격전이 뭔지도 몰랐고, 그냥 '이리가라 저리가라' 해서 찍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메인 BGM만 들어도 설렌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했다.이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뭐만 주면 뛰는 패기를 보였다. 하하는 "뭐는 던져주면 무조건 뛰기 바빴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몸을 던져 임하는 장면을 본 뒤 "내가 이랬구나. 열정적이었구나. 왜 몰랐을까"라고 말해 감동도 이끌어 냈다. 대망의 1위는 '꼬리잡기'였다. '꼬리잡기'는 지난 2009년 9월 2주 연속 방영된 특집으로 서로가 서로의 꼬리를 잡는 추격전이다. 유재석은 "내가 잡을 사람은 알지만 누가 나를 잡을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무한도전' 멤버들은 레전드 편을 살펴보고 자극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예전의 열정을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라 됐다. 이제 무한도전에게는 '휴식기'가 1주밖에 남지 않았다. 새로운 '무한도전'이 탄생하기 앞서 초심을 다질 수 있었던 '레전드 특집' 이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2.25 19:42
연예

[종합IS] 10년 장기근무 '무도' 첫 방학이 준 선물(feat.전멤버)

'무한도전'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역시 시청자들이었다. 시청자들이 꼽은 캐릭터가 빛난 특집에는 '무한도전' 황금기, 전성기 시절이 모두 담겨 있었고 다시 봐도 배꼽잡는 웃음으로 '무한도전' 10년을 되짚어 보게 했다. '무한도전' 방학이 준 특별한 선물이었다.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1부 '캐릭터 쇼'에서는 3주간 휴식을 취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근황과 함께 시청자가 꼽은 '캐릭터가 빛났던 특집' 공동 4위 '정총무가 쏜다' '박명수의 기습공격-박장군이 간다' 3위 '언니의 유혹', 2위, 1위 방송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멤버들에 따르면 방학 중 박명수는 눈빝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았고, 유재석은 멤버들과 게임을 하다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하하는 "재석이 형이 못하는 것도 있더라"고 귀띔했고, 양세형은 유재석의 정색 표정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과거 방송을 함께 지켜 보면서 추억에 잠겼고, 당시 이야기 하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비주얼은 풋풋했고, 시청자들의 기억과 추억은 생생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특집은 공동 4위 '정총무가 쏜다', '박명수의 기습공격-박장군이 간다'였다. 멤버들은 "와, 우리 젊었다"며 이구동성으로 감탄했다. 과거 특집인 만큼 전 멤버 노홍철과 길의 모습도 보였는데, 정준하는 노홍철의 활약상에 "저런건 미친놈 처럼 잘 찾아냈어. 홍철이는 정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또 한 시간 안에 희망매출 달상시 제작진이, 실패 시 박명수가 음식값을 지불해야 했던 '박장군이 간다'는 박명수의 고액 지출로 마무리 됐다. 유재석은 "저 때 명수형 카메라 뒤로 가서 욕 진짜 많이 했다"고 폭로했다.이어진 3위는 '언니의 유혹'이었다. 당시 멤버들은 여장을 하고 상황극을 특집으로 꾸며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무엇보다 정준연 캐릭터를 살려낸 정준하의 매력이 빛나는 특집지었다. 정준하가 당시 낭송한 시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2위는 '무한도전'의 또 다른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무한상사'가 올랐다. 2011년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선보였던 '무한상사'는 멤버들 전 캐릭터가 빛난 특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높인 야유회를 시작으로 회사생활의 고충, 신입사원 발탁 등 여러 편이 지속적으로 터지면서 뮤지컬판, 영화판으로도 만들어진 대규모 프로젝트로 발전했다.당시 무한상사 신입사원으로 면접을 보기도 했던 지드래곤은 가요제 등 '무한도전'의 큰 특집 때마다 조력자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광희는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발군의 활약을 펼쳤던 지드래곤을 보면서 "이거 다 지용이 애드리브냐. 잘하네 지용이"라며 초집중한 모습을 보였다.대망의 1위는 역시 '명수는 12살'이었다. 박명수의 어린시절을 모티브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든 의미있는 특집이다. 멤버들은 '명수는 12살' 특집을 다시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캐릭터 부자'임을 입증시킨 박명수는 "명수는 18살을 한 번 선보이고 싶다"는 희망을 표했다.양세형·광희 등 최근 '무한도전'에 합류한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10년 이상 이끈 형님들의 과거 노고를 엿보며 웃었고 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양세형은 "오랜만에 빵 터졌다"며 리액션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무한도전'의 선물은 끝나지 않았다. 캐릭터 쇼 다음은 '무한도전'이 자랑하는 추격자 특집이다. 이번 레전트 특집은 어쩌면 방학이라는 콘셉트로 '무한도전'이 생각해 낸 또 하나의 영리한 아이디어 중 하나일 수 있다. 시청자들의 추억까지 소환한 기특한 '무한도전'은 그래서 국민 예능이라 불린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MBC 방송 캡처 2017.02.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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