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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뺏기는 거 아니야?”.. 10기 영식vs14기 경수, 국화 빅매치 (나솔사계)

‘나솔사계’ 골싱특집이 ‘도파민 풀충전’ 로맨스에 돌입했다. 지난 3일 방송한 ENA와 SBS 플러스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셀프 랜덤 데이트’에 이어 솔로남들의 선택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난 ‘골싱민박’의 로맨스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영식은 국화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조금 이따 봐”라며 어깨동무 인사까지 나눴다. 반면 14기 경수는 동백-장미와의 ‘2:1 데이트’ 후 텐션이 급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국화가 ‘1픽’인 두 남자가 나란히 공용 거실에 앉아 있는 가운데, 국화가 나타나자 10기 영식은 “예뻐~”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이에 씁쓸해진 14기 경수는 “(22기) 영식이 형이 이거…”라고 용기내서 국화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10기 영식은 “얼른 인터뷰 하고 씻어~”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차단했다. 심지어 10기 영식은 14기 경수에게 말을 걸려는 국화의 입에 귤을 쏙 넣어줘 대화를 끊었다. 이에 기분이 상한 14기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말이 커트당하니까 짜증이 났다”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3기 영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백합은 공용 거실로 와서 “모든 남자들이 짧은 머리를 안 좋아한대”라고 3기 영수의 말을 전하면서 뒤끝을 보였다. 그러자 22기 영식은 “여자 넷 중에 (백합님이) 제일 예뻐”라고 틈새 어필했다. 10기 영식은 모두 앞에서 “남자들은 다 널 좋아하게 돼 있어. 국화 만세!”라고 대놓고 국화를 띄웠다. 14기 경수는 급격히 지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공용 거실로 가서 국화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14기 경수는 국화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국화는 “제 모든 걸 다 보여줘도 될 거 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각각 스튜어디스 지망생, 프로 야구선수 지망생을 가르치고 있는 두 사람은 직업관에서 공통점을 찾으며 가까워졌다. 같은 시각, 10기 영식은 “백합아, 나 첫인상 선택 너 했어. 2위는 네가 맞아”라며 은근히 플러팅 했다. 백합은 “(3기) 영수님보다 너와 얘기하는 게 더 편해”라고 화답했다. 미묘한 기류 속 국화가 자리에 돌아왔고, 10기 영식은 “우리 국화 뺏기는 거 아닌가?”라며 빠르게 태세 전환을 했다. 이에 서운해진 백합은 ‘룸메이트’ 국화에게 영식의 이중적 태도를 언급했다. 10기 영식도 ‘라이벌’ 14기 경수가 쉬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룸메이트’인 14기 경수가 “삼각이 되겠네. (국화님과) 1:1 데이트 하고 싶다”고 선전포고 해 긴장감을 형성했다.둘째 날 아침, 14기 경수는 10기 영식에게 “저 얘기할 땐 상관없는데 (22기) 영식이 형님이 얘기할 땐 좀 놔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공용 거실로 가 ‘자체 랜덤 데이트’를 제안했다. 경수가 준비한 ‘셀프 랜덤 데이트’에서는 22기 영식-장미, 10기 영식-국화, 14기 경수-동백, 3기 영수-백합이 매칭됐고, 국화를 10기 영식에게 또 내주게 된 14기 경수는 허탈해했다. 잠시 후, 동백과 길을 나선 14기 경수는 연애 때 싸움 해결 방식에 대해 물었다. 동백은 “예전엔 끝까지 버텨서 사과를 받아냈는데 이제는 알아서 뉘우치게끔 한다”고 답했다. 동백과 연애관이 통한 14기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죽어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동백도 “대화 후 이 사람이 더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22기 영식은 장미에게 ‘나는 솔로’ 22기 때 ‘2연속 고독정식’을 먹었던 흑역사가 여기서 회자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자 장미는 “성격이 예민하신 편이냐? 저랑 사귄다면 나중에 멱살 잡고 싸우겠는데?”라고 해 22기 영식을 당황케 했다. 방으로 돌아온 22기 영식은 소중하게 챙겨온 초콜릿을 백합에게 건네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를 본 장미는 “왜 백합 언니에게 줬지?”라며 의아해했다. 사실 22기 영식은 전날 장미에게 “준비하고 있어라”며 선물을 줄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 결국 초콜릿이 백합에게 가자 장미는 “제가 뭘 잘못했나?”라며 섭섭해 했다.한편 공용 거실에서 14기 경수와 마주친 10기 영식은 또 다시 신경전을 가동했다. 이때 국화가 등장했고, 10기 영식이 국화에게 말을 붙이자 14기 경수도 질 수 없다는 듯 국화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국화는 연인끼리의 싸움 해결 방식을 묻는 14기 경수에게 “화가 나면 참았다가 나중에 말한다”고 해 경수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에서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3기 영수가 모두 앞에서 백합에게만 숙취해소제를 챙겨준 후 국화를 선택했고, 10기 영식은 ‘1픽’ 국화 대신 ‘2픽’ 백합에게 직진했다. 14기 경수는 계속 고민하다가 “고독정식 먹게 하고 싶지 않다”며 동백을 택했다. 22기 영식은 “선택을 꼭 해야 하나?”라며 망설이다가 백합의 옆자리에 섰다. ‘첫인상 인기녀’에서 ‘0표녀’가 된 장미는 “고독 정식은 안 먹을 줄 알았는데, ‘급 나락’으로 갔다. 대본이 있는 줄 알았다”며 좌절했다. 뒤이어 10기 영식이 22기 영식과의 ‘2:1 구도’에서 날아다니는 모습과 함께, 국화가 10기 영식을 불러내 “내가 너라면 적당히 했을 거 같아”라고 지적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담겼다. 또한, 10기 영식이 “나도 짝을 만나러 온 사람이니까 ‘컴플레인’하겠다”며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07:33
예능

송지아, 스윗 윤후vs직진 준수 중 선택은…10년 만에 재회 ‘셀렘’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윤후와 준수가 첫사랑 지아를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30일 방송되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4회에서는 과거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송지아와 윤후, 이준수가 한자리에 모인다. 약 10년 만에 성사되는 세 아이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이날 방송에서 윤후와 준수는 모두 지아를 첫사랑이라 고백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는 지아를 둔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지아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한 발 앞서 챙기려는 윤후와 준수의 귀여운 경쟁이 시작되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윤후와 준수는 10년 전과 다름없이 각자의 스타일로 지아에게 다가간다. 다정한 배려와 스윗함으로 무장한 윤후, 그리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준수의 모습이 과거 예능 속 어린 시절과 묘하게 겹쳐지며 추억을 소환한다. MC들 역시 예상치 못한 설렘 유발 삼각 로맨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불꽃 튀는 대결 끝에 두 사람은 지아에게 “우리 둘 중 어떤 스타일이 더 좋아?”라고 돌직구로 묻는다. 이에 지아는 고심 끝에 한 명을 선택한다는데. 과연 이들의 삼각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10대의 끝자락에서 소환한 달콤한 첫사랑 로맨스는 오늘(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9:00
예능

‘나솔사계’ 10기 영식-14기 경수, 국화 두고 불꽃 신경전

‘나솔사계’ 10기 영식-14기 경수가 국화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신경전을 벌인다.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4월 3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이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10기 영식-14기 경수는 공용 거실에 나란히 앉아 있지만 별다른 말 없이 살벌한 기류를 풍긴다. 이때 국화가 “왜 여기 혼자 있어요?”라며 깜짝 등장하자, 10기 영식은 “아우~, 이뻐! 이뻐!”라고 ‘칭찬 폭격’을 가동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보란 듯이~”라고 14기 경수를 의식하는 10기 영식의 ‘과잉 칭찬’ 전략을 예리하게 짚어낸다. 나아가 10기 영식은 “여기서 봐도 예쁘네~”라며 국화와 첫 데이트 후 매우 친밀해진 사이임을 강조하는 듯한 플러팅을 던진다.14기 경수 역시, 국화에게 틈새 대화를 시도하며 자신의 마음을 어필한다. 하지만 10기 영식은 곧장 국화에게 “이거 너무 맛있다! 먹어 봐!”라며 두 사람의 대화를 차단한다. 또한 국화에게 귤을 먹여주면서 ‘로맨스 블로킹’을 이어간다. 10기 영식의 고급 기술에 MC 경리는 “완전 차단인데?”라고 놀라워하고, 14기 경수도 불안한 눈빛으로 ‘동공 지진’을 멈추지 못한다.골싱남녀는 뒤이어 바닷가 백사장에 집결한다. 이를 본 데프콘은 “메인 이벤트! 공식 데이트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리 설렘을 드러낸다. 백합은 ‘긴장 백배’ 표정을 짓고, 10기 영식은 “꽃들이 이쁘구나~”라며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만만하게 누군가에게 돌진한다. 과연 10기 영식과 14기 경수가 그토록 원하던 국화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이들의 삼각관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0:36
드라마

최현욱, ♥문가영 사로잡기 위해 화끈한 플러팅 (‘그놈은 흑염룡’)

‘그놈은 흑염룡’에서 최현욱이 문가영의 가족 모임까지 등판하며 ‘돌격형 연하 본부장’의 화끈한 플러팅을 선보인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그놈은 흑염룡’은 문가영(백수정 역)과 최현욱(반주연 역)의 연상연하 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시청률 5%를 돌파,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tvN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또한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첫 주 기준 해외 136개국 1위에 등극하며 해외 팬까지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지난 ‘그놈은 흑염룡’ 6회는 주연이 수정과의 취중 키스를 기억해 내면서 지금까지 숨겨온 흑염룡 자아를 들킬 위험까지 감수한 채 수정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돌격형 연하 본부장’의 거침없는 직진 플러팅을 펼쳤다. 이에 수정도 주연의 마음에 응답할지 이들의 핑크빛 행보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 속 주연이 수정의 가족 모임에 등장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주연은 마치 자신이 가족 모임을 주최한 호스트처럼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에 원섭(고창석)은 하나뿐인 딸 수정의 상사인 주연에게 장단을 맞추고 있는 모습. 반면 수정은 주연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한 듯 놀란 토끼 눈을 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어떻게 된 상황인지 호기심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가족 모임에서 첫 대면한 주연과 수정의 동생 수빈(손상연)의 팽팽한 신경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빈은 마치 경고를 하는 듯 주연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특히 “본부장님은 남자로 안 느껴진다. 동생 백수빈과 동갑”이라는 수정의 말에 상심했던 주연이 수빈을 만나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과연 주연이 수정의 가족 모임에 등판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지, 마음을 자각한 후 수정에게 불도저처럼 직진할 주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그놈은 흑염룡’은 1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08:58
드라마

이선빈, 흠뻑 젖은 강태오에게 낯선 감정 느껴 (‘감자연구소’)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에게서 낯선 감정의 변화가 일어난다.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측은 2화 방송을 앞둔 2일, 김미경(이선빈)과 소백호(강태오)의 변화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해 설렘을 유발한다.‘감자연구소’가 신박한 소재에 더해진 유쾌한 웃음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감자연구소의 평화를 뒤흔드는 ‘자본주의의 저승사자’ 소백호의 등장, 김미경과 소백호의 ‘마라맛’ 첫 만남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소백호를 향한 김미경의 3단 감정 변화가 눈길을 끈다. 만났다 하면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김미경과 소백호. 미소 띈 김미경의 말에 동요하는 듯한 소백호의 얼굴에서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역전된 분위기는 흥미를 더욱 유발한다. 자신을 향한 소백호의 얼음장 눈빛에 긴장하는 김미경. 특히 흠뻑 젖은 셔츠 단추를 채우는 소백호에게 ‘심쿵’ 어택을 제대로 당한 김미경의 동공지진은 이들에게 찾아온 설레는 변화를 짐작게 한다.‘감자연구소’ 제작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김미경의 설레는 변화가 그려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휘감기는 김미경, 소백호의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의 시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감자연구소’ 2화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3:47
예능

20kg 감량 미코 출신 김예린에도 철벽…커플 성사될까(‘커플팰리스2’)

‘커플팰리스2’가 예측불허 합숙의 포문을 연다.26일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2’ 4회에서는 합숙을 앞두고 제한시간 동안 여러 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마지막 절호의 기회인 스피드 데이트의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 서로를 원픽으로 선택해 매칭된 커플만이 입소할 수 있는 대망의 합숙 관문 ‘팰리스위크’ 진출자가 공개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L사 회사원 남자 4번 김현중과 패션 브랜드 대표 여자 10번 임시연, 그리고 구강외과 의사 남자 7번 최재연과 약사 여자 18번 배주희가 팰리스위크 진출자로 밝혀지며 핑크빛 분위기를 보인 상황. 설렘의 기류를 보였던 남자 26번 이정원과 여자 9번 오신다, 남자 3번 황재근과 여자 19번 유혜원을 비롯한 여러 출연진들 가운데 과연 몇 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4회 선공개 영상에는 20kg을 빼고 재출연할 정도로 결혼에 진심인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 5번 김예린의 사연이 담겨 눈길을 끈다. 김예린은 적극적인 자세로 스피드 데이트에 나서보지만 남성들의 연이은 철벽에 “연애가 너무 어렵다”라며 난항을 겪는 모습. 이때 누군가 여자 5번을 호명하는 장면이 예고돼 과연 김예린이 극적으로 팰리스위크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각에 이르는 '레전드' 다각 관계의 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팰리스위크도 대망의 첫 포문을 연다. 합숙이 시작되는 팰리스위크에는 자유롭게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는 ‘싱글존’과 단 둘이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커플존’이 존재한다. 이에 커플존과 싱글존 두 개의 세계에서 어떤 감정의 변동과 선택의 변화가 생길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공개된 예고에는 “아직 커플이 아니시잖아요” 등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신경전이 엿보여 ‘대혼돈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한편 싱글존에는 예상치 못한 추가 입소자 ‘남자 메기’가 등장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커플팰리스’ 최초 ‘여자 메기’까지 등장이 예고돼 과연 메기들의 정체가 누구일지, 이들의 등장으로 러브라인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생길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은 25일 오후 10시 4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13:00
드라마

‘나완비’ 이준혁도 질투한다…곽시양, 한지민에 플러팅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의 완벽한 남자 이준혁도 질투를 한다. 1일 ‘나완비’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혁이 배우 곽시양이 특별출연하는 가운데 한지민을 향한 완벽한 ‘플러팅’을 한다. ‘나완비’에서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가 드디어 쌍방 로맨스에 돌입했다.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은호를 밀어내던 지윤은 그가 수현(김윤혜)과 영화를 보러 간다는 사실에 더 이상 ‘안 되겠다’고 각성했다. 그 질투심이 힘들게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은호를 붙잡게 한 것이다. 딸을 돌봐야 하는 ‘싱글 대디’란 현실로 인해 지윤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였던 은호 역시 결국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그녀에게로 내달렸다. 드디어 ‘깡유 커플’의 사랑이 맞닿은 순간이었다. 그후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매초마다 ‘달고 또 달디 단 로맨스 명장면’을 대거 선보였고, 한껏 솟구친 시청자들의 광대는 내려올 새가 없었다.그리고 이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깡유 커플’의 로맨스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 완벽한 남자 은호를 위협하는 잘 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CEO 정혁(곽시양)이 등판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피플즈’를 찾아온 정혁을 응대하고 있는 지윤과 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표로서 프로페셔널함을 장착한 지윤과 그 옆에서 완벽하게 지원 사격하는 비서 은호.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윤을 바라보는 은호의 사랑스러운 눈빛이다. 그런데 정혁과 악수를 나누는 은호의 감정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겉으로는 신사적으로 보이나, 두 남자의 신경전이 이미지만 봐도 느껴지는 것.9회 예고 영상에서는 좀 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은호는 정혁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소개하는 컨설턴트 광희(고건한)가 “우리 대표님도 관심이 좀 있으시려나?”라고 무심코 던진 말에 신경이 곤두선다. 이에 정혁을 한껏 의식하며 지윤 옆에 가까이 붙어 앉는다. 게다가 정혁이 지윤에게 “오늘 저녁 시간 어떠세요?”라고 ‘플러팅’을 날리자, 쥐고 있던 연필심까지 부러트린다. 그렇게 은호의 요동치는 감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로 지윤과 정혁이 함께 나가자, 은호는 그 두 사람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한다. 은호가 이번 회에서 귀여움까지 더할 것이란 예측을 불러일으키며,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제작진은 “지윤의 질투에 이어 이번엔 은호의 질투를 볼 수 있다. 정혁의 등장으로 인해 은호에게 어떤 감정의 파도를 몰고 오게 될지, 오늘(1일)도 ‘깡유 커플’의 로맨스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출연한 곽시양 배우가 로맨스 판을 여유롭게 쥐고 흔들며 은호를 자극, 라이벌로서의 제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 그의 강력한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나완비’ 9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0:55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로맨스에 열광하는 이유 (‘나완비’)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숱하게 봐왔던 로맨스 장르 공식을 뒤집은 냉철한 여자 대표 지윤(한지민)과 다정한 남자 비서 은호(이준혁)의 역클리셰 로맨스로 시작한 이 작품이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 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 먼저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는 “이래서 어른 로맨스는 다르다”는 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신경전이 오갔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대표와 비서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며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특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한 후엔 도망가는 법 없이 화끈하게 솔직하다는 점은 시청자들이 가장 환호하는 포인트. 지윤은 마음을 자각하고 난 뒤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라며 먼저 고백하고 수현(김윤혜)과의 데이트 약속에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은호를 붙잡았다. 은호 역시 딸을 키워야 하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지만, “내가 갈게요”라고 지윤에게 내달린 후엔 사랑만 봤다. 딸 별(기소유)이가 눈치 챌 정도로, 거울을 자주 보고 휴대폰만 붙잡는 등 아이처럼 설레어 하다가도, 퇴근 모드에 들어가면 과감한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상남자’로 돌변했다. 이처럼 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꺼내 보이는 두 사람의 직구 로맨스는 설렘지수를 배가시켰다.농도 짙은 로맨스 텐션 속 추가된 코믹함 한 스푼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단 한치의 재미 빈틈도 허용치 않은 대목. 악몽을 꾸는 지윤의 손을 잡아주며 밤새 옆을 지킨 은호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오르다가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별이를 마주칠까 허둥지둥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코믹과 로맨스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 대표적 장면이었다.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를 즐기다 눈치 빠른 미애(이상희)의 레이더에 걸릴 뻔한 순간 당황하는 은호와 이를 보며 몰래 웃는 지윤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깡유 커플 앓이’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이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중심엔 매 회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케미가 있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얼굴 조합으로 써 내려가는 냉철한 대표와 다정한 비서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임팩트 있게 와닿았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둘의 로맨스 연기는 지윤과 은호의 서사를 완성시킨 핵심 포인트였다. 특히 대사 하나 없이 눈빛만으로 사랑을 자각한 지윤의 면면을 그려낸 한지민과 진정성 있고 따뜻한 면모로 지윤뿐만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인 이준혁에 시청자들은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단 4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가 어떤 완벽한 결말을 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오늘(31일) 오후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1일 오후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27
드라마

채수빈부터 허남준…스릴러 ‘지거전’으로 증명한 새 얼굴 ②

배우 채수빈부터 허남준까지. 4일 종영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주조연 배우들이 휘몰아치는 로맨스 스릴러를 꽉 채우며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 새 얼굴을 보여주며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수빈, 수어 연기까지...스릴 높인 ‘새 얼굴’ 채수빈은 유연석과 ‘지거전’ 서사의 큰 줄기인 ‘쌍방 구원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 채수빈은 극중 유연석과 쇼윈도 부부이자 선택적 함묵증을 앓고 있는 희주 역을 맡았다. 그는 눈빛, 손짓 등 비언어적으로만 그려나가야하는 감정 표현을 뛰어난 수어 실력 등을 통해 훌륭히 해냈다. 더불어, 남편 사언(유연석)의 이른바 ‘플러팅’에 당황스러움을 표현할 때는 허당기 있는 반전 매력을 발산, 재미를 불러모았다. 채수빈은 ‘지거전’을 통해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섰다. 채수빈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대부분의 작품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쳤는데, ‘지거전’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증명했다. 그는 극 초반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남편에게 협박 전화를 걸면서 180도 변하는 모습을 연기해 반전을 이끌어내는 한편 납치되는 과정에선 남편을 지키려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 모습 등을 설득력 있게 연기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허남준, 부드러운 매력...장규리는 배우 입지 또 다졌다 배우 허남준은 ‘지거전’에서 긴장감은 물론,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그는 극중 외모부터 다정한 성격까지 다 갖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았다. 허남준은 극 초반 희주를 사이에 두고 사언과 대립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더니, 극이 진행될수록 드라마의 주요 서사인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인물로 변모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남준은 ‘지거전’에서 무게 있는 표현력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같은 허남준의 연기는 전작인 ‘유어 아너’에서 보여준 강렬함과 사뭇 다르다. 지난 해 여름 방송된 ‘유어 아너’는 시청자들의 채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ENA에서 방송됐음에도 시청률 6%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허남준은 무자비한 권력자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혁을 연기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난폭함을 실감 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후속작 ‘지거전’에선 ‘유어 아너’와 다른 면면을 그려내며 신선함을 자아냈다. 장규리는 ‘지거전’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또 한번 다졌다.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로 데뷔한 후 지난 2019년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장규리는 ‘지거전’에서 사랑스러운 존재감을 통해 긴장감이 팽팽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방송국 최고 인기 아나운서인 유리를 프로페셔널하게 그리는 한편, 사언을 향해선 순수한 팬심을 드러내며 따뜻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피마리드 게임’,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쌓은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거전’은 총 12부작으로 3일, 4일 각각 11, 12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3 06:00
예능

10기 정숙 vs 10기 영숙 ‘극한 갈등’…윤보미 “언니들 싸우지 마세요” 간청 (나솔사계)

‘나솔사계’ 10기 정숙과 10기 영숙의 ‘일촉즉발 전쟁’이 발발한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월 2일 방송을 앞두고 미스터 백김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벌이는 10기 정숙과 영숙의 ‘로맨스 배틀’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n bsp;이번 예고편에서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에게 확실한 노선을 정한 뒤, 본격 어필에 들어간다. 그는 주방에서 분주하게 계란 요리에 돌입하고, 이를 본 MC 데프콘은 “그녀(10기 영숙)을 위한 스크램블 같다”고 짚으면서 ‘사랑의 요리사’로 나선 미스터 백김의 변화를 주목한다.잠시 후, 미스터 백김표 스크램블을 맛본 10기 영숙은 “잘했다”며 칭찬하고, 미스터 백김은 “안 식었어?”라고 스윗하게 묻는다. 얼마 후, 10기 정숙은 숙소 방안에서 다른 돌싱녀들과 둥글게 둘러앉아 있는 가운데, 10기 영숙을 향해 “갑자기 너한테 가서 뒤통수를 한 대 제대로 맞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네가 나한테 조금이라도 언질을 좀 줬더라면”이라고 미스터 백김이 자신이 아닌 10기 영숙을 선택한 것에 대한 서운함과 배신감을 토로한다.이에 10기 영숙은 “언니, 나한테 화가 많이 났어?”라며 당황스런 눈빛을 보내고, 10기 정숙은 “언질을 조금만 줬으면”이라고 또 다시 강조하다. 그러자 10기 영숙은 “어떤 언질을?”이라면서 함께 목소리를 높여 순식간에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미스터 백김 때문에 야기된 두 돌싱녀의 신경전에 MC 윤보미는 후덜덜 떨며 “언니들 싸우지 마세요”라고 간청을 올린다.하지만 10기 영숙은 10기 정숙에게 “이게 정말 나한테 서운해 해야 되는 일인가에 대해서 조금…”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 10기 정숙과 팽팽한 구도를 이어간다. 미스터 백김 때문에 그 간의 우정까지 무너질 위기에 놓인 두 돌싱녀가 앞으로 어떤 로맨스 노선을 보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10기 정숙과 10기 영숙의 ‘극한 갈등’ 전말은 내년 1월 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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