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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채민, ♥임윤아 향한 거침없는 직진… ‘폭군의 셰프’ 2막 예고

‘폭군의 셰프’가 2막 진입을 앞두고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가 반환점을 돌고 있는 가운데 미식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먼저 시대를 뛰어넘어 한 공간에서 만난 연지영(임윤아)과 이헌(이채민)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연지영은 타임슬립 후 왕 이헌의 수라간에서 대령숙수로 일하며 그와 맛은 물론 정까지 나누고 있다. 특히 이헌은 연지영을 향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자각하고 그녀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거침없이 직진해 이들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질 것을 짐작하게 했다.뿐만 아니라 연지영을 과거로 끌어들인 망운록이 다름 아닌 왕 이헌이 쓴 것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연지영은 아직 이헌이 쓴 일기가 망운록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는 데다가 이헌의 다정함에 조금씩 녹아들고 있는 만큼 시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다음으로 국가의 명운을 건 숙수들의 요리 경합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탐욕적인 성격을 가진 명의 환관 우곤(김형묵)은 제산대군(최귀화) 일파와 손을 잡고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며 자신이 데리고 온 숙수들과 요리 경합을 제안해 이헌의 성질을 돋웠다.하지만 이헌 역시 연지영의 요리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기에 연지영과 수라간 숙수들을 내세워 경합에 응하면서 양국의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포스가 남다른 명의 숙수들을 보고 난감해하던 연지영도 명 숙수 아비수(문승유)의 도발에 승부욕을 불태워 기상천외한 요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양국의 운명을 건 요리 경합 끝에 과연 승기를 거머쥘 곳은 어디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마지막으로 궁중 내 권력 다툼의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제산대군과 한패를 이룬 후궁 강목주(강한나)는 이헌의 마음속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이용해 그의 폭주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연지영을 제거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제산대군 역시 이헌을 몰아내고 반정을 일으킬 때를 찾아 숨죽이고 있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또한 인주대왕대비(서이숙)는 폐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이를 감추기 위해 노심초사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송재(오의식)는 왕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연지영을 이용해 강목주를 밀어내고 자신의 권력을 움켜쥘 방법을 모색 중인 바, 얽히고설킨 신경전의 결말이 주목되고 있다.이처럼 달달한 로맨스부터 톡 쏘는 경합, 매콤한 권력 다툼까지 다양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며 후반부를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13일 오후 9시 10분에 7회가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09:22
예능

임윤아 “이채민과 로맨스 눈물 나와”…‘폭군’ 스포일러 예고 (유퀴즈)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오늘(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10회에는 서는 곳이 곧 무대가 되는 춤꾼 박지수 주무관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국민밴드 데이식스 그리고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주인공 임윤아가 출연한다. 셀럽파이브를 집어삼킨 ‘위문열차’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수 주무관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무아지경 댄스로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 박지수 주무관은 학창 시절 안무가를 꿈꾸다 ‘군무원’의 길을 택하게 된 계기를 풀어낸다. 하루 10시간씩 공부하면서도 놓지 못했던 춤에 대한 열정과 흥 넘치는 춤꾼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부담스러운(?) 본캐 때문에 썸남과 연락이 끊겼던 웃픈 에피소드와 ‘죽놀(죽도록 놀자)’을 외치는 유쾌한 어머니의 이야기 역시 웃음을 더할 전망. ‘전국노래자랑’을 휩쓴 무대를 포함해 풀충전 에너지를 자랑하는 댄스 퍼레이드까지, 박지수 주무관의 흥 넘치는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국민밴드 데이식스(DAY6)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15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으로 시작해 4만 석 콘서트를 매진시키는 국민밴드로 성장하기까지, 지난 10년에 걸친 여정을 되짚는다. 리더 성진을 중심으로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이 팀을 이루게 된 데뷔 스토리는 물론, 어렵게 JYP에 입성한 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밴드를 결성하고, 주 100시간 이상 악기를 연습해야 했던 우여곡절 가득한 데뷔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 또한 데뷔 초반 미비했던 반응 속에서 첫 정산금이 단 3600원이었던 고백과 함께, 얼굴을 알리기 위해 발로 뛰며 입소문을 만들어갔던 멤버들의 고군분투기 역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전 세계 42개국 1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까지 싹쓸이하고 있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주인공, 배우 임윤아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극중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임윤아는 “(요리 연기의) 95%는 직접 해보려고 했다”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3개월간 요리 수업받았던 노력과 열정을 전한다.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시청률부터 확인한다는 솔직한 이야기부터 임윤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고추장 짜먹기 장면의 비화, 대세로 떠오른 파트너 이채민과의 호흡, 드라마 밖 웃픈 해프닝 등 생생한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 종방연 회식에서 흥으로 폭주한 임윤아의 반전 면모도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은 임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센터로 데뷔해 어느덧 배우로서도 눈부신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너는 내 운명’ ‘공조’ ‘엑시트’ ‘폭군의 셰프’까지 약 20편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임윤아는 “제가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며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선입견을 실력으로 극복해온 소신을 전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소녀시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언급은 물론, 10대에 데뷔해 30대를 맞이한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공감 가득한 세대별 토크도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폭군의 셰프’의 향후 전개 및 이헌(이채민)과의 로맨스에 대해 “눈물을 쏟을 것 같다”는 임윤아의 깜짝 스포일러까지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2:12
영화

서현, 연기 진정성 행보…단편 ‘끝을 보다’ 17일 CGV 개봉

배우 서현이 단편영화 ‘끝을 보다’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깊은 진정성을 보여줬다.3일 소속사 LEAD 엔터테인먼트는 서현이 라희찬 감독의 작품 ‘끝을 보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끝을 보다’는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멜로, 액션, 코미디가 어우러진 코믹 휴먼 드라마로, 영화감독 이종석, 라희찬, 박범수 세 명이 ‘믿음’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숏무비 ‘빌리브’ 중 한 작품이다.서현은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었고, 다채로운 전개 속에서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특히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여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서현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흥미로운 구성에 이끌려 이번 작품을 택했다는 소속사의 전언이다. 감정과 메시지에 깊이 공감해 진중한 연기 태도로 빚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서현’이라는 이름에 새로운 깊이를 더했다는 설명이다.한편 서현은 최근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차선책 역을 맡아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서현이 출연한 ‘끝을 보다’는 옴니버스 ‘빌리브’의 한 편으로, 오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3 10:28
드라마

[IS포커스] 연산군+연하남=이채민...인기 고공행진 ‘폭군의 셰프’ 통한 매력'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단숨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채민이 연산군을 떠올리게 하는 폭군의 카리스마와 연하남의 풋풋함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 중심에 섰다. 전형적인 연산군 이미지를 변주해 새로운 로맨스 남주의 매력을 만들어내면서 ‘이채민의 발견’이라는 호평이 나온다.이 작품은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가 원작이다.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 우승 후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로 발탁된 천재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뜻밖의 사고로 조선시대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드라마는 원작을 각색해 실제 연산군 대신 그를 연상시키는 가상의 인물 연희군, 즉 이헌(이채민)을 내세웠지만, 서사의 맥락은 연산군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폐비 윤씨(드라마에서는 ‘폐비 연씨’)의 죽음, 군주의 광기 같은 역사적 요소가 극 전반에 배치돼 있다. 연산군은 기존에도 수많은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져 왔다. 복수심과 광기, 사치와 향락에 몰두한 폭군의 면모가 주로 부각됐다.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민심을 잃은 군주로 국정 쇠망을 드러냈고, 영화 ‘간신’에서는 배우 김강우가 예술과 색에 집착한 연산군을 그렸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열등감에서 비롯된 광기를 표현했다. 반면 ‘폭군의 셰프’는 이러한 전형에서 벗어나 로맨스 남주의 결을 입히며 색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헌을 연기하는 이채민이다. 그는 초반 폭군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연지영과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설렘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죽음에서 비롯된 복수심, 연지영에 대한 호기심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 연지영을 통해 어머니를 떠올리는 장면은 광기를 지닌 군주의 고독과 맞물리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음식과 요리를 매개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에서는 폭군 이미지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살아났다. 당초 이헌 역에는 배우 박성훈이 캐스팅됐으나 그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신인 이채민으로 교체됐다. 결과적으로 신예 특유의 신선함이 캐릭터의 무게감과 조화를 이루며 작품 전체의 톤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시청률 상승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첫 회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최근 회차인 4회 만에 1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서도 2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윤아와 이채민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는 역사 속 폭군 이미지를 로맨스 코드와 섞으면서 신선함을 만들어냈다. 시청자는 공포와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다”며 “배우로서 폭군의 잔혹성을 연기하면서도 멜로적 설렘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건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이채민이 캐릭터와 맞물리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평했다.총 12부작인 ‘폭군의 셰프’는 앞으로 전개가 한층 치열해지는 동시에 로맨스도 짙어질 전망이다. 연지영이 이헌의 총애를 받으며 왕실 내부 권력 다툼에 휘말리고, 후궁 강목주(강한나)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될 예정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연지영의 다정한 손길이 이헌의 굳게 닫힌 마음을 흔드는 장면이 담기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도 예고됐다. 이채민이 어떤 새로운 로맨스 남주 서사를 만들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05:42
드라마

유재필, 첫 사극 연기 합격점…느낌 있는 캐릭터

방송인 유재필이 첫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의 신작 ‘연: 그날 밤, 종이 되다’는 사랑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종’이 되기를 자처한 남자 하연우의 복수극이자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감성 숏폼 드라마다.유재필은 극 중에서 하연우가 복수를 위해 무너뜨리고자 하는 ‘벽’가문의 하인 ‘꾀돌이’ 역을 맡았다. 그는 “어디 신참 주제에 대감마님 침소에 청소하러 드는 겨?”라는 대사를 사극에 딱 맞는 톤으로 살리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첫 사극 도전에 나선 유재필은 개성 넘치는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와 몰입을 동시에 끌어냈다. 특히 씬 스틸러로서 활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주요 반전 포인트 역시 유재필을 통해 전개되며 숏폼 드라마 특유의 빠른 전개 속에서 풍부한 표정과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유재필은 ‘나의 해리에게’, ‘나미브’, ‘사계의 봄’, ‘당신의 맛’ 등 여러 작품에 특별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유쾌한 매력을 바탕으로 MC는 물론, 가수 활동까지 확장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연기와 예능,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재필의 향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20:00
드라마

[RE스타] 첫 악역+판타지 액션…박형식, ‘보물섬’ 이어 ‘트웰브’로 존재감 굳히나

배우 박형식이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첫 악역으로 판타지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올해 초 흥행작 ‘보물섬’ 이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서면서 박형식이 배우로서 한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박형식은 태산(마동석)이 이끄는 12천사들과 대적하는 빌런 오귀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귀는 과거 천사들과 전투 끝에 지옥문 너머로 봉인됐으나, 강한 힘을 탐하는 인간 사민(김찬형)에 의해 수천 년 만에 부활하는 캐릭터다. ‘트웰브’ 1~2회에서 박형식은 창백한 비주얼, 번득이는 눈빛, 허스키한 보이스로 오귀의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인에서 풀려난 뒤 사민과 손을 잡지만 언제든 그를 압도할 듯한 위협적 기운을 드러냈다. 또 마록(성동일)에게 봉인당한 과거 장면은 캐릭터를 둘러싼 사연에 궁금증을 키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오귀와 12천사의 본격적인 대립이 전개될 전망이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오귀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그 과정에서 서사와 액션이 어떻게 그려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박형식은 “까마귀의 우아하면서도 날카로운 날갯짓을 액션에 녹여내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와이어를 활용한 액션을 능숙히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판타지 히어로물에서 악역은 단순히 주인공을 방해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사의 긴장과 몰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악역의 설득력과 매력이 작품의 무게 중심을 결정짓기도 한다. 선과 악의 구도가 뚜렷한 만큼 빌런이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그려질수록 완성도와 시청자 몰입도는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박형식이 연기하는 오귀는 ‘트웰브’ 세계관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다. 특히 오귀의 활약이 극 전개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형식은 아이돌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데뷔 초반부터 ‘연기돌’로 주목받았다. 2010년 그룹으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널 기억해’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상속자들’,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보물섬’은 그의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을 다룬 복수극에서 그는 재벌 회장의 유능한 비서 서동주 역을 맡아 서사의 중심을 책임졌다. 관록 있는 배우 허준호와 대립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한편, 로맨스와 액션을 넘나들며 연기의 폭을 확장해 작품의 인기를 이끌었다. 드라마는 박형식의 열연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흥행과 화제성을 잡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형식이 ‘보물섬’에서 주연으로서의 무게감을 증명했다면, ‘트웰브’에서는 주연은 물론, 악역으로 얼마나 파괴력 있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판타지 히어로물의 특성상 박형식의 연기 변신은 그 자체로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악역으로서 설득력을 확보한다면 연기자로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5:40
드라마

‘트웰브’ 마동석vs’폭군의 셰프’ 윤아…같은 날 출격, 승자는 누구 [IS신작]

배우 마동석과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가 주말 안방극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장르도 색깔도 다른 두 배우의 복귀작이 불과 10분 간격으로 방영을 시작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오는 23일 윤아가 타이틀롤로 나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어 마동석이 이끄는 KBS2 새 토일드라마 ‘트웰브’가 오후 9시 20분 전파를 타며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에 나선다.◆‘9년 만 복귀’ 마동석 vs ‘흥행 3연타’ 도전 윤아‘트웰브’는 지난 2016년 ‘38사기동대’ 이후 약 9년 만에 마동석이 TV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로, 마동석은 호랑이를 상징하는 리더 태산을 연기한다. 태산은 인간 세계에서 ‘엔젤 캐피탈’을 운영하며 범죄자와 조직폭력배에게만 돈을 빌려주고 끝까지 받아내는 인물로, 악귀가 부활하자 다시 전투의 최전선에 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동석은 걸음걸이, 호피 무늬 의상, 주먹 액션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주먹에 화염이 얹히는 초인적 액션은 시각적 쾌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리더로서의 카리스마와 현실감 있는 액션이 동시에 드러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등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마동석 매직’이 안방극장에서도 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반면 윤아는 ‘폭군의 셰프’로 드라마 흥행 3연타에 도전한다. 소녀시대 활동과 함께 배우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그는 2022년 ‘빅마우스’, 2023년 ‘킹더랜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안방극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작들이 잇따라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만큼, 이번 작품이 윤아의 또 다른 커리어 하이가 될지 주목된다. 윤아가 맡은 연지영은 프랑스 요리대회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셰프로,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윤아는 캐릭터 몰입을 위해 3개월간 실제로 요리를 배우며 준비했다. 그는 “연지영은 카리스마 있고 현명하며 당당하다. 늘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하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기존 작품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동양 액션 히어로물 vs 요리 소재 타임슬립, ‘신선함’의 대결‘트웰브’는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황야’에 이어 기획과 제작까지 맡은 작품이다. 할리우드식 히어로물과 달리 동양적 색채를 강조한 판타지 세계관이 특징이다. 호랑이, 용, 원숭이, 돼지 등 12지신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부활한 악귀 오귀(박형식)에 맞서는 구도가 그려질 예정이다. 마동석은 “동양적이면서 한국적인 색깔이 분명한 독창적인 슈퍼히어로가 등장한다. 우리만의 세계관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각 천사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끌어내 함께 싸워 나간다”며 다른 캐릭터들의 팀워크가 극 전개를 이끄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요리’라는 소재를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노린다. 극중 연지영은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과 특별한 요리 대결을 벌인다. 화려한 불쇼와 정교한 플레이팅 장면은 색다른 시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폭군의 셰프’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현대의 프렌치 셰프가 만드는 요리의 세계와 절대 미각을 가진 왕이 보여주는 맛 평가의 세계를 드라마로 풀어내며 음식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윤아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달라지는 분위기를 디테일하게 살리면서 드라마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윤아는 “현대적 감각을 유지하려고 선글라스, 스카프 같은 아이템을 적극 활용했고, 말투와 연기 톤도 당당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마동석이 액션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면, 윤아는 로맨스와 요리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며 “주말 드라마의 성패는 결국 완성도인데, 두 배우 모두 시청자들을 끌어올 만한 강점이 있는 터라 작품의 퀄리티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2 05:55
드라마

‘화려한 날들’ 정인선, 사랑스러움 한도 초과

배우 정인선이 ‘화려한 날들’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정인선은 사랑스럽고 당찬 성격을 지닌 지은오 역으로 완벽 변신, 발랄한 매력부터 짝사랑의 아픔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극 초반 지은오(정인선)는 까다로운 의뢰자에게 단호히 맞서며 똑부러진 면모를 보여줬고, 중고 거래 사기 해프닝에서는 허당미와 순수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카페 매니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면서도 엄마와 동생에게 다정하고 헌신적인 모습으로 드라마에 따뜻한 감동과 온기를 더했다.이지혁(정일우)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정인선은 긴장과 설렘, 거절 이후의 허무와 안쓰러움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어색한 재회 속 씁쓸한 감정을 애써 감추는 연기는 짝사랑의 아픔을 절절하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은오 순애 너무 짠하다”, “은오 저렇게 귀여운데 좀 받아줘라”, “다음 전개가 너무 궁금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한편, 박성재(윤현민)가 오랫동안 품어온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은오는 오히려 그에게 지혁을 향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삼각관계를 한층 긴장감 있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곳을 향한 세 사람의 엇갈린 감정선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이처럼 정인선은 발랄함과 짠내 나는 짝사랑을 오가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냈다. 특히 은오의 고백을 거절한 지혁,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 성재(윤현민)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이 드러나면서 삼각 로맨스 구도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인선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20:32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초3 딸 어깨 올라가…가족과 함께 본 드라마, 뜻깊어” [IS인터뷰]

“딸의 어깨가 올라갔더라고요.”배우 안재욱은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재욱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가 사람들이 아빠를 알아보는 걸 보면서 자기가 더 뿌듯해하는 것 같다”며 “그 모습이 참 묘하고 신기했다”고 웃었다.“가족 드라마라서 저도 가족들과 함께 시청했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어요. 요즘은 젊은 시청자들이 ‘부모님이 팬이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며 사인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아졌죠. 딸이 저를 자랑스러워하는 걸 느낄 때마다, 이번 작품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안재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9년 만에 주말드라마에 복귀했다. ‘독수리 5형제’는 전통 양조장을 배경으로 다섯 형제와 맏형수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써 내려가는 휴먼 드라마다.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하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부분 시청률 10%대에 머물렀던 성적과 비교되는 수치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된 ‘독수리 5형제’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4회차가 연장됐다.“요즘 TV 드라마에서 20% 넘기기 정말 쉽지 않아요. 다들 ‘시청률은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럴 수는 없죠. 성적이 좋으면 모두 힘이 나요. 특히 ‘독수리 5형제’는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은 성적이 더 의미가 있었어요.”다만 일부 시청자들이 지적한 극적 긴장감 부족에 대해서는 “솔직히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는 “중반 이후엔 조금 더 휘몰아치는 전개가 있었으면 했다. 엄지원과도 그런 얘기를 자주 나눴다”며 “하지만 이런 잔잔한 정서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안재욱은 극중 LX호텔 회장 한동석으로 분해, 냉철함과 따뜻함을 모두 갖춘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3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며, 꾸준히 로맨스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별은 내 가슴에’의 강민처럼, 이번 작품의 한동석도 까칠함 속에 외로움과 고독이 배어 있는 인물로 순애보적인 면모가 닮았다는 평을 받는다. “사랑은 어느 나이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 나이대만의 사랑이 있죠. 이번엔 진정성이 가장 중요했어요. 단순한 설렘이 아니라, 인물들의 상황과 가족관계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죠. 또 아무래도 로맨스를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외모를 특별히 관리하진 않지만, 의상 같은 부분은 신경 썼어요.”그는 로맨스를 함께 만들어간 엄지원과 함께 더 깊이 있는 관계를 그리기 위해 신중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동석이는 리드하는 듯 보여도, 광숙이가 더 씩씩하게 상황을 이끌어가죠. 그래서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역할에 집중했죠. 뭔가를 이끌어야겠다는 태도는 의도적으로 배제했어요.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 접근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이어질 만하다’고 느끼도록 깊이를 만들어야 했습니다.”올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수상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엔 한 사람의 업계 종사자로서 바람을 드러냈다.“잘 되는 드라마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어요. 요즘에는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TV 드라마는 예전과 비교해 더 사랑 받기 쉽지 않죠. 연말까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나와서, 시상식 때 정말 경합이 벌어졌으면 해요. 배우들은 결국 업계가 잘 돌아가는 게 가장 좋거든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저 또한 시청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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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마음껏 뛸 수 있게…중년 로맨스, 다르게 접근” [인터뷰③]

배우 안재욱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배우 엄지원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안재욱은 31일 일간스포츠와 만나 “초반에는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극이 흐를수록 서로 장면을 함께 꾸미려는 마음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같은 대본을 봐도 배우마다 의견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 지원 배우와는 그런 부분에서 호흡이 잘 맞았다. 대본에는 러프한 감정선만 나와 있어서 구체적인 표현을 두고 많은 상의를 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께 제안을 드리면 거의 대부분 수용해주셨다”고 덧붙였다.로맨스 장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는 여성 배우가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작품에서 동석이는 리드하는 듯 보이지만, 광숙이가 더 씩씩하기 때문에 지켜보고 바라봐주는 역할에 집중했다. 뭔가를 이끌어줘야 한다는 태도는 뺐다”고 설명했다.또한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전 작품의 로맨스가 설렘 위주였다면, 이번 작품은 인물들의 상황이나 가족 간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했다.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공감을 이끌어내야 했고, 우리 둘 다 신중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가볍게 볼 수 있더라도, ‘두 사람이 이어질 만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깊이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극적 긴장감이 아쉽다는 일부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공감된다”며 “엄지원 배우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중후반부로 갈수록 좀 더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중년 로맨스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랑은 어느 나이에든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나이대만의 사랑이 있다. 예전 미니시리즈와는 다른 지점”이라며 “외모를 세세하게 관리하는 편은 아니지만, 의상 같은 부분은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을 지닌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넘치는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했으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는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체적으로 10%대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4회 연장됐다.안재욱은 냉철하면서도 다정한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일할 때는 이성적이고 꼼꼼한 리더였지만, 마광숙(엄지원) 앞에서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로맨스를 책임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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