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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첫 韓애니 ‘이 별에 필요한’, 5월 30일 공개…김태리·홍경 참여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이 드디어 시청자를 만난다.넷플릭스는 29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의 5월 30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티저 포스터에는 몽환적인 핑크빛 노을의 색감과 어우러진 난영과 제이의 로맨틱한 순간이 담겼다.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하며 2억 2500만km를 건너 찾아온 감성 로맨스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잊지 마, 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란 카피는 두 사람의 따뜻한 연애담을 예고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각적인 OST 속 난영과 제이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엄마의 유품인 턴테이블을 수리하러 간 난영은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와 운명처럼 부딪히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우주와 일상을 감싸안는 섬세한 시각적 완성도”란 봉준호 감독의 추천평은 한지원 감독이 펼칠 섬세하고 몽환적인 그림체와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 세운 상가, 잠수교 등 한지원 감독만의 감성이 담긴 작화로 아름답게 담아낸 2050년 서울의 곳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난영과 제이의 모습은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전한다. 여기에 “2050년, 화성과 지구 사이 가장 간절한 응원”​이라는 카피와 함께 화성으로 떠나는 난영의 모습과 그를 그리워하는 제이의 모습은 둘 사이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코피루왁’​으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인디의 별’을 수상하고, 이후 선댄스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한국 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지원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태리가 난영, 홍경이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9 09:34
드라마

박서준 연예부 기자 변신…‘경도를 기다리며’ 특급 라인업 완성

‘경도를 기다리며’가 짠하고 찐한 로맨스를 선사할 라인업을 완성했다.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 배우 박서준, 원지안, 이엘, 이주영, 강기둥, 조민국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을 맡았다. 이경도는 첫사랑의 남편이 주인공인 불륜 스캔들로 인해 전 여자친구 서지우를 만난 후 하루가 고달파지는 인물. 평범하던 일상에 폭탄이 떨어진 이경도 캐릭터를 그려낼 박서준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원지안은 전 남자친구였던 이경도가 터트린 현 남편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혼하게 된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 서지우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인생 최악의 순간에 옛 연인을 다시 만난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를 만들어낼 원지안의 활약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동생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서지우의 언니 서지연 역은 이엘이 분한다. 트러블메이커 셀럽인 동생 서지우와 달리 차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가진 자림 어패럴 CEO 서지연 캐릭터에 녹아들 이엘의 열연이 기다려진다.이주영은 이경도, 서지우와 함께 청춘을 보냈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 멤버 박세영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세영은 남편 차우식의 꿈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미술학원 원장이자 지리멸렬의 정신적 지주로 존재감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주영과 함께 박세영, 차우식 부부의 로맨스를 완성할 강기둥의 연기도 주목된다. 비록 가진 건 없지만 배우로서 열망과 낭만이 충만한 차우식으로 변신하는 것. 아내 박세영을 향한 사랑을 품고 연극보다 더욱 극적인 하루를 살아가는 차우식 캐릭터의 인생사가 궁금해진다.조민국은 중고자동차 사업을 운영 중인 이정민 역을 통해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사이 연결고리가 된다. 사업 때문에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매번 친구들의 만남을 주선, 지리멸렬만의 우정 연대기를 이어가며 유쾌한 호흡을 발휘한다.특히 극 중 이경도(박서준), 서지우(원지안), 박세영(이주영), 차우식(강기둥), 이정민(조민국)은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에서 처음 연을 맺은 후 시간이 지나서도 여전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서로를 보기만 하면 급(急) 회춘하는 지리멸렬 멤버들의 찐한 관계성을 표현할 배우들의 시너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달콤한 추억과 짭짤한 현실을 아우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5 17:08
드라마

편성 연기됐던 ‘슬기로울 의사생활’ 4월 방송…tvN, 2025 드라마 추가 라인업 공개

전공의 파업 여파로 편성이 미뤄졌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이 4월 방송된다.23일 tvN은 2025년 드라마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는 ‘그놈은 흑염룡’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한다.오는 3월 1일에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 ‘감자연구소’가 첫방송한다. 이선빈, 강태오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낼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새로운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4월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이 되었던 율제병원의 분원 ‘종로 율제병원’ 소속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릴 예정.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와 단막극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 등을 연출한 이민수 감독이 만나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5월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미지의 서울’도 시청자를 찾는다.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보영과 박진영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주인공들이 서로를 만나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힐링, 그리고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6월에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방송된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그려나갈 예정이다.하반기에는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출 ‘서초동’이 공개된다.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이어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의 세월과 세대를 초월한 맛 좋은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폭군의 셰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장태유 감독과 흥행퀸 임윤아, 라이징 스타 이채민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염정아와 박해준이 함께하는 ‘첫, 사랑을 위하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엄마와 딸에게 찾아온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 태풍상사‘도 준비중에 있다.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준호와 김민하가 활약할 예정이다. 소통 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국민 소통 프로젝트 ‘신사장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휴먼법정물 ‘프로보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프링피버’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적한 시골학교에서 벌어지는 봄날의 코믹 로맨스로 안보현과 이주빈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수목드라마가 신설돼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더해질 전망이다.tvN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K-콘텐츠를 리딩하는 대표채널로 성장한 tvN은 2025년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자 한다”며 “tvN이 생각하는 올해 드라마 흥행 키워드는 ‘진정한 행복’, ‘유쾌한 휴머니즘’, ‘대리 설렘’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성장 서사,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유쾌한 휴머니즘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플레이 기반의 설렘자극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끝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3:45
예능

최다니엘,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박나래 “저건 결혼각이다” (혼전연애)

MBN ‘혼전연애’ 최다니엘이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현장을 난리법석으로 만든다.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새 예능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선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최다니엘은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카호와의 첫 만남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연애 토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음에도 카호가 먹던 것을 그대로 가져다 먹는 과감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의 예측 불가한 행동을 지켜보던 박나래 등은 “저건 결혼각이다”, “간접키스다”라고 격렬한 반응을 보내며 현장을 들썩인다.이에 더해 최다니엘은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대방출한다. 최다니엘이 카호와 생태공원을 걸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럽게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명장면이 탄생한 것. 이를 본 MC 박나래는 “왠지 여름날의 영화 속 주인공 같다”라고 감탄을 터뜨리지만 정작 영상 속 주인공인 최다니엘은 “저때 진짜 다 젖어가지고, 흠뻑 다 젖어서”라며 예상 못 한 TMI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엉뚱한 남자 최다니엘의 데이트에서는 또 어떤 반전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다.그런가하면 이현진은 첫 데이트부터 핑크빛 설렘을 드리운다. 소개팅녀와 얘기 도중 따뜻한 눈빛을 빛내며 얼굴을 가까이 밀착하며 스윗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 뽀뽀하는 줄 알았어”라며 경악하고, 아메리칸 한국인 오스틴강마저 “너무 빨라요”라는 반응을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제작진은 “최다니엘과 이현진은 처음 도전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인 ‘혼전연애’에서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 출격한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가지고 임하는 만큼 두 사람이 느끼는 설렘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혼전연애’는 9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3 17:18
연예일반

[차트IS]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드디어 키스…로맨틱 엔딩 12.3%

‘킹더랜드’ 이준호의 진심이 임윤아에게 닿았다.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8회에서는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의 모습으로 주말 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였다. 이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3.4%, 전국 1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분당 최고 15.7%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구원과 천사랑은 킹호텔의 대표로서 VIP 손님 사미르(아누팜)를 성심성의껏 응대하며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비록 사미르가 천사랑을 마음에 품는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구원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모든 일정을 마친 구원은 하루종일 고생한 천사랑을 위해 스위트룸을 빌리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기도 했다. 구원의 다정함이 고마웠던 천사랑은 먼저 한강 나들이를 제안, 자신만의 야식 조합도 소개하며 구원에게 또 한 번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 아름다운 야경 위로 어우러진 구원과 천사랑의 미소는 흐뭇함을 자아냈다. 강력한 라이벌 사미르가 떠나면서 구원과 천사랑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는 듯했다. 천사랑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구원이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결심했기 때문.천사랑에게 고백을 하러 왔다가 졸지에 삼총사 사이에 끼게 된 구원은 오평화(고원희)와 강다을(김가은)의 손에 이끌려 연애 상담까지 하게 됐다. “말 안 하면 몰라요”라는 오평화의 조언에 힘입어 구원은 천사랑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립하기로 다짐했다.이어 구원은 천사랑에게 “우리 둘 얘기하자”며 단둘만의 데이트를 신청했다. 옅은 떨림을 간직한 채 구원에게 간 천사랑은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요리부터 젠틀한 에스코트까지 세세하게 챙겨주는 구원의 섬세함에 또 한 번 가슴이 두근거렸다.두 사람 사이 달콤한 기류가 한껏 무르익은 가운데 구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불 쇼가 스프링클러를 터트리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비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바짝 붙어 선 두 사람의 사이에는 터질 것처럼 뜨거운 긴장감이 맴돌았다.서서히 다가가던 구원은 조심스럽게 천사랑에게 입을 맞췄다. 차가운 빗속에서 서로의 우산이 되어줬던 그날처럼 깊은 감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입맞춤은 숨이 멎을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오랜 직진 끝에 마침내 같은 온도를 띠게 된 구원과 천사랑의 낭만 가득한 시간은 보는 이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이렇듯 수많은 우연을 지나 비로소 마음이 맞닿은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궁금해지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08:13
연예일반

“모아의 자랑되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친 라이브로 꽉 채운 150분 [종합]

4세대 대표 보이그룹다운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라이브로 24곡을 완창하며 150분 동안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5~26일 오후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펼쳐 2만1000여 명의 국내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액트: 러브 식’ 이후 5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액트: 스위트 미라지’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토링텔링의 진수를 뽐냈다. 소속사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표현해냈다.이번 공연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향기 분사’였다.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향 분사 장치로 관객들은 시각을 뛰어넘어 확장된 공연관람의 기회를 경험했다.이날 제복 의상에 멋진 비주얼로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포문을 연 뒤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로 첫 무대부터 열기를 이끌어냈다. 팬들 또한 이에 호응하듯 터질듯한 함성을 지르며 신나게 야광봉을 흔들었다. 팬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20대까지 젊은 세대가 대다수로, 외국인들도 자리를 빛내며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진 멘트에서 멤버들은 “여러분 어땠나요!”라고 외친 뒤 “놀 준비 됐나요! 모아분들 목소리 좀 들어볼까요”라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수빈은 “언젠가 이 넓은 공연장을 채우길 바랐다. 와주신 모아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항상 꿈꿔온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준비한 마법같은 순간을 모아가 함께 즐겨주셔야 한다. 저희가 더 가깝게 다가갈 텐데, 안전이 항상 최선이니 본인의 좌석에서 즐겨주셔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캐주얼한 의상으로 환복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량한 매력의 ‘드라마’와 ‘캣 앤 도그’ 무대를 이어가며 신나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돌출 무대까지 나와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콘서트에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그런데 여전히 너무 귀여웠던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연준은 “모아분들이 있어야 저희의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며 “저희의 성장 원동력이 모아분들이다. 멤버들 모두 매 무대마다 조금씩이라도 엄청난 성장을 하려 노력하는데,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열광적인 무대는 계속됐다. ‘9와 4분의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날씨를 잃어버렸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0X1=러브송’, ‘루저 러버’, ‘디어 스푸트니크’와 연준의 솔로 무대, 유닛(수빈·범규, 태현·휴닝카이) 무대로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콘서트는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들었고, 팬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한 목소리로 “너무 좋았어요!” “즐거웠어요!”라고 외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연준은 “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하면 항상 모아분들의 반응이 기대되더라.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티 로맨틱’, ‘이터널리’로 감동을 안겼고, 이어 ‘굿 보이 곤 배드’,‘티니투스’, ‘데빌 바이 더 윈도우’, ‘엔젤 올 데빌’, ‘소악행’까지 다시 카리스마 넘치는 격정적 무대를 이어갔다.돌발 상황도 이어졌다. 후반부로 향해가는 콘서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과 함께 ‘해피 풀스’ 댄스 챌린지를 이어갔다. 멤버 연준이 직접 구성한 안무를 팬들에게 가르쳐주던 중 수빈은 “제가 잘 따라하시는 분을 봤다. 흰티를 입고 계신다”며 관객석에 누군가를 가리켰다.이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 온 방시혁 의장이 화면이 비쳤고, 멤버들은 ‘해피 툴즈’를 따라쳐줄 것을 부탁했다.방 의장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조금씩 몸을 흔들며 춤을 완벽히 따라췄고, 콘서트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잘한다!”, “PD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슈가 러시 라이드’, ‘네버랜드를 떠나며’ 미공개곡인 자작곡 ‘블루 스프링’ ‘아워 썸머’로 대미를 장식했다.끝으로 멤버들은 콘서트를 무사히 끝낸 소감을 전했다. 범규는 “사실 콘서트 중간중간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이 오는데 너무 행복해하시는 팬분들을 보면 금방 충전이 되고 제가 힘든 것도 까먹는다”며 “모아분들의 사랑으로 멤버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투어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안 걸린다. 금방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연준 또한 “매번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는 모아분들에 고마운 마음 뿐이다. 정말 감사하고 오늘 주신 사랑을 전 세계 모아분들에게 전하고, 더욱 하나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돌아오겠다”고 당부했다.수빈은 이번 월드투어로 전 세계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을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아분들이 저희의 자랑인 것처럼 저희도 모아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어떠한 순간에도 저희를 지지하는 모아가 있기에 멤버들이 더 열심히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한편 ‘액트: 러브 식’의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후 12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더 이어갈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6 20:33
연예일반

'위대한 탄생' 최희선, 밴드로 ‘동두천 록페스티벌 2022’ 무대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국내 최장수 록 음악축제인 ‘동두천 록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20일 최희선에 따르면 최희선 밴드(기타 최희선, 드럼 강호, 베이스 허인녕)는 오는 25일 경기도 소요산 입구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동두천 록페스티벌 2022’에 출연한다. ‘동두천 록페스티벌 2022’ 무대를 위해 최희선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은 물론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구성,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최희선은 그간 개인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록페스티벌, 자신의 이름을 딴 여름 음악 축제(최희선의 한여름밤 축제)를 통해 우리 시대 명곡들을 블루스와 록 등 장르를 아우르는 노래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보여준 바 있다. 기타리스트로서 정통 기타 연주뿐만 아니라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최희선은 “‘동두천 록페스티벌’은 단순히 최장수 록페스티벌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한국 록의 발상지로 오랜 시간동안 록 음악 축제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객들에게 잊고 지낸 록 음악의 가치를 들려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록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곡들을 선곡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30년간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로 활동하며 형님에게 배운 음악과 공연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9년 제1회 페스티벌 개최 이후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동두천 록페스티벌 2022’엔 최희선 밴드를 비롯해 UK 퀸(UK QUEEN), 로맨틱 펀치, 스트릿건즈, 미국 뉴올리언스 펑크록 밴드, 크랙샷, 롤링쿼츠, 스프링스 등이 출연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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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콕족’이 는다…방에서 식도락 즐기고 물놀이도

길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결국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아이들과 놀이동산으로, 동물원으로 나가면 좋겠지만 아직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 가기란 썩 내키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을 움켜쥐고 마스크의 답답함을 견뎌내며 어린이날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호텔에서 아이들과 ‘언택트(비대면) 호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최대한 대면하지 않고, 방 안에 ‘콕’ 박혀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물놀이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곳들을 소개한다. 아이들 위한 ‘언택트 키즈 패키지’ 쏟아져 학교·어린이집 개학 연기가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호텔 언택트 패키지가 쏟아지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스위트룸에서 어린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위트 포 키즈’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이 패키지는 호텔을 벗어나지 않고 오롯이 어린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위트 객실 1박을 비롯해 저녁에는 피자·치킨·음료를 룸서비스로 즐기거나, 반얀트리 서울의 회원과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갈비탕 2인 반상과 2명의 어린이를 위한 등심 도시락과 호두 호떡을 맛볼 수도 있는 구성이다. 아침에는 다이닝 라운지에서 조식 4인, 키즈 코스메틱 브랜드 슈슈앤쎄씨 어린이 선물 세트 2개도 제공한다. 가장 특별한 점은 100평 규모 복층 구조의 스위트 객실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스위트 객실에는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릴랙세이션 풀’이 마련돼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어린이들이 객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패밀리 바이 JW’ 패키지를 내놨다. 디럭스 프리미어 룸 1박과 함께 객실에서 놀 수 있는 유아용 놀이 소품들과 ‘르 쁘띠 프랭’ 어메니티 등 선물이 포함됐다. 패키지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퍼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140조각의 그림 퍼즐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구겐하임 뮤지엄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색칠 공부, 숨은 그림 찾기, 나만의 메뉴 만들기 등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를 배가시키도록 디자인된 액티비티 가이드 북과 크레욜라 색연필 세트도 제공된다. 또 대형 욕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리핀 미니 배스볼도 증정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키즈 콘셉트 룸도 빼놓을 수 없다. 메이필드호텔은 자동차 침대 전문 브랜드 띠띠와 함께 만든 두 가지 이색 객실에서 묵을 수 있는 ‘비 어 드리머 패키지’를 준비했다. 어린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공간이다. ‘여행 룸’은 비행기를 주제로 객실 테이블을 조종석으로 꾸미고 벽과 의자를 기내 좌석처럼 만들었다. 어린이가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파일럿 유니폼과 모자도 착용할 수 있다. 레이싱을 테마로 한 ‘챔피언 레이서 룸’도 있다. 리모컨을 이용해 자동차 침대의 시동을 걸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엔진 소리가 나온다. 객실에는 닌텐도 스위치도 설치돼 방 안에서만 있어도 무료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딜라이브를 통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비롯해 키즈, 교육 프로그램 등 2만편 이상의 동영상 콘텐트도 시청할 수 있다. 언택트 트렌드에 '인룸 서비스' 강화…높아진 '호캉스' 완성도 아이들을 위한 호텔들의 패키지 구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 확산은 호캉스를 좋아하는 2030대 사이에서도 높은 완성도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진정한 ‘룸 콕’을 원하는 ‘호콕족(호텔에 콕 박혀있는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최근 기념일을 맞아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겼다는 변모(30)씨는 “코로나19 때문에 호텔에서 모든 일정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호텔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최근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이 선보인 ‘띄어쉬기 패키지’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내려놓고 호텔을 즐기려는 호콕족을 겨냥한 상품이다. 철저한 방역을 거친 객실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먹고 즐기는 ‘띄어쉬기’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에서 조식은 룸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호텔마다 조식은 물론 레스토랑 디너까지 객실에서 먹는 ‘인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추세다. 오라카이 청계산의 연인을 위한 ‘블루밍 스프링’과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홈 스프링 홈’ 패키지가 인룸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이다. ‘블루밍 스프링’은 디럭스 객실에서 로맨틱 스프링 세트와 일리 카페 모닝 베이글 세트가 포함이다. 로맨틱 스프링 세트는 연어·계절 과일·치즈 플래터 중 1종과 와인 1병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룸 서비스로 제공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둘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홈 스프링 홈’은 조식 3인에 패밀리 디너 세트가 포함된 상품으로, 패밀리 디너 세트 역시 인 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된다. 호텔 식사를 요트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요트 위에서 아라뱃길의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요트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탁 트인 아라마리나의 풍경을 감상하며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숙박 인원에 따라 2인 또는 3인이 요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아라마리나 근처에 위치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지리적 특장점을 살려 선보이는 수상레저 특화 패키지”라며 “방문객 안전을 위해 소수 팀에 한정해 운영, 서비스는 물론 위생까지 각별히 생각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들은 이런 언택트 상품들뿐만 아니라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프라이빗한 호캉스가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메리어트 계열의 목시 서울 인사동은 ‘키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모바일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물론 객실까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열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트를 강화한 글래드 호텔 또 객실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다양화하면서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무선 VR 기기를 대여해주고, 글래드 호텔에서는 초고화질의 드라마·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LG 시네빔 대여 및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대비해 호텔에서 계속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나가고 있다”며 “IT기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구하는 호텔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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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언택트 호캉스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언택트 스테이케이션’의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이에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선보인다. 먼저 연인을 위한 ‘블루밍 스프링’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로맨틱 스프링 세트, illy CAFFE 모닝 베이글 세트 1&1가 포함돼 있다. 특히 로맨틱 스프링 세트는 연어, 계절 과일, 치즈 플래터 중 1종과 와인 1병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룸 서비스로 제공,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둘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홈 스프링 홈’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조식 3인, 패밀리 디너 세트가 포함돼 있다. 패밀리 디너 세트도 인 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 가족끼리 아늑하고 안전하게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레스토랑 LEVEL B1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레스토랑에서 픽업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메뉴 종류를 다양화해 양질의 수준 높은 음식을 호텔 내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조식을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메인 요리로 단품 메뉴 한 가지와 셀프 샐러드 바를 제공해 보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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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함↑" 빅스 혁 'If Only' 작업 비하인드

빅스 혁이 신곡의 작업기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 혁은 12일 자정 빅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일 발표한 신곡 ‘If Only (Feat. 안다은 of 디에이드)’의 비하인드가 담긴 작업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녹음실을 배경으로 신곡 녹음에 열중한 빅스 혁과 디에이드 안다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빅스 혁은 녹음을 꼼꼼하게 확인하거나, 신곡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스 혁은 작업기 영상을 통해 “윈터송에 이어 스프링송을 작업해보고 싶었다”라며 “어쿠스틱한 반주에 남자와 여자, 각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설렘과 산뜻함을 담으려고 많이 신경 썼다”고 전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디에이드 안다은은 이번 신곡에 대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사랑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빅스 혁은 지난 11일, 자작곡이 담긴 두 번째 싱글 ‘If Only’를 발표했다. 맑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빅스 혁이 가창은 물론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높였고, 청아하고 사랑스러운 보컬 디에이드 안다은과 아티스트 적재의 로맨틱한 감성이 더해져 포근하고 아름다운 봄 감성곡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을 담은 자작곡을 공개,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빅스 혁의 신곡 ‘If Only (Feat. 안다은 of 디에이드)’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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