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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벌써 올 MLB팀 선정 후보? 이정후, 바비 윗 주니어·로이스 루이스와 같은 레벨 평가

벌써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거인 군단의 일원이 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얘기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기간) 2024시즌 올 MLB 팀(ALL-MLB Team)에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 10명을 꼽으며 이정후를 포함했다. 올 MLB 팀은 온라인 팬 투표 50%와 미디어 종사자나 구단 관계자, 전직 선수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 50%를 합쳐 결정한다. 올 시즌 유틸리티 부문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은 지난 17일 발표된 명단에서 2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퍼스트 팀은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세컨드 팀은 아지 알비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였다.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김하성도 그 해 최고의 2루수(주 포지션)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런데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이정후가 후보로 올랐다. 이 기사는 이정후가 2023시즌 타율 0.455를 기록, 2022시즌 0.575보다 크게 떨어진 점, 올 시즌 당한 왼쪽 발목 수상 탓에 그 후유증이 이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을 극찬했다. MLB닷컴은 "공을 맞히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라운드 모든 위치에 공을 보내는 능력은 외야가 비대칭인 오라클 파트(샌프란시스코 홈 구장)에서 더 큰 효과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그가 아직 25살 젊은 선수라는 점, 수비력도 준수하다는 점도 짚었다. 이정후는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에서 자신은 '바란의 손자'라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야구 혈통을 지닌 선수"라며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이력도 소개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기 전부터 그의 콘택트 능력을 주목했다. KBO리그 통산 타율 1위(0.340)라는 점, 통산 볼넷(383개)이 삼진(304개)보다 훨씬 많은 점도 언급했다. MLB닷컴도 샌프란시스코가 1억 1300만 달러(1474억원)을 투자한 이유에 그 콘택트 능력이 있다고 봤다. 이 매체가 발표한 올 MLB 팀 예상 인원은 대체로 젊은 선수가 많았다. 투수 중에서는 행선지를 찾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가 포함됐다. 다른 투수 폴 스케네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조지 커비(시애틀 매리너스)도 성장이 더 기대되는 유망주다.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루이스 루이스(미네소타 트윈스) 정도만 최근 2시즌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했다. 매체가 잠재력, 기대치를 기준으로 선정한 올 MLB 팀. 물론 이것도 이정후를 향한 큰 관심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19 15:40
해외축구

셀틱은 추모의 상징 ‘포피’를 왜 거부할까?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지난 11월 11일은 영국의 현충일인 ‘리멤브런스 데이(Remembrance day)’였다. 이날 저녁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서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페스티벌 오브 리멤브런스’가 열렸다. 찰스 3세, 윌리엄 왕세자 부부 등 왕실 인사와 리시 수낵 총리를 비롯해 주요 정치인이 참석한 이 국가적인 행사를 BBC가 생중계했다. 특히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은 한국전쟁의 전사자들을 가장 먼저 추모했다. 또한 한국전의 참전용사이자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2019년 우승한 콜린 새커리(93세)가 아리랑을 한국어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영국은 1921년부터 참전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포피를 다는 전통이 생겼다. 1, 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포피는 규모가 커져 현재는 세계대전 이후 영국군이 참전한 모든 전투에서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포피를 둘러싼 갈등도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를 구성하는 브리튼 바로 옆에는 아일랜드라고 불리는 섬이 있다. 12세기부터 무려 700여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은 아일랜드는 1922년에 독립,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탄생했다. 하지만 아일랜드의 총 32개 카운티 중 26개만 독립에 성공했다. 17세기 초 북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남부에서 이주한 신교도가 많은 아일랜드 북쪽에 위치한 얼스터 지방의 6개 카운티는 지금도 영국이 지배하고 있다. 여기가 바로 북아일랜드다.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와 영국의 영향을 받은 가톨릭교도와 신교도 간의 갈등이 뿌리 깊은 지역이다. 가톨릭교도는 아일랜드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공화주의자들로, 남북이 합쳐진 통일 아일랜드를 꿈꾼다. 그에 반해 신교도들은 자신을 영국인(British)과 연합주의자(unionist)로 인식한다. 영국 왕에 충성하는 이들은 북아일랜드가 영국(UK)에 남기를 희망한다.1960년대 말부터 1998년까지 이들이 벌인 갈등을 ‘The Troubles(북아일랜드 분쟁)’이라고 부른다. 남북 아일랜드의 통일을 목표로 하는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왕당파의 군사조직인 얼스터 의용군과 영국 정부군 등이 분쟁에 참여했다. 분쟁은 주로 북아일랜드와 수도인 벨파스트에서 벌어졌으나, 잉글랜드와 유럽 대륙으로 확산된 적도 있다. 특히 필자가 학부 공부를 하던 1990년대에는 IRA가 런던에서 폭탄 테러를 종종 일으켰다. 한번은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해야 하는데, 테러로 인해 지하철역이 폐쇄되어 지각한 적도 있었다. 당시 필자가 사과와 함께 IRA 핑계를 대니, 교수님과 동료 학생들이 모두 너그럽게 이해해 준 기억도 난다.분쟁 기간 중 1972년 1월 30일 북아일랜드의 데리(Derry)에서 벌어진 ‘피의 일요일(Bloody Sunday)’ 사건이 특히 유명하다. 영국 공수부대원의 일부가 시위 중이던 비무장 가톨릭교도를 항해 사격을 한 것이다. 이로 인해 14명이 사망했고 십수 명이 다쳤다. 이 사건 이후 북아일랜드 분쟁은 더욱더 격화된다.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멤버 4명은 모두 아일랜드 혈통을 갖고 있는데, 이 중 특히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각각 이 사건을 다룬 노래를 발표해 분노를 표출했다. 1998년 벨파스트 협정이 체결되며 북아일랜드 분쟁은 종결됐지만, 30여 년에 걸친 무력 충돌의 결과로 35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다. 선덜랜드, 위건, 웨스트 브로미치 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제임스 맥클린은 피의 일요일 사건이 벌어진 북아일랜드의 데리 출신이다. 맥클린은 “포피가 단순히 1, 2차 대전 희생자들에 관한 것이라면 (포피 셔츠를) 매일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포피는 영국군이 관여해온 모든 갈등에 관한 것”이라며 포피 셔츠 착용을 거부했다. 그는 북아일랜드 분쟁에 참여한 영국군을 지지할 수 없다는 아일랜드인의 마음을 대변한 것이다. 일부 영국인들은 맥클린의 이러한 소신을 지지했다. 하지만 포피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그는 상대팀 서포터스뿐만 아니라 일부 홈 팬들로부터도 오랫동안 야유를 받았다. 심지어 맥클린은 살해 위협을 받은 적도 있다.리멤버런스 데이 행사는 북아일랜드에서도 매년 열리지만, 현재도 대부분의 아일랜드 민족주의자와 공화당원은 추모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아일랜드 공화국은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아일랜드인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7월 자체적인 국가 기념일을 가진다. 영국의 주요 축구팀 중 유일하게 포피 셔츠를 거부하는 클럽이 있다. 바로 스코틀랜드의 명문 클럽 셀틱이다. 아일랜드의 가톨릭 유산을 바탕으로 설립된 셀틱은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들을 존중하지만,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중립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맥클린과 달리 포피 착용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아일랜드 출신 선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북아일랜드 출신의 마틴 오닐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던 로이 킨이다. 특히 킨은 지도자에서 물러난 후 스카이 스포츠 방송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포피를 꾸준히 착용해 고향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포피는 영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존경과 기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복잡한 역사와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지역과 사람에 따라 포피는 다르게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이에 빨간색 포피 대신 평화를 상징하는 하얀색 포피를 다는 이들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진정한 추모는 ‘강요’나 ‘의무’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포피는 비로소 추모의 상징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11.17 15:00
스포츠일반

'그 아버지에 그 아들' 혈통 증명한 심장의고동·콘트레일

한일 양국에서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는 격언이 결과로 입증됐다. 지난달 28일 한국과 일본에서 연말을 장식하는 명경주가 펼쳐졌다. 한 해 최고의 국산 경주마를 선발하는 경주인 ‘대통령배(GⅠ, 2000m, 3세 이상, 총 상금 6억5000만원)’에서 막판 독보적인 추입을 선보인 ‘심장의고동’이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떨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장의고동은 2014년 씨수말로 데뷔한 명마 ‘지금이순간’의 자마로 아버지가 이루지 못했던 대통령배 타이틀을 획득하며 혈통의 힘을 몸소 증명해냈다. 이번 경주는 심장의고동의 부마 지금이순간의 오랜 파트너이기도 했던 문세영 기수가 함께해서 따낸 승리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최근 2년간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심장의고동은 이번 대통령배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혈통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이다. 이번 대통령배 우승으로 향후 심장의고동의 씨수말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날 일본 도쿄 경마장에서 열린 제41회 ‘재팬 컵(GⅠ, 2400m, 3세 이상, 총 상금 6억4800만엔)‘에서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우승마가 탄생했다. 지난해 일본 트리플 크라운을 이룬 삼관마이자 ‘딥임팩트’의 자마인 ‘콘트레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콘트레일은 그야말로 로열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말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부터 이어진 승부사의 면모는 아버지 딥임팩트에서 꽃을 피웠다. 딥임팩트는 2005년 삼관마, 2005년과 2006년 JRA 연도대표마를 기록하며 일본 경마 역사 상 최고의 경주마로 회자되고 있다. 이제는 그의 자마까지 재팬 컵을 제패하며 명불허전의 혈통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날 우승과 함께 은퇴식을 거행한 콘트레일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후대 육성을 위한 씨수말로 활약할 예정이다. 콘트레일의 회당 교배료가 1200만엔(약 1억2468만원)으로 배정됐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펼쳐진 ‘아들’들의 활약은 부전자전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종마 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우수한 경주마를 씨수말로 키우고 경쟁력 있는 자마들의 생산과 수출로 이어지는 육성 체계는 국내 종마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한국마사회는 유전자 분석을 통한 경주마 선발기술인 케이닉스(K-Nicks)를 활용해 선발하고 육성한 세계 경주마 랭킹 1위 ‘닉스고’를 내년 미국 씨수말 시장에 데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닉스고는 미국 현지에서 씨수말로서 역량을 검증받은 후 국내로 도입돼 국산마 개량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닉스고의 성공적인 씨수말 데뷔를 시작으로 국제 종마시장 진출과 국산마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한 기초적인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2.03 06:44
생활/문화

씨수말의 교배료는 다이아몬드 1캐럿

봄이 찾아오면서 경주마 생산농가와 목장은 교배로 분주하다. 2018년 리딩 사이어(한해 최고의 씨수말. 씨수말의 자마들이 경주에서 획득한 상금을 집계해 선정함)로 주가를 올린 제주 이시돌목장의 ‘엑톤파크’는 현재 1회 교배료만 1200만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그의 자마이자 대통령배 4연패를 달성한 ‘트리플나인’ 같은 명마 탄생을 바라는 생산자들이 암말들을 줄 세워 대기 중이다. 2014년에 데뷔한 트리플나인의 누적 수득상금이 역대 최다인 42억원을 돌파한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경주마의 생산 부문에서 부가가치의 핵심은 종마산업 분야다. 경주마는 국제적으로 혈통서를 가진 말들끼리의 자연교배만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경주마 생산은 해외 고가 브랜드의 로열티처럼 생산에 앞서 교배료라는 수익이 창출된다. 자마들이 우승을 거듭할수록 그 종마의 교배료가 천정부지로 높아지기 때문에 유명 씨수말의 정액 한 방울은 다이아몬드 1캐럿에 비유되기도 한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아일랜드 등 경마 선진국의 종마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해외 유명 씨수말의 1년 교배료 수익은 어마어마하다. 암말 1두당 교배료가 5억원인 씨수말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100두의 암말과 교배를 한다고 가정할 때 씨수말 소유주는 연간 500억원의 이익을 얻게 된다. 20세가 넘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씨수말이 많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우수한 말 한 마리가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가히 천문학적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명마 노던댄서(1961~1990년)는 처음에는 외면받은 말이다. 그러나 미국의 삼관마 경주인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스테이크스를 잇달아 우승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현역에서 은퇴 후 씨수말로서 1971부터 1983까지 미국과 영국에서 총 5번이나 리딩 사이어의 왕좌를 차지하며 경마계의 명문가를 구축했다. 노던댄서의 교배료는 1만 달러로 시작해 전성기 때는 100만 달러(12억원)까지 치솟아 종마의 정액 한 방울이 다이아몬드 1캐럿 값과 같다는 말을 유행시켰다. 한국마사회가 외국의 우수한 종마들을 꾸준히 수입해 생산에 투입하는 이유도 이와 맥락이다. 그동안 국산 경주마 개량을 위해 기울인 노력들은 최근 가시적 성과를 내왔다. 꾸준히 국산 경주마가 국제대회의 문을 두드려 온 결과 2016년 석세스스토리가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2017년 두바이 월드컵 1600m 결승에 트리플나인이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2년 코리안더비에서 우승한 ‘지금이순간’은 지난해 국산 씨수말 최초로 대상경주 우승마 ‘심장의고동’을 배출해내며 한국경마 역사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석권한 ‘경부대로’는 2016년부터 씨수말로 데뷔하여 매년 50여 두의 씨암말과 교배할 정도로 생산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국산마의 경쟁력은 우리나라의 말 산업을 더욱 튼튼히 하고, 종마시장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열쇠가 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13 06:00
생활/문화

[이 앱 해봤니?] 테라M 外

테라M넷마블게임즈가 11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원작 ‘테라’에서 호평받았던 캐릭터성과 그래픽, 논타깃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방대한 세계관 등을 갖췄다. 탱커(방어형 영웅)·딜러(공격형 영웅)·힐러(회복형 영웅)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6명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정통 파티플레이가 장점이다. 지난 8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가 단 4일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애플 앱마켓 동시 출시 예정) 로열블러드게임빌이 100여 명의 자체 개발자를 투입해 만들고 있는 모바일 MMORPG. 중세 판타지 기반의 MMORPG로 왕족 혈통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돌발 임무’ 콘텐트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며, 100 대 100 규모의 RvR(진영전)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으로 게임성을 극대화했다. 14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25일부터 5일간 밸런스 테스트를 비롯해 게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오는 4분기 구글·애플 앱마켓 출시 예정)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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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배, '준비된 1등급마' 누구인가

'4연승이냐, 4승이냐?'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30일 제12경주로 펼쳐질 제35회 일간스포츠배(국OPEN·1800m·3세 이상)는 1등급을 향한 2·3급등 경주마들의 치열한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신진 국산마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되면서 경마 팬들 사이에서도 그 관심이 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뜨겁다. 총 10두가 출전해 총상금은 2억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들 10두 가운데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마필은 '빅트리오(한국·수·3세·R67)'와 '카원(한국·거·5세·R69)'이다.이 두 경주마는 공교롭게도 숫자 '4'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빅트리오'는 이번 경주에서 승리하면 '4연승'을 질주하게 되고, '카원'은 올해 '4승' 고지를 밟는다. 출전마 대부분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경주 결과에 따라 새로운 진기록이 세워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앞서 설명한대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빅트리오'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출전한 총 5번의 경주에서 연초 2번의 준우승을 거쳐 최근까지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3세마로 출전마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장거리 경험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하지만 추입전개도 가능해 기대가 높다. 만약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달성한다면 성공적인 장거리 데뷔와 함께 4연승을 달성하게 된다.'카원'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제니튜더'의 자마라는 '혈통적 강점'이 있다. 당당한 체형은 국내 최고의 경주마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출전한 7번의 경기에서 모두 순위상금을 놓친 적이 없다. 1800m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올해 출전한 1700m 경주에서 4전3승을 기록하는 등 장거리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경주를 통해 스포츠조선배의 5위 입상이 작전 실패였는지, 아니면 컨디션 실패였는지 그 역량을 다시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와 함께 3등급 경주마인 '장산파워(한국·수·3세·R62)'가 주목받고 있다.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은 마필로 선행 및 선입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모두 중장거리에 출전해 적응력을 쌓았다. 또한 양호한 기록으로 기대치를 높여 도전마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1700m 경주에서도 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또 '로열빅토리(한국·수·5세·R79)'의 재도전도 볼거리다. 작년 '일간스포츠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8위에 그쳤지만 이번 경주의 복병마로 분류되고 있다. 당시 2등급으로 승급 뒤 첫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출전으로 설욕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안정적인 전적을 보이며 지난 '스포츠조선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일간스포츠배'를 기념해 두 가지의 고객사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경주 건당 2만원 이상 베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에게 주어지는 응모권에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응모에 참여한다면 1등(1명) 100만원 구매권 등의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 경주 당일인 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응모 참여가 가능하다.또한 일간스포츠배에 건당 2만원 이상 베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통해 각 1만원 구매권(총 150건)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간스포츠배 경주를 기념해 걸그룹 티아라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고중환 본부장은 "여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고객들에게 구매권 추첨 이벤트와 티아라의 축하공연은 일간스포츠배만의 큰 볼거리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7.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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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말들의 인생역전의 기회…1군마 승격을 꿈꾼다

'1군마로 승격할 준비된 경주마는?'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아직 2군에 머물러 있는 우수마들이 기다려 온 '스포츠조선배(제9경주·2000m·국OPEN)'가 열린다. 1990년에 처음 시행돼 벌써 28회를 맞은 '스포츠조선배'는 2등급의 말들이 이름을 알릴 절호의 기회다. 레이팅 80이하의 말들만 출전할 수 있는 경주답게 2000m에 경험이 없는 말들이 대거 출전한다.그만큼 쉽게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어떤 말이 우승하든 짜릿한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첫 2000m 경주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므로 장거리 적성마를 찾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출전마 중 유일하게 대상경주 우승경력이 있는 '로열빅토리(수·5세·R77)'는 지난 4월 열린 '스포츠동아배(2등급·1800m·연령오픈)'에서 우승했다.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추입마인 '로열빅토리'가 또다시 결승선 앞에서 깜짝 반전을 선보일지 기대된다.'카원(거·5세·R69)'은 2016년에도 '스포츠조선배'에 출전한 적 있는 말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기본 체형 540kg 이상에 부마 '메니피'와 모마 '제니튜더'의 자마로 혈통이 우수해 기대가 높다. 작년에는 7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최근 경기 5번 모두 순위권 안에 들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검빛강자(거·4세·R67)'는 지난 2월, 3월, 5월 경주에서 모두 1위를 하며 승률을 35.7%까지 끌어올렸다. '헤럴드경제배' 'YTN배'를 우승한 '클린업조이'와 '뚝섬배' 우승마 '실버울프'를 담당하고 있는 송문길 조교사의 말이다. 말을 보는 안목이 탁월한 조교사의 말이라는 점 때문에 기대가 높다. '검빛강자'는 지난 2월 18일 경주에서 승리하며 송문길 조교사에게 100승의 기록을 안긴 말이기도 하다.'초원강타(거·5세·R76)'는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선입마로 2등급 승급 뒤 3번째 경주 만에 우승을 기록했을 만큼 현급에서의 적응을 마쳤다. 다만 데뷔 이후 아직 1800m 거리에선 입상 경험이 없어 검증은 필요하다. '퍼펙트샤인(수·6세·R67)'은 출전마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출전마 중 승급도 가장 늦었다. 하지만 2등급 승급 뒤 한 달 만인 지난 4월에 치러진 '스포츠동아배'에서 3위를 기록할 만큼 저력이 있다.한편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은 스포츠조선배를 기념해 구매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경주 베팅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랜덤 발행하고, 현장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구매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7.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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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마방탐험 1월 3-4일

◆ 토요일2경주:국산6군 암말1200m직전대비 전력보강하면서 상태 양호한 2번 무패공주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기본 순발력 있어 앞선 공략에 나서겠고 도전권은 1번 스타영천의 걸음변화와 선두공략나설 9번 더존코코, 직전 입상에 성공한 10번 영천수의 반격을 기대할수 있겠다.6경주:혼합4군 1200m직전 입상에 성공했던 7번 삼정제국의 연속입상에 기대를 걸어보는 경주이다.혈통이 우수한 자마로 이번에도 훈련성과 좋아 승부의지 강하고 도전권은 10번 정상천룡과 4번 스카이톱.6번 골드호라. 5번 서창비호등이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겠다.7경주:국산5군 1300m최근 상승세 를 이어가고 있는4번 블러드하운드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느린경주 편성인 만큼 연속입상 도전이 가능하고 후착권은 1번 일렉스터와 10번 블레스파티.5번 좋은인연.6번비마등이 입상을 노려보겠다.10경주:국산4군 1400m승군전 나서지만 강단있는 3번 위즈브라운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도전권으로는 2번 미라클캣과 5번 라온에스프리. 코스 좋은 1번 정상대로의 입상을 기대해 보는 경주이다.11경주: 혼합3군 1300m상승세 전력의 3번 선샷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순발력과 근성이 좋은만큼 입상도전에 강하고 도전권은 9번 쾌속질풍과 7번 불굴의투사.2번 베스트런이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겠다.◆ 일요일2경주:국산5군 1100m전력상승세 3번 로열스타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스피드와 근성이 좋아 최근 상승세를 잇는데 문제없고 도전권은 7번 미스월드와 최근 아쉬움 있는4번 피코호프의 역전정도가 기대되는 인기마 대결의 경주가 되겠다.4경주:국산6군 1300m직전 입상에 성공했던 12번 키마의 훈련성과 좋다.게이트 밀려있으나 다시금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는 찬스를 만나 선전이 기대되고 도전권은 기수교체한 5번 레크리스와 잠재력 있는 10번환희의순간이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겠다.7경주:국산4군 1300m걸음늘고 있는 2번 다이아걸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순발력과 근성이 좋아 최근 상승세를 이을수 있겠고 도전권은 순발력 좋은 4번 솔오름과 막판 투지 좋은 6번 퍼펙트비카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9경주: 국산4군 1700m직전 입상에 성공한 7번 굿앤굿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선추입 자유롭고 강단있는 모습이라 약편성 만나 선전이 기대되고 도전권은 코스 이점의 1번 굿엑톤과 현군 적응하면서 걸음늘리고 있는 3번 빛나는새벽, 5번 포트카 역시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겠다.10경주: 국산3군 1200m상승세 전력의 2번 임페라토르가 약골만난 편성의 강자가 되겠다.도전권은기습 나설 3번 마이티홍콩과 1번 새로운불꽃이 유리할 전망이고 기습버티기나설 7번 파라오의 이변가능성도 염두할 경주이다.(ARS)060-300-7333[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5.0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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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승부마 7월 13-14일

●토요일이레캣(1경주 3번)=크릭캣 자마로 직전 우승으로 걸음 늘었다.앱설루트러너(2경주 5번)=직전 선두공략에 막판 끝걸음 부족을 보였다.큐피드걸(3경주 7번)=데뷔전 나서는 비카의 자마로 주행심사시 발전가능성을 보였다.제이터치(4경주 1번)=순발력은 물론 근성을 겸비한 마필로 직전 막판 지구력 부족 보였다.빅터세인트(5경주 9번)=힘차고 걸음늘고있는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하고 있다. 페르시아왕자(6경주 2번)=데뷔전 발군의 기량으로 우승한 유망주. 출발지 이점 있다. 로지(7경주 2번)=승군전 나서는 선입형 말로 혈통, 근성 모두 좋다. 로열리뷰(8경주 9번)=능력있는 선수 기승. 훈련성과 좋은 만큼 기대된다.헤이투데이(9경주 2번)=상승세에 있는 마방의 기대주로 승군전 나선다.불멸신화(10경주 11번)=선추입 능략 출중한 마방의 기대주로 전열을 정비하고 출전한다.그린엠파이어(11경주 3번)=전력상승세 마필로 다시금 훈련강도를 올리면서 능력 선수 기능. ●일요일황금(1경주 5번)=마방 이적후 첫 출전에 나서는 선추입형 말로 상태는 양호하다.금련(2경주 8번)=우수한 혈통의 자마로 순발력은 물론 근성을 겸비한 유망주이다.비도버패스(3경주 12번)=마체는 외소하나 현군에서 꾸준한 기량을 쌓은 선입형 말이다. 빛나래(4경주 7번)=순발력과 근성을 겸비한 말로 설욕전에 나선다.대왕(5경주 5번)=훈련 강도를 올렸고 능력 선수 기승해 입상권 도전 나선다.플라이위너(6경주 8번)=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말로 마체 당당하고 근성 좋다.라스트무대(7경주 1번)=마방의 기대주로 훈련상태는 양호하다.금성이(8경주 5번)=우수한 혈통을 지닌 마방의 유망주로 첫거리 도전 대비 훈련강도를 올렸다. 올포유(9경주 2번)=출발지 이점에 훈련 성과 좋아 입상권 도전 나선다. 동서대륙(10경주 5번)=기량 늘고있는 마방의 외산대표마로 훈련 상태 양호하다.스페셜윈(11경주 1번)=마방의 국산대표마로 훈련 성과가 양호하고 출발지 이점도 있다. (ARS)060-707-7777 2013.07.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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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승부마 11월 17-18일

◆토요일 라온리더(1경주 14번)=출발지 밀려 있으나 강단있어 현군 탈출에 최선.강철비마(2경주 2번)=능력기수 기용에 출발지 이점 있어 강승부.테일스트(3경주 2번)=직전 이어 다시금 선두공략으로 상승세 잇는다.대웅(4경주 4번)=강자없는 편성 만나 선두력 발휘로 현군 탈출 노린다.인디언블루(5경주 3번)=직전대비 늘어난 거리 유리해 입상권 도전.시드니샤크(6경주 10번)=편성만만해 선·추입 작전으로 입상 노린다.베스트하이(7경주 10번)=훈련성과 좋아 선두공략으로 입상권 도전.백화령(8경주 2번)=혈통 우수, 능력기수 기용해 직전경주 아쉬움 만회.정상마루(9경주 11번)=기대주, 거리 늘었지만 근성·순발력 좋아 상승세 도전.승승필승(10경주 2번)=상승세, 출발지 이점 있고 근성보강해 다시금 입상 도전.통제사(11경주 11번)=마방 대표마, 감량이점있어 선두공략으로 입상 도전.불멸신화(12경주 5번)=승군전, 선두공략으로 상승세 잇는데 최선.◆일요일 브리그(1경주 5번)=전력보강에 주력, 상태·훈련성과 양호해 설욕전에 최선.운해(2경주 6번)=마방 기대주, 강훈 소화해 입상권 진입에 최선.킨즈스텝(3경주 7번)=순발력·근성 있고 강자없는 편성만나 선두공략으로 입상 도전.콜렉트더윕(4경주 2번)=추입력 좋은 외산기대주, 상태 양호해 입상 여세 잇는다.금강불패(5경주 4번)=훈련성과 양호하고 컨디션 호조 보여 입상 도전에 최선.금아퀸(6경주 8번)=승군적응, 다시 전력보강 했고 능력기수 재기승해 입상 도전.댄싱하이츠(7경주 11번)=거리 늘었고 느린흐름의 편성 만나 최근 아쉬움 만회.초원여제(8경주 9번)=훈련상태 양호하고 강자경험 풍부해 입상권 도전.로열갤러퍼(9경주 8번)=대상경주 출전으로 강자경험 했고 상태 양호해 입상도전.나노시티(10경주 6번)=순발력·근성 겸비, 선두권 공략으로 직전 아쉬움 만회.나인나인(11경주 12번)=최근 상승세, 강자없는 편성 만나 상승세 잇는다.(ARS)060-707-7777 2012.1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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