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건
프로야구

[실무프로젝트] '스포츠 중계' 경쟁 열풍,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라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한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스포츠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돈을 내고 스포츠 중계를 봐야 하는 시대다. 프로야구마저 티빙이 독점 중계권을 가져가면서 지난 4월 무료 중계가 끝났다. 쉽게 말해 한국의 대표 인기 스포츠 축구와 야구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봐야 한다는 얘기다. OTT 업계가 스포츠 중계권을 두고 새로운 경쟁시장을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떠한 서비스 형태의 플랫폼을 선호하며 나에게 맞는 플랫폼은 무엇일까.CJ E&M의 자회사 티빙(Tving)은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이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UFC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예능, 드라마, 영화 등 16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월 5500원으로 이용 가능하고, 또한 타 OTT와 동일하게 경기 하이라이트가 제공되며, 40초 미만 쇼츠 활용에 대한 2차 콘텐츠 가공 역시 허용된다.쿠팡플레이도 스포츠 중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K리그·프랑스 리그앙·스페인 라리가·F1·NFL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와 함께 2022년 토트넘 홋스퍼, 2023년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4년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등 오프라인 스포츠 이벤트를 주관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7890원으로 최근 가격 인상됐다. 하지만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하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두 가지의 부가서비스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형태다. 스포티비(SPOTV)는 2017년부터 일찍이 스포츠 중계를 시작했는데, 국내 팬들을 위해 EPL, NBA, MLB 등 해외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9900원의 ‘베이직 이용권’과 1만9900원의 고품질 ‘프리미엄 이용권’을 제공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인만큼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의 중계권을 많이 가지고 있는 OTT이기도 하다. 가장 낮은 요금제 기준, 각각의 요금제는 만 원 이하로 형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에게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3개의 플랫폼을 모두 이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각각의 플랫폼은 서로 다른 리그들을 독점 중계하고 있기 때문에 티빙, 쿠팡플레이, 스포티비를 모두 시청하고 싶다면 한 달에 최소 2만3290원을 오로지 스포츠 시청을 위해 지불해야 한다. 다음은 티빙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져오면서, OTT 업계 1위를 다시 가져오게 되었는데 이를 유지하기 위한 계획이나 추가 행보가 있는지.A : 콘텐츠 적으로도 1분기에 이재, 곧 죽습니다·피라미드게임·크라임씬 리턴즈·환승연애3가 모두 흥행을 했기 때문에 2·3·4분기에도 티빙만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티빙은 CJ ENM의 든든한 지원 아래 내 남편과 결혼해줘·눈물의 여왕 등 수급 콘텐츠가 뒷받침을 이루고 있어 볼 게 많은 OTT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각인할 예정입니다.Q : 스포츠 중계를 시작했는데, 타 플랫폼처럼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나 계획이 있는지.A : 현재도 KBO리그 개막 주부터 매주 1경기씩 인터뷰, 앵글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티빙슈퍼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프로야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각 OTT 사용자에게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물어보았다. 쿠팡 플레이를 이용하는 박영재씨는 “쿠팡 로켓와우를 평소 이용하는데 OTT 영상 시청까지 같이할 수 있어서 안 쓸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쿠팡은 로켓와우 회원으로 가입하면 쿠팡 플레이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서다.2023년부터 스포티비를 이용하던 김도현씨는 “스포티비가 해외축구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축구팬 입장에서 선택지가 없다. 빅매치의 경우 접속자의 수가 많아서 자주 중계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스포티비가 경기 전에 진행하는 컨텐츠의 경우도 타 OTT에 비해 아쉽다”고 답변했다. OTT는 영화,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내가 시청하길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어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OTT 업계들도 이를 알고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스포츠 중계권을 따내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그러나 경쟁력을 확보하기 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2024년부터 갑작스럽게 KBO리그 중계가 유료화되면서 사람들의 반발이 커졌다. 지난해까지는 네이버를 통해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기에 KBO 팬들은 돈을 내고 보기 아깝다는 의견이다. 이 때문에 일부 스포츠 팬들은 결국 불법 중계로 눈을 돌렸다. 불법 중계의 진입 장벽은 매우 낮다. 포털사이트에 원하는 경기를 검색하면 실시간 불법 중계 사이트가 나온다. 경기 시청 외에 OTT를 이용할 일이 없는 사람들은 굳이 돈을 내고 멤버십을 결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바로 이 문제가 OTT 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경쟁력 확보, 이용자 수 유지 및 증가를 위해서 OTT 업계는 불법 중계에 대한 현실을 인지하고 대처 방안을 세워야 한다. 티빙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물론 경찰, 법률계와 함께 누누티비 등과 같은 불법사이트 차단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고, 신속하고 빠르게 차단할 수 있는 방안들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과거 웹툰 산업이 불법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검거 후 인식개선을 통해 저작권 캠페인을 펼쳤듯이, 새로운 국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K콘텐츠(스포츠 포함)도 대국민 인식 변화를 위한 대대적인 저작권 캠페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라고 전했다.실무프로젝트 중계권 2조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1 11:40
IT

'안 쓰면 이월' 멤버십·OTT 개정안에 업계 "이용자 혜택 줄어들 수도"

온라인 쇼핑 멤버십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구독 상품 결제 후 이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서비스 혜택을 이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범람하는 구독 생태계 속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인데, 플랫폼 업계는 오히려 이용자 혜택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구독 서비스 사업자에게 '일시 중지 의무'를 부여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윤 의원은 "구독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구독 피로'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이로 인한 지출 규모도 가랑비에 옷 젖듯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비용을 지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쿠팡 '로켓와우'와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비롯해 넷플릭스·웨이브·티빙 등 OTT가 대상이다.개정안은 소비자가 구독 상품을 결제하고 이용하지 않았다면 사업자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도록 했다.월 1회 돈을 낸 소비자가 다음 결제 시점까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사업자는 소비자가 이용하지 않은 한 달 치를 추가 결제 없이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부담스러운 구독료 때문에 계정을 공유하거나 탈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로켓와우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계정을 지인과 함께 쓰는 비중은 각각 34.0%, 49.0%로 집계됐다.또 올해 5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OTT 이탈자들은 '구독료가 너무 비싸져서'(56.6%), '기대한 것보다 보고 싶은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33.7%)를 해지 이유로 꼽았다.하지만 플랫폼 업계는 과도한 규제가 이용자 혜택을 축소하는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업계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상품을 설계할 때 사용률을 감안해 할인을 적용하는데, 낮은 가격으로 진입을 수월하게 하는 구조가 바뀌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복잡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 단위로 보면 기준이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며 "매출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6 07:00
산업

쿠팡, 로켓프레시 ‘급찐살’ 빼는 식단관리 기획전 진행

쿠팡은 오는 29일까지 설 연휴 동안 ‘급찐살(급하게 찐 살)’ 관리를 위한 식단관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명절 연휴 기름진 음식으로 급찐살 감량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식단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으며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기획전에서는 쿠팡에서 엄선한 6개 브랜드의 간편식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닭가슴살 만두, 닭가슴살 소시지 등 총 94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굽네, 맛있닭, 아임닭, 햇살닭, 마이비밀, 하림e닭이 참여한다.쿠팡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쿠폰 할인을 준비했다. 기획전 상품 대상으로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해 3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을 할인해 준다. 이 중 19개 상품의 경우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즉시할인 쿠폰을 별도로 제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상품인 ‘굽네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 120g 4종 혼합 8팩’은 최대 37% 즉시 할인을 통해 할인가 1만8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7 09:47
산업

"쿠팡이 드디어 돈을 벌기 시작했다"… 쿠팡이 쓴 8년만의 반전

쿠팡이 드디어 돈을 벌기 시작했다. 공격적인 투자와 외연 확대로 천문학적인 적자만 쌓아왔지만, 올해 3분기에는 분기 첫 흑자를 기록하면서 '돈 쓰는 기업'에서 '돈도 버는 기업'으로 변화 중이다. 쿠팡은 여세를 몰아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8년 만의 첫 영업이익 쿠팡은 9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매출이 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6조8383억원(분기 평균환율 1340.5원 적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 달러)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4년 로켓배송 론칭 이후 첫 분기 흑자다. '계획된 적자'를 주장해 온 쿠팡으로서는 큰 변화다. 쿠팡은 지난해 3월 상장 뒤 올해 1분기까지 매번 2000억~5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쌓아왔다. 지난해 3분기만 해도 영업손실 3억1511만 달러(3653억원), 순손실 3억2397만 달러(375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쿠팡은 올해 들어 1~2분기 적자 폭을 연달아 줄이는 데 성공했고,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내용이 나쁘지 않다. 쿠팡은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상품 커머스 순 매출이 49억 달러(약 6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평균환율을 적용하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순 매출은 약 1억5000달러(약 1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 감소했다. 그러나 분기 평균환율을 적용하면 10% 늘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구매한 적 있는 3분기 기준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799만2000명에 달했다. 활성 고객 1인당 순 매출(구입액)은 283달러(약 38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다. 쿠팡의 입점 소상공인은 전년 대비 25% 늘어났고 이들의 매출 증가율은 같은 기간 140% 기록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 9100만 달러 순이익 이정표는 기술과 인프라, 공급망 최적화 및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투자 결과였다"고 자평했다. 수익성 개선 작업 이어갈 듯 쿠팡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 작업에 몰두해왔다. 지난 1분기부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로켓와우 멤버십 가격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했다. 2분기에는 기존 회원들에게도 인상된 가격을 월회비로 받기 시작하면서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됐다. 와우 멤버십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900만명으로, 지난 2020년(600만명) 대비 5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매월 188억원, 연간 2257억원에 달하는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쿠팡이 기존의 환불 정책을 대폭 수정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일부로 평가된다. 당초 와우 회원일 경우 로켓배송 상품을 30일 이내 조건 없이 무료 반품해 줬지만, 지난 3월부터 포장이 훼손됐거나 라벨이 없는 상품은 교환이나 반품이 불가능하다. 쿠팡은 배송 체계를 손본 것이 흑자를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한다. 콜드체인(저온 유통) 시스템 없이 일반 트럭으로 신선 상품을 배송하는 등 통합 물류 네트워크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쿠팡플레이(콘텐츠 투자)와 광고·풀필먼트 등 신사업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회복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도 쿠팡 보유 지분을 늘리는 분위기다. 모건스탠리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보유주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쿠팡 주식 295만1138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모건스탠리의 쿠팡 보유 지분율은 8%(1억3990만8685주)로 늘었다. 대형 자산운용사 티로우프라이스, 캐피탈인터내셔널, 베일리기포드도 쿠팡 주식을 매입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번 실적은 기술, 풀필먼트, 라스트 마일을 통합한 물류 네트워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결실"이라며 "프로세스 최적화, 머신러닝과 로보틱스를 포함한 자동화 기술에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1 07:00
금융·보험·재테크

간편결제 넘어 '후불결제' 담는 네·카·토…흥행은 '미지수'

'간편결제'로 금융 영역에 자리 잡은 대표 빅테크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가 이번에는 '후불결제' 시장을 노리고 있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금융 이력 부족자(씬파일러)들을 끌어안겠다는 계획인데, 아직은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파이낸셜에서 결제된 금액(선불전자지급수단·계좌이체 포함)은 44조188억 원에 달했다. 결제 건수는 11억9300만건이었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에서 결제된 금액은 17조4536억 원, 결제 건수는 9억700만건이었으며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는 2조1978억 원, 8600만건이 결제됐다. 이들 3개 기업에서 작년에 결제된 금액을 더하면 63조6702억 원이다. 2020년 결제금액 42조7824억 원과 비교해 48.8%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결제액은 2019년 10조5881억 원과 비교하면 6배로 뛰면서, 금융 시장 내 새로운 역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간편결제를 정착시킨 페이 플랫폼은 이제 후불결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후불결제란 현금 없이 일단 구매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선구매·후지불’ 서비스다. 특히 신용카드가 없는 금융 소비자가 현금이 부족할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글로벌 결제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해 4월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플랫폼에 후불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이어 토스가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올해 3월 후불결제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아직 후불결제 서비스를 출범하지 않았으나, 현재 서비스 중인 15만 원 한도 후불 교통을 통해 안정성 검증 후 후불결제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후불결제를 이용하려면 자동납부 계좌 등록 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월 결제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나 이자가 부과되지 않으며, 이번 달 결제 사용금액은 토스의 경우 다음 달 15일, 네이버페이의 경우 5일, 15일, 25일 중 선택해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된다. 업계에서는 빅테크가 카드사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에 후불결제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소액이어도 카드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여서 위기감이 있다"며 "현재 간편결제 플랫폼은 신용카드를 통해야만 결제가 이뤄지지만, 이 서비스가 정착하게 되면 카드사가 간편결제 플랫폼에 종속될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미 해외 도입 사례를 보면, 후불결제의 성장 가능성은 짙다. 아마존·이베이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후불결제를 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받는 서비스이다. 국내 이커머스 중에서도 쿠팡이 '나중결제'라는 이름으로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에 한정해 도입하고 있다. 한도는 쿠팡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30만 원까지다. 아직 국내에서는 후불결제 서비스 성공 여부에 대한 반응은 갈린다. 우리나라는 해외 시장보다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지 않다는 이유가 첫 번째다. 대표적인 씬파일러로 언급되는 가정주부의 경우 배우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대학생의 경우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부모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30만 원이라는 금액 한도에서도 규모의 확대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씬파일러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부실률에 대한 관리도 문제점으로 꼽는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빅테크는 자체 심사를 거쳐 후불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금융정보와 결제 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안신용평가모형 활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후불결제 서비스로도 유저 편의성과 포용성까지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29 07:00
경제

누가 더 멀리 가나…새벽배송 전국구 경쟁

유통 업계의 새벽배송 경쟁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이미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고, 부산·울산 등 광역시로도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 소비문화 발달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도 새벽배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대구FC 준공식을 열고 비수도권 거점 물류센터 가동 계획을 밝혔다. 총 3200억 원 이상이 투자된 대구FC 규모는 축구장 46개 크기와 맞먹는다. 연면적 33만m²(약 10만 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다. 인천·고양·동탄 등 기존 쿠팡 FC 중에서 가장 크고, 단일 물류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다. 다음 달부터 물류설비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7∼12월)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쿠팡이 대구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지은 건 ‘전국구 새벽배송’을 위한 포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날 주문한 생필품을 다음 날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로켓배송(로켓와우·로켓프레시 포함)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한정된 인프라 탓에 주로 수도권에서 가능했다. 쿠팡은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100여 개 물류센터(지난해 말 기준)를 가동하고 있지만 대부분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이나 신도시를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은 대구FC를 충청 이남의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로켓배송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새벽배송 주문은 수도권은 밤 12시, 비수도권은 이른 저녁에 마감된다. 다른 배송업체에 위탁하는 지역은 이틀 이상 걸리는 곳도 있다. 비수도권의 주문 가능 시간을 수도권처럼 늦추고 배송 가능 품목도 확 늘리겠다는 게 쿠팡의 목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도 새벽배송 전쟁에 한 발 더 깊숙이 뛰어들었다. 그동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새벽 배송 서비스를 했으나 앞으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과천·의왕·안양·군포·수원·용인 등지에서도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충청권과 영남권 등으로도 새벽 배송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배송 지역 확대 관건은 물류 거점 확보다. 하반기 예정된 충청권과 영남권 외에도 추가 배송 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 권역 물류 거점을 찾고 물류 전문 회사와 협업 모델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신규 오픈 한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덕에 물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다"며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전국 권역 확대를 단기간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벽배송 개척자로 평가받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2015년 5월 새벽배송 서비스 ‘샛별배송’을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제공하다가 지난해 5월 대전·세종·천안·아산·청주 등 충청권, 7월 대구, 12월 부산·울산 등으로 권역을 빠르게 확대했다. 그 결과 컬리의 누적 회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새벽배송 1위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BGF가 운영하는 온라인 푸드마켓헬로네이처는 이달 강원도 원주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강원도 주요 도시로 새벽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서울·수도권(일부 지역 제외), 중부권(천안·아산·청주·대전·세종 등), 강원권(원주) 소비자는 더그린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도 작년 7월 청주·아산·천안에 진출했고, 이르면 상반기 중 대전·세종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업체들이 이처럼 새벽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이유는 성장성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은 2018년 5000억 원에서 지난해 5조 원까지 커졌고, 2023년에는 11조9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업체들이 앞다퉈 새벽배송 사업에 진출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상"이라며 "코로나19 확산 후 배송·배달 수요가 늘어난 데다 비수도권에서도 소비자들의 주문이 늘고 있는 만큼 업체들의 배송지역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29 07:00
연예

'SNL코리아2' 이동휘,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빚어낸 웃음

배우 이동휘가 'SNL 코리아 시즌2' 5회 호스트로 나선다.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늘(22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SNL 코리아2'에는 각종 리얼 연애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코너 '나는 솔로 지옥'에서 이동휘가 종일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SNS 중독 출연자로 출연, 시작부터 'SNL 코리아'에 녹아든 활약을 펼친다.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레전드 명장면을 패러디한 '전국민노래자랑' 코너에는 동룡이가 전국 노래 자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1년 후 같은 대회에 재도전한다는 설정 아래 숨길 수 없는 끼와 재능을 발산한다. 코너 '패고 싶은 피플’에서는 자신만의 패션 세계에 갇혀 사는 무아지경 패셔니스타 이동휘와 그의 스타일리스트가 된 권혁수의 포복절도 호흡을 그려내고, 이동휘가 톱스타와 비밀 연애하는 좀비 단역 배우로 분한 '중전을 사랑한 좀비' 코너에서는 톱스타 역의 안영미와 닭살 커플 호흡은 물론 온몸을 바친 열정적인 콩트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의 흥행 기록을 세웠던 '극한직업' 역시 SNL 표로 재탄생한다. 코너 '극한직업'에서는 잠입수사를 위해 시작했던 중국집이 장사가 잘되자 계속 가게를 이어 가기 위해 자수하려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을 막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SNL 코리아 시즌2' 크루진의 활약 또한 이목을 모은다. '나는 솔로 지옥'에서 어디서 본 듯한 각종 일반인 참가자들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전국민노래자랑' 코너에서는 권혁수와 솔빈이 각각 정환, 덕선으로 분해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다. 주현영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일본에서 온 참가자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한주의 핫한 이슈를 전하는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정치인 NFT 등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하고, 대선 특별 기획 '주기자가 간다'에서는 인턴 기자 주현영이 국민의힘 선대본 공보단장 김은혜 의원을 만나 기자 선후배의 티키타카를 자랑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1:49
연예

"해피 크리스마스" 신혜선, 'SNL코리아2' 첫회부터 불태운다

배우 신혜선이 'SNL 코리아' 시즌2에 출격해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불태운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가 내일(25일) 시작을 알린다. 첫 회 호스트로 신혜선이 함께한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철인왕후'부터 영화 '결백', '도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신혜선. 신혜선이 'SNL 코리아' 시즌2의 첫 호스트로 출연,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연다.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신혜선은 이제껏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패러디한 '열일곱이지만 서른입니다' 코너에서 신혜선은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한 위장 경찰을 연기, 각종 유행어부터 '헤이마마 챌린지'까지 MZ 세대 문화 정복에 나선다. 영화 '결백'을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를 습격했다는 혐의를 받은 크루 차청화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법정에 선 그녀가 모태솔로라는 증거를 낱낱이 밝히는 변호사 캐릭터를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쇼를 이끌어간다. 권혁수와 커플 호흡을 맞춘 '알고리즘 여친' 코너에서는 애인에 대해서는 소름 돋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아는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또 다른 크리스마스 맞춤형 코너 '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 신혜선은 크리스마스에 전 남자 친구 신동엽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역할을 맡았다.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신혜선의 거침없는 활약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을 'SNL 코리아' 시즌2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다.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8:07
연예

옥주현-김동욱-윤계상-조진웅, 'SNL 코리아' 출연 확정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신선한 유머로 고품격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7회 옥주현, 8회 김동욱, 9회 윤계상, 10회 조진웅의 호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SNL 코리아' 측은 13일 7회부터 마지막 10회에 이르는 호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7회 옥주현, 8회 김동욱, 9회 윤계상, 10회 조진웅까지 예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출연진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먼저 7회 호스트로는 뮤지컬계의 디바 옥주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레베카' '위키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골든티켓 어워즈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옥주현. 파워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완벽한 쇼를 선사해온 옥주현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운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SNL 코리아'에서 차원이 다른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8회에는 연기파 배우 김동욱이 호스트로 나선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로 등극, 드라마 '손 the guest'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너는 나의 봄'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동욱.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변화무쌍하게 변신을 거듭하는 김동욱은 'SNL 코리아'에서 뜨거운 열정과 이제껏 본 적 없던 코믹한 매력으로 신선한 반전 매력을 예고해 호기심을 더한다. 배우 윤계상은 9회 호스트로 나서 새로워진 'SNL 코리아'를 이끈다.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 역으로 스크린을 압도, 각종 패러디는 물론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은 이후 영화 '말모이' 드라마 '초콜릿' 등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윤계상은 타고난 재치와 유머 감각까지 다채로운 재능과 매력을 백분 발휘하여 한층 풍성한 쇼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번 시즌 대망의 마지막 10회는 배우 조진웅이 호스트로 출연해 'SNL 코리아'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화 '공작' '독전'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입증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진웅.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에 어울리는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특유의 유쾌한 매력까지 기대케 하는 조진웅은 레전드 코미디쇼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7회부터 10회까지 빈틈없는 황금 라인업을 공개한 'SNL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21:39
연예

조여정, 'SNL 코리아' 뜬다…하이클래스 유머 예고

배우 조여정이 'SNL 코리아' 출연을 확정했다.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신선한 유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5회 호스트로 조여정이 나선다. 조여정은 전세계를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순수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의 캐릭터 연교를 통해 예상외의 웃음과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줬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드라마 '하이클래스', '바람피면 죽는다', '99억의 여자' 등 브라운관까지 활약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의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SNL 코리아' 출연을 앞둔 조여정은 "2012년 출연 이후 늘 다시 하고 싶은 마음에 기다렸던 SNL 무대에 9년 만에 다시 서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새로워진 SNL 크루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즐거움 전해드리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SNL 코리아' 6회엔 아이돌 그룹 NCT 127이 출연한다. 10월 9일에 만나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 만에 돌아온 NBC의 대표 프로그램 'SNL 코리아'. 새로운 시즌을 맞아 믿고 보는 레전드 크루 신동엽, 정상훈, 안영미, 김민교, 권혁수, 정이랑을 비롯해 참신한 즐거움을 더할 차청화, 이수지, 김민수, 웬디, 정혁, 김상협, 주현영, 이소진으로 크루진을 완성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9: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