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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발진 보강 절실하지만...홍원기 감독 "정현우, 6월에는 볼 수 있을 것"

어깨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인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좌완 투수 정현우(19)가 6월 돌아온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지난 20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4월 중순 왼쪽 어깨 근육 미세 손상으로 현재 재활 치료 중인 정현우의 복귀 계획을 전했다. 홍 감독은 "현재 정현우는 단계별 투구프로그램(IPT)를 잘 소화하고 있다. 6월 안에는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현우는 1군 데뷔 첫 등판이었던 3월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투구 수 122구를 기록하며 5이닝을 채웠다. 타선이 17점을 낸 덕분에 6실점을 하고도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에게 승리 요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너무 많은 공을 던지게 하며 비난하는 목소리도 생겼다. 이날 정현우는 역대 신인 선수 데뷔전 최다 투구 수 2위에 올랐다. 이후 정현우는 4월 6일 NC 다이노스전, 12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해 모두 5이닝을 소화하며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훈련 중 어깨에 통증이 생겼고,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예견된 부상. 키움은 정현우 복귀에 신중했다. 아직 젊은 선수이기에 회복세를 빨랐지만, 어깨 통증이 완치한 뒤 복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다. 홍원기 감독도 "재발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팀 사정을 떠나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내부적으로 있었다"라고 전했다. 키움은 19일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방출하고, KBO리그에서 4시즌 뛰었던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그러면서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 중인 김윤하와 곧 부상에서 복귀 예정인 정현우까지 가세하게 되면, 이전보다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우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였지만, 5월 내 등판은 팀 차원에서 막았다. 선발 로테이션에 거듭 공석이 생겨 정현우의 복귀가 절실하지만, 젊은 투수의 미래를 고려하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1 10:49
메이저리그

'35세 日 베테랑'은 깜짝 활약인데...세월 못 이긴 42세 노익장 베테랑, 결국 불펜 '강등'

40살까지만 해도 정상급 활약을 펼치던 기량도 영원할 순 없었다. 찰리 모튼(42·볼티모어 오리올스)이 결국 선발 보직을 뺏기고 불펜으로 강등당했다.미국 폭스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이 당분간 모튼이 불펜 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모튼은 비시즌 볼티모어와 1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나 현재 26과 3분의 2이닝 6패 평균자책점 9.45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모튼은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노장 투수 중 1명이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처럼 젊을 때부터 꾸준히 활약을 펼쳤던 투수는 아니지만, 34살인 2017년 기량이 꽃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그는 그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62로 활약, 휴스턴의 창단 첫 우승에 절대적 기여를 했다.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만난 그는 코디 벨린저 등 강타자들을 잡아내며 벌랜더 등 에이스들 못지 않은 호투를 남겼다. 2018년에도 15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모튼은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 후에도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남겼다. 2021년엔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건너가 14승 6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공신이 됐다. 2023년에도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64로 활약했다. 당시 그의 나이 40세. 말 그대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7년 동안 꾸준히 펼쳤다.하지만 모튼의 시계도 영원히 멈추진 않았다. 지난해 8승 10패를 기록하고 FA가 된 모튼은 볼티모어와 1년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 입었는데, 기량이 빠르게 떨어졌다. 그는 올 시즌 9이닝당 볼넷이 7.1개에 달할 정도로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결국 지난 3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15 대패하는 가운데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모튼만 실패한 건 아니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에이스였던 코빈 번스가 FA로 떠난 후 선발진을 재구축하려 했으나 대형 계약은 맺지 못했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투자한 투수 중 1명이 모튼이었는데, 대실패로 향하는 모양새다. 물론 모든 영입이 실패한 건 아니다. 볼티모어는 선발 자원 중 1명으로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였던 스가노 토모유키를 1년 13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모튼과 달리 스가노 영입은 '대성공'으로 향하고 있다. 스가노도 올해 36세로 기량이 꺾일 나이였지만, 6경기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스가노와 희비가 엇갈린 만큼 일본 매체들도 모튼의 부진에 주목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모튼은 통산 138승, 지난해 8승 10패를 기록한 선발 투수로 비시즌 스가노와 함께 선발진 기둥으로 기대 받았다. 하지만 개막부터 선발 5연패로 (기대를) 배신했다"고 전했다.전문 선발 투수였던 그가 커리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해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셈이다. 매체는 "모튼은 통산 390번 등판 동안 선발 등판이 387회를 기록했다. 마지막 구원 등판은 20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모튼이 부진하면서 볼티모어도 좀처럼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볼티모어는 올해 12승 18패(승률 0.400)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선발진이 일제히 부진하고, 타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현재까지 볼티모어만큼 실망스러운 팀은 없다. 볼티모어는 시즌 전 선발 자원 추가가 필요했지만, 젊은 타자들이 성장해 득점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며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 투수 문제는 예상보다 훨씬 더 커졌다(선발 평균자책점 5.47, 리그 29위)"고 전했다. 매체는 "볼티모어에는 여전히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고, 선발 로테이션에도 추가 지원군이 될 선수들이 있다. 다만 5월에도 4월과 비슷하다면, 볼티모어 팀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01 20:17
프로야구

'기세등등' 독수리·갈매기, 한 팀은 날개 꺾인다 [IS 포커스]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와 '독수리 구단' 한화 이글스가 고공에서 격돌한다. 롯데와 한화는 22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대결과 달리 야구팬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 팀이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난조를 극복하고 반등한 스토리, '2020년대 들어 한 번도 포스트시즌(PS) 무대를 밟지 못한 , 인기 팀'이라는 공통점이 더해져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한화)과 박세웅(롯데)이 로테이션상 23일 등판 예정이라, 이들의 선발 맞대결 기대감도 크다. 한화는 지난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엄상백과 내야수 심우준,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 2명을 잡고 전력을 보강했다.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5강 진입 후보로 꼽히며 올 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KT 위즈와의 개막전 승리 뒤 내리 4연패를 당하는 등 4월 첫째 주까지 4승 9패에 그치며 최하위(10위)까지 떨어졌다. 롯데도 초반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 지난 시즌(2024)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끈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부상·부진 탓에 차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첫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9위까지 떨어졌다. 2·3일 열린 한화와 롯데의 첫 맞대결이 '그들만의 전쟁'이었던 이유다. 롯데는 NC 다이노스와 치른 4월 둘째 주 주말 3연전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황성빈이 돌아와 타선 리드오프(1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고, 주전 내야진 공백을 메운 김민성과 전민재가 존재감을 증명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이적생' 전민재는 4할 대 타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주장 전준우까지 지난주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살아나며 공격력이 더 좋아졌다. 롯데는 21일 기준으로 4월 팀 타율(0.309), 안타(186개), 득점(95), 출루율(0.381), 장타율(0.442) 부분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을 거둔 롯데는 시즌 전적 13승 1무 11패를 마크, 3위 KT에 승률에서 밀린 4위에 올라 있다. 한화는 '선발 야구'로 2위까지 올라섰다. 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11일 키움전까지 올 시즌 첫 3연승을 거두며 반등한 한화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시즌 승패 차이를 플러스 3승(14승 11패)으로 만들었다. 13일 키움전 문동주를 시작으로 20일 NC전까지 등판한 선발 투수 모두 선발승을 거뒀다. 이는 2001년 이후 24년 만에 나온 구단 타이기록이다. 3월까지 경기력 기복이 있었던 문동주·엄상백·라이언 와이스가 안정감을 찾았다. 7연승 기간 한화 선발진은 1점 대 평균자책점(1.98)을 기록하며 '철벽' 마운드를 구축했다. 한화는 김서현·정우주, 젊은 투수들이 지키고 있는 뒷문도 단단하다. 시즌 초반 타격 난조에 빠졌던 주축 타자 채은성·노시환의 타격감도 살아났다. 롯데도 공격력만 의존하지 않는다. 대량 실점하며 조기강판된 국내 투수가 있어 팀 평균자책점이 올랐지만, 찰리 반즈-박세웅-터커 데이비슨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매우 견고하다. 김경문 한화 감독, 김태형 롯데 감독이 사제지간이라는 점도 이번 3연전 주목도를 높인다. 이들은 2016년 각각 NC와 두산을 이끌고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하기도 했다. 현 소속팀 지휘봉을 잡고 보낸 첫 시즌(2024)은 초라한 팀 성적 탓에 이들의 재대결이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번 부산 시리즈에서 한 팀은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 사령탑 지략 싸움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2 06:40
프로야구

'홈런의 팀'에 가려진 ERA 1위, 'QS+·QS+·QS+' 완전체 삼성 선발진 [IS 피플]

최근 8경기 평균자책점(ERA) 2.02. 삼성 라이온즈 '완전체' 선발진이 거둔 성적이다. 이 기간 ERA 1위,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5회와 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3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원태인과 데니 레예스가 복귀하면 부진했던 선발진도 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말한 박진만 삼성 감독의 예측이 적중했다. 삼성은 개막 6연전을 '완전체'로 꾸리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어깨 관절 와순 손상 부상을 입은 원태인의 합류가 늦어졌고, 레예스 역시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 골절로 뒤늦게 합류했다. 삼성은 백정현과 김대호를 선발진에 투입했지만, 이 기간 5경기 ERA 6.86(9위)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3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삼성 선발진은 반등했다. 1선발 후라도로 다시 시작한 선발 로테이션에 원태인(29일) 레예스(30일)가 돌아오면서 완전체가 된 것이다. 후라도는 28일 두산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복귀 후 첫 경기를 가진 원태인과 레예스는 투구 수 및 이닝 관리 속에 5이닝 2실점 씩 해내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후 QS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겨울 최대 70억원(4년)으로 새롭게 합류한 최원태가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이적 후 첫 QS를 달성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우천 취소 후 3일 KIA전에 등판한 후라도가 6이닝 3실점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방점을 찍었다. 4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원태인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5일 한화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5선발' 좌완 이승현은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4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6일 한화전에선 레예스가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며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선발진이었다. 탄탄한 선발진에 팀 타율 3위(0.280) 홈런 1위(18개)의 화끈한 타선이 뒷받침 되니 무서울 게 없다. 선발진이 완전체가 되면 이길 경기도 보다 많아질 거란 박진만 감독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주 삼성은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한 두 팀을 만난다. 8~10일 대구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11~13일엔 수원에서 KT 위즈와 주말 원정 3연전에 나선다. SSG(2.45, 이하 ERA)와 KT는(2.73) LG 트윈스(2.39)에 이어 팀 ERA가 낮은 팀들이다. 팽팽한 마운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의 선발진이 이번주에도 호투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04.08 09:11
해외축구

‘김민재 공백 컸다’ 뮌헨 충격의 ‘대역전패’…2골 리드 못 지키고 3실점→보훔에 2-3 패배

김민재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VfL 보훔에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2골을 먼저 넣으며 승기를 잡고도 이후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보훔에 2-3으로 졌다.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월 23일 페예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첫 패배다. 분데스리가 패배는 지난해 12월 마인츠05전 이후 무려 11경기 만이자 이번 시즌 두 번째다.상승세가 꺾인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1(19승 4무 2패)을 유지했다. 그나마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3)도 베르더 브레멘에 패배하면서 2위와 격차가 8점으로 유지된 게 다행이었다.김민재는 경기 전 현지 예상대로 휴식을 취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오는 12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대비해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의 로테이션 가능성을 점쳤다. 실제 김민재뿐만 아니라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도 엔트리에서 빠졌고,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등도 교체로 나섰다. 수비진은 에릭 다이어와 요십 스타니시치가 구축했다. 과감한 로테이션 속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하파엘 게레이루가 전반 14분과 28분 연거푸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1분 야코프 메디치에게 만회골을 실점한 뒤, 전반 42분 퇴장 악재까지 맞았다. 볼 경합 상황에서 팔리냐가 상대 발목을 밟으면서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수적 열세에 몰린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후반 6분 이브라히마 시소코에게 동점골을 실점한 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마투 베로에게 역전골까지 실점하며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케인과 올리세, 콘라트 라이머,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무려 74%의 볼 점유율 속 슈팅 수에서도 14-8로 우위를 점했으나 패배했다. 특히 유효슈팅은 5개를 허용했는데, 이 가운데 3개가 실점으로 연결됐다.김명석 기자 2025.03.09 08:40
메이저리그

'사이영+WS 챔피언' 원투 펀치 갖춘 DET, 3루수 최대어도 사오나 "휴스턴 6년 제안 넘어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선발진 보강을 마무리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야수 보강 의지도 꺼뜨리지 않았다. 다음 목표는 알렉스 브레그먼(31)이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미국 ESPN의 보도를 인용, 디트로이트가 잭 플레허티(30)와 계약을 마친 후에도 브레그먼 영입을 시도 중인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디트로이트는 지난 3일 플래허티와 2년 총액 3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플래허티와 1년 1400만 달러에 계약했던 플래허티는 162이닝을 던지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로 호투했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 뛰던 18경기 동안 7승 5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했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투수로 주목받은 끝에 우승 후보 다저스로 이적했다. 다저스 이적 후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그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7이닝 무실점, 월드시리즈 1차전 5와 3분의 1이닝 2실점 등 팀이 필요한 때 호투해 다저스가 4년 만의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플래허티를 찾는 팀은 많지 않았다. 결국 플래허티는 다시 한 번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고, 자신이 호투했던 디트로이트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디트로이트와 2년 계약을 맺었지만, 1년 후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다시 한 번 FA가 될 수 있다.디트로이트는 이로서 선발진 강화에 성공했다. 구단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이 건재한 가운데 플래허티를 더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원투 펀치를 구축했다. 여기에 알렉스 콥과도 1년 1500만 달러 계약하면서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다만 선발진 보강만으로는 2025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까지 올랐으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엔 실패했다. 스쿠발과 불펜진을 절묘하게 기용했지만, 타선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투수진을 제대로 뚫어낼 수없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디트로이트가 영입한 주요 야수는 글레이버 토레스(1년 1500만 달러)가 전부다.MLB닷컴은 "구단은 여전히 더 큰 FA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플래허티와 계약 후에도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브레그먼을 쫓는 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에반 페졸드도 월요일에 클럽이 여전히 브레그먼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브레그먼은 올겨울 이적시장 3루수 최대어다. 지난해 타율 0.260 26홈런 75타점을 남기고 FA가 됐다. 하지만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친정팀 휴스턴이 그에게 6년 1억 560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2억 달러 이상을 원했던 그가 시장으로 나갔다. 다만 아직 만족스러운 제안은 받지 못한 상태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현재 브레그먼 영입전에는 휴스턴,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디트로이트와 함께 발을 담그고 있다.디트로이트로서도 인연을 내걸 수 있는 선수다. 현재 디트로이트 사령탑인 A.J. 힌치 감독은 브레그먼과 2019년까지 휴스턴에서 함께 했던 감독이다. 브레그먼이 커리어하이(2019년 타율 0.296 41홈런 112타점)를 기록한 것도 힌치 감독과 함께 있을 때였다. 매체는 "브레그먼은 지난 시즌 3루수 팬그래프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22위(0.9)였고 올 시즌도 평균 이하였을 디트로이트의 니즈를 채워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제는 금액이다. 브레그먼은 휴스턴의 첫 제안을 거절했지만, 휴스턴이 제안을 거둬들인 건 아니라서다. 디트로이트가 그를 영입하려면 적어도 휴스턴 이상의 매력적인 제안을 던져야 한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는 휴스턴이 제안한 6년 1억 5600만 달러 제안을 채워야 한다. 아직 이 제안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04 11:26
프로농구

여전했던 최준용의 위력, Again 2024 기대하는 KCC

프로농구 부산 KCC 포워드 최준용(31·2m)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최준용은 지난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2분 동안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최준용은 빛났지만, 팀은 84-95로 크게 졌다.KCC는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최준용의 복귀와 활약이 반갑다. 그는 시즌 초 족저근막염으로 자리를 비웠다. 부상에서 복귀해 12경기 소화 후 발바닥 통증으로 또 이탈했다. KT전에서 최준용은 2025년 첫 경기를 소화했다. 최준용은 팀이 14점 차로 뒤진 채 맞이한 2쿼터부터 코트를 밟았다. 야투 시도는 적었지만, 리바운드 후 팀의 속공을 이끌며 어시스트를 쌓았다. 답답했던 KCC의 공격 흐름이 풀리기 시작했다. KCC는 공을 전달해 줄 마땅한 볼 핸들러가 없는 것이 약점이었는데, 이 부분을 최준용이 해결해 줬다. 이후 자유투로 감을 잡은 최준용은 4쿼터에 더 날아올랐다. 그는 10분을 모두 뛰며 12점을 몰아쳤다. 스틸과 블록까지 적립하며 공수에서 영향력을 뽐냈다. 지난 2021~22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위력은 여전했다. 2m 장신인 그는 달리는 농구와 패스에 모두 능해 현대 농구에서 가장 적합한 포워드로 꼽힌다. 최준용의 건강한 복귀는 분명 호재다. KCC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과 같은 그림을 기대할 수 있다. 당시 KCC는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릴레이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이 복귀한 후반기 상승세를 탔다. 플레이오프에선 MVP급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는 ‘슈퍼 로테이션’을 통해 KBL 역사상 최초의 5위 팀 챔프전 우승이라는 위업을 썼다.전창진 감독은 시즌 중 선수들의 훈련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후반기 최준용과 송교창(29) 등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훈련을 소화한다면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마침 송교창도 KT전 복귀해 14분 활약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캐디 라렌은 7경기 동안 평균 22.3점을 몰아치며 디온테 버튼(안양 정관장)을 웃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또 하나의 관건은 조직력이다. 완전체 KCC가 합을 맞춘 시간이 적었던 만큼, 잔여 시즌 조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시즌 농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오는 4일 8위 정관장(12승 23패)과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2.03 12:15
메이저리그

'팀 연봉 5459억원' 꼴찌의 5배…다저스, 역사상 보기 힘든 공룡 구단 됐다

LA 다저스가 로스터의 마지막 한 구멍마저 돈으로 메웠다.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보기 힘든 슈퍼 구단이 됐다.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왼손 마무리 태너 스콧(30)과 4년 7200만 달러(1051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7200만 달러 중 2000만 달러는 계약금으로 일시 지급되고, 2100만 달러는 계약 기간 종료 후 분할 납부하는 지불 유예 금액이다.스콧은 이번 겨울 구원 투수 최대어였다.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그는 9승 6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로 활약했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등 포스트시즌까지 정상급 구위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지난해 탄탄한 불펜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지만, 스콧을 영입해 부상 등 변수마저 지우는 빈틈없는 불펜진을 구축했다.스콧을 영입하면서 다저스는 그야말로 역사상 찾아보기 어려운 고액 연봉팀이 됐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다저스의 2025년 추정 팀 연봉은 3억 7500만 달러(5459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3년 기록한 역대 팀 연봉 1위 뉴욕 메츠의 3억 5461만 달러를 거뜬히 넘어가는 수치다. 2025년 팀 연봉 3억 달러를 넘기는 팀은 다저스를 제외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3억 300만 달러)가 유일하다. 최고 부자 구단 뉴욕 양키스(2억 9800만 달러)도, 후안 소토를 7억 6500만 달러에 사들인 뉴욕 메츠(2억 9200만 달러)도 다저스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최하위권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크다. 현재 리그 팀 연봉 최하위인 마이매미 말린스는 총액이 73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지불 유예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오타니의 연봉(7000만 달러) 수준이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시카고 화이트삭스(7900만 달러)나 스몰 마켓의 대명사 탬파베이 레이스(8600만 달러)도 1억 달러를 넘지 못한다.다저스의 무시무시한 점은 말 그대로 '빈틈'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에도 슈퍼스타를 두루 보유한 팀들은 있었지만, 다저스는 베스트 라인업뿐 아니라 26인 로스터, 40인 로스터까지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맥스 먼시를 필두로 한 기존 타선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맺었고 토미 에드먼과도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도 영입했는데 플래툰으로 써도 될 정도로 기존 타선이 탄탄하다.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 백업 선수들은 모두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최대어와 불펜 최대어를 나란히 보강해 빈자리가 없다. 워커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났지만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사사키 로키도 최저연봉을 받고 왔다. 여기에 '마무리나 왼손 필승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비웃듯 스콧마저 채웠다.빈자리가 없으니 '예비군'마저 역대급이다. 베스트 라인업에 들지 못한 야수 중엔 제임스 아웃맨, 앤디 파헤스처럼 빅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도 있다. 투수진에도 바비 밀러, 랜던 낵 등 마이너리그에서 더 보여줄 게 없는 선수들이 선발 로테이션 탈락은 물론 빅리그 탈락까지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반대로 이들이 있기에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도 다저스는 큰 타격 없이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0 08:42
메이저리그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꿈의 로테이션' 가동되나, 사사키 최종 후보에 다저스 '포함'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4)의 목적지가 좁혀졌다.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제프 파산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의 스타 사사키의 최종 후보로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겨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문을 노크 중인 사사키는 오는 24일까지 거취를 확정해야 한다.그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MLB 윈터미팅에서 20개 이상의 팀이 관심을 보인다고 할 정도로 '뜨거운 감자'인데 사사키는 몇몇 구단과 면담하며 후보군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 지난 13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MLB 최소 7개 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는데 샌디에이고, 다저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파산의 주장을 종합하면 후보군이 대폭 정리된 셈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다저스이다. 다저스는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보유하고 있다. 사사키까지 영입하면 그야말로 일본 국가대표 라인을 구축한다. 더욱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에서 회복한 오타니의 투수 복귀가 임박한 상황.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가 연이어 나오는 선발 로테이션도 실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또 다른 일본인 스타 다르빗슈 유가 소속된 샌디에이고의 구애도 만만치 않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다.사사키의 일본 프로야구(NBP) 통산 성적은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지난 시즌엔 18경기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시속 160㎞ 강속구가 전매특허. 2022년 4월 NPB 역대 최연소(20세 5개월) 퍼펙트게임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개인 경력을 자랑한다. 202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오타니, 다르빗슈 등과 우승을 합작하며 MLB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겨울 원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사사키는 나이가 25세 미만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 풀'을 활용해 영입할 수 있다. 현재 추정하는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 풀'은 최대 800만 달러(118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4 15:16
메이저리그

2025년 전망, 다저스 단일시즌 최다승 경신 전망...양키스도 94승+@

2025년이 밝았다. 스포츠 현장에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지난 시즌(2024) 월드시리즈(WS) 매치업을 이룬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을 예측했다. 다저스는 43년 만에 통산 12번째로 성사된 양키스와의 WS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포함해 4홈런·12타점을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다저스는 이어진 스토브리그에서 다시 전력 보강을 노렸다. 자유계약선수(FA) 선발 투수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과 연장계약, 내부 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블레이크 트라이넨과도 재계약했다. MLB닷컴은 2025시즌 팀별 예측 한 가지씩을 전하며 다저스가 정규시즌 최다승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MLB닷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복귀했고, 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노우·스넬과 함께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 다저스의 전력을 최상위권으로 평가했다. 특정하지 않았지만,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세 선수가 있는 타선도 최강이라고 했다. 종전 단일시즌 팀 최다승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116승(46패)다. 승률은 무려 0.716였다. MLB닷컴은 '2025 다저스'가 넘어설 수 있다고 봤다. 양키스도 뜨거운 오프시즌을 보냈다. 비록 FA 최대어이자 내부 FA였던 후안 소토와의 재계약은 실패했지만, 선발 빅3 중 한 명이었던 맥스 프리드를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내셔널리그(NL) MVP 수상자 폴 골드슈미트·코디 벨린저를 각각 영입했다. 역시 트레이드로 리그 대표 클로저인 데빈 윌리엄스까지 데려왔다. MLB닷컴은 "양키스는 94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해낸 2024년보다 더 많은 승수를 쌓을 전망이다. 양키스는 '전' 마무리 투수 클레이 홈스가 블론세이브 13개를 기록하고도 90승 넘겼다. 새 클로저 윌리엄스가 절반 수준만 리드를 지켜내도 양키스는 '100승 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더불어 소토를 잡지 못한 건 아쉬운 결과일 수 있지만, 만약 소토를 잡았다면 프리드·윌리엄스·벨린저 중 한 명은 데려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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