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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롤스로이스, 2023년에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 달성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3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9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신차 판매량을 경신하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역동적이고 활발한 경제를 기반으로 럭셔리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 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가장 많이 판매된 롤스로이스로 등극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팬텀 또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해 4분기부터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젊은 고객 층의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펙터 주문은 내년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2023년은 롤스로이스가 또다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전 세계에서 확고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스펙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고무적이었으며, 이는 차기 모델 개발 및 생산에 있어 과감하게 전동화 전략을 채택하기로 한 브랜드의 결정에 힘을 싣는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9 16:45
자동차

'억 소리' 나는 람보르기니·페라리, 10대 중 8대가 '법인차'

국내에서 운행 중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3대 슈퍼카 브랜드 차량의 10대 중 8대가량이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작년 12월 기준 국내 고가 법인차 운행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슈퍼카 4192대 중 무려 3159대(75.3%)가 법인 등록 차량이었다.페라리는 2099대 중 1475대(70.3%), 람보르기니는 1698대 중 1371대(80.7%), 맥라렌은 395대 중 313대(79.2%)가 법인차였다.국내에 등록된 전체 승용차의 개인 구매 비중이 87.2%, 법인 구매가 12.8%이지만 슈퍼카는 법인차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차종별로 보면 차량 가격 3억원 이상 법인차 중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119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벤틀리 컨티넨탈(941대), 람보르기니 우루스(797대), 벤틀리 벤테이가(584대), 롤스로이스 고스트(482대) 순이다.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플라잉스퍼 59.9%, 컨티넨탈 60.4%, 우루스 85.9%, 벤테이가 75.4%, 고스트 78.0%에 달했다.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4577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4216대), 벤츠 G클래스(4142대), 포르쉐 911(3531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1138대) 순으로 법인차가 많았다.정부는 슈퍼카를 회사 명의로 구매해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최근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추진 중이다.이르면 올해 7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법인차부터 연두색 바탕의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법인차가 전용 번호판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면 사적 사용을 자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3 15:20
연예

[할리우드IS] 크리스 제너, 롤스로이스 고스트 첫 북미 오너

카다시안 자매들의 엄마인 크리스 제너가 컬렉션에 또 다른 고급차를 추가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제너는 북미에서 2021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첫 번째 오너가 됐다. 자동차 대리점은 SNS에 소식을 알리고 이 에디션의 가격은 33만2500달러(한화 약 3억 6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대리점은 "북미에서 최초로 배달 된 로스트가 우리의 사랑하는 고객 크리스 제너r에게 갔다는 사실에 기쁘다"라는 설명도 더했다. 사진 속 크리스 제너는 자동차 옆에서 포즈도 취해보였다. 크리스 제너는 이미 유명한 고급 자동차들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 이들 가족들은 자동차를 서로 선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크리스 제너의 63번째 생일에는 딸 카일리 제너가 레드 페라리를 선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1 09:53
경제

[이주의 차]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4억7100만원부터

슈퍼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지난 6일 아시아 시장 중 최초로 한국에서 '고스트'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2009년 첫 출시 후 10년 만이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차다. 쇼퍼드리븐(운전사를 두고 뒷좌석에 탑승하는 차량)이 주력이었던 롤스로이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오너드리븐(소유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모델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시장에서 롤스로이스가 판매한 차량 중 절반 이상이 고스트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형 '뉴 고스트'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세련된 외관과 강력한 성능,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과 고요한 실내가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뉴 고스트에 탑재된 6.75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m의 힘을 낸다. 현재 주문을 받고 있으며, 차량은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시작가는 4억7100만원부터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0 07:00
연예

[포토]롤스로이스 고스트에서 내리는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상콘텐츠' 촬영차 미국 오클랜드로 출국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6.01.29/ 2016.01.29 16:12
연예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Ⅱ' 국내 출시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브랜드 순회 전시회 ‘아이콘 투어 서울 (Icon Tour Seoul)’ 현장에서 지난 4년간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 ‘고스트 시리즈 II (Ghost Series II)를 공식 출시했다. 고스트 시리즈 II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된 외형에 고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최신 기술을 탑재해 럭셔리 카 세그먼트에서 베스트 셀링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과 오너드리븐(Owner-driven) 두 고객군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한국의 안목 있는 고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고요함과 최상의 휴식을 제공할 고스트 시리즈Ⅱ를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스트 시리즈II는 고스트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와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요소가 업그레이드 됐다. 가장 먼저 역동적인 형상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전면부를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했고, 범퍼는 고스트 시리즈 II 차체를 보다 높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보이도록 디자인 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다. 보다 앞으로 기울어진 환희의 여신상을 출발점으로 폭이 점차 가늘어지는 웨이크 채널(Wake Channel)은 흡사 재빠르게 튀어 나간 럭셔리 요트가 남긴 물 위의 흔적을 연상시키는 등 역동적인 분위기를 배가 시키며, 전면 공기 흡입구에 크롬 라인이 추가돼 고스트의 모던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스트 시리즈II의 새로운 시트는 실내의 안락함과 스타일을 배가시켰다. 앞좌석은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고,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이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기울어져 있어 탑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계기판의 다이얼과 대시보드 중심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특유의 아날로그 시계 역시 최고급 손목 시계의 디자인을 본 따 각 테두리마다 매끈한 메탈을 적용했으며, 자연스러우면서도 호화로움을 잃지 않는 최상의 그레인 레더(grain leather. 버핑/샌딩 되지 않은 최상 품질의 가죽) 옵션이 A필러 및 C필러에도 적용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적용가능 범위도 넓어져, 2개의 정교하게 제작된 베니어(veneer) 재료인 팔다오(Paldao)와 월넛 버 크로스밴드(Walnut Burr Crossband)가 추가 됐다.가장 최신의 LED 조명 기술도 이번 고스트 시리즈 II에 적용됐다. 전자 제어식 반사장치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며, 특히 코너링 주행에서 조명의 깊이는 수준을 달리한다. 더욱 하얗고 밝아진 조명을 통해 어두운 도로에서의 주행도 더욱 수월해지고 안전해진 것은 물론, 운전자 피로도 줄어든다. 또한, 새로운 스티어링 기어 및 조정식 댐퍼에 탑재된 새로운 전후면 스트럿은 이 모델의 코너링 능력을 전폭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또한 더욱 두터워진 스티어링 휠을 통해 섬세해진 반응 수준을 경험할 수 있다.롤스로이스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이콘 투어에서는 1904년, 브랜드 초창기부터 자동차 업계의 정점에 선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110년 역사를 이어온 브랜드 유산과 혁신 등 롤스로이스 전반의 요소들이 공개된다. 전시회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모델인 ‘고스트 시리즈 II’와 전 세계 단 35만 제작 판매되는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피나클 트래블 팬텀(Pinnacle Travel Phantom)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차량에 장착이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초청된 장인이 고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롤스로이스의 수작업 공정을 직접 재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월 싱가폴을 시작으로 도쿄, 홍콩 등 롤스로이스 주요 판매국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아이콘 투어는 10월 28일 일반 공개행사에 600명이 넘는 일반 관람객이 사전 등록을 마쳐 롤스로이스에 대한 일반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27 16:59
경제

‘억’소리 나는 럭셔리 수입차, 판매 ‘껑충’

지난해 초고가 럭셔리 수입차의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7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2009년 한국 시장에서 2대밖에 팔지 못했으나 작년에는 9배 증가한 18대를 판매했다. 롤스로이스는 부가세를 포함해 판매가가 7억3000만∼8억2600만원에 달하는 ‘팬텀 시리즈 3개 모델을 팔아오다가 작년에 들여온 4억3000만원짜리 ‘고스트’가 15대나 판매되면서 1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 마이바흐도 2009년 4대에서 라인업이 보강된 작년에는 9대를 판매했다. 마이바흐 57(5억7000만원)은 5대, 62는 1대, 62 제플린은 3대가 각각 팔렸다. 최고가가 2억8000만원대에 달하는 포르셰는 전 모델이 고른 판매세를 보이며 2009년 402대에서 2010년 705대로 75.4%나 증가했다. 이밖에 수입차협회에 등록되지 않아 판매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페라리, 마세라티 등도 대부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1.0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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