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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서가 선택한 ‘어나더 웨이’... “멈추지말고 달려” [IS인터뷰]

작은 것이라도 ‘도전’할 때는 용기가 필요하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여기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민서다. 그는 2025년 밴드 보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서는 지난 8일 ‘나인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어나더 웨이’를 발표했다. 그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인티 프로젝트’가 늘 10% 부족한 본인을 생각하며 만든 밴드명이라고 밝혔다.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늘 9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그 부족함이 또 싫진 않아요. 불안전함 속에서 희망을 찾으면 되니까요.” ‘나인티 프로젝트’는 평소 민서의 곡을 작업해 주던 90년대생 친구들이 함께 모여 결성됐다. 민서는 밴드의 정체성 ‘보컬’을 담당했다. 대중에게 발라더 가수로 익숙한 민서가 밴드 보컬을 한다니 상상이 잘 안됐다. 민서는 “그냥 본인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발라드를 부를 땐 감정을 호소한다면, 나인티 프로젝트에서는 시원시원하고 담백한 저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민서의 자신감은 노래를 들어보면 단번에 납득이 된다. ‘어나더 웨이’는 고민과 걱정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기타 중심의 모던 록 장르 곡이다. 메인 음악 프로듀서는 아이유, NCT 도영, 루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춰 온 강버터가 맡았다. 여기에 민서가 작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곡 ‘어나더 웨이’의 매력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배가 된다. 드넓은 모래 사장 위를 뛰고 있는 민서가 나온다. ‘두려울 때 고갤 들어 하늘을 봐봐 아침이 와 빛나는 속삭임… 멈추지 말고 달려가 언제나’ 희망찬 가사들과 함께 민서의 보컬이 맞물려 괜스레 울컥한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강릉에서 촬영됐다. ‘어나더 웨이’ 속 민서의 보컬은 청량함 그 자체였다. 데뷔 전 ‘월간 윤종신’에서 ‘좋아’를 부르는 민서를 보고 입덕한 팬들이라면 깜짝 놀랄 듯하다.민서는 나인티 프로젝트를 지난해 여름 결성했다. 그는 “데뷔하고 댄스, R&B, 재즈 등 여러 가지 도전을 해 봤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는 물음표였다. 그래서 나인티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하고 싶었던, 하지 못했던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음원 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다. 그냥 대중이 나인티 프로젝트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소소한 목표가 있다면 ‘낭만’ ‘청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어나더 웨이’가 들어가는 것이다. 민서의 데뷔 여정은 그야말로 ‘어나더 웨이’였다. 2015년 막 20살이 된 민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이하 ‘슈스케’)에 출연했다. 당시 쇼트커트에 보이시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이 대단했다. 그 결과 톱10까지 진출했다. “그때는 진짜 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방송을 잘 모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했죠. 저에게 ‘슈스케’는 소중한 경험이었죠.”이후 민서는 2016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에이팝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본인의 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월간 윤종신 및 드라마 OST에 활발히 참여했다. 2017년 11월 월간 윤종신에서 발매한 ‘좋아’는 국내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데뷔도 전에 ‘1위 가수’가 된 것이다.민서는 “대중은 저의 ‘감성’을 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외적으로는 밝고 쾌활하지만, 속에는 섬세한 부분이 꽤 있다”며 “노래를 통해 감성을 잘 녹여내는 게 저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민서는 2018년 3월 디지털 싱글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한 후 ‘알지도 못하면서’ ‘이즈 후’ ‘더 다이어리 오브 유’까지 약 1년간 쉴 틈 없이 달려왔다. 틈틈이 연기에도 도전했다.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2’ ‘어쨌든 기념일’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예능인 민서도 참 매력 있다. 그는 2022년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해 3년 남짓한 시간 동안 FC발라드림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민서에게 ‘도전’이란 무엇일까. “좀 무섭더라도 새로운 것을 하는 거예요. 늘 똑같이 가면 아무런 경험치를 못 얻잖아요. 좀 실패하면 어때요. 아무것도 안 하는 삶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게 더 멋있지 않나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5:38
뮤직

[X why Z] ‘우아’를 보면 “우와!”가 절로 나와!

대형 기획사 아이돌들이 잘하는 걸 보면 ‘역시’라는 생각과 ‘당연하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지만 중소 기획사 아이돌들이 잘하는 걸 보면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 나에게 요즘 제일 응원하고 싶은 여자 아이돌을 묻는다면 나는 ‘우아’를 꼽을 것 같다. 우아는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꾸준히 잘 해왔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팬들도 이런 우아의 꾸준함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2주 전 ‘폼폼폼’(pom pom pom)으로 컴백한 우아를 요즘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 집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우아가 5년차 아이돌이라는데, 어떤 팀이야?Z연우 : 우아는 2020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에요. 그룹명 우아는 감탄을 자아내는 아이들이라는 뜻이에요. 우아는 일본인 멤버 소라와 한국인 멤버 나나, 우연, 루시, 민서로 이뤄진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고 보자마자 감탄이 나올 정도로 비주얼이 훌륭한 멤버들이라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전멤버가 비주얼 라인으로 구성 된 여돌로 유명해요. 그런데 우아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은 물론 열심히 하겠다는 열정까지, 대중을 감탄하게 만들 준비가 된 그룹이에요.X재국 : 우아의 이번 컴백곡 ‘폼폼폼’ 반응은 어때? 뮤직비디오도 ‘핫’하다던데.Z연우 : 우아는 이전 앨범 타이틀곡 ‘블러쉬’(BLUSH) 이후 2개월밖에 안됐는데 새로운 노래 ‘폼폼폼’으로 컴백했어요. ‘블러쉬’에서 귀엽고 부드러운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작정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이번 노래 ‘폼폼폼’은 더 힙하고 멋있는 콘셉트인데요, 안무도 멋있고 뮤직비디오만 봐도 정말 감탄을 자아낸다는 반응들이 많아요. 앨범 초동은 4일만에 2만장을 돌파했어요. 우아는 그 전까지 조금 소녀스러운 이미지였는데요. 이번 ‘폼폼폼’을 통해 그런 이미지를 깨기 위해 노력한 것 같아요. 그 모습에 약간 당황한 팬들도 있는데 멤버들의 이미지도 그렇고 아직까지 팬들은 우아의 상큼한 모습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아이돌 판에는 “청량 콘셉트를 할 수 있는 나이일 때 실컷 해 놔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우아는 새로운 콘셉트 보다는 ‘블러쉬’ 같은 느낌의 소녀 콘셉트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X재국 : 데뷔 4년만에 첫 팬콘도 한다고 하는데, ‘소리 없이 강한’ 우아의 매력은 뭘까?Z연우 : 우아의 매력은 ‘숨겨진 보석 같은 아이돌’이라는 점이에요. 멤버들의 실력도, 비주얼도, 또 노래나 뮤직비디오 퀄리티, 음악방송에서 하고 나오는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 다 완벽하거든요. 그래서 우아를 좋아하게 된 팬은 덕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느 한가지 때문에 좋아한 게 아니라 모든 게 완벽해서 좋아하게 된 거거든요. 우아가 이번 노래 ‘폼폼폼’을 통해서 ‘숨겨진 보석 같은 아이돌’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더 많이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더 유명하고 더 빛나는 보석같은 아이돌이 되도록 프로모션도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팬들도 그런 걸 엄청 바라고 있고요.우아는 데뷔 4년만에 첫번째 팬콘을 앞두고 있다. 첫번째 팬콘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을 것 같고 그 무대에서 모든 걸 쏟아부을 준비가 됐을 것 같다. 왜냐하면 데뷔를 할 때부터 팬콘이라는 큰 무대를 꿈꿔 왔을 것이고 팬콘을 넘어 단콘과 월드투어도 꿈꾸며 연습을 해왔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보석은 아무리 감춰져 있어도 누군가 찾아내고, 또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보석은 누군가에 의해 빛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스스로 빛나기 때문이다. 숨겨진 보석 우아가 더 많은 팬들에게 발견되길 바란다. 7월에 있을 첫번째 팬콘을 통해서!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7.09 06:10
연예일반

‘미남당’ ‘찐친 케미’ 가득 비하인드 현장 공개

‘미남당’ 배우들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KBS2 ‘미남당’ 1, 2회는 코믹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첫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카페 미남당 씬 촬영을 앞둔 곽시양은 커피 머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서인국에게 커피를 내려 줬고, 서인국은 커피 맛을 극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밤중 뺑소니 사건 현장 조사 씬을 찍던 서인국, 곽시양, 강미나는 메이킹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웃음만 터트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천재 해커 역을 맡은 강미나는 자연스럽게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 삼아 셀카를 찍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서인국과 곽시양은 미리 맞춘 듯 똑같은 동작을 취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곽시양은 “저희가 평소에도 워낙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인국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서인국 역시 “이번 ‘미남당’ 촬영에 기대가 크다. 혜준, 수철, 저, 재희, 나단의 호흡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오연서(한재희 역)는 극 중 카리스마 강력반 형사답게 첫 등장부터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보며 “이거 제가 다 깼죠, 제가 한 싸움 하기 때문에”하며 수줍게 웃으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 김민서(어린 재희 역)와 유도하는 장면의 합을 맞추던 서인국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위키미키 루시도 남한준의 전 여자 친구로 특별출연해 차진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영상 말미, 서인국은 오색 스카프를 두르고 “우리 시청자분이라면 부적 한 장 써 드릴 수 있죠”라며 특유의 장꾸미를 뽐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서인국은 순식간에 박수무당 남한준에 동화되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유쾌하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앞으로 이어질 ‘미남당’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7:11
해외연예

[현장포토] 우아, '알록달록 상큼 출근길'

그룹 우아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2.06.14 2022.06.14 13:58
연예일반

[포토] 우아, 출근길 다섯여신의 상큼미

그룹 우아의 루시, 우연, 나나, 소라, 민서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14 2022.06.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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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아 '시선강탈 출근길 비주얼'

그룹 우아의 루시, 우연, 나나, 소라, 민서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14 2022.06.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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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아, 상큼미 가득한 다섯요정들

그룹 우아의 루시, 우연, 나난, 소라, 민서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14 2022.06.14 13:11
연예일반

[포토] 우연 '수업 종 울리자 환호'

걸그룹 woo!ah!(우아!)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JO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우아!(루시, 우연, 나나, 소라, 민서) 멤버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9/ 2022.06.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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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나나 '뿌까머리 반장'

걸그룹 woo!ah!(우아!)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JO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우아!(루시, 우연, 나나, 소라, 민서) 멤버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9/ 2022.06.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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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민서 '허늘은 나는 기분'

걸그룹 woo!ah!(우아!)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JO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우아!(루시, 우연, 나나, 소라, 민서) 멤버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9/ 2022.06.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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