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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 참석..‘애콜라이트’ 제다이 마스터로

배우 이정재가 루카스 필름의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센터에서는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STAR WARS Celebration)’ 행사가 진행돼 새로운 ‘스타워즈’ 유니버스에 대해 공개됐다. 해당 행사는 매년 이스터 데이(Easter Day)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또한 ‘스타워즈’ 유니버스의 신작 소개와 ‘스타워즈’ 팬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이날 이정재는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서 ‘애콜라이트’의 티저가 최초로 공개됨과 함께 이정재는 자신의 배역을 ‘마스터 제다이’라 설명했으며 액션신에서 ‘라이트 세이버’를 처음 잡았을 때의 심경이 무척 가슴 벅찼다고 설명했다.더불어 해당 행사에서는 ‘루카스 필름’의 다른 ‘스타워즈’ 시리즈 작품들도 일부 공개가 돼 루카스 필름의 대표 캐슬린 케네디, 존 파브로 감독, 제임스 맨골드 감독, 배우 디에고 루나, 아드리나 아르호나, 카일 소예르, 데니스 고프, 제네비에브 오렐리, 앤디 서키스, 주드 로, 데이지 리들리, 매즈 미켈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은 1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슨,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그웬돌린 크리스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애콜라이트’의 트레일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의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루카스 필름의 ‘애콜라이트’는 오는 2024년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0 08:28
연예

[인터뷰①] '루카' 정다은 "선배들과 연기호흡 자체가 좋은 연기수업"

"연기하는 게 참 좋아요." 배우 정다은(26)이 JTBC '쌍갑포차'에 이어 tvN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까지 바쁜 2020년을 보냈다. '루카'의 경우 올해 방영이 됐지만 모든 촬영은 지난해 9월 끝났다. 연이어 작품을 하다 보니 지칠 법도 하지만 "작품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는 그녀였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고 감격스러웠다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차세대 액션여제'를 노리는 열정의 배우였다. -종영 소감은. "촬영을 다 끝내 놓고 언제 나올까 매번 기다리고 기대했다. 정작 방송을 하니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매회 꼬박꼬박 챙겨봤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화면에 있어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웠다. 많은 걱정을 했던 작품인데 무사히 잘 마친 것 같아 기쁘다." -'쌍갑포차' 종영 직후 '루카'에 합류했다. "힘들었다기보다 이 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아르바이트하면서 '도대체 나는 언제쯤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기다렸다. 작품이 시작되자마자 차기작이 안 생길 것 같아 끝나는 게 너무 무서웠다.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작품을 하면서 이제야 알 것 같은데 끝나버리면 너무 아쉽곤 했다." -'루카' 유나 캐릭터를 표현할 때 어떤 점에 집중해서 연기했나.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유나의 성격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과거에 어떤 누명을 쓰고 상처를 받고 지금의 모습이 됐나. 성격을 표현하는 부분들을 두고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 같다. 마냥 나쁜 애도 아니고, 마냥 이상한 애도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좀 더 능청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청개구리처럼 표현할 수 있을까. 이걸 표현하는 데 있어서 어디까지가 오버가 아닐까. 많은 고민을 했던 지점이었다." -파워풀한 액션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나. "액션신은 항상 즐기면서 하는 편이었다. 액션신이 자체가 어렵진 않았는데 '루카' 액션신 중 엘리베이터 액션신이 가장 힘들었다. 좁은 공간 안에서 다수가 얽히고설키면서 합을 맞춘다는 게 힘들었다. 오랜 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있다 보니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종일 찍었던 것 같다. 아침에 시작했는데 끝나니 밤이었다.(웃음) 하지만 이런 새로운 도전이 더 큰 흥미를 주는 것 같다." -배우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은.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때 흔들리거나 불안한 게 있어도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나가 주니 흔들릴 일이 없더라. 내겐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것 자체가 좋은 연기 수업이었다." -김홍선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보니 어땠나. "감독님은 '츤데레' 스타일이다. 처음엔 설명이나 표현하는 방법이 무서웠는데 그게 다 애정이고 관심이더라. 감독님이 잘했다고 한마디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유나는 줄곧 '빨간 머리'였다. "머리카락이 왜 이렇게 빨리 자라는지 전체 염색을 2주에 한 번씩 했다. 헤어 컬러 샴푸를 사용하며 최대한 빨간색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머리를 빨갛게 하니 굉장히 강렬하더라. 멀리서도 잘 보였다. 언제 이런 헤어스타일을 해보겠나. 좋은 경험이었다. 덕분에 내 손이 닿거나 머리가 닿은 건 전부 붉은색이 됐다."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 "9화에서 유나가 죽었다. 이후 대본은 일부러 안 받았다. 내가 죽은 뒤 이손의 상황이 궁금해 드라마로 좀 더 재밌게 보고 싶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반전의 결말이라 다음이 더 궁금했다. 시즌2가 만약 한다면 유나는 죽어 함께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어떤 의미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새로운 시작의 '시작'이 될 것 같다. 나중에 5년, 10년이 지나고 나서도 '루카'를 생각했을 때 '내가 인생에서 제일 멋진, 제일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했던 작품'이라고 할 만큼 훌륭했던 작품이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1.03.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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