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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차 토레스 1440만원 웃돈 붙어…온라인 경매에 25만명 참가

KG모빌리티가 경매에 붙인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웃돈이 붙어 낙찰됐다.10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8~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KG 모빌리티관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진행된 'KG 모빌리티 옥션'은 각각 누적 접속자가 총 25만여 명을 기록했다.지난 8일 진행된 첫 경매 물건은 오프로드 레이싱 컨셉트의 토레스였다. 경매는 드레스업을 포함한 차량 가격의 34% 할인된 3180만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최고가 입찰을 거듭하며 1440만원 높은 4620만원을 써낸 '오늘도 스마일'(입찰 닉네임)님이 최종 낙찰됐다.캠핑 콘셉트 드레스업한 토레스는 드레스업 비용을 포함한 차량가격의 23% 할인된 3160만원으로 시작해 640만원 높은 3800만원에 낙찰됐다. 9일 등장한 경매 물건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오버랜딩을 위한 루프탑 텐트 설치 및 인치업 등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해 풀 드레스업한 모델이다. 이 차의 가격은 총 가격에 33% 할인된 4020만원이었다. 이 차는 경매 시작가보다 1850만원 높은 5870만원으로 낙찰됐다. 두 번째는 드레스업 비용만 무려 2646만원이 소요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총 가격의 43% 할인된 4040만원으로 경매가 시작됐다. 이 차는 5890만원에 낙찰됐다.이번 경매의 최종 낙찰자(4명)가 개인 사정으로 토레스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구매를 포기할 경우 경매 입찰자 중 최종 10명의 상위 입찰순으로 구매기회가 주어진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0 14:32
보도자료

힙韓술, 막걸리_전문가와 함께하는 테이스팅 디너 토크

요즘 소셜 미디어와 매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막걸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 테이스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 술을 매개로 한 여행과 전시, 워크숍 등을 진행해온 〈술술술술〉 프로젝트 팀은 ‘오늘의 우리 막걸리’를 테마로 한 테이스팅 디너 토크를 6월 27일(월) 인사동 모던 한식 & 우리 술 루프탑 바 스페이스 오(space-o)에서 진행한다. 맑고 드라이한 막걸리부터 산미가 살아있는 막걸리, 톡 쏘는 탄산감의 스파클링 와인 같은 막걸리, 다양한 부재료를 넣은 막걸리, 탁주 원주 그대로의 농밀함이 매력적인 막걸리 등등 우리 막걸리가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서울 한강주조, 울산 복순도가, 해남 해창주조장 등 이름난 전국 양조장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테이스팅 해볼 수 있으며 막걸리와 비교할 수 있는 술로 일본의 오리가라미 사케도 함께 준비된다. 막걸리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온 한강주조 co-founder 이상욱 이사가 강연자로 초빙된다. 또한 우리와 음식 문화가 다른 외국인의 관점을 전해줄 옵서버(Observer)로서 한국 술을 좋아하는 미국인 라이언 모로즈 씨(한국 11년 거주, 현 LINE 근무)와 일본 사케 전문가인 추조 가즈오 씨가 함께한다. 막걸리에 관한 폭넓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6.24 16:56
무비위크

[41회 영평상] '자산어보' 최우수작품상 영예…설경구·문소리 남녀주연상(종합)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올 한해 평론가들이 꼽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자산어보'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설경구, 각본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는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이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자산어보(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차지했다. 설경구와 문소리가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허준호와 김선영이 남여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남녀신인상으로는 이홍내와 공승연이,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받았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준익 감독은 영상을 통해 "현장에 가서 직접 상을 받아야 하는데 촬영 중이라 참석 못 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영평상은 내게 너무 큰 상이다. 특히나 '자산어보'를 통해 받아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 찍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 역시 4관왕을 기록했다. 감독상을 비롯해 허준호가 남우조연상 주인공이 됐고, 최영환 감독이 촬영상을, 방준석 감독이 음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류승완 감독은 "소말리아를 배경으로 해서 찍는다고 했을 때 어떤 분이 '이게 달나라 가서 찍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그만큼 모두가 처음인 곳이었고 정말로 막막했다. 나 혼자였으면 절대 못 만들었을 영화다"라며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남우주연상 설경구는 겸손한 자세로 배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뭐가 쌓이지 않고 숙제만 계속 늘어나는 것 같다. 고민이 많아진다. 나이 먹었다고 장인이 되는 게 아니고 해결해야 할 것이 자꾸 생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멋있는 시상식에 계속해서 서기 위해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세자매'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문소리는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먼저 수상한 설경구를 가리키며 "아까 연기 고민이 많다고 하던데, 많이 나아졌다"고 너스레를 떤 후 "함께 곱게 늙어서 '오아시스'에서 못다한 멜로를 해보든가 하자"라고 파격 제안을 건넸다. 또 "앞으로도 멋지고 이상한 여자들 이야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우조연상을 허준호는 "'모가디슈' 팀은 미쳤다. 이 팀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긴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 기쁨을 오늘 하루만 즐기겠다"고 말했다. 여우조연상 김선영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요즘 연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과도기에 있고, 혼란스럽고, 궁금한 것도 많은 시기다. 이 시기를 잘 딛고 일어나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술상은 '승리호' 시각효과에게 돌아갔고, 박윤진·김미조 감독은 독립영화지원상을, 정우성은 신인평론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원로배우 윤일봉은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자산어보' 감독상: 류승완('모가디슈') 여우주연상: 문소리('세자매') 남우주연상: 설경구('자산어보') 여우조연상: 김선영('세자매') 남우조연상: 허준호('모가디슈') 신인감독상: 홍의정('소리도 없이') 신인여우상: 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신인남우상: 이홍내('메이드 인 루프탑') 기술상: 시각효과 정성진·정철민('승리호') 각본상: 김세겸('자산어보')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준익('자산어보') 촬영상: 최영환('모가디슈') 음악상: 방준석('모가디슈') 독립영화지원상: 박윤진·김미조 감독 공로영화인상: 윤일봉 신인평론상: 정우성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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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재정, 데뷔 8년 첫 광고 계약금 한 턱…父 울컥

가수 박재정이 데뷔 8년 만의 첫 광고 계약금으로 깜짝 효도 플렉스를 선보인다. 박재정은 부모님 선물을 위해 작고 귀여운 카드 한도 초과에 맞서 고군분투한다. 오늘(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부모님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박재정의 하루가 공개된다. 박재정은 광고 계약금으로 적금 넣기를 선택한 듯했지만, 곧바로 쇼핑에 몰두한다. 플렉스에 빠진 이유는 다름 아닌 가족이다. 고생한 부모님을 위한 통 큰 효도 한 턱을 내겠다는 것.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가격 비교까지 잊지 않는 '매의 눈'을 보여준다. 검소한 박재정이 가족에게만큼은 아낌없는 플렉스를 선택한다. 부모님의 취향과 체형 파악은 물론 가족의 추억을 더한 선물을 선택하는 세심함을 발휘한다. 박재정은 계산대 앞에서 카드 한도 초과 전화를 받고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체크카드 한도가 4-50만 원 정도"라고 작고 귀여운 금액을 귀띔해 공감을 자아낸다. 박재정이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친 박재정은 식당일을 하느라 외식 한 번 못한 부모님을 위해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박재정은 도착한 가족들에게 "데뷔하고 이런 데 처음 데려와서 미안해요"라며 서툰 마음을 전한다. 세심한 효자 박재정이 준비한 선물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는 가운데, 선물을 받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아버지와 박재정의 포옹이 미소를 유발한다. 박재정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구두. "아버지께서 지금은 식당일을 하시지만 30년 가까이 회사를 다니셨던 분"이라고 운을 뗀 박재정은 아버지를 위하는 세심한 마음과 어린 시절 추억으로 금요일 안방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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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시걸스' 김신영 "유이-유정 조심해!" 경계령

개그우먼 김신영이 '유유자매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 IHQ '스파이시 걸스'에는 김신영, 유이, 써니, 위키미키 유정이 각자 좋아하는 신사동 매운맛 식당의 메뉴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부터 달라진 방식으로 '스파이시 걸스'는 야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배달된 음식의 세팅과 시식 후 정리해야 할 멤버가 필요했다. 맏언니 김신영은 게임을 통해 심부름을 할 사람인 '심자' 정하기를 제안했다. 유이가 2회 연속 선정됐다. 유이는 "오늘 심자 안 하려고 의상도 럭셔리 한 스타일로 왔는데"라며 애교도 부려봤지만 김신영은 "갈아입으면 돼"라고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자 유이는 가위바위보 지기 게임으로 다시 선정하자며 기회를 요청했고, 다른 멤버들의 동의로 재 게임에 나섰다. 그러나 또 실패. 결국 심자는 유이로 확정됐다. 김신영이 준비한 크루아상 디저트가 도착하고, 먹기 좋게 가르기 위해 유이가 준비 중이었으나 이를 본 김신영은 버럭 했다. "이게 결이 맞아? 다 찢어놓았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종이 박스를 뜯는 과정에서도 점선이 있는 부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김신영은 "이것도 못 찢으면 밖에 나가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이의 어설픈 심자 활약은 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됐다. 유정이 준비한 닭다리살 숯불구이를 한 번 더 굽기 위해 루프탑으로 올라간 유이는 평균 시간보다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음식도 남긴 채 접시에 담아 김신영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유이는 "나 방송 나오는 것이 맞냐? 등만 나오는 것 같다"라고 걱정했고, 다른 멤버들은 "아니다. 방송 분량 충분하다"라며 위로했다. 쉬는 시간에 심자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의상도 갈아입어 웃음을 안겼다. 유정도 김신영의 잔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 배달된 음식을 세팅하는 과정에서 마늘을 담는 초소형 접시가 나오자 "앞접시인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신영은 황당함을 토로, "유유자매를 조심해야 해. 내가 더 피곤해"라며 유이와 유정 주의보를 내렸다. '스파이시 걸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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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가마솥 더위 피해 특급호텔로…수영 필수, 미술품 관람까지

━ 덥다 못해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로 온풍기를 틀어놓은 듯 체감온도 40도를 넘어서는 날들이 계속된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문화생활을 누리고, 뜨거운 모래 위 해수욕장 물놀이를 대신해 호텔에서 수영을 즐기는 휴가가 심신에 좋아 보인다. 그런 면에서 올해 휴가는 '특급호텔'이 정답이다. 시원한 호텔서 미술 작품 보고 느끼고 웅장한 그림이나 조각상 앞에 서면 괜스레 생각에 잠기게 된다. 평소보다 목소리는 작아지고, 대화를 삼간다. 요즘 이런 문화생활을 호텔에서도 할 수 있다. 로비 앞에 세워진 조각상이, 벽에 걸린 그림 하나하나가 유명한 작가의 예술품이기 때문이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예술 자체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트 스페이스'다. 객실에 숙박하지 않아도 예술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스페이스는 '플라자'의 웅장함부터 시작된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플라자는 4952㎡(1500평) 규모나 된다. 한쪽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가 마련돼 있는데, 오는 8월 29일까지 ‘인터-미션’ 전시회가 열린다. ‘인터-미션’전은 연속된 극 중간에 잠시 멈춰 다음 극을 준비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전시명처럼,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예술을 통한 힐링을 주고자 기획됐다. 김종학·김창열·박서보·오수환·이강소·이배·이불 등 국내 작가 7명과 독일·미국 등 총 14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별도 전시공간에 설치된 칸디다 회퍼의 작품은 마치 코로나19 팬데믹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해 눈길을 끈다.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장소인 도서관과 공연장의 텅 빈 모습이 오늘날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조선팰리스 강남은 신세계조선호텔의 100여 년 역사에 움베르트&포예의 럭셔리한 디자인이 접목해 서울 속 베르사유를 연상시킬 만큼 화려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움베르트&포예는 최근 숙박업계의 디자이너 듀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호텔 입구부터 격자무늬로 디자인된 천장 조명에 대리석 벽면이 방문객을 반긴다. 고개를 돌리면 웰컴 로비에 조선 팰리스 강남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다니엘 야삼의 '모세상'이 눈에 들어온다. 다니엘 야샴은 현대 미술계의 트렌드 세터로 꼽히는 작가다. 이 작품은 조선 팰리스 강남에 있는 예술 작품 중 가장 비싼 작품으로, 가격이 무려 3억9000억원에 달한다. 작품 원본은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으로 빚어낸 걸작으로, 야샴은 방해석과 석영을 비롯한 광물 결정을 사용해 화석화된 모습을 연출했다. 조선 팰리스 강남에는 이외에도 요한 크레텐·칸디다 회퍼·김지원·이정진 등 현대 작가들 작품 4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아트 바캉스’를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플래닛과 협업으로 경쾌한 분위기의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디션 작품들로 구성됐다.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앤디 워홀의 ‘플라워’ 시리즈 판화부터 고양이가 등장하는 사실적인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경미 작가의 ‘NANA the Astro’ 시리즈 등 대중성있는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 관계자는 "반얀트리 서울은 클럽동 3층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미술·사진 등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셔리한 호텔 수영장에 풍덩 휴가철 호텔 예약은 수영장의 유무가 선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서울·수도권 호텔에서도 여름이면 수영장 이용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을 끈다. 코로나19에도 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그나마 안심이다. 보안 요원이나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리해주는 직원이 늘 자리하고, 인원 제한 등 조처를 해놓기 때문이다. 또 수영 후에는 가운이나 가져온 옷을 걸치고 객실에서 샤워하면 다른 이용객들과 마스크를 벗고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 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다. 메인 수영장(수심 1.2m~1.8m), 어린이 전용 수영장(0.6m), 월풀(0.6m)로 구성된 야외 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와 같은 분위기를 낸다. 또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마치 루프탑처럼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의 또 다른 매력인 선베드는 수영장 구역 곳곳에 약 300석이 있다. 성수기 동안 일부 선베드 구역은 유료로 운영되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 이용은 투숙객만 가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동시간대 입장객 수 제한과 10월 3일까지 수영장 이용은 투숙 중 1회로 한정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 호텔 수영장으로 거론되는 서울신라호텔에서는 하루 중 12시간만 이용하는 야외 수영장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신라호텔의 시그니처 시설인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반나절 즐길 수 있다. 이번 서울신라호텔의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오는 8월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 중 예약할 수 있다. 또 오전 8시에 체크인한 후 당일 오후 8시에 체크아웃해야 한다. 패키지는 하루 단 두 팀만 이용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다. 해당 키즈룸이 단 1객실이기 때문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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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영화 새 바람 '메이드 인 루프탑' 오늘(15일) VOD 서비스

'메이드 인 루프탑'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국 퀴어 영화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김조광수 감독)'이 15일부터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과 썸 1일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것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90년 대생 게이들의 쿨하고 힙한 연애담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메이드 인 루프탑'은 섬세한 연출력의 김조광수 감독과 ‘자이언트 펭TV’ 메인작가로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염문경의 협업으로 주목 받았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악귀 지청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홍내,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정휘와 강정우, 독립영화계 스타 곽민규, 만능 영화인 염문경 그리고 우정 출연으로 화제를 몰고 온 이정은까지, 케미 넘치는 연기 앙상블도 관심을 모았다. '메이드 인 루프탑'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극장 나들이를 망설이는 관객들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 IPTV(KT olleh TV, SK B tv, LG U+TV, 홈초이스), 웹하드, 네이버 시리즈on,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YES24, KT skylif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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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정소민·김지석, 입맞춤 4초 전..초고속 키스 예고

JTBC 수목극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의 입맞춤 3초 전 스틸이 23일 공개됐다. 이미 첫 방송 전 사전 공개돼, 초고속 키스를 예고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로 그 장면이다. ‘월간 집’ 지난 방송에서 김지석(유자성)이 정소민(나영원)의 내 집 마련 프로젝트의 동지가 돼주면서 설레는 무드가 형성됐다. 정소민이 돈을 아껴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쪽도 팔리고, 동정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을 ‘내 집 마련 왕소금 카페’에 공유했는데, 그 글에 첫 댓글을 달아준 이가 바로 닉네임 ‘드래곤’, 즉 김지석이었던 것. 오늘(23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김지석이 심지어 ‘하루 만원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정소민을 남몰래 도와주고 있었다. 편집장 김원해(최고)가 “나 기자가 한 잔 사”라고 하자, “나빵원 기자는 남으세요. 야근입니다”라며 구해준 것. 채정원(여의주)은 “저 인간의 애정방식은 돈이야. 널 좋아하니까 네 돈을 못 쓰게 한 거라고”라며 김지석이 정소민을 좋아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지석은 감정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를 질색하는 인물. 그런데 영상 말미, “업무 효율 증진 차원에서 사는 겁니다”라며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에서 정소민과 단둘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회식도 ‘1인당 3만 원, 2시간 제한’이라는 룰을 적용하던 김지석이었기에 정소민 입장에서는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화제의 초고속 키스신이 나온 배경이 이렇게 밝혀졌다. “저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정소민에게 김지석은 “대답, 이렇게 해도 됩니까?”라며 입맞춤으로 답을 대신해 팬들의 심장을 저격한 바. 제작진은 “3회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영원과 자성의 키스신이다”라고 예고하며, “영원의 사연을 알게 된 후, 내 집 마련을 위한 ‘나빵원’의 프로젝트를 남몰래 돕는 ‘재수탱이’ 대표 자성의 고군분투(?), 그리고 키스까지 이르게 된 사연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월간 집’ 3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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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타이어 디자이너 김아름, 광희 인정한 최첨단 끝판왕

모빌리티 계 능력자 타이어 디자이너 김아름의 밥벌이가 공개된다. 6월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한 편의 공상 과학 이야기 같은 김아름의 일상이 그려진다. 김아름은 끝없는 아이디어 회의, 미세한 수정을 거듭 반복하며 타이어 패턴을 디자인하는 디테일의 끝을 보여준다. "아이디어는 무조건 밖으로 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놓은 그녀는 온종일 바쁘게 스케치하며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디자이너의 숙명을 보여준다. 시중에 판매되는 타이어부터 3~40년 뒤 미래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고민하고 연구하며 모빌리티의 오늘과 내일을 책임지는 눈부신 직장 생활을 선보인다. 판교 MZ 세대인 김아름은 최신식 IOT 시스템부터 런드리 서비스, 개인용 퀵보드까지 혁신적인 기술들을 이용해 삶의 질을 높인다. 이에 광희는 "최첨단 끝판왕이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런가 하면 전통적인 타이어 회사의 고정관념을 깬, 판교의 트랜디한 사옥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역대급 개방감을 자랑하는 광활한 사무실 전경은 물론, 루프탑 카페를 방불케 하는 옥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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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故서영춘 아들 서동균, 51세에 늦깎이 결혼

개그맨 서동균이 늦깎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수드래곤' 김수용이 스튜디오에 찾아온다. 녹화에서 김수용은 "회장 김학래를 필두로 만들어진 ‘모(毛)모임’에 가입했다. 총 3500모를 심었다"라며 쿨하게 말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박준형은 동기 서동균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박성호와 럭셔리한 루프탑에서 KBS 개그맨 13기 동기 모임을 개최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동기들을 위해 자신이 플렉스했다"라며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코미디계 거장 故서영춘의 아들이자 개그콘서트 로보캅으로 인기를 얻었던 서동균도 등장했다. 서동균은 "올해 51세의 나이로 10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예비 신부와 만나게 된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서동균은 결혼 선배 박준형에게 "시부모님과 살면서 어떻게 아이를 가졌냐"라는 순진무구한 질문으로 늦깎이 예비 신랑의 면모를 뽐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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