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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최민환, FT아일랜드 잠정 퇴출→강제추행 혐의 추가 [종합]

점입가경이다.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에 이어 소속된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 FNC엔터테인먼트(FNC)는 잠정적으로 FT아일랜드의 활동을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FNC는 이번 결정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내달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했다.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가 이혼 원인 중 하나였다”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 속 최민환은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여기서 셔츠룸이란 룸살롱과 비슷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손님이 룸 안으로 입장한 여성 접객원이 동석한 후 셔츠로 환복하고 접대한다 해서 셔츠룸으로 불린다. 또 누리꾼들은 최민환이 사용한 ‘컨디션’이란 단어가 숙취해소제가 아닌 ‘남성용 피임기구’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지난 25일 국민신문고에는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됐으며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에는 최민환이 실제로는 성매매로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었을지라도 ‘성매매 알선죄’가 성립하는 만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의뢰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민환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을 쥐어뜯거나 주요 부위를 한 번씩 쓱 만지는 행태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법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상대방의 신체에 대하여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25일 최민환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인물과 동일인이다.A씨는 이어 “대법원은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의 의미에 관하여 이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폭행행위 자체가 곧바로 추행에 해당하는 경우(이른바 기습추행형)에는 상대방의 의사를 억압할 정도의 것임을 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가 있는 이상 그 힘의 대소강약을 불문한다’라고 판시한 바 있는 만큼, 최민환의 행위 또한 율희의 의사에 반하는 ‘기습추행형’ 범죄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9 15:41
연예일반

여캐 없던 '범죄도시', 4편에 이주빈 등장이 반가운 '진짜' 이유 [IS포커스]

‘범죄도시4’는 세계관 확장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주인공에 맞서는 빌런의 색깔은 다양해졌고 범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무대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커졌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진보는 다름 아닌 여성 캐릭터의 등장이다.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주요 역할을 맡아 사건 해결에 나선다. 사이버수사대 주임 한지수(이주빈)로 온라인 도박, 인터넷 마약 거래, 코인 불법 상장 등과 관련된 지능범죄를 쫓는 마석도(마동석)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인물이다. 물론 ‘발견’이라 할 만큼 엄청난 활약상을 펼치는 건 아니지만, 시리즈의 ‘발전’이란 점에서 더없이 반갑다.그간 ‘범죄도시’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피해자 가족(‘범죄도시2’)이나 중국 마약밀매업자(‘범죄도시3’) 정도다. 이 외에는 이름도 직업도 없는 조·단역으로 소비됐다. 이들의 주무대는 룸살롱이나 클럽 같은 유흥업소로, 묘사 방식 역시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 심지어 1편에서는 장첸(윤계상)에게 폭행만 당하다 사라지기도 했다. 말 그대로 남성 캐릭터들을 위한 소모적 쓰임으로, 시대적 흐름에도 역행하는 행보였다. 그러다 보니 여성 캐릭터의 부재 또는 활용은 늘 ‘범죄도시’ 시리즈의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물론 이 부분은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 기반한 오류는 아니었다. 특별한 의도가 있다기보단 장르적 한계에 가까웠다. ‘범죄도시’는 ‘불의를 잡는 마석도(마동석)의 한 방’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정체성으로, 이야기 속에 여성 캐릭터 진입이 장르적으로 쉽지 않았다. 되레 여성 캐릭터를 위해 과도한 설정을 더하게 되면, 서사의 리얼리티가 흔들릴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이번 편에 등장한 한지수가 비슷한 비중의 남성 캐릭터들과 달리 액션이 없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은 “이 시리즈는 액션이 강하다. 현실적으로 만들다 보면 거친 액션이 많이 나온다”며 “여자 형사가 액션을 하는 부분을 삽입하면 조금 이질감이 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액션 부분에서는 빼되 드라마적인 요소가 필요한 부분에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고무적인 건 여기서 또 한발 더 나아갈, 확장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이미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마동석의 머릿속에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현재 시리즈 8편까지 구상을 마쳤다는 마동석은 “5~8편이 하나둘 만들어지고 있는데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펼치고 싶다”며 “당연히 빌런이 여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4편에서 여성 캐릭터를 활용하는 발전을 이룬 것처럼, 다음 시리즈에선 보다 진일보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범죄도시’가 쌍천만 영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물 등 대중적 성공을 넘어 또 다른 의미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8 18:00
연예일반

가세연, 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 실장 얼굴 공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과 연관된 유흥업소 실장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22일 ‘가세연’ 채널에는 ‘충격단독 강남 1등 마담 정체(마약 전과 6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가세연’은 “이선균을 협박해서 3억원을 뜯어낸 사람이 누굴까”라며 K실장이 있는 유흥업소의 이름을 공개했다. 동시에 K실장의 실명, 나이, 사진 등 인적사항까지 밝혔다.룸살롱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린 ‘가세연’은 “(K실장은) 그렇게 미인이 아니다. 다만 남자들에게 정말 애교있게 잘한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것”이라는 내용도 전했다.한편 지난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K실장은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K실장의 진술에 의해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을 입건해 조사했다.한편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19:00
연예일반

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 실장, 해커범에 “ㅋㅋㅋ” 메시지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가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을 파헤친다.23일 오후 MBC ‘실화탐사대’가 이선균 사건이 시작된 유흥 업소를 찾아 마약 스캔들의 전말을 추적한다.지난달 19일 한 언론사의 보도로 시작된 ‘배우 L씨의 마약 투약 의혹’은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이선균이 소위 상위 1%인 최상위층 사람들만 간다는 ‘회원제 룸살롱’의 여성 실장과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이 들끓었다.이번 사건을 알고 있는 다수의 관계자들은 해당 업소에서 일했던 여실장 윤서희(가명)를 지목했다. 이미 여러 차례 마약 전과가 있던 윤씨는 이선균 씨에게 마약과 투약 장소로 본인의 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구속 전 간이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윤씨에게 속아 건네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고 주장했다.이선균의 소속사는 그녀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건넸고 고소장도 제출한 상태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실장은 ”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본인도 협박당한 것이라 누군가 본인의 휴대폰을 해킹해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제작진은 내막을 잘 알고 있는 윤씨의 지인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 마약 투약과 이선균 씨와의 관계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 실제 채팅 내역을 보니 ’돈을 주지 않으면 일주일에 천만 원씩 증가한다‘ 등의 협박이 있었는데, 반면 윤씨가 협박범에게 반말과 ”ㅋㅋㅋ“등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는가 하면 먼저 ”1억을 주면 조용하겠냐“며 액수를 제안한 부분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협박범이 1억으로 합의했음에도 이선균에게는 3억 이상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난 점도 의구심이 남는 대목이다.23일 밤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는 여실장과 해커의 채팅 내역과 통화내용 등을 단독 입수해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알아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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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공갈 고소’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구속 기소

배우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이 연루된 이번 마약 사건에서 처음으로 기소됐다.검찰은 지난달 26일 경찰로부터 A씨를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그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열흘이고,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열흘) 연장할 수 있다. A씨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에게 배당됐으나 아직 첫 재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알던 현직 의사로부터 건네받은 마약을 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선균에게는 마약 투약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도 했다.A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선균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 유흥업소는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앞서 이선균은 지난달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5000만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나와 이선균의 관계를 의심한 B씨로부터 SNS를 통해 나도 협박당했다”며 “B씨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이선균이 A씨를 고소한 공갈 사건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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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연예인 마약 연루 의사 고발 돌연 취소 “추가 제보 사실 확인 때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연예인 등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에 연루된 회원 의사를 검찰에 고발하려다 돌연 취소했다.의협은 31일 “마약 투약 의혹 사건에 관련된 의사 회원을 형사 고발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에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가 “기존 보도 내용과 일부 다른 사실이 제보되어 추가적 사실 확인 등을 위해 고발하기로 한 일정을 취소한다”고 정정했다.경찰은 최근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등의 마약 투약 의혹 사건에서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했다.경찰은 서울 강남의 이른바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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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찰 조사 출석 이선균→마약 혐의 부인 지드래곤…연예계 덮친 마약 스캔들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첫 경찰 조사에 받았다.이선균은 지난 2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취재진 앞에 선 이선균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부터 함께 언급됐던 가족에게도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반면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이선균은 올 초부터 서울 강남 룸살롱 실장 A 씨 등과 대마 등 여러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이선균의 첫 경찰 조사는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됐다. 이날 이선균은 디지털 포렌식을 위해 휴대전화를 제출했으며 간이 시약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진술을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이선균의 변호인 측은 29일 “(이선균이)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하던데 사실이 아니다. 정식 조사에서 잘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간이 시약 검사의 경우 5~10일 이내 마약을 투약했을 경우 양성 반응이 나오는 만큼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그런가 하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불구속 입건된 빅뱅 리더 지드래곤도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우선 나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관리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고 혐의를 부인했다.이어 “다만 많은 사람이 우려하고 있음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지드래곤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혐의로 인해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법무부에서 출극금지 조치도 내린 상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9 15:59
스타

‘마약 혐의’ 이선균, 첫 조사 1시간 20분으로 마무리… “휴대폰 제출, 실망드려 죄송”[종합]

배우 이선균이 첫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이선균은 28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왔다. 오후 4시 30분께 경찰서로 들어간 지 약 1시간 20분 만이었다.이날 조사는 임시 조사로 추후 이선균은 정식 조사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소명하게 된다. 이날 이선균은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간이 시약 검사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시약 조사를 통해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이선균은 올 초부터 서울 강남 룸살롱 실장 A 씨 등과 대마 등 여러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선균은 감색 슈트에 시종일관 진지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들 앞에서 심경을 밝혔다. 조사에 앞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네 차례 가량 허리를 90도로 숙였던 이선균은 경찰 조사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이며 “지지하셨던 분들에게 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다만 이선균은 마약 혐의,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받은 이유 등 사건에 대한 자세한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그는 기자들이 던진 대부분의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답했다.조사를 마친 이후에는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곧 있을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을 들었다고 밝힌 뒤 “추후에 정식 조사가 진행된다고 들었다. 그때 성실하게 임하겠다. 죄송하다”면서 허리를 숙였다.“유흥업소에서 협받을 받았는데 억울한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간략하게 답했으며 혐의에 대해서도 “다음 조사 때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죄송하다”고만 답변했다. 조사에 앞서서는 자신으로 인해 원치 않는 조명을 받고 있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아이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침통한 심경을 드러냈다.한편 경찰은 앞서 27일 법무부를 통해 이선균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룸살롱 실장 A 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A 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약 3억 5000만 원 가량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인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8 18:14
스타

이선균 #4번의 묵례 #가족 언급 #마약 혐의엔 구체적 답변無[종합]

배우 이선균이 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 19일 불거진 이선균에 대한 마약 의혹. 본인이 출석한 만큼 수사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선균은 28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검정색 차량에서 내린 이선균은 감색 슈트를 입은 차분한 차림이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한 얼굴로 기자들 앞에 선 이선균은 침통한 듯 굳은 표정으로 먼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이선균은 올 초부터 서울 강남 룸살롱 실장 A 씨 등과 대마 등 여러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중연예인이란 직업. 이선균은 가장 먼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중에게 사과했다. 또 한 번 이선균의 허리가 굽혀졌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까지 나를 믿고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다”면서 팬들을 향해 고개를 다시 숙였다.이선균이 마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부터 함께 언급됐던 아내 전혜진과 아이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선균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할 때부터 전혜진까지 원치 않는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 했다. 이선균은 이를 의식한 듯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사죄했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마지막으로 묵례했다.“혐의를 인정하시냐”, “유흥업소 실장과 어떤 관계냐”, “경찰에 출석한 심경이 어떤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어떤 구체적 답변도 피했다. 이선균은 모든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하겠다”는 답변만 내놓곤 경찰서 내부로 빠르게 들어갔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시약 검사를 진행,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A 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A 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약 3억 5000만 원 가량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인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8 17:05
프로야구

'WBC 음주 논란' 김광현·정철원·이용찬, 상벌위 직접 소명 "결정 따르겠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사적 음주로 논란을 빚은 김광현(SSG 랜더스)과 정철원(두산 베어스) 이용찬(NC 다이노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소명했다.KBO는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세 선수는 상벌위 시작 전 야구회관에 도착, 취재진 질문에 짧게 대답한 뒤 상벌위로 향했다. 소명을 마친 뒤 김광현과 정철원, 이용찬 모두 "사실대로 (관련 내용을) 소명했다"며 "상벌위 결정을 따르겠다"고 입을 모았다.선수들의 소명을 들은 상벌위는 징계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KBO는 앞서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 징계. 3.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음주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이 없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세 선수는 지난달 30일 한 유튜버의 폭로로 WBC 대회 기간 음주한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유튜버는 1라운드 첫 경기 호주전 전날인 3월 8일 밤부터 경기 당일인 9일 새벽까지 술을 마셨고, 일본전 전날인 9일에도 술자리가 있었다고 전해 논란이 확산했다. 특히 술을 마신 장소로 유흥업소(룸살롱)를 거론, 파문이 더 컸다. 선수와 구단의 경위서를 받은 KBO는 상벌위원회 개최를 결정했다. 앞서 세 선수는 지난 1일 일제히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 숙였다. 술을 먹은 사실에 대해선 인정했지만, 술을 마신 장소의 특성과 날짜가 약간씩 달라 상벌위에서 매끄러운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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