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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슛돌이’ 출신 지승준, 배우 데뷔…김혜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출연 [공식]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훈이 배우로 데뷔한다. 19일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승준은 내년 방송하는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한다.‘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구미호인 은호(김혜분)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선수 시열(로몬)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내용이다. 극중 지승준은 축구선수 배정배 역을 맡는다. 지승준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작이다 보니 긴장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며 “배정배가 밝고 활달한 캐릭터라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승준은 배우 류승수의 처조카로도 알려져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07:16
드라마

김태리, 드디어 라미란에게 인정받았다…‘정년이’ 7회 10.1%

‘정년이’ 김태리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진짜배기 국극 배우로 도약하는 모습이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7회에서는 윤정년(김태리)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홍주란(우다비)을 대신해 ‘구슬아기’ 역으로 ‘자명고’ 무대에 올라, 지난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비로소 정식 연구생으로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년이’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0.1%를 기록했다.앞서 ‘자명고’에서 단역인 군졸1 역을 맡아, 주인공보다 더 눈에 띄는 연기와 소리로 공연을 망칠 뻔했던 정년이는 단장인 소복(라미란)으로부터 앞으로는 무대에 설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뛰어난 소리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정년이는 자신이 대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언니 밖에 안 보였어요”라는 팬의 말을 들은 정년이는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에 정년이는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공연과 연습 모두에서 배제됐지만 홀로 ‘자명고’의 모든 배역을 분석하며, 언젠가 찾아올지도 모를 기회를 기다렸다.영서(신예은)는 공연을 관람한 엄마 기주(장혜진)로부터 정년이가 천재 소리꾼 소녀 채공선(문소리)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극 전체를 집어삼켜 버린 정년이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영서는 급기야 정년이가 ‘자명고’의 한 대목을 연습하는 소리를 듣고, 그 탁월한 소리에 열등감이 폭발하고 말았다. 영서는 정년이 앞에서 “가르쳐줘. 넌 소리 어떻게 하는지. 너희 엄마나 너 같은 천재들은 연습을 안 하고도 알 수 있는데, 내가 이렇게 아등바등 하니까 우스워?”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정년이는 엄마의 그림자가 자신에게도 극복해야 하는 숙제임을 고백하며 ”채공선은 채공선이고, 윤정년은 윤정년이야. 그랑께 너도 앞만 보고 가. 니가 지금껏 피땀 흘려 쌓아온 모든 것은 다 오롯이 네 것이여”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정년이는 ‘자명고’ 속 모든 배역을 마스터했지만 주란이 연기하는 ‘구슬아기’ 역 만큼은 난항을 겪었다. 이때 옥경(정은채)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옥경은 자신이 상대역인 ‘고미걸’ 연기를 해주며 정년이와 호흡을 맞췄고, 여전히 캐릭터와 친해지지 못하는 정년이에게 “시야를 넓게 가져. 자꾸 네가 맡은 역할 하나만 파지 말고. 극 전체를 보고 네 역할을 생각해”라고 조언해 정년이에게 큰 깨우침을 안겼다.그러던 어느 날, 공연 직전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영서와 주란이 리허설을 하던 중 돌연 천장에 있던 조명이 떨어지며 주란이 부상을 입고 만 것. 이 때문에 주란이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자 소복은 다급히 대타를 찾았지만 단원 중 ‘구슬아기’ 대사를 완벽히 숙지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때 정년이가 ‘자명고’ 속 모든 배역을 통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주란이가 정년이에게 ‘구슬아기’ 역을 대신하라고 설득했고, 정년이는 또다시 자신이 무대를 망칠까 봐 망설였지만 단 한 번뿐인 기회를 잡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난처해하고 있는 소복에게 ‘구슬아기’를 맡겠다고 자처했고, 대사뿐만 아니라 안무 등 모든 것을 숙지했다는 정년이의 말에 소복이는 그를 다시 무대에 올리기로 결심했다.단원들 모두의 걱정 어린 시선 속에서 무대에 오른 정년이는 그동안 피나는 연습이 빛을 발하듯 옥경과 안정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극에 녹아 들었다. 이어 ‘고미걸’ 영서와의 듀엣 장면에서는 영서를 빛내 주면서도 주란의 ‘구슬아기’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자신만의 ‘구슬아기’를 선보이며 공연장 안 모두를 매료시켰다. 이때, 앞선 ‘춘향전’ 공연 때와는 정반대의 흐름이 이어졌다. 정년이의 연기에 놀란 영서가 무대 위에서 자신의 대사를 잊어버리고 만 것. 이때 정년이가 순발력을 발휘해 영서가 흐름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극을 이끌었고, 정년이의 기지 덕분에 대사를 기억해낸 영서는 한층 강렬한 ‘고미걸’ 연기로 장면을 끝맺으며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무사히 공연을 마친 정년이는 소복으로부터 “이제야 비로소 비워내는 연기를 할 줄 아는구나”라는 칭찬과 함께 정식 연구생으로 인정받았고, 영서는 지금껏 정년이에게 못되게 굴었던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선의의 경쟁자’로 거듭나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극 말미에는 소복이 단원들에게 매란 외 다른 여성 국극단들과 함께하는 합동 공연 ‘바보와 공주’ 개최 소식과 함께, 주인공 온달과 평강공주 아역을 뽑는 오디션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소복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아역이 옥경과 혜랑의 뒤를 잇는 후계자로 주목받게 될 것이며, 반드시 두 명이서 짝을 지어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고 공표했다. 이에 옥경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정년이와 영서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매란 국극단 사업부 고부장(류승수)이 매란의 금고를 탈취해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이 일에 혜랑이 깊이 관련돼 있으며, 혜랑의 목적이 옥경을 ‘흠결 없는 왕자’로 지켜내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옥경은 혜랑의 집착에 염증을 느꼈다. 더욱이 매란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 사고의 배후에 혜랑이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옥경은 “근데 알아둬 혜랑아. 정년이, 영서, 주란이, 니가 그 애들 몰아내려고 할수록 나도 국극단에서 마음 뜬다는 거. 단장님께 말씀드리지 않은 건 아직 너한테 미운 정이라도 남아있어서야. 내 인내심 테스트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혜랑이는 자신의 자리를 결코 넘겨줄 수 없다며 악을 썼고, 옥경과 혜랑 사이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파국의 소용돌이 속으로 향하고 있는 매란 국극단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정년이’ 8회는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3 10:21
예능

[TVis] 류승수 “주연배우, 조연 투잡 뛸 때 20배 벌어…7억까지도” (‘전현무계획2’)

배우 류승수가 27년 차 배우에게도 어려운 업계 현실을 밝혔다.1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가 제주살이 4년 차인 류승수를 만나 제주 로컬 맛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작품이 무산된다는 말이 사실인지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1년에 120편을 총 제작한다고 치면 지금은 제작편수가 50편이다”라며 “반 이하로 줄었다.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이걸로 생활이 안 돼. 그래서 투잡을 다 뛰는 것”이라고 밝히며 “문제가 뭐냐면, 주인공이랑 그 밑에 조연 출연료가 20배 차이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전현무가 “형 얼만데요? 아니, 주연이 얼만데요?”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주연은 1억 5천에서 많으면 7억까지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가 “나누기 20 해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승수는 “생활이 안된다”라며 재차 어려움을 토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23:44
예능

[TVis] 류승수, 비혼주의→결혼 골인 이유 “가족 보증 잘못 서, 아파트 3채 날려” (‘전현무계획2’)

배우 류승수가 가족 보증을 잘못 서 아파트 3채를 날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1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가 제주살이 4년 차인 류승수를 만나 제주 로컬 맛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올해로 46세인 전현무는 류승수를 향해 “내 나이가 만만치 않다. 형이 나랑 비슷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한 거야”라고 물었다.이에 류승수는 “나는 원래 비혼주의자였다”며 “결혼이라는 건 사실 네가 하고 싶다고해서 하는 게 아니다. 결혼하려면 큰 이벤트가 있어야 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네가 정말 성공하거나 망하거나. 그런 큰 이벤트가 왔을 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지금처럼 편안하고 아무런 이슈 없이 그냥 잘 살고 있다. 근데 여기서 굳이 인생을 바꿀만한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며 자신은 망했을 때 결혼했다고 깜짝 고백했다.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망했다고 밝힌 류승수는 “아파트 3채 규모다. 그분이 가족이라 말을 못한다. 인생의 가장 큰 고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23:27
예능

류승수 “애 많이 낳아” 정자 냉동 권유…전현무 “누구랑 낳나”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류승수가 아귀찜 먹방 중 뜬금포 정자 냉동을 언급한다.18일 오후 방송하는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인 ‘제주도민’ 류승수가 ‘먹게스트’로 초대돼 자신이 ‘픽’한 제주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한편, 전현무에게 진짜 도움 되는 결혼 조언을 건네 감동을 안긴다. 이날 전현무는 ‘미식가 이미지가 1도 없는 제주 형’ 류승수가 데려간 아귀찜 맛집에서 반전의 ‘귀한 맛’을 만나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이후 열심히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속 이야기도 나눈다. 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다. 형이 나랑 비슷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한 거야”라고, 45세에 결혼한 류승수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 류승수는 비혼주의자임에도 결혼을 결심한 충격적인 이유를 밝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진짜 너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애 많이 낳아”라고 강추하는데, 전현무는 “누구랑 낳아요?”라고 되묻기도. 그럼에도 류승수는 “만나는 사람 없으면, (정자) 냉동 어때?”라고 권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전현무는 류승수의 강한 설득에 쿨하게 “좋다”라고 하더니 “내일 아침에 (정자) 얼리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자리에서 일어난 전현무는 “제주 왔는데 회를 못 먹었다. 형이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다. 류승수는 즉석에서 평소 자주 가는 단골 노포로 향한다. 여기서 전현무는 간절히 먹고 싶었던 ‘고등어회’를 영접하는데, 사장 추천 특제 양념에 쌈을 싸먹은 뒤 “이 조합 진짜 미쳤다. 1도 안 비리고 너무 맛있다”며 ‘엄지 척’을 한다. 그러나 류승수는 “난 고등어회 먹으면 안 돼. 통풍 환자야”라고 고백해 웃픔을 유발한다.전현무와 류승수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한 제주 먹트립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08:12
드라마

‘정년이’→’정숙한 세일즈’, 하반기에도 여성 서사 풍년 [IS포커스]

여성 서사를 앞세운 드라마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단순히 스토리만이 아니라 등장인물도 여배우로만 구성된 작품들이 많아진 모습이다. 여성 서사가 방송계에선 이미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단 분석이다. 오는 10월 방송하는 tvN 새 금토 드라마 ‘정년이’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다.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를 그린 시대극이다. 국극은 모든 배역을 여성들로만 구성한 창극이다. 이에 국극 단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정년이’ 캐스팅 역시 여배우들로 꾸려졌다. 배우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고,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문소리(서용례 역) 등이 출연한다. 배우 이덕화, 류승수 등 남성 배우가 아예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배역은 모두 여배우가 도맡았다.‘정년이’의 원작은 2019년 네이버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이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캐릭터 간 관계성 등이 호평을 얻으면서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졌다. 드라마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윤정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다른 여성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극적 재미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윤정년과 허영서는 매란국극단 안에서 떠오르는 소리꾼으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윤정년과 극단의 단장인 강소복은 엄격한 사제 관계를, 윤정년과 극단의 스타 문옥경은 후계 구도를 그리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10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정숙한 세일즈’도 여성 캐릭터를 주축으로 한 드라마다. 배우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등 여배우 4명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숙한 세일즈’는 수동적인 삶에서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여성 4인방의 이야기다.극 중 한정숙(김소연)은 불성실한 남편을 둔 주부, 김성령은 꼰대 남편을 둔 주부, 서영복(김선영)은 다둥이 엄마, 이주리(이세희)는 싱글맘이라는 설정인데, 다양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직접 경제활동에 뛰어들어 자립에 도전한다. 동시에 성인용품 방문 판매라는 소재를 끌어옴으로써 여성들의 성에 관한 한층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서사는 방송계에서 더 이상 드문 소재는 아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우리, 집’, ‘굿 파트너’ 등 여성 캐릭터가 메인인 다양한 작품이 쏟아졌다. 세 작품 모두 성적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우리, 집’은 최고 시청률 6.2%,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1.7%로 두 자릿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일 종영한 ‘굿 파트너’는 15.2%로, 올해 SBS 금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처럼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이 연이어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하반기에도 여성 서사가 트렌드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성주의적 시각이 강조되면서 워맨스를 보여주거나 더 다양한 관계성을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도 과거에 비해 많아진 분위기”이라고 짚었다.다만 여성 서사를 앞세운 것에 되려 비판 요인으로 작용한 경우도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두 번 왕후에 오른 우씨왕후를 모티브로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 했으나 불필요한 노출신과 베드신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며 당초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성 서사의 기준이 단순히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을 뜻하는 게 아니라 여성 캐릭터를 어떻게 묘사하고 어떤 서사와 관계성으로 만들어내는지에 따라 호평이 될 수도, 혹평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 평론가는 “여성 서사라고 홍보하지만 실제로 면면을 들여다봤을 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앞으로 공개될 ‘정년이’와 ‘정숙한 세일즈’는 작품 설명만 보면 여성의 주체성을 그린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다만 어떻게 구현됐는지에 따라 작품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05:55
연예일반

[TVis] ‘밥한잔’ 류승수 “신민아 매니절 시절, 조인성 픽업…고민시 잘될 것”

배우 류승수가 남다른 안목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인천광역시로 향하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동인천역 근처 분식집에서 만난 멤버들은 송도 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던 주인공은 배우 김광규였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진 김희선과 김광규는 ‘찐친’답게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이어 김광규는 류승수를 또 다른 밥 친구로 초대했다. 과거 김희선의 연기 및 사투리 선생님이었던 류승수는 이 자리에서 김희선과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류승수는 “김희선 하면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다”면서 함께 식사하러 이동하던 중 차 안에 있던 정체불명의 과일을 먹고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류승수가 당시 먹었던 과일은 변비에 좋은 프룬. 김희선은 기억을 되살리는 류승수의 입담에 눈물까지 흘리며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김희선 외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으로 유명한 류승수는 “조인성을 제가 픽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과거 신민아 매니저였던 시절, 당시 광고 상대역이었던 조인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회사에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최근 괜찮게 본 배우로는 고민시를 꼽았다. 류승수는 “같이 연기를 하는데 아우라가 나왔다”며 “고민시에게 잘될 것 같다고, 잘 되면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규 역시 “시사회장에서 봤는데 인사성이 너무 좋았다”고 거들며 고민시를 칭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9:52
연예일반

[포토] 류승수, '소풍' 화이팅

배우 류승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소풍'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오는 2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3/ 2024.01.23 17:03
연예일반

[포토] 류승수, 멋진 코트핏

배우 류승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소풍'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오는 2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3/ 2024.01.23 17:03
연예일반

[포토] 나문희-김영옥-류승수, '소풍' 주역들

김용균 감독, 배우 나문희, 김영옥, 류승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소풍'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오는 2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3/ 2024.01.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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