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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류혜영, 킹콩 바이 스타쉽 전속 계약

배우 류혜영이 킹콩 바이 스타쉽과 전속 계약했다. 2일 류혜영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바이 스타쉽과 한 식구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킹콩 바이 스타쉽 이진성 대표는 "류혜영은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독창적인 분위기를 갖춘 배우다. 앞으로 킹콩 바이 스타쉽은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류혜영과 함께하며 그가 가진 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류혜영은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 후 독립 영화·장편 영화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로 출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얻은 올리브 '은주의 방'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JTBC '로스쿨' 등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능한 열연을 펼쳤다. 류혜영이 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송승헌·송하윤·유연석·이광수·이동욱·이미연·이진·임수정·전소민·조윤희·채수빈 등이 소속돼 있는 국내 최정상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2 22:50
무비위크

[화보IS] 류혜영의 여름..청초한 비주얼

배우 류혜영이 청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여름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드라마 ‘로스쿨’ 종영 후 밀린 스케줄 소화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류혜영이 매거진 싱글즈(Singles) 8월호를 통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혜영은 ‘류혜영의 여름’이라는 화보 컨셉에 맞춰 내추럴한 헤어와 투명한 피부 톤을 살린 메이크업,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싱그러운 비주얼을 드러냈다.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크롭탑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는가 하면, 작은 꽃을 든 채 촉촉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류혜영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기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자 “배우라면 다 같은 생각인 것 같다. 본인이 맡은 역할을 100% 충실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탐구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이 나에게 잘 장착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많은 경험이 쌓여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라며 배우로 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의사 역할에 로망이 있다는 그는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와 장르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고 싶다.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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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만 남아"..류혜영, '로스쿨' 비하인드 컷 대방출

배우 류혜영이 '로스쿨'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류혜영은 9일 자신의 SNS에 "'로스쿨' 마지막 회. 감사만 남았어요. '로스쿨' 사랑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JTBC '로스쿨' 배우들의 단체 사진부터 각종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담겨 있다. 다채로운 분위기를 소화하는 류혜영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최고였어 강솔" "수고하셨습니다" "벌써 끝이라니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혜영이 출연한 JTBC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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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로스쿨', 첫 법조 드라마..사랑해주셔서 감사" 종영 소감

배우 이천희가 JTBC 수목극 '로스쿨' 종영 소감을 9일 전했다. ‘로스쿨’에서 국선 변호사 박근태로 활약 중인 이천희는 김명민(양종훈)을 시작으로 조재룡(이만호), 이정은(김은숙)까지 변호를 맡으며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변호가 끝났음에도 김명민을 돕던 이천희는 정원중(고형수)의 댓글 조작 의혹까지 함께 밝혀내면서 진실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다른 이들과 힘을 합친 이천희가 과연 정원중의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이천희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국선 변호사가 탄생했다. 극 초반 돈 외에는 무관심하고 의욕조차 없는 인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이천희는 공판이 진행될수록 점차 김명민을 열정적으로 변호하는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다채로운 표정으로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이천희의 연기는 인물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극에 몰입하게끔 만들었다. 또한, 이천희는 마사지 팩, 안마봉같이 평범한 소품들에 근태를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현실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일상을 완성시켰다. 또한 이천희의 모습은 각기 다른 인물을 만났을 때 더욱 빛났다. 김명민과 함께 일 때는 주로 순한 양처럼 고분고분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류혜영(솔A)이나 우현(동일)에게는 한 마디도 지지 않겠다는 당당한 말투와 태도로 티키타카 케미를 그려냈다.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로스쿨이 어느덧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천희는 “처음 하는 법조 드라마이고 변호사 역할도 처음이었는데 쉽지 않은 드라마였던 것 같다”며 근태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을 회상했다. 이어 시청자를 향해 “그동안 로스쿨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저 이천희도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로스쿨’ 마지막 회는 오늘(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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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명품 연기·쫀쫀한 스토리로 최종회까지 높인 기대감

JTBC '로스쿨'이 종영까지 한 회 남겨두고 명품 연기와 쫀쫀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로스쿨'은 오는 9일 최종회(16회)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4월 14일 방송된 1회를 시작으로 평균 시청률 5.6%(이하 닐슨코리아)대, 최고 6.9%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했다. 종영까지 한 회 남겨두고 그동안의 사건과 그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로스쿨'은 극 중 사망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안내상(서병주)의 사망 사건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점점 알기 힘든 진범의 존재, 전혀 예상치 보단 다른 사건과의 연계성, 인물들의 관계도로 궁금증을 던지며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전개했다. 이다윗(서지호) 아버지 분신 사망 사건, 고윤정(전예슬)과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의 아들인 고윤정의 남자친구 이휘종(고영창)의 성폭행과 몰카 동영상 사건, 딸 이수경(강솔B)의 논문 표절 의혹을 감싸주려다가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할 뻔했던 오만석(강주만), 과거 선거운동을 도왔던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의 비리를 내부 고발하려다가 돌연 사라진 류혜영(강솔A)의 쌍둥이 자매 이야기, 성폭행범 조재룡(이만호)의 이야기 등이 한 데 얽히고 설켜 박진감 넘치는 큰 그림을 그려냈다. 가짜뉴스와 피의사실공표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등 사회적 이슈도 적절하게 버무려냈다. 이 과정에서 매회 새로운 사건과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회차가 없었다는 게 '로스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로스쿨'을 집필한 서인 작가의 필력에 한 번 유입된 시청자들이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평균 5%대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탄탄한 대본을 명품 연기로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기 본좌' 김명민과 이정은은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입체감 있게 캐릭터를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후배 배우들의 연기를 이끌며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했다. 박혁권, 길해연, 안내상, 우현, 정원중, 우현 등까지 명품 연기의 향연을 펼쳐냈다. 예비 법조인인 로스쿨 학생을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도 빛났다. 소위 연기 구멍이 전혀 없었다. 김범, 류혜영, 이수경, 이다윗 등은 이미 전작에서도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배우들. '로스쿨'에선 캐릭터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드러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예 고윤정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은 극 후반부로 가면서 연기와 캐릭터를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몰카 동영상이 찍히고 협박을 당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전예슬의 감정 상태를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성폭행범으로 나온 조재룡도 '로스쿨'에서 스토리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로스쿨' 15회에선 김명민과 류혜영의 기지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원중의 비리가 드러났다. 남은 최종회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한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며 극을 마무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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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수경, 차갑지만 따뜻한 대체불가 사이다女

배우 이수경이 '로스쿨'에서 사이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이수경(강솔B 역)이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진지함부터 웃음까지 안방극장을 다양한 감정으로 물들였다. 이수경은 눈빛과 미세한 표정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을 화면 밖까지 전달했다. 특히 류혜영(강솔A)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이강지(민복기)의 말에 밥을 먹다 멈칫했다. 휴대전화 화면 속 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그녀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이수경은 조곤조곤하지만 할 말은 하고 마는 캐릭터의 차가운 매력을 다시 한번 끄집어냈다. 아련한 눈빛으로 오만석(강주만)에서 정대현 교수실로 바뀐 문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정대현과 마주치자 흠칫 놀랐다. 정대현이 아버지 오만석을 언급하며 일침을 날리자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맞받아치며 자리를 떠났다. 정의법정변론경연대회를 같이 나가자고 매달리는 류혜영에게 뼈 있는 말을 던져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넌지시 생각해 보라는 김범(한준휘)의 말에 동공이 흔들렸다. 이후 류혜영에게 대출 서류를 건네받은 이수경은 "얼마면 돼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는 진심이 아니었다. 이미 마음을 바꿔 류혜영의 뜻대로 정의법정변로경연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진지한 표정과 달리 그렇지 않은 말을 던지는 강솔B의 성격을 완벽하게 묘사해 더욱 빠져들게 했다. 시원한 일침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소년원 일로 다른 사람들과 말다툼을 하는 류혜영을 도왔다.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데 전과자라고 떠드는 거 로스쿨생으로서 쪽팔린 거 아닌가?"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자리를 떴다. 짧지만 강력한 한 방이었다. 이수경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로스쿨'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 중이다. 때로는 싸늘하면서도 때로는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는 강솔B로 풍부한 감정선을 표현하고 있다. '로스쿨' 최종회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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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로스쿨' 김명민-류혜영, 짜릿한 정의구현 수목극 1위

'로스쿨'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의 통수 작전에 '법꾸라지' 정원중이 제대로 걸려들었다. 반전을 거듭한 정의구현 엔딩에 시청률은 전국 6.3%, 수도권 6.7%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또다시 가짜 뉴스로 여론을 조작하려던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을 타깃으로 짜릿한 통수 작전이 펼쳐졌다. 로스쿨즈의 폭로 영상으로 공개 저격을 당한 정원중은 이들의 약점으로 루머를 생산했다. 이것도 모자라 정원중은 한국대 총장과 교수들을 움직여 스터디원 김민석(조예범)에게 폭로 영상을 공개한 채널로 본인의 사과 영상을 오픈하도록 압박했다. 하지만 이는 정원중과 조재룡(이만호)의 관계를 갈라놓았던 지략가 이정은(김은숙)의 큰 그림이었다. 공개 사과 자리에서 법안 발의 계획을 발표하고 싶다는 정원중에게 식상한 기자회견 대신 사과 영상으로 맞불을 놓으라 제안한 것. 정원중은 무릎을 꿇고 "정치인으로서 아들을 제대로 못 키운 대가를 국민들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치르겠다"라며 악어의 눈물로 호소했다. "김은숙 교수와 함께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법안에 힘쓰겠다"라고 다짐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인공 눈물을 넣고 미리 마련된 대본으로 '쇼'를 벌이는 장면을 김민석이 고스란히 찍고 있는 줄 모르고 말이다. 여론이 그에게 집중된 시점에 맞춰 이 영상이 공개됐고, 그의 본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마치 짠듯이 정원중을 감싸는 댓글이 퍼진 것. 로스쿨즈는 앞서 루머를 퍼뜨린 특정 아이디를 옹호 댓글에서도 발견, 정원중의 여론 조작을 확신했지만, 확실한 물증이 필요했다. 이때 하버드 로스쿨 비교법 전문학자이자 변호사 에리카 신으로 소개됐던 미스터리의 핵 류혜영(강단)이 등판했다. 김명민(양종훈)과 정원중을 한 자리에 모은 그녀는 더 이상 동생을 휘두르지 말라고 김명민에게 경고했다. 화가 난 그가 자리를 뜨자 내부고발 건이 다시 확대될 일이 없다고 정원중을 안심시킨 뒤 "약속대로 동생 관련 악플들 다 삭제하라"라고 시켰다. 정원중이 류혜영의 지시대로, 조직원들을 시켜 실시간으로 댓글을 감쪽같이 지우자 김명민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분노한 정원중을 바라보며 류혜영이 가발을 벗었다. 쌍둥이라는 점을 이용, 강솔A가 강단을 연기한 것. 앞서 그녀는 로스쿨 아지트까지 등장, 동기들을 속일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등 치밀하게 작전을 준비했다. 김명민과 류혜영의 합작은 전율을 선사했다. 김범(한준휘)은 이정은, 이다윗(서지호), 이천희(박근태) 변호사, 그리고 경찰들과 함께 댓글 조작 조직원들을 소탕했다. 앞서 주래동 뺑소니 사건 당일 안내상(서병주) 보다 하루 빠르게 장례식장을 다녀와 차에 동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정원중의 진술을 반박할 증거까지 나온 상황. 이번에도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려던 법꾸라지 정원중의 비리를 뿌리 채 뽑은 통쾌한 정의구현의 순간이었다. '로스쿨' 최종회는 9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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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류혜영=류혜영" '로스쿨' 시청자 뒤통수 얼얼해진 엔딩

그야말로 뒤통수가 얼얼해진 엔딩이었다. 류혜영이 가짜 언니 행세로 정원중을 속였다. 김명민과의 작전이 통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피의사실 공표 위헌법률 심판 과정에서 해외 법 관련 전문가로 하버드대 교수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류혜영(강단, 에리카 신)이었다. 친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류혜영(강솔A)은 당황했다.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정원중(고형수)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국으로 잠적했던 류혜영. 동생 류혜영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들의 근황을 물었다. 갑작스러운 친언니의 등장에 불쾌함을 느낀 류혜영은 전화를 끊었다. 정원중은 생각보다 더욱 막강했다. 오랜 세월 뿌리 박혀 있는 검은 세력을 뽑기란 쉽지 않은 법. 김범(한준휘) 류혜영 이수경(강솔B) 이다윗(서지호) 고윤정(전예슬) 이강지(민복기) 등이 모인 로스쿨즈는 이에 맞서기 위해 김민석(조예범)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폭로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하지만 악플이 도배했고 로스쿨즈 개개인의 신상만 공개되는 피해를 봤다. 더구나 거짓 사과 영상으로 국민들의 환심까지 이용한 정원중이었다. 김명민(양종훈)은 박혁권(진형우)에게 정원중의 거짓을 전하며 둘 사이를 갈라놨다. 또 불법 댓글조작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정은(김은숙), 이천희(박근태), 로스쿨즈와 손잡고 정원중이 과거 안내상(서병주)에게 공짜로 건넸던 공짜 땅의 실체를 의심했다. 의심은 정황을 확보하게끔 했다. 정원중이 사람들을 고용해 댓글 조작을 한 현장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이 정원중은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류혜영과 재회했다. 에리카 신이라는 신분세탁 후 살아가는 미국 생활은 어떤지 물으며 야비한 미소로 비아냥거렸다. 김명민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김명민이 깔아놓은 판이었다. 정원중의 불법과 관련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류혜영은 맹장염으로 한국에 오지 못한 친언니를 위해 가짜 강단 역할극을 한 것. 가발을 벗은 그녀의 진짜 정체는 정원중은 물론 시청자들의 뒤통수까지 얼얼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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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로스쿨' 류혜영 표, 1인 2역 몰입도 UP

배우 류혜영이 강솔A와 스타일이 180도 다른 쌍둥이 언니 강단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로스쿨에 들어온 흙수저 강솔A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얼굴만 같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언니 강단의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에는 자취를 감췄던 류혜영(강단)이 형법 제126조 피의사실공표죄 조항에 관한 위헌제청 재판에 하버드 로스쿨 비교법 전문 학자이자 변호사 에리카 신으로 등장했다. 몇 년 전 정원중(고형수) 의원 가짜뉴스 내부고발 사건과 얽히며 감쪽같이 사라졌던 그가 해외 사례에 관한 의견 진술 참고인으로 채택돼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기에 그 배경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일란성 쌍둥이로 얼굴은 같지만, 강단은 길게 늘어뜨린 블랙 헤어에 짙은 눈화장,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비주얼이었다. 공부하기 바쁜 로스쿨생 강솔A는 대충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편한 옷을 주로 입고 꾸밈과는 먼 내추럴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고수해 왔기에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은 극에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날 류혜영은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강솔A과 강단을 표현하기 위해 외형뿐만 아니라 눈빛과 말투, 표정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변화를 주면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쌍둥이지만 수년간 서로 떨어져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캐릭터의 다름을 표현하기 위해 1인 2역으로 애를 쓴 그의 고민이 짧은 등장신에도 묻어나 이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호연과 흥미진진한 전개,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스쿨'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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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범-류혜영-이수경, 박혁권 꺾기 위한 비상대책회의

더욱 끈끈해진 의리로 하나 된 '로스쿨' 학생들이 피의사실 공표죄 위헌법률심판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금 뭉친다. '법꾸라지' 박혁권을 상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JTBC 수목극 '로스쿨' 로스쿨생들은 여러 위기 상황을 함께 겪어내면서, 조금씩 정의로운 법조인으로 성장해왔다. 서로를 의심하고 날을 세우며 오해했던 순간을 풀어가며 깊은 동지애를 형성했다. 오늘(2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피의사실 공표죄 재판을 준비하기 위해 로스쿨즈가 비상대책회의를 연다. 이다윗(서지호)은 서랍 속의 법이나 마찬가지였던 피의사실 공표죄를 끝까지 파고들어 마침내 박혁권(진형우) 검사를 법정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 삼촌 안내상(서병주)을 의심하던 룸메이트 이다윗의 오해를 풀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 김범(한준휘), 박혁권의 피의사실 누설을 증언하도록 김희창(장형사)과 서석규(오형사)를 설득한 김명민(양종훈) 교수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그러나 죄책감은커녕, 뻔뻔하게 이다윗을 조롱했던 박혁권은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서자마자, 피의사실 공표죄 위헌 재판을 신청, 법 자체가 문제라며 판을 뒤집었다. 공개된 스틸 컷엔 로스쿨즈가 언제나 애정하는 자장면을 앞에 두고 재판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브레인을 합친 순간이 담겼다. 정당방위가 인정된 판례 자체가 거의 없어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고윤정(전예슬)의 무죄 판결을 기적적으로 만들어 낸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단단해진 모습이다. 기소 준비 과정에서부터 증거 수집 등 활약을 떨쳤던 김범, 동기의 일이라면 내 일처럼 여기고 물심양면으로 나서는 류혜영(강솔A), 피의사실 공표죄에 대한 남다른 지식을 자랑하는 강솔B(이수경), 달라진 마음으로 스터디 팀에 복귀한 고윤정, 그리고 팀원들 사이의 틈을 메꾸는 이강지(민복기)와 김민석(조예범) 콤비까지. 이들이 힘을 합쳐 박혁권에게 맞설 카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로스쿨즈가 피의사실 공표죄에 더욱 다각적으로 접근해 재판을 준비 중인 이다윗에게 힘을 보탠다. 그 과정에서 실전으로 다진 학생 팀워크가 배로 빛날 예정이다. 더욱 진심으로 하나가 된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로스쿨' 14회는 오늘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2021.06.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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