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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민석,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활동 전폭 지원”

배우 김민석이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민석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 ‘청춘시대 2’, ‘도시남녀의 사랑법’, ‘오늘부터 엔진 ON’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지만 가해자의 눈을 찌르는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된 차우솔 역으로 분해 세밀한 감정 연기부터 화끈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무엇보다 교도소 안에서 복수를 다짐하는 차우솔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더 스톰’에서는 출소한 차우솔의 또 다른 성장기를 바탕으로 한층 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JTBC ‘피타는 연애’에서 로이드 역을 맡아 가슴 설레는 멜로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석이 앞으로 쌓아갈 필모그래피에도 이목이 쏠린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호 간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김민석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배우가 가진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향후 활동 또한 전폭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김민석 배우의 연기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그의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뷔 이후 무궁무진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석이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들어갈 연기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1 14:03
무비위크

이선빈 이준혁 임원희 김다솜 박경혜, 오디오 무비 ‘리버스’ 출연 확정

오디오 무비 ‘층’으로 새로운 시도와 흥행을 선도한 네이버 바이브가 신작 ‘리버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19일 네이버 바이브에 따르면 배우 이선빈, 이준혁, 임원희, 김다솜, 박경혜가 새 오디오 무비 ‘리버스’에 출연한다. ‘리버스’는 네이버 바이브가 제작사 잉크스팟과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다수의 제작 노하우를 겸비한 빅스토리픽쳐스의임건중 감독과 손잡은 작품.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이선빈)과 그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이준혁)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리버스’는 기억을 소재로 한 기존 미스터리 장르의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유머와 긴장감을 적절하게 배합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형식으로 그려진다. 여기에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이선빈이 맡은 함묘진은 의문의 폭발 사고로 기억을 잃고 사고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인물이다. 이선빈은 기존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무게감 있는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배우 이준혁은 류준호 역을 맡아 기억을 잃은 묘진 곁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차기 서광그룹 회장으로서의 냉철한 엘리트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임원희는 전파사와 탐정을 겸업하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 상호를, 김다솜은 미스터리한 인물 최희수를, 박경혜는 극에 몰입감을 더할 리아를 각각 연기한다. ‘리버스’는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 비주얼 효과를 결합한 신선한 시도의 오디오 콘텐트다. 그래픽 효과, 음향, 음악이 어우러져 기존 영화와 전혀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안에 네이버 바이브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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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지리산' 찾은 등산객으로 2회 신스틸러 활약

배우 김민호가 '지리산'에 오른다. 김민호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 2회에 특별 출연을 예고, 남다른 존재감을 더한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전지현(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주지훈(강현조)이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민호는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으로 등장, 극에 색다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거듭하며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던 그가 '지리산'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올해 초부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오케이 광자매' 등 극과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지리산'을 통해 2021년 열일 행보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작품마다 다른 얼굴로 반전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배우 김민호의 앞날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10.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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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JTBC스튜디오 '피타는 연애' 캐스팅…김민석과 호흡

배우 최혜진이 '피타는 연애'에서 엄친딸 변호사로 변신한다. 최근 JTBC스튜디오가 제작을 결정한 '피타는 연애'는 군입대한 남한 월드스타와 북한 여전사가 벌이는 덜덜하고 달달한 남북공조 연애&통일 프로젝트를 담는다. 최혜진은 극 중 남한 월드스타 김민석(로이드)의 열혈 팬이자 명문대학 조기졸업 후 한 번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영재 서희지 역을 맡았다. 정치가의 딸답게 순진무구한 얼굴 뒤로 권모술수를 부릴 줄 아는 발칙함은 물론 로이드에게 접근하기 위해 회사 로펌 변호사로 들어가는 일도 마다치 않을 정도로 열정 가득한 인물이다. 그간 최혜진은 영화 '챔피언', '동네 사람들', '걸캅스'를 비롯해 다수의 독립영화, 단편영화에서 활약했다. 웹드라마 '반예인', '썸에어'와 더불어 연극 '혼인', '1919년으로부터'와 더불어 각종 유수의 CF에 등장했다. 특히 올해 방영된 하이틴로맨스 뮤직 웹드라마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에서 순수한 모범생 퀸카 송여진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해 호감을 더했다. 앞서 보여준 캐릭터와 상반된 변호사 서희지를 최혜진이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이 모인다.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할 줄 아는 타고난 지략가 서희지를 표현할 최혜진의 연기가 드라마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 조짐이다. 최혜진은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던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과연 서희지라는 인물이 사랑을 위해서 어디까지 질주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저 역시도 보시는 분들이 더욱 즐겁게 드라마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10.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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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박경혜, 리스펙트엔터와 전속계약…김민석과 한솥밥

배우 박경혜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인연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매력적인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박경혜가 배우 김민석, 김민호, 김홍표, 손민호, 최혜진 등이 소속된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21년에도 대중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간다"라고 알렸다. 박경혜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연기파 배우다. 영화 '애드벌룬'을 시작으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수상회', '조작된 도시', '1987', '마약왕', '내안의 그놈', '다시, 봄'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드라마 '조작', '저글러스', '진심이 닿다', '국민 여러분!', '청일전자 미쓰리' 등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 특히 박경혜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구천을 떠돌며 종종 '도깨비 신부' 김고은(지은탁)을 따라다니는 처녀귀신 역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섭고 공포스러운 귀신이 아닌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처녀귀신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이담)의 베스트 프렌드 최수경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남기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조인성의 연락으로 깜짝 등장,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개업 선물은 물론이며 밝은 에너지와 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작품마다 남다른 오라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경혜는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돼 연기 인생에 있어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넘치는 끼와 열정을 가진 박경혜가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한다. 여러분의 애정 어린 시선과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경혜는 28일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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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KBS 2TV 새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 출연

배우 김민호가 KBS 2TV 새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13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김민호는 극 중 사채꾼인 형 변사채를 충성스럽게 따르는 동생 변공채 역을 맡았다. 언제나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왔던 김민호가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로 즐거움을 안겨줄지 호기심을 돋운다. 앞서 드라마 '7일의 왕비', '국수의 신', '발칙하게 고고', '사랑하는 은동아' 영화 '스윙키즈', '장례희망',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을 통해 장르와 무대를 가리지 않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2021년 상반기를 강타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광기 어린 캐릭터 백준규 역으로 희대의 악역을 탄생시켰다. 악의 화신 그 자체인 배역을 소름 돋게 소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새기며 김민호의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민호가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름도 심상치 않은 변공채 역으로 써내려갈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친형을 충성스러울 정도로 모시는 변공채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더불어 김민호는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와 관련 김민호는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이렇게 새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좋은 작품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청자 분들도 주말 저녁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03.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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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손민호,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

신인 손민호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손민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꽃 피울 수 있도록 돕겠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은 신인 배우 손민호에게 많은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민호는 웹드라마 '옐로우'를 시작으로 JTBC '미스 함무라비' '제3의 매력'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해 다비치 강민경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 뮤직비디오에서 강민경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신승훈 데뷔 30주년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 또 한 번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소속사를 찾은 손민호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돼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올해는 대중들에게 이름 세 글자가 더 확실히 기억될 수 있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에는 손민호 외 김민석·김민호·김홍표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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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꾸준하게 열일 행보를 걷고 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작품을 계속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연기는 매번 할수록 달라지는 것 같다. 그때그때 나의 상태나 감정선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현재 꿈꾸고 있는 30대는 어떤 모습인가. "20대에는 더 많이 놀고 싶다. 20대 때 더 많이 많은 걸 경험하고 놀아야 30대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지금은 덜 놀아서 잘 모르겠다.(웃음)"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보다 늦게 연기를 시작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어떤 일이든 10년을 하면 프로가 된다고 하지 않나. 연기는 연기에 대한 공부를 10년 해야 프로가 되는 게 아니라 10년을 잘 살아야 연기를 잘하게 되는 것 같다. 공부가 아닌 내가 사는 삶을 다양하게 살고 이것저것 많이 느껴야 연기를 잘할 수 있는 것인데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다 보면 그 나이에 가져갈 수 있는 경험들이나 감정들을 많이 놓치게 되는 것 같다. 그 나이다운 걸 못하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어차피 나이가 나이가 들면 조숙해지는데 아역부터 했던 친구들이 일찍 조숙해지는 부분도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취미는. "음악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곡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힙합 한다고 가사 써서 노래를 만들고 그랬다. 녹음한 것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웃음) 같이 사는 친구랑 맨날 음악해야 한다고, 우리에겐 힙합 밖에 없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힙합과 록을 좋아했다. 힙합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밴드도 해서 지역 대회를 나간 적이 있다. 물론 다 떨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재밌는 추억이다. 나중에 정말 노래를 괜찮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이다윗이란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언더에서 활동하고 싶다." -실제로 이태원에 사는 주민이다. "이태원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살고 있다. 원래 배우 김민석 형이랑 같이 살았는데 형이 군대에 갔다. 군대 간 시기 동안 친구랑 같이 살고 있다. 형은 잘 지내고 있다." -요즘 고민은. "작품과 작품 사이에 시간이 빌 때 도대체 뭘 해야 만족하면서 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뭘 해도 약간 시간 때우기 같은 느낌이다. 그게 좀 문제인 것 같다. 작년인가 재작년엔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 후로 여행 갈 만한 상황이 안 됐다. 그래서 참다 참다 작년 5월에 감독님 전화 오기 전에 제주 한달살이를 하고 왔다. 여행을 다니는 것 말고 어떤 취미나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것 같다. 근데 아직 그걸 못 찾고 있다. 탈출구가 필요한 것 같다." -연애는. "고민이 심각했다. 사람마다 주기가 있지 않다. 우울함과 회의감 그리고 다시 모든 걸 잊고 행복하게 사는 때가 있다. 요즘 한창 우울한 느낌의 시기였다. 오로지 '삶이란 무엇인가?'에 빠져서 별 생각을 다했다. 어렸을 때부터 뭘 좋아했는지를 두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사회심리학'이란 책을 사서 읽었다. 세상에서 내가 첫 번째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답답함이 해소가 되는 게 가장 중점인 것 같다. 그래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 없나. "예능은 못 할 것 같다.(고개를 절레절레) 나갈만한 구실이나 명분도 없고 예능은 아직 무섭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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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사실 '이태원 클라쓰' 고등학교 시절 모습을 봤을 땐 이다윗 배우가 아닌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그런 얘길 많이 들었다. 내가 아니라 극 중 캐릭터로 보인 것 아닌가. 기분 좋았다. 실제로 그때 머리끄덩이를 잡히고 뺨을 맞았다. 사물함에 머리를 부딪쳤다. 생각해보니 많이 맞았던 것 같다. NG가 나진 않았는데 동선을 계속 만들어야 했다. 계속 괴롭혔던 설정인데 드라마에선 한 번 나오니까 최대한 세게, 강렬하게 보여줘야 했다. 정말 아플 만큼 맞았던 것 같다." -안보현과 첫 만남이 고등학교 시절 신이었나. "첫 만남은 아니었다. 이전에 몇 번 같이 봤었고 이번 작품에서 처음 봤다. 한 다리 건너서 아는 사이였다. 그러다가 만났는데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 만나보고 싶었다고 서로 그랬다. 실제로 좋은 사람이다." -이호진 역할을 하면서 집중했던 점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주어진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찡찡이의 모습일 땐 진짜 찡찡이가 되는 것이고 다른 모습으로 나올 때는 또 그거에 맞게 과하지 않게, 모자라지 않게 충실하게 연기하자고 생각했다."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나. "이런 느낌의 연기를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 근데 형이랑 붙는 신에서 답을 얻었다. 형이 담백하게 연기를 하더라. 그걸 보고 갈피를 잡게 됐다. 형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정말 고마웠다.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 회에서 수감된 안보현을 향한 복수 발언이 사이다였다. "개인적으로 통쾌하다는 느낌보다 이제 내려두고 장근원이라는 이름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났다는 느낌이 더 컸던 것 같다." -주변의 반응은. "일단 드라마 자체가 화제성이 높아 다들 좋아했다. 친구들은 새벽에 노래방 가서 '이태원 클라쓰' OST를 불러 녹음해서 보내고 그랬다. OST를 부르면 다들 새로이가 된 느낌이라고 하더라.">>[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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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

배우 이다윗(25)이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성공적이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극 중 박서준(박새로이)의 최측근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안보현(장근원)의 괴롭힘 속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견뎌왔다. 자신을 도왔던 박서준과 힘을 합쳐 장가를 무너뜨리는 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역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지성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렇게까지 다양한 슈트를 입은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태원 클라쓰' 종영 소감은. "우선 너무 좋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이 좋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정말 잘 뭉쳤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어떤 의미로 남을 작품인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제일 잘 된 드라마다. 그러면서도 내겐 도전이었다. 이전에 안 해봤던 느낌의 캐릭터를 시도했다. 헤어스타일이나 옷, 나잇대도 그렇고 모든 게 내가 생각하기에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슈트를 일상복처럼 입고 다닌 캐릭터는 처음이다." -슈트가 일상복이라 쉽지 않았겠다. "고등학생 때 모습을 촬영하고 2~3개월 텀이 있었다. 헬스장 가서 무거운 것 좀 들고 운동하고 그랬다. 과거의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변화가 생겼는데 (박)서준이 형과 둘이 만나면 내 어깨가 그렇게 넓어 보이지는 않았다. 팬 중에 한 분이 13회에 (안)보현이 형이랑 횡단보도에서 부딪치는 신을 보곤 '톰과 제리 같다'고 써놨더라. 공감했다." -포상휴가가 없어 아쉽지 않나. "촬영하면서도 그 얘기를 했다. 그게 참 모두가 바라는 것이긴 했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상황이 많이 안 좋지 않나."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김성윤 감독님과 전에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같이 했다. 이번에 드라마 준비한다고 미팅하자고 해서 웹툰을 보고 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더라. 그런데 감독님이 호진이 역할을 제안했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연출을 잘할 테니 믿어 달라, 될 것 같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나. "원작 웹툰을 봤다. 쭉 읽히더라. 재밌어서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망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잘 됐다.(웃음)">>[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이다윗 "'이태원클라쓰' 처음부터 잘될 것이란 확신有"[인터뷰②]이다윗 "박서준, 덕분 연기 방향성 잡아…고마웠다"[인터뷰③]이다윗이 꿈꾸는 20대, 그리고 30대의 삶 2020.04.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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