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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소시탐탐' 소녀시대 완전체 출격…'써니' 패러디

그룹 소녀시대의 ‘소시탐탐’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은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 올 여름 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 멤버들이 리얼리티, 게임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트로 팬들에게 꽉 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소시탐탐’ 첫 티저 영상은 인기 영화 ‘써니’의 맞짱대결 장면을 패러디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소녀시대는 “어이 소녀시대”라는 부름에 등장, 각양각색 레트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그래 우리가 소녀시대다!”며 많은 아이돌들의 롤 모델이자 ‘올 타임 레전드’의 위풍당당한 오라(AURA)를 뿜어내고 있다.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가 더해져 팬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가운데 태연, 써니, 티파니 영,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의 모습이 연달아 비춰지면서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올 여름, 다시 만난 소녀시대’라는 문구가 ‘소시탐탐’에서 만날 소녀시대의 매력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케미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원조 예능돌’로 손꼽혔던 만큼 ‘소시탐탐’을 통해 시청자를 빵 터지게 할 예능감은 물론 15년을 이어온 이들의 깊은 우정과 감동 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끝으로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던 소녀시대 멤버들은 현실을 자각하고 “와 어렵다”, “너무 오그라드는데”라며 깜짝 카메라를 의심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낸다. 7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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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리얼리티 게임쇼 '배틀 인 더 박스' 12월 첫방

게임에 승리하라! 그러면 방이 넓어진다. MBN에서 방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리얼리티 게임쇼 '배틀 인 더 박스(Battle In The Box)'가 12월 중 방송된다. '배틀 인 더 박스'는 절친한 연예인 두 명이 짝을 이뤄 한팀이 되며, 총 2팀이 각각 8.5평의 원룸 형태의 공간에서 각자 동거를 시작, 주어진 게임에 참여해 승리하면 양팀 사이의 움직이는 벽을 밀어내 경쟁팀의 공간을 획득할 수 있고, 패하면 방의 크기가 줄어드는 긴장감 극대화 방 뺏기 쟁탈전이다. 또 게임에서 승리하면 방의 크기가 넓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전자제품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게임은 혼자 하는 1인 도전형과 2인이 같이 할 수 있는 2인 협동형, 그리고 본인의 인맥을 총동원해 여럿이 맞설 수 있는 무제한 초대형 대항전으로 꾸려진다. 출연자들은 원룸에서 총 40시간 동안 생활하며, 6시간마다 예고되지 않은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이들은 상대팀과 교류 없이 간단한 룰이지만 긴박감 넘치는 추억의 게임을 통해 방을 늘렸다가 줄이는 등 벽을 사이에 두고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를 할 예정이다. '배틀 인 더 박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포맷을 구입한 미국의 폭스 올터너티브(FOX Alternative Entertainment Studio)에서 내년 제작 예정에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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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장동민 "최근 돌팔매질 테러 당해…국과수에 DNA 의뢰"

장동민이 최근 자택에 있었던 테러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오늘(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난 이제 지쳤어요, 촉촉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박상면, 이훈, 개그맨 장동민, 김성원이 출연한다. 장동민은 최근 자택, 차량을 파손 시킨 돌팔매질 테러에 대해 "차체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집안 창문이 깨질 정도의 테러가 몇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며 테러에 사용된 돌을 국과수에 보내 DNA 채취를 의뢰하는 등 법인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다. 이에 출연진들이 진심 어린 걱정을 건네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배우 최민식과의 특별한 인연도 전한다. 장동민이 최민식에게 연기를 가르친 적이 있다고.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할매가 뿔났다' 코너로 할머니 연기를 선보이던 당시, 최민식이 장동민에게 만나고 싶다고 직접 연락을 취한 것. 그와의 만남이 부담스러워 거절했지만 결국 최민식을 만나 연기까지 가르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SBS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오랜 애청자임을 전한 장동민은 MC 박소현과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평소 재밌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MC 박소현을 오로지 눈빛 교환만으로 웃기는 데 성공하며 모두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장동민이 다음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언급한다. 국가대표로 진출을 꿈꾸는 종목을 밝히자 모두가 놀란다. 과거 리얼리티 게임쇼를 통해 비상한 두뇌 회전과 발군의 심리 전술, 거침없는 승부사 기질로 일명 '갓동민'에 등극했던 장동민이 꿈꾸는 국가대표 종목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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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일상공개… 방송국별 추석 특집 프로그램

볼만한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이번 추석 연휴에도 방송국은 참신한 기획을 준비해 대중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SBS는 섭외부터 공들였다. 이영애의 일상이 공개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인표·박찬호를 내세운 프로그램까지. KBS는 공감을 내세웠다. 뻔한 '먹방'이 아닌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하거나 퀴즈를 푼다. 그동안 명절 파일럿과 거리가 멀었던 tvN과 JTBC도 힘을 줬다. 길지 않은 연휴, 볼만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골라 봤다.SBS '빅픽처패밀리'시간 : 25일 오후 6시·26일 오후 6시30분출연 : 차인표·박찬호·류수영·우효광'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컨셉트로 4명의 사랑꾼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사진관을 열고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남기는 모습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정 가득한 차인표·예능 블루칩 박찬호·만능 류수영·러블리 막내 우효광까지 한자리에선 볼 수 없는 역대급 조합이 기다린다. SBS '가로채널'시간 : 25일 오후 11시출연 : 강호동·이영애·양세형세 사람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자신만의 채널을 열고 구독자 수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 모든 영상을 TV·컴퓨터·휴대전화에서 가로로 시청하는 모습에서 착안, 시청자의 시선을 확 '가로채겠다'는 야심 찬 뜻도 있다.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와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다.KBS 2TV '어머니와 고등어'시간 : 24일 오후 5시출연 : 전현무·노사연·유세윤·하니·이원일 등'국민 생선' 고등어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맛이 일품인 요리, 바로 엄마 밥. 그런 엄마 밥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엄마 밥 기록 프로젝트. 그동안 주는 밥을 먹을 줄만 알았던 '자식'들이 저마다 방법으로 '엄마'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시간 : 25일 오후 5시 50분·26일 오후 6시30분출연 : 김용만·송은이·김숙·정형돈'뇌섹(뇌가 섹시한 사람)'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알 듯 말 듯한 헷갈리는 상식 문제를 함께 풀며 치열한 지식 논쟁을 펼친다. MBC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시간 : 25일 오후 6시·26일 오후 6시출연 : 전현무·이특·나연터줏대감 전현무·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나연이 MC로 뭉쳤다. 이번에 신설된 족구 대결이 특히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육상, 양궁, 리듬체조 종목에서 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의 탄생이 예고된다. 레전드 아육대 스타들 역시 귀환해 뜨거운 접전이 벌어진다. MBC '독수공방'시간 : 25일 오후 8시35분출연 : 박찬호·김동현·김충재·박재정·이수현일회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힌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한다'는 주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한다.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시간 : 24일 오후 6시30분·25일 오후 6시30분출연 : 김성주·김환·앤디·보라·에릭남·유민상·허경환인문학을 예능으로 풀어낸 게임쇼. 9명의 플레이어들이 세 곳의 실험방에서 다섯 가지 게임을 한다. 인문학적으로 검증된 행동과학이론을 바탕으로 그들의 행동을 분석한다. tvN '엄마 나 왔어' 시간 : 26일 오후 9시30분출연 : 남희석·홍석천·허영지·신이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 보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JTBC '서울·평양, 두 도시 이야기'시간 : 23일 오후 9시·24일 오후 8시50분출연 : 유인나JTBC 탐사기획국이 평양에서 30일간 머무르며 음식과 맛집을 촬영해 완성한 미식 기행기. 평양의 생생한 거리 풍경은 물론이고 현지 식당의 음식과 식당을 찾아온 평양 시민들의 모습까지 두루 담아낸다. 평양과 서울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분단 이후 70년 세월 동안 달라진 남북의 입맛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 준다. 유인나가 내레이션하고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2018.09.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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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파일럿 TV하이라이트

MBC·SBS·tvN이 풍성한 파일럿 예능으로 설 연휴를 뜨겁게 달군다. 모든 준비는 마쳤다. 출격만 앞두고 있다.'파일럿 예능의 명가' MBC는 이번에 가장 막강하다. H.O.T.의 17년만 재결합을 이끈 '무도 토토가3(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H.O.T.' 편 외에도 총파업으로 추석특집은 무산됐지만 이번엔 재개한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2018 설특집 아육대')'와 첫선을 보이는 '문제는 없다'까지 총 3개의 파일럿을 마련했다.총파업이 가장 늦게까지 이어졌던 KBS는 이번에 설 파일럿 예능이 없다. SBS는 '나 혼자 산다' 콤비로 활약 중인 전현무와 한혜진을 앞세운 '로맨스 패키지'로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tvN도 2개의 파일럿 예능으로 지상파와 맞경쟁을 펼친다. MBC '2018 설특집 아육대'시간 : 15·16일 오후 5시 10분출연 : 워너원·엑소·트와이스·뉴이스트W 등국내 최정상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승부를 가린다. 올해로 9년, 15회째를 맞는 아이돌의 스포츠 축제다. 이번엔 볼링 종목이 신설된다.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하이라이트·워너원 등 멤버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리듬체조 여왕' 우주소녀 성소가 귀환한다. 우월한 신체 조건과 수준급 실력으로 올림픽을 방불케 한다. 신예들의 돌풍 속 성소가 리듬체조 여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 MBC '무도 토토가3-H.O.T.'시간 : 17일 오후 10시 25분출연 : 강타·문희준·토니안·장우혁·이재원 등H.O.T.의 재결합이 '무한도전'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결정된 상황.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에 서는 만큼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다. H.O.T.의 공연 준비 모습과 재결합 과정이 공개된다. 젝스키스에 이어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재결합이 성사, 추억을 선사한다. MBC '문제는 없다'시간 : 18일 오전 9시 5분출연 : 전현무·현영·홍인규·정태우·아이콘 비아이 등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는 방 탈출 가족 게임쇼다. 전현무가 처음으로 가족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현영은 딸 최다은 양과 개그맨 홍인규는 둘째 아들 홍하민 군과 정태우는 아들 정하준 군과 아이콘 비아이는 15세 차이의 여동생 김한별 양과 출연해 경쟁을 벌인다. SBS '로맨스 패키지'시간 : 16일 오후 8시 35분·17일 오후 11시 10분출연 : 전현무·한혜진 등2030세대 사이에서 트렌드가 된 일명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와 연애를 접목시킨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3박 4일 주말 연애 패키지 콘셉트로 10명의 남녀가 출연한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가이드로 변신해 일정 안내와 진행, 연애 상담을 맡는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꿀케미를 발산하고 있기에 '로맨스 패키지'에서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tvN '자리 있나요'시간 : 16일 오후 9시 50분·18일 오후 6시 20분출연 : 김성주·김준현·딘딘 등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휴게소에서 시작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여정을 팔로우한다. 세 사람은 적극성을 자랑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 "자리 있나요?"를 묻는다.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까. tvN '비밀의 정원'시간 : 16일 오후 11시 10분·24일 오후 12시출연 : 정형돈·성시경·장윤주 등MC와 출연진이 실제 심리테스트를 받은 후 결과를 바탕으로 토크를 진행한다. 직업 특성상 방송에서 본인의 감정과 진짜 심리를 잘 드러내지 못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과 심리상태를 알아본다.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가 참여해 연예인 본인도 몰랐던 일상 속 심리상태와 행동분석을 짚어낸다. 2018.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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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 PD "출연자 인성 논란? 열심히 하는 과정"

'소사이어티 게임'의 정종연 PD가 출연자 관련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정 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 인성 논란이 예고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시청자를 분노케하지 않는다면 이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날 그는 "살아남으려는 과정을 실제 사회에서는 겪기 어렵다. 이 프로그램을 보며 저 사람은 저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지나친 평가"라면서 "물론 걱정은 된다. 하지만 외국의 소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늘 이런(출연자 인성) 논란이 있다. 다 열심히 하는 과정이다. 착한 척하는 출연자보다는 열심히 하는 출연자가 박수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4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다. 한 쪽은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사회, 또 한 쪽은 소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사회다. 두 사회는 매일 챌린지라고 불리는 대결을 통해 경합을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패배한 팀의 리더는 구성원 중 한 명을 지목해 탈락시킨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더 지니어스'의 정종연 PD가 만든 신작. 방송인, 영어학원 대표,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출연자가 참가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10.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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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시대 흐름 반영한 '정치게임쇼' 의미

뛰고 던지고 구르는 게임이 아니다.심리전을 벌이고 연맹을 맺어 나는 숨기고 남은 속이는 일명 '정치게임쇼'가 잇따라 론칭된다. 지난 17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SBS '인생게임-상속자'는 현 시대 키워드인 '금수저' '흙수저' '헬조선' 등을 투영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서로 모르는 9명이 한 곳에 모여 3박 4일간 정치 싸움을 해 코인을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이 우승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는 포맷이다.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냈다. 프로그램에도 나오지만 비정규직의 설움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 등을 적절히 풍자했다. 오는 9월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tvN '더 지니어스' 시리즈를 성공시킨 정종연 PD의 신작인 '소사이어티 게임'이다. 22명이 정치 게임을 벌여 우승상금 1억원을 가져가는 방식이다.현실을 반영한 정치게임쇼가 잇따라 론칭하는 이유와 일반인 예능의 한 장르로써 조심해야할 부분을 짚어봤다. ◇ 흙수저·비정규직의 애환…現 사회의 축소판'상속자'는 모르는 9명의 사람들이 3박 4일간 한 곳에 모여 상속자·집사·정규직·비정규직으로 구분 지어 정치게임을 벌인다. 그 안에서 비정규직은 연맹을 맺고 정규직은 그들끼리 똘똘 뭉친다. 일을 하고도 정규직이 돈을 다 가져가면 비정규직에게 주어지는 건 없다. 정말 이 사회의 단면을 제대로 꿰뚫은 서바이벌이다. 도저히 상속자가 되기 힘들 것 같은 상황에서 비정규직은 다시 힘을 모으고 그럼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공감코드는 현실성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쩜 이렇게 내 얘기일까'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상속자'를 만들고 기획한 김규형 PD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생과 많이 닮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요즘 사회적 이슈인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 등의 키워드를 두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욕심을 부리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되고 타인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금수저는 말 그대로 부자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고 흙수저는 그 반대. 헬조선은 지옥만큼 살기 힘든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뜻이다. '상속자'는 파일럿으로 한 회가 남았지만 예고편에서는 갈등을 빚는 9명을 조명했다. 실제 녹화 중 상금 때문에 다양한 욕망이 충돌했고 그 상황 속 인간의 본능이 튀어왔다. 이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9월 론칭되는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로 1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친다. 전체적인 맥락과 기획 취지 면에서는 '상속자'와 한 노선이다. ◇제2의 '짝'이 되지 않으려면…'빅 브라더'는 1984년 출간된 영국 조지 오웰의 소설에서 유래됐다. 선의 목적으로 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감시이자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통제의 수단을 말한다. 네덜란드에서 이를 모티브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리얼리티 예능 '빅 브라더'를 제작했다. 3개월간 12명 남짓 참가자들이 한 집에 들어가 최종 상금을 획득하기까지 정기적인 축출 투표에서 살아남아야한다.첫 시즌 첫 탈락자는 수치심을 견디지 못 하고 자살했을 정도로 파급력이 상당하다. 서로를 감시해야하는 각박한 현실에서 시작된 이중적 프로그램이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정치게임쇼는 보는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본능을 끌어내야하나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실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하는 일반인 입장에선 더 힘들 수 있다. 방송과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이 수치심 등 대중들의 시선을 이겨내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 제작된 일반인 참가 예능 중에서도 대형 사고가 있었다. 2014년 3월 SBS '짝'은 여성 참가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일로 인해 폐지됐다. 그 전부터 '짝'은 여러 잡음에 시달렸다. 일반인 출연자지만 쇼핑몰을 홍보하려는 목적과 과거 인성 문제 등 다양한 논란을 빚어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반인 참가자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매력적이다.'나와 가장 닮은 사람' 혹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제작진 역시 일반인을 고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은 출연자 선발과정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한다. 김규형 PD는 "여러 검증을 거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질문까지 한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성별·연령·직업·지역·성향 등 최대한 겹치지 않는 사람들을 뽑는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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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상속자', '짝'에서 진화한 정치게임쇼

커플매칭쇼가 '짝'이었다면 정치게임쇼는 '상속자'였다.지난 17일 파일럿으로 첫방송된 SBS '인생게임-상속자'는 2014년 2월 폐지된 '짝' 이후 참신함을 느낄 수 있는 일반인 대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상속자'는 한국 사회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가상의 공간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계급'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가상의 화폐를 벌어 우승자를 가리는 야외 버라이어티.과거 '짝'은 커플매칭이 주 목적이었다면 '상속자'는 상금을 타기 위한 서바이벌. '짝'도 최초 싸이가 MC로 나섰듯 '상속자'도 김상중이 나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아직 파일럿이기에 정규 편성이 된다면 김상중의 출연유무는 모르지만 사실상 큰 롤은 없다. 또한 어딘가 숙소를 잡아두고 일정 기간 지내는 것도 '짝'에서 보던 풍경. 물론 그 안에서의 목적은 다르다.첫방송은 합격점이다. 50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명은 대저택에 모여 3박 4일 동안 게임을 진행했다. 첫날 제비 뽑기로 단 한 명의 '상속자'를 뽑았고 그 '상속자'가 나머지 8인의 계급을 집사·정규직·비정규직으로 나눈 뒤 생활을 시작했다.처음 주어진 코인은 1인당 5개. 코인은 3박 4일간 생활할 때 써야할 기본 화폐다. 코인은 구슬꿰기나 단체·개인 미션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첫 단체 미션 후 제작진은 45개의 코인을 줬다. 상속자부터 비정규직까지 매겨진 순번에 따라 자신이 가져갈 코인을 맘껏 챙겼다. 결국 비정규직 네 사람은 한 개의 코인도 가져가지 못 했다. 이 과정에서 현실 속 비정규직의 설움이 오버랩됐다.또한 둘째날부터는 9인의 투표로 인해 상속자를 결정한다. 즉 연합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비정규직 네 명은 정규직 한 명을 포섭해 역전을 꿈꿨으나 실패였다. 그러던 중 비정규직 한 명이 특급카드를 사용해 계급을 교체했다. 본인은 집사로 나머지 비정규직 한 명은 정규직으로 올라섰다.셋째날에도 상속자 투표는 계속됐다. 이번에도 비정규직 네 명은 반등을 노렸으나 실패였다. 하지만 문제는 발생했다. 기존 상속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코인 절반을 다음 사람에게 줘야한다. '샤샤샤'는 '불꽃남'에게 자신이 가진 70개 중 35개를 줘야하나 건넨 건 단 두 개. 그 많던 코인은 어디 갔고 왜 두 개만 넘겼는지 나오지 않았다.그리곤 다음주 예고서 '샤샤샤'와 '불꽃남'의 날 선 대립이 나왔고 '선수' 등이 눈물을 흘렸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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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게임' PD "'더 지니어스'보다 더 치열"

'더 지니어스'를 연출했던 정종연 PD가 차기작 '소사이어티 게임'을 제작한다.17일 tvN 측은 "'사회'와 '리더'에 대한 모의 사회 게임쇼 '소사이어티임'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소사이어티 게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규모의 예측불허 소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2016년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정종연 PD의 신작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예정.최종 상금으로는 1억원이 걸려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거대한 모의사회 세트 원형 마을의 모습은 어떨지, 어떤 출연자들이 등장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역대급 스케일, 새로운 소재의 예측불허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을 준비했다”며 “‘더 지니어스’보다 더 치열해진 서바이벌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정종연 PD의 전작인 ‘더 지니어스’는 지금까지 네 번의 시즌을 거듭하며 최강 플레이어들의 두뇌 전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여기에서 한 층 더 진화된 스케일과 방식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예측불허의 소셜 리얼리티를 그려갈 계획.특히‘소사이어티 게임’은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과 공동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엔데몰샤인그룹’은 ‘빅브라더’, ‘마스터 셰프’, ‘1대 100’ 등의 포맷을 개발한 세계적인 제작사로 이번에는 tvN과 함께 손을 잡고 어떤 시너지를 탄생시켰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17일부터부터 7월 6일까지 tvN은 ‘소사이어티 게임’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22명의 참가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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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tvN…대한민국 예능 이끌었다

2006년 개국한 tvN은 10년 사이에 눈에 띄게 성장했다. tvN은 10주년을 맞이해 페스티벌 개념으로 시상식도 준비 중에 있다.tvN은 지상파를 뛰어넘을 만큼 수준 높은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아 왔다. 또한 각종 시상식에 단골로 나섰고, 상까지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나영석PD, 신원호PD 등을 필두로 '꽃보다 청춘', '응답하라 1988', '삼시세끼'를 포함한 물론이고 '시그널' 등 드라마까지 탄탄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tvN만을 위한 시상식 역시 지상파 못지 않은 라인업과 좋은 콘텐츠를 다시 한 번 조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N 10년을 이끈 예능을 살펴봤다. ▶코미디 서바이벌부터 리얼리티까지'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tvN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코빅'은 이제까지의 여타 코미디 프로그램과 달리 코미디에 순위제를 도입,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해 공개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수근부터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이국주 등 KBS, MBC, SBS 코미디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쳤고, 시청자들의 웃음을 담당했다.2009년 7월 첫 방송한 '롤러코스터'도 빼놓을 수 없다. '롤러코스터'는 시즌3까지 방송되며 매니아층을 확보했다. 특히 '남녀탐구생활'은 남녀의 모습을 진지한 내레이션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정가은의 실생활 연기는 공감대를 불러모으며 '레전드'로 남았다.'더 지니어스'는 리얼리티 게임쇼로 방송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2013년 4월 시즌1부터 시작해 시즌4까지 방영이 마무리 됐다. 최근 유행하는 '뇌섹시대'의 원조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예능과 달라 CCTV등을 달아 관촬형 리얼리티 방식으로 촬영을 이어가 몰입도를 높였다.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은 '지니어스'에서 우승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전달했다. ▶tvN 예능 선장 나영석 PD나영석 PD는 tvN의 간판 PD다. 나 PD는 이적 후 첫 작품으로 '꽃보다 할배'를 선택했다. 2013년 7월 '꽃보다 할배'로 시작해, 같은 해 '꽃보다 누나'시리즈를 선보였고, 이는 2014년 '꽃보다 청춘'으로 이어졌다. 특히 나 PD와 이우정 작가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으로 '꽃보다 할배'는 방영 전부터 황혼의 배낭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색다른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할배'는 6%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위협했다. 또한 다시보기 매출도 2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나 PD의 활약은 계속됐다. '꽃보다' 시리즈로 여행 감성을 선보였다면 '삼시세끼'를 통해 '농촌의 낭만'을 알렸다. '삼시세끼'는 2014년 정선편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미대형' 이서진의 출연은 '신의 한수'로 꼽힌다. 이서진의 투덜대지만 할 건 다하는 캐릭터는 시골 생활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특히 '삼시세끼'는 도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농촌편'에 이어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한 '어촌편'도 사랑받았다. 현재 '삼시세끼'는 전라북도 고창편을 준비하고 있다.나 PD는 '신서유기'로 예능의 새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서유기' 2015년부터 포털 사이트에서 방영한 리얼버라이어티로 방송 최초 웹 전용 콘텐츠다.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 등 '1박2일'에서 활약했던 멤버가 나영석 PD와 다시 뭉치며 시너지를 냈다. 시즌2에서는 이승기 대신 안재현이 투입됐고, 이는 '신서유기'가 건친 최고의 수확물이다. 또한 국내보다 중국에서 사랑을 받으며 모바일 콘텐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이미현 기자 2016.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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