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

이충주, ‘마마, 돈크라이’ 막공 성료 “관객 여러분 덕분”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는 ‘사랑을 얻고 싶은 인간 vs 죽음을 갈망하는 뱀파이어’ 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두 남자의 운명적 서사를 그린 2인극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치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며 2010년 초연 이후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충주는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하는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역으로 2015년부터 매 시즌 참여해 강렬한 색채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번 10+1주년 기념공연까지 여섯 번째 시즌에서도 더 깊어진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으로 또 한번 성장한 모습으로 레전드 무대를 갱신했다. 이충주는 이번 시즌 드라큘라 백작의 죽음에 대한 갈망과 아픔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했다. 차갑고 위압적이었던 백작의 모습부터 가면을 벗고 무너져 아픈 과거와 마주할 때의 처연하고 슬픈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캐릭터의 아픔과 이면을 드러냈다. ‘달콤한 꿈’ 넘버에서는 드라마틱한 감정 서사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충주 특유의 깊은 저음과 천장을 뚫을 듯한 폭발적인 성량 역시 돋보였다. 이충주는 “어려운 시기, 관객 여러분들의 힘으로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특별했던 10+1주년 공연을 함께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고, 10+1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시고 특히 이번 시즌 더 큰 응원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충주는 휴식 후 하반기 JTBC 드라마 ‘공작도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3 15:00
무비위크

'날아라 개천용' 하경, 영화 '낮과 달'로 활약 이어간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서 발달장애 상현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던 배우 하경이 영화 '낮과 달'에 캐스팅 됐다. 뮤지션 태경 역으로 합류한다. 11월 크랭크인 한 영화 '낮과 달'은 한국영화 아카데미 제14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으로, 미묘한 인연으로 얽힌 두 여자(유다인, 조은지)의 성장 얘기를 그린 영화다. 제작진 측은 뮤지션 지망생 역할이라 아이돌 가수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했으나 어른스러운 면이 있고 뮤지컬 공연 경험이 있는 하경을 택했다. 하경은 영화 삽입곡 중 한 곡을 직접 작사해 뮤지션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하경은 지난 2016년 명동예술극장 연극 '갈매기'로 데뷔, 뮤지컬 '록키호로쇼' '마마 돈크라이' 드라마 '마더' '시카고 타자기' '크리미널 마인드' '친애하는 판사님께' '러블리 호러블리' '안단테' '내 아이디 강남미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2020.11.23 13:07
연예

'날아라 개천용' 하경, 리얼한 발달장애 연기 치밀함 덕분 가능

배우 하경의 발달장애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4회에는 첫 장면부터 삼정시 3인조 강도살인사건의 재심을 두고 권상우(박태용) 변호사와 배성우(박삼수)기자, 국내 최대 로펌, 삼정시 3인조 사건 담당 정웅인(장윤석) 검사가 모여 재심 포기를 합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를 안고 있는 하경(상현)이 사람 취급도 못 받고 구타당하며 강제로 자술서를 작성한 기억을 떠올렸다. 잡고 있던 펜을 던지며 밖으로 뛰쳐나가 합의에 실패, 재심이 진행됐다. 하경은 극 중 발달장애인의 리얼한 연기 위해 원작 '지연된 정의'와 관련 영상을 참고하며 치밀한 연기준비를 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촬영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다는 칭찬이 쏟아졌고, 방송 종료 후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2016년 연극 '갈매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하경은 뮤지컬 '록키호러쇼', '마마돈크라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마더'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입대 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좋은 평을 받았다. 올해 7월 전역 후 '날아라 개천용' 공개 오디션에서 1000명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상현 역에 낙점됐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 5화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삼정시 3인조 사건 재심을 통해 이들의 억울한 사연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2020.11.13 10:44
연예

[인터뷰] '드라큘라' 이충주 "매회 공연 감사하고 소중..관객 응원이 큰 힘"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계가 침체된 가운데 뮤지컬 '드라큘라'가 잠시 중단했던 공연을 재개하고 무사히 막을 내렸다. '드라큘라'는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와 미나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기둥 줄거리인 작품. 관객들이 이 두 캐릭터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그들의 감정선에 도달하기 전까지 극을 힘 있게 이끌며 공연의 초반부를 책임지는 건 바로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캐릭터다. 특히 뮤지컬 배우 이충주는 '드라큘라'는 처음이었지만 활약이 단연 눈부셨다. 이충주만의 매력적인 조나단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 전개상 다소 아쉬운 조나단 이야기의 빈틈까지 채웠다. 무대 위에선 CG로 완성한 것 같은 비현실적인 복근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고, '위트비베이(Whitby Bay)' '포에버영(Forever Young)' '비포썸머엔즈(Before summer ends)' 등의 넘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0 여파로 중간에 공연이 잠시 중단됐었다. "3주를 쉬었는데 정말 그때처럼 공연이 하고 싶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원래는 2주 쉬는 것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1주일 더 늘어나 3주를 쉬었다. 나를 포함해 '드라큘라' 팀 모두 다시 공연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 사태가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면서 기다렸다. 그 시기에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공연을 11년 했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하는 일에 대해 더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을 했다. '드라큘라'에 이어 준비했던 '마마돈크라이' 공연은 아예 취소됐다. 너무 기다려온 공연이었는데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었다. 공연 무대에 오르는 게 당연한 게 아나구나라는 것, 또 이 기회들이 엄청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드라큘라' 공연이 시작되고 매회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으로 임했다." -극에서 복근을 공개하는 장면이 있는데, 3주간 어떻게 단단한 복근을 유지했나. "3주 공연을 쉴 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동도 하러 갈 수 없었다. 언제 공연이 재개될지 몰라 식단 관리와 운동을 집에서 계속했다. '드라큘라'를 하면서 얻은 게 있다면 내 삶의 루틴을 바꿨다는 점이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드라큘라' 조나단 역 때문에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면서 그게 루틴이 됐다. '왜 나는 취미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운동이라는 좋은 취미가 생겼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좋다." -조나단을 연기한 소감은. "이 역을 맡으면서 내가 잡은 키워드는 '미나' 그리고 '미나를 향한 감정'이었다. 미나에 대한 조나단의 감정만 잘 표현하고 관객들에게 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잘 소화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매력을 입히고 살을 찌워서 조나단 역을 완성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관객, 팬 분들의 응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힘이 됐다." -'드라큘라'는 어떤 의미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어떤 역할을 맡는 것 보다 어떻게 잘 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해준 작품이다. 캐릭터에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고 애정을 많이 가지면 그 노력을 관객들이 알아주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작품이다. 또 이번 공연은 3주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고, 공연장에 올 땐 문진표를 작성했고, 관객들은 마스크를 썼다. 이런 낯선 상황 속에서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아무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게 아니구라나는 생각을 들게 한 작품이다." -JTBC '팬텀싱어2' 출연 이후 공연장을 찾는 팬이 많이 늘었다. "오랜 팬 분들도 있지만, '팬텀싱어' 이후 새로운 팬 분들이 확 늘었다는 걸 확실히 체감했다. 방송의 힘을 몸소 경험했다. 몇 년간 극장에서 작품 하면서 쌓은 것 보다 방송 30초 클립의 힘이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경험했다. 공연을 보고 응원해주는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팬텀싱어3'가 방영 중이다. '팬텀싱어2' 출연자로서 시즌3 출연자에게 팁을 준다면. "개인적으로 내가 나온 방송을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잘 못본다. 그래서 딱히 방송적으로 드릴 팁은 떠오르지 않는다,(웃음) 다만 내 경험을 비춰봤을 때 '팬텀싱어' 출연 당시 선곡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더 이상 부를 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노래를 서치해서 들어보고 선곡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찾아볼 걸이라는 후회가 든다. 지나고 나서 방송을 보니 '왜 이 노래를 선곡할 생각을 못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곡들이 있었다. 사실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에선 선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찾아보고 들어보고 선곡하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에델라인클랑 활동 계획은. "정규 앨범을 내고 콘서트도 하는 상황을 머릿 속으로 그려보고는 있는데 아직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다. 코로나19 때문에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이 많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멤버들 모두 팀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 다양한 씨 뿌리기를 하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어보려고도 하고 있다."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다면. "'맨 오브 라반차' 돈키호테는 꼭 해보고 싶다. 제일 잘 낼 수 있는 음역대이고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 소리의 넘버들이 있어서 더 해보고 싶다." -앞으로 활동 계획과 목표는. "11년 공연을 하면서 전환점이 된 시점이 여러번 있었다.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성실하게 하면, 지나고 나서 뒤돌아봤을 때 그 순간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었던 것 같다. 작은 역할은 있을지 몰라도 작은 배우는 없다는 말을 공감했다. 앞으로도 매번 주어진 작품, 역할을 열심히 하고 싶다. 또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분야도 도전해보고 싶다. 열심히 해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0 14:22
연예

장승조,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유재명과 한솥밥

배우 장승조가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힘찬 도약에 나선다.25일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장승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공연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배우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발표했다.유재명·태인호·전석호·장승조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을 차례로 영입하고 있는 에이스팩토리는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자백’의 제작을 맡고 있다.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한 장승조는 ‘쓰릴 미’ ‘셜록홈즈’ ‘나쁜자석’ ‘마마 돈크라이’ ‘블러드 브라더스’ ‘더데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진출한 장승조는 2014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를 시작으로 ‘화정’, ‘밤을 걷는 선비’, ‘내 사위의 여자’, ‘훈장 오순남’을 거쳐 2017년 MBC 드라마 ‘돈꽃’의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재벌 3세 장부천 역으로 열연한 장승조는 같은 해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그리고 최근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와 ‘남자친구’에서도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찬 장승조는 두 작품으로 인기를 굳혔다. 특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차수현)의 전남편 정우석을 연기한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장승조는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에도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새 소속사와 함께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장승조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새로운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서 보여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15: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