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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아이언맨 죽음 그대로 지킨다… “로다주 복귀 없을 것”

마블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설에 “우리는 결코 그의 죽음을 마법처럼 되돌릴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케빈 파이기는 최근 미국 매체 베니티 페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사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이 MCU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MCU 영화들이 극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 하면서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설이 솔솔 올라왔던 바다.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수년 동안 매우 열심히 작업했으며 어떤 식으로든 마술처럼 그것을 취소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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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살렸다”…’로키’ 흥행 이끈 톰 히들스턴의 화려한 귀환 ①

디즈니+ ‘로키’가 드디어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2 공개 후 ‘로키’만의 세계관을 토대로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텔링, 넘치는 스릴감, 화려한 영상미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MCU의 희망”이라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엔 로키 그 자체인 배우 톰 히들스턴이 있다. 12년간 로키를 연기한 그는 ‘로키’ 시즌1에 이어 또 한번 디즈니+ 최고의 마블 시리즈 탄생을 예고한다. ‘로키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6일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시청자를 만난다. ‘로키2’는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로키’는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데다가, 세계적인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2%를 기록하고 2022년 에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최고의 기대작이자 화제작인 시즌2는 지난 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됐는데 “시즌1보다 강력하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등 호평을 받았다. 정식 공개 후에도 “1회부터 흥미롭다”, “로키가 마블을 살렸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로키’ 시리즈의 인기 중심에는 톰 히들스턴이 있다. ‘로키’에선 캐릭터뿐 아니라 톰 히들스턴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로키는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총 6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형 토르 등 가족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애잔함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다. 톰 히들스턴은 캐릭터의 상반된 매력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이른바 미워할 수 없는 로키를 만들어냈고 이는 강력하고 굳건한 팬덤으로 이어졌다. 10여 년간 로키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톰 히들스턴이 아닌 로키는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앞서 MCU 수장 케빈 파이기도 “톰 히들스턴이 아니었다면 로키가 이 정도로 사랑받진 못했을 것”이라며 솔로 시리즈 ‘로키’의 탄생 배경으로 톰 히들스턴으로 꼽은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은 시즌1에 이어 새 시즌에서도 꽉 찬 존재감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동시에, 로키를 통해 마블 유니버스의 건재함을 또 한번 입증한다. ‘로키’는 확장된 세계관에 걸맞게 로키의 다양한 면모를 그려내왔는데, 톰 히들스턴은 로키 특유의 자신만만한 모습부터 사랑에 빠지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린 후 장난꾸러기 면모를 살짝 지운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완성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시즌2에선 지난 마블 시리즈부터 이어진 로키의 성장이 더 깊고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을 예고한 만큼, 톰 히들스턴의 한층 섬세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 그 과정은 모비우스, OB와의 남다른 케미로 그려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로키와 모비우스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선을 함께 넘나들며 시즌1에서 입증한 티키타카 케미를 또 한번 발산한다. 여기에 이들과 천재 기술자 OB가 만나고 이들이 ‘팀 로키’를 결성할 것으로 예고돼 흥미로움뿐 아니라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OB를 연기한 배우 키 호이 콴은 앞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데다가 ‘로키2’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그만큼 로키와 모비우스, 그리고 OB의 시너지가 시즌2에서 어떻게 폭발할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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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결말… 디즈니+ ‘시크릿 인베이전’ 마침내 피날레

‘시크릿 인베이전’의 역대급 결말이 공개된다.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전’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26일 공개된다.이번주에는 그래빅에 최후의 전쟁 선포를 한 닉 퓨리의 강렬한 활약을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지난 에피소드에서 “때가 됐어, 끝장을 보자”라고 말하며 그래빅과 최후의 전쟁을 선포했던 닉 퓨리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거대한 폭발이 벌어지는 공간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잃지 않은 닉 퓨리는 ‘어벤져스’의 수장이자 뛰어난 실력의 스파이로 MCU에서 활약해온 그의 뛰어난 능력과 독보적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을 통해 닉 퓨리와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특급 케미를 보여줬던 탈로스도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시크릿 인베이젼’은 지난 5화에서 지구 전투 도중 흘린 모든 어벤져스의 피에서 추출한 DNA의 결정체 하비스트의 존재와 이를 이용해 강력한 힘을 얻고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그래빅의 숨겨진 야심이 드러나 큰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어벤져스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닉 퓨리의 결연한 면모와 함께 끝나 이번주 공개될 마지막 화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마블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며 시작되는 기밀 작전을 그린 작품 ‘시크릿 인베이젼’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26일 오후 4시에 베일을 벗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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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디즈니픽사 공습에 주춤… '범죄도시3' 1000만 언제쯤?

‘천만영화’를 향해 질주하던 ‘범죄도시3’이 할리우드 기대작들의 공습에 다소 주춤하고 있다.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선 정상이지만 일일 관객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범죄도시3’이 언제쯤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전날 하루 동안 27만 87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8만 603명. 지난 13일 8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5일째 800만대에 머물게 됐다. 개봉 초기에는 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동원할 기세였지만 현재 추세라면 900만을 넘어 1000만까지 가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리우드의 힘은 강했다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 건 DC스튜디오의 ‘플래시’와 디즈니픽사의 ‘엘리멘탈’이었다. ‘플래시’의 경우 마블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흥행으로 이끈 제임스 건 감독이 콘텐츠 부문 수장으로 간 뒤 처음으로 내는 작품이라 미국 현지에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멘탈’ 역시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작품답게 남다른 퀄리티와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국계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의 내한 역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기대작들이 연이어 포진된 상황에 ‘범죄도시3’ 역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범죄도시3’ 관계자는 언제쯤 1000만을 달성하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플래시’ 등 신작들의 스코어를 봐야 이후 추산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두 작품은 지난 14일 나란히 개봉했다. ‘플래시’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로 먼저 치고 나갔고, 이틀 연속 그 자리를 지키다 3일째인 16일 ‘엘리멘탈’에게 2위 자리를 뺏겼다. 17일 ‘엘리멘탈’과 ‘플래시’는 각각 17만 7852명, 13만 3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범죄도시3’과 약 1.5~2배 차이다.예매율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18일 오전 9시 기준 ‘엘리멘탈’은 실시간 예매율에서 22.5%를 점유하며 21.8%의 ‘범죄도시3’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다음 주 개봉하는 신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플래시’가 각각 14.4%, 13.0%로 그 뒤를 쫓는다. ◇‘스파이더맨’ ‘귀공자’ 등장, 방어 가능할까오는 21일엔 ‘스파이더맨’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극대화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개봉한다. ‘신세계’와 ‘마녀’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도 포진해 있다. 특히 ‘귀공자’의 경우 ‘범죄도시3’을 선호하는 범죄 액션 장르의 팬들과 관객이 일정 부분 겹쳐 각축전이 예상된다. ‘범죄도시3’은 전편이 무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극장에서 장기 상영을 할 경우 1000만 돌파는 가능하리라 점쳐지지만, 안심하기는 어렵다. ‘범죄도시3’은 평점 7.78로 9.28을 기록했던 1편, 8.99를 나타냈던 2편에 비해 다소 낮다. 주인공 마석도(마동석)를 전면에 내세워 가슴 졸일 일 없는 액션을 펼치는 건 시원하지만, 역시 세 번이나 반복되다 보니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6월 현재 4편의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범죄도시3’이 뒷심을 발휘해 4편으로 좋은 기운을 전달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마동석 등 ‘범죄도시3’ 주연들은 8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9일 감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마동석, 이준혁.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등 배우들과 이상용 감독까지 흥행 주역들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릴 계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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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인베이전’ 에밀리아 클라크 “누굴 믿어야 하는지가 핵심”

‘시크릿 인베이젼’을 향한 향한 감독, 주연 배우들의 자신감이 드러났다.디즈니의 OTT 플랫폼 디즈니+는 올해 첫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인 ‘시크릿 인베이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닉 퓨리 귀환 영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어벤져스’의 설계자에서 지명 수배 1순위가 돼 돌아온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무엘 L. 잭슨은 “돌아온 닉은 예전의 힘을 잃어버린 상태다. 그래서 슈퍼 히어로들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한 전쟁 속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 역의 벤 멘델슨은 “어두운 사실주의나 로케이션 촬영, 분위기, 각본까지 이 시리즈는 스릴러”라며 작품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전했고 제임스 로드 역의 돈 치들은 이번 작품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는 MCU 시리즈다.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그들의 진짜 이면을 깊이 파고들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번 작품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총괄 제작과 연출에 참여한 앨리 셀림 감독은 “올리비아 콜맨, 사무엘 L. 잭슨, 돈 치들, 에밀리아 클라크, 벤 멘델슨, 킹슬리 벤-아딜과 함께 촬영장에 함께 있다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배우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은 “마블 영화가 나올 때마다 매니저에게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졸랐는데 현실이 될 줄 상상도 못 했다”며 MCU에 합류하게 된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올리비아 콜맨과 함께 새롭게 활력을 더할 예정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가 이 시리즈의 핵심이다. 절대로 미리 알아차릴 수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부터 첩보 스릴러 장르가 지닌 독보적인 분위기와 긴장감 그리고 예측 불가 스토리까지 담은 ‘시크릿 인베이젼’은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7 15:50
해외연예

제임스 건, 마고 로비 ‘할리퀸’역 하차 루머에 분노 “왜 자꾸 거짓말?”

DC스튜디오 수장 제임스 건이 마고 로비가 할리퀸 역할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루머에 “왜 자꾸 거짓말만 하느냐”며 분노했다.15일 제임스 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끔 사람들은 멍청한 말들을 지어낸다”며 “하지만 이런 쓰레기같은 이야기를 만드는 건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적었다.앞서 마고 로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판타스틱 4’에 수 스톰 역에 발탁됐다는 루머가 들었다. 이에 ‘DCU Leaks’라는 트위터 계정은 마고 로비가 마블 영화에 합류하면서 DC 영화의 할리퀸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이에 제임스 건은 해당 게시물에 답변으로 “아마도 당신은 인생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고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 하는 것이 당신이 위안을 얻는 방법일 것”이라며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달라”고 비꼬았다.제임스 건은 “어떤 거짓말도 괜찮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바보 같은 거짓말과 잠재적으로 해로운 거짓말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 뿐”이라고 썼다.이에 해당 계정은 “나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DCU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제임스 건의 말이 맞다”며 “내 방법(거짓말)은 괜찮지 않다. 이것으로 이 계정은 끝”이라고 답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3:29
영화

‘가오갤3’ 우주 최강 해결사들, 마침내 한국 상륙 완료 [종합]

우주 최고의 해결사들이 마침내 한국에 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역들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취재진과 만났다.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개봉을 앞두고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국 방문은 공식적으로 첫 번째인 감독 제임스 건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해 한국을 찾은 소감과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은 가모라(조 샐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임스 건 감독은 일찍이 이 작품이 시리즈의 마지막 실사 영화가 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014년 1편 개봉 이후 무려 10여 년간 이어져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마침표가 찍히게 되는 셈. 제임스 건 감독은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한국에 오고 싶었다”며 “한국 팬들이 그동안 우리에게 굉장히 큰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것을 안다. 그래서 마지막 작품인 만큼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 라쿤 로켓(브래들리 쿠퍼)의 서사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시리즈 팬들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나는 로켓을 정말 사랑한다. 그를 나의 분신이라고 여길 정도”라며 “로켓은 작고 분노에 가득 찬 존재다. 스스로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아웃사이더인 그의 분노가 어디에서 기원하는지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또한 제임스 건 감독은 ‘기생충’, ‘마더’, ‘악녀’ 등을 언급하며 한국 영화의 팬들 자처했고,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은 “오늘 아침에도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으며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번 한국 방문 때 두 그룹을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어머니가 한국계 캐나다인인 폼 클레멘티에프는 다른 배우들보다 며칠 앞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멸치볶음을 좋아한다. 짠맛과 단맛의 조화가 예술”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을 끝으로 마블 스튜디오를 떠난다. 그는 DC로 자리를 옮겨 슈퍼맨, 배트맨 등 DC 콘텐츠를 책임지는 수장으로 활약하게 됐다.제임스 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은 우리에겐 마지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정말 많이 울고 웃었다”면서 “영화를 정말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를 사랑한 여러분 모두에게 바치고자 한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 팬들이 우리 영화를 보실 것이다. 올해 본 최고의 영화가 되리라 자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주 최강의 해결사들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미션에 나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불륨3’은 다음 달 3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8 11:03
해외연예

‘가오갤3’ 상영시간 역대 최장 찍나...제임스 건 “단 1초도 낭비 없을 것”

영화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 전작에 비해 가장 긴 상영시간으로 나올 예정이다.앞서 한 마블 팬은 제임스 건 감독의 SNS에 “‘가오갤3’ 상영시간이 2시간 29분으로 나오는 게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제임스 건 감독은 26일 “그 정도 길이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정확하진 않다. 하지만 단 1초의 낭비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자신했다.‘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진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앞서 지난 2014년에 개봉한 ‘가오갤1’은 상영시간 2시간 2분, 2017년 개봉한 ‘가오갤2’는 2시간 17분이었다. 제임스 건 감독 말대로 2시간 29분 가량의 영화가 나올 경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긴 영화가 된다.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해부터 피터 사프란과 DC스튜디오 수장을 맡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7 19:01
연예일반

제2의 김태호·나영석 나올까? 라이징 PD, 예능을 잘 부탁해

‘스타 PD’.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프로그램 연출자들을 뜻하는 수식어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KBS2 ‘1박 2일’,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나영석을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예능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타 PD’다.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 분식집 ‘서진이네’를 차렸고 김태호는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의 하루(이원지)와 여행 콘텐츠 ENA ‘부루마블 세계여행’을 제작하며 우주여행을 1등 상품으로 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에 맞서는 젊은 피 ‘라이징 PD’들의 활약이 거세다. tvN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는 김태호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로 이적한 뒤 ENA와 함께 ‘혜미리예채파’를 선보였다.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도 새 예능으로 돌아왔으며 SBS ‘집사부일체’를 제작했던 이세영 PD는 회사를 퇴사한 후 티빙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머지않아 제2의 김태호, 나영석으로 불릴 예비 ‘스타 PD’ 세 명을 소개한다. 이태경 PD는 김태호 사단에 합류한 후 첫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tvN을 퇴사한 후 제작사 테오로 거취를 옮긴 이 PD는 수장 김태호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이어 ‘혜미리예채파’를 공개했다.그의 첫 작품은 ‘놀라운 토요일’의 주축 멤버였던 혜리와 함께였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를 중심으로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가 출연하는 ‘혜미리예채파’는 이들의 이름 앞 글자를 따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다.이 PD는 이적 후 첫 결과물에 대해 “긴장하고 부담감이 심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작 중”이라며 “제가 소속된 곳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방식은 똑같아서 익숙하게 잘하고 있다”고 했다. SBS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여섯 남자와 홋카이도로 떠났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낭만 버라이어티다. 엑소 도경수(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출연한다. 이용진과 양세찬을 제외한 네 사람은 32세 동갑내기로 ‘수수행’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다. 이에 대해 이용진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여섯 명이 원래 저렇게 친했나?’하는 케미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최보필 PD는 “‘런닝맨’에서는 다들 베테랑이라 미션도 의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면 ‘수수행’은 정말 수학여행 간 친구들이 할 만한 미션을 던져줘도 재밌게 잘 놀더라”며 “예상보다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지난해 SBS를 퇴사한 이세영 PD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을 예능으로 끌어왔다. 티빙에 새 둥지를 튼 이 PD의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배우들이 돌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도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다.제작발표회 당시 이 PD는 “떨리기도 하는데 네 분이랑 같이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퇴사 후 첫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두발로 티켓팅’은 지난 3일 마지막화 공개 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중 주간 시청UV(순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기에 더 많은 청춘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한 ‘두발로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신구(新舊) PD들이 예능 강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나영석의 ‘서진이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도 우세한 상황.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지난 13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에 따르면 ‘혜미리예채파’는 첫 방송임에도 비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2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 3위는 JTBC ‘피크타임’, 4위는 ‘서진이네’가 차지했다.‘라이징 PD’ 이태경, 최보필, 이세영이 막강한 두 스타 PD를 상대로 어떤 승부수를 둘까. 치열한 예능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신선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6:30
해외연예

톰 홀랜드, ‘타잔’ 실사영화 출연 논의 중

톰 홀랜드가 새로운 ‘타잔’ 실사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사와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22일(현지시간) 해외 웹진 ‘자이언트 프리킨 로봇(GIANT FREAKIN ROBOT)’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톰 홀랜드가 새로운 실사 타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톰 홀랜드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으로,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네 번째 시리즈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톰 홀랜드는 지난해 게임 원작의 영화 ‘언차티드’에서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바 있다.‘타잔’은 지난 1912년 미국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가 쓴 ‘유인원 타잔’ 소설에서 등장한 이후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가장 최근의 ‘타잔’ 영화는 지난 2016년 국내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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