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 타츠로. 사진=UFCU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조슈아 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조슈아 반(24·미얀마/미국)이 랭킹 3위 타이라 타츠로(26·일본)를 상대로 1차 타이틀 방어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결은 UFC 사상 첫 아시아 남성 선수들 간의 타이틀전이다. 이 기념비적인 대결은 오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7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2000년대에 태어난 MMA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스타들의 대결이다. 이번 타이틀전은 UFC 최초로 아시아에서 태어난 남성끼리 맞붙는 타이틀전이기도 하다. UFC 최초의 미얀마 출생 챔피언 조슈아 반은 일본을 대표하는 타이라 타츠로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조슈아 반(16승 2패)은 2025년 UFC 323에서 4차 방어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를 상대로 UFC 타이틀을 쟁취했다. 24살의 반은 UFC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이며, UFC 최초의 2000년대 출생 챔피언이다. 6연승을 달리며 1차 방어전에 돌입한 반은 2년 만에 광속으로 UFC 랭킹을 올렸다. 그는 8번의 KO, 2번의 서브미션, 세 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하고 있다.
인상적인 타격 능력과 빼어난 격투 지능을 자랑하는 반은 알레샨드리 판토자, 브랜든 로이발, 브루누 실바, 츠루야 레이를 상대로 승리했다. 반은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 사상 최단 시간 KO 기록과 UFC 사상 최다 분당 유효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도 타이라를 상대로 옥타곤에 올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걸로 예상된다.
타이라 타츠로(18승 1패)는 지난해 UFC 323에서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고 첫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었다. 모레노의 커리어 최초 피니시 패배였다. 타이라는 2000년대생 최초로 UFC 메인 이벤트에서 승리한 파이터다. 8번의 서브미션, 6번의 KO, 8번의 1라운드 피니시로 거의 완전무결한 기록을 갖고 있다.
타이라는 브랜든 모레노, 박현성, 알렉스 페레즈,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4번의 보너스 수상자이자 올해의 신예 톱10에 두 번 선정된 타이라는 반을 상대로 또 한 번의 하이라이트 피니시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