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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강매강’ 박지환 “김동욱, 웃음 최강 자화자찬? 그럴만해” [인터뷰②]

박지환이 ‘강매강’ 팀의 호흡을 극찬하며 김동욱을 언급했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매강’에 출연한 박지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환은 “촬영하면서 사소한 디테일이 소소하게 웃긴 순간이 많았다”라며 “동욱이가 시간이 갈수록 한번 씩 어이없는 웃음 리액션을 주더라. 우리가 지칠 타이밍인데 엉뚱한 행동을 해서 저는 정신이 나갈 정도로 웃곤 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배우 모두가 그때그때의 분위기 메이커였지만 동욱 배우가 업계의 오랜 선배인데다가 진중하고 착하고, 소년다우면서 어른 같은 사람이라 우리를 이끌어줬다. 유머도 크게 담당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욱이 앞서 자신이 팀에서 가장 웃기다고 말했던 것을 두곤 “정말 그랬다. 그렇게 웃겼다. 예상하지 못한 엉뚱함이 재밌었다”라고 인정했다.한편 지난달 11일부터 순차 공개 중인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극중 박지환은 촉과 감으로 수사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형사 무중력을 열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4 15:05
연예일반

‘미우새’ 김준호, 상남자 캠프서 활약… 이상민과 앙숙 케미

개그맨 김준호가 ‘미우새 최약체’에서 벗어나 상남자임을 입증했다.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여러 버라이어티 다 해봤는데 철인 3종 경기 이후에 제일 힘든 것 같다”라며 ‘제1회 미우새 상남자 캠프’에 대한 버거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얼음물 입수 내기가 걸린 1대1 대결에서 최약체 상대를 이상민으로 뽑았고, 어이없어하는 이상민과 티격태격하며 앙숙의 모습을 보였다.김준호는 얼음물 입수 배 ‘미우새 머리 탁구’ 게임에서 이동준과 탁재훈의 경기를 보며 “뒤통수로 치셨다”, “형님 대회 나가셔도 되겠는데”라는 등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경기를 실감 나게 중계했다.또한 김준호는 이상민과 경기를 하면서 “다리가 짧아서 키 작은 사람이 불리하다”라며 짧은 다리의 슬픔을 보여주었고, 기습 서브와 스카이 서브로 활약해 ‘미우새 최약체 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김준호는 입수하고 금방 포기한 탁재훈에게 걱정이 담긴 수건을 덮어주는가 하면, 입수 경품인 금목걸이를 위해 얼음물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민에게 환호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이처럼 김준호는 버라이어티 예능에 최적화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웃다 지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재치 있는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08:01
연예일반

[화보IS] 김동욱 "'내가 뭘 보여주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연기"

배우 김동욱이 확고한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열연을 펼친 김동욱이 싱글즈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공개된 화보 속 김동욱은 심플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레이어드 룩부터 그라데이션 컬러 셋업까지 다양한 아웃핏을 소화했다. '돼지의 왕'은 어린 시절 겪은 폭력의 트라우마를 떨치지 못하고 스스로 괴물이 된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 극 중 복수의 주인공 황경민 역할을 맡은 김동욱은 "사람들이 어떤 순간에는 경민의 행동을 응원할 수도 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근데 이게 지금 맞나?’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때 폭력의 피해자였지만 이제는 가해자가 된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는 데 있어 수많은 고민이 있었을 터. 김동욱은 “누군가는 내 연기를 보고 뭔가 느끼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적어도 ‘내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봐주면 좋을지’ 정도는 스스로 정확히 알고 연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마성의 카페 오빠부터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연쇄살인마’까지 김동욱은 지난 19년간 우리에게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그는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휴식기 동안 매일 스스로를 돌이켜보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기 덕분에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더 책임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만 현장에서 순간순간 리액션이 나올 수 있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 '돼지의 왕'은 지난 19일부터 OCN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김동욱은 올 하반기 방영을 예정하고 있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냉철한 뉴스 앵커 역할을 맡아 진기주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조연경 기자 2022.06.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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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오대환-이중옥-태항호, 마성의 매력 통했다…月 예능 1위

배우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가 마성의 매력으로 '안싸우면 다행이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의 자급자족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5%(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8주 연속 동 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의 자급자족은 섬 입성부터 쉽지 않았다. 폐가와 으스스한 대나무 숲의 분위기에 압도 당해 겁을 먹은 것. 하지만 세 사람은 자연인 집에 도착하자마자 펼쳐지는 광활한 자연경관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굳은 의지를 다지며 섬 생활을 시작했다. 세 사람의 반전 매력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더욱 극대화됐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오대환, 알고 보면 러블리한 매력의 소유자 태항호, 저질체력이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이중옥의 다채로운 조화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맡았던 악역과는 다른 순수한 면모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악역 3인방의 파급력은 최고의 1분 시청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 사람이 통발 안 주꾸미를 발견한 장면에서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은 것. 오대환의 진두지휘로 완성된 주꾸미 볶음과 태항호가 직접 숭어회를 손질하는 장면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는 남다른 먹방으로 전체 월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꾸미 볶음을 맛볼 때 통으로 주꾸미를 먹는가 하면, 진심이 느껴지는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태항호가 역대급 한입만을 자랑해 '먹방 요정'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빽토커' 이준혁이 쉴 틈 없는 입담으로 오디오를 채우며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29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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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경, '예능 새싹' 여자배구 5인방과 함께 출격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식빵 캡틴' 김연경은 동료들과의 토크쇼 단체 출연에 '예능 캡틴'으로 완벽 변신,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내며 토크 길잡이로 대활약한다. 22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으로 꾸며진다. 2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김연경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또 한 번 마성의 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은 도쿄올림픽에서 역전에 역전을 더한 승부를 펼치며 9년 만의 4강 진출 신화를 이뤄내 국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라스’에 단체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라디오스타'는 '전 국민의 감동 버튼'인 여자배구 국대즈 6인을 맞이하기 위해 세트까지 넓혔다고 전해진다. 또한 김연경은 "동료들이 사전 인터뷰 때 폭로를 많이 했더라. 예능 기대주들이 우리 팀에 있어서 조금 위험하다"며 함께 출연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예능 기대주를 꼽고 그 이유를 밝힌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연경의 기대대로 후배들은 폭로전을 펼치며 예능 기대주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한다. 먼저 2001년생 막내 정지윤은 "김연경 언니가 배구에 꽂혀서 다행"이라며 막내라곤 믿기지 않는 입담을 자랑한다. 특히 국가대표 선배들을 향한 냉철한 한 줄 평을 준비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승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클러치 박'이라는 애칭을 얻은 박정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 리액션을 유지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 뜻밖의 예능 캐릭터에 등극한다. 표승주는 김연경과 도쿄올림픽 숙소 룸메이트로 생활하며 경험한 썰을 푼다. 경기 전날 루틴부터 잠버릇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김연경의 라이프 스타일과 숙소 생활 비하인드를 낱낱이 공개했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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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우주소녀 더 블랙, '코미디 빅리그' 특별 출연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그룹 오마이걸과 우주소녀 더 블랙이 출격, 신선한 웃음을 전한다. 오늘(16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1년 2쿼터 7라운드가 펼쳐지며, 오마이걸과 우주소녀 더 블랙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먼저 오마이걸은 ‘사이코러스’ 코너를 지원 사격한다. 넘치는 흥으로 쉴 새 없이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황제성과 양세찬을 당황하게 만든 능청스러운 연기마저 펼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오마이걸의 상큼 발랄한 매력에 황제성, 양세찬의 명품 코러스가 더해져 어떤 무대를 완성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우주소녀 더 블랙은 ‘셀룰나이트’ 코너에 깜짝 등장한다. 이국주, 홍윤화의 마성의 댄스를 그대로 재현해 개그 본능을 뽐낸 우주소녀 더 블랙은 두 개그우먼과 치열한 입담 배틀도 이어가 폭소를 안길 전망. 이국주, 홍윤화와 마치 한 팀처럼 녹아든 우주소녀 더 블랙의 맹활약에 랜선 방청객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2쿼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빅’은 더욱 쫄깃한 순위 경쟁 중이다. 지난주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가 1위를 차지하며 ‘두분사망토론’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사이코러스’, ‘셀룰나이트’, ‘코빅엔터’도 순위권 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재미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 코너는 이날도 특급 웃음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7라운드 대결 결과에 관심이 증폭된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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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 '라스' MC 복귀 유세윤, 성공적인 신고식

돌아온 '라디오스타'의 남자 유세윤이 8년 만에 MC 복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뼈그맨' 답게 웃음을 유발하는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유세윤이 8년 만에 MC로 복귀한 가운데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KBS 개그맨 '전설의 19기'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블랑카)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라디오스타'만의 매운맛 매력을 이끌어갈 완전체 4MC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과거 MC로 활약했던 유세윤이 8년 만에 컴백했다. 유세윤은 김국진, 김구라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고, 막내 MC 안영미와는 KBS 공채 개그맨 19기 동기로 가까운 사이. 그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이들이 완전체 4MC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했다. 8년 만에 MC로 돌아온 유세윤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센스 있는 리액션과 넘치는 재치로 존재감을 뽐냈고, 4MC 완전체에 동화되며 몰입도를 불렀다. 축하 사절단으로 등장한 KBS 개그맨 전설의 19기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블랑카)와 웃음 폭발, 추억 소환 토크를 나누며 성공적인 MC 복귀전을 치렀다. 유세윤은 촌철살인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만의 매운맛 토크에 날개를 달아줬다. 돌아온 '라디오스타'의 남자 '세윤 효과'는 시청률 면에서도 증명됐다.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방송분보다 1.1% 포인트(수도권 2부 기준)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유세윤의 컴백을 기념해 꾸며진 전설 시리즈 1탄 '전설의 19기' 특집은 믿고 보는 개그맨들의 재치만발 입담과 보는 이들의 추억마저 소환하는 이야기로 꽉 채워졌다. 장동민은 "과거 내 출연료를 낮추고 후배들을 더 많이 출연하게 해 달라고 했다"라고 훈훈한 미담을 셀프 고백했다. 또 유세윤, 유상무와의 개그팀 옹달샘이 갈등이 생겼던 이유를 들려줘 웃음을 유발했다. 한 살 많은 자신에게 둘이 반말을 해 5년간 속앓이를 했다는 것. 유세윤은 장동민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의 한 장면을 재현해 배꼽을 잡았다. 이외에도 장동민은 배용준을 따라했다는 오해를 받은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장동민과 배용준의 비교체험 극과 극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장동민이 잘못했네"라고 입을 모았고 장동민은 "제가 먼저 했지만 죄송하다"라고 배용준을 향한 급 공개 사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 역시 마성의 입담과 넘치는 끼를 뽐냈다. 동기 안영미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지만 성형 이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의술의 힘으로 질투를 극복했다고 셀프 폭로했다. "사실 함께 '사랑의 카운슬러' 코너를 할 때 유세윤에게 설렌 적이 있다"라며 당시 드라이브를 시켜주던 유세윤의 스위트 가이 매력을 언급, 노필터 입담을 과시했다. '시사인'으로 활약 중인 황현희 역시 동기들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함께 능청 입담으로 웃음 사냥꾼 본능을 발산했다. '블랑카'로 인기를 모았던 정철규는 탄탄한 입담과 개그감을 발산했다. 정철규는 과거 안영미를 좋아했다는 핑크빛 추억을 소환했다. 또 '블랑카' 성공 후 오랜 기간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자격증을 따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라며 개그맨 최초로 멘사에 가입한 비범한 브레인을 자랑했다. 동기 유세윤을 위해 기꺼이 축하사절단으로 나선 '전설의 19기'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는 유세윤을 위해 안재욱의 '친구'를 부르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시작부터 삐걱이는 화음과 엉망진창 노래로 웃음을 안긴 네 동기들은 "세윤이 MC 복귀 축하한다"라는 우정의 축하 메시지로 유세윤을 뭉클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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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마성의 봉재형 이봉원→돌아온 먹방러 쯔양 입담 폭발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꿀잼 폭격을 안겼다. 이봉원은 여에스더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소환한 듯한 뜻밖의 티키타카로 찐 재미를 선사했고, 부캐 '봉재형'으로 변신해 개그맨 클래스를 입증했다. 쯔양과 테이는 상상 초월 대식가 토크와 반전 돋는 개인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한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3%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시간 사냥꾼 4인이 모인 '다 홀로 집에' 특집은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의 거침없는 솔직 토크와 게스트 각자의 매력이 돋보인 케미스트리가 맛깔나게 어우러지며 찐 웃음과 재미를 함께 안겼다. 스페셜 MC 지상렬은 기상천외 어휘력이 빛나는 마성의 입담과 함께 김구라와 찐친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트리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짬뽕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최근 부캐 '봉재형'으로 음악가의 삶을 넘보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봉원은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정봉원'으로 분했던 정재형을 패러디한 봉재형으로 깜짝 변신해 '순정 마초'를 부르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이봉원은 "그 영상을 유재석, 김태호 PD에게 보냈더니 '너무 비슷하고 퀄리티가 좋다'라고 하더라"며 정재형과 봉재형의 듀엣 무대 성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부캐 봉재형으로 변신해 '순정 마초' 무대를 꾸몄다. 정재형의 디테일한 표정과 음색, 습관을 완벽하게 묘사해 소름과 웃음을 함께 부르는 역대급 싱크로율 무대를 완성했다. "짬뽕"을 절규하듯 외치는 봉재형의 모습은 레전드 짤의 탄생을 예고했다. '닥터테이너' 여에스더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소환한 듯한 이봉원과의 뜻밖의 케미스트리와 티키타카로 재미를 안겼다. 이봉원 아내 박미선의 입장에 빙의한 여에스더는 이봉원에 잔소리 폭격에 나서는가 하면 새 사업 아이템을 언급하는 그를 말리는 등 저세상 텐션 입담을 과시했다. 이봉원과 홍혜걸을 같이 저격하는 폭로전을 펼치다가도 "아무래도 사업을 하니까 악성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남편이 제일 먼저 '여에스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일일이 댓글을 단다"라고 털어놔 든든한 남편 사랑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공개, 부부 금실을 과시했다.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요즘 어린 친구들은 제가 가수 테이라는 것을 모르더라. 햄버거 아저씨로만 알고 있다. 또한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가면 진짜 사진기만 주는 경우도 있다"라고 웃픈 굴욕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소름 돋는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테이는 "연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라며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 고수 선배들이 당시 열정만 앞섰던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돼 주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즉석에서 지역별 특성을 담아낸 살인마 연기를 선보여 MC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구독자 수 300만의 먹방 유튜버 쯔양은 상상 초월 먹방 클래스와 솔직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햄버거는 20개, 곱창은 16m, 초밥 240개, 방어는 10kg을 먹는다고 밝혀 "그 정도면 고래가 먹는 거 아니냐"라는 김국진의 현실 부정 찐 리액션을 부른 쯔양은 "몸무게는 평균 48~50kg이 나간다"라고 털어놨다. 쯔양은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먹고 토한다거나 먹고 뱉는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화장실 갈 때도 오해가 없도록 휴대폰을 들고 간다"라며 먹방 유튜버의 남다른 고충 역시 솔직하게 고백했다. 27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출연하는 '빨간맛~ 궁금해 언니'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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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새롬 "제2의 서장훈 꿈꿔, 새해엔 연애하고파"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수분처럼 터지는 입담, 예능감, 리액션을 폭주시키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헌 해 줄게 새해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출연했다. 스페셜MC로는 장동민이 함께했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전국 기준)를 탈환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 4인 4색 게스트들의 인생사가 진솔하게 녹아든 솔직 토크와 화려한 입담으로 시간 순삭 토크쇼의 매력을 뽐냈다. 네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깨알 리액션과 티키타카로 뜻밖의 예능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스페셜 MC 장동민은 특유의 나쁜 남자 콘셉트의 매운맛 토크와 게스트들의 토크 텐션을 수직상승 시키는 마성의 리액션으로 활약하며 마라맛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매력에 화력을 더했다. 유튜브 세계에 처음 입문한 백지영은 '유린이(유튜브 어린이)'로 짤 부자가 된 근황부터 리액션 부자의 매력까지 웃음 활약을 펼쳤다. 방귀를 아직 트지 않았다는 소율의 말에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놀람 과다 리액션을 펼쳐 "얼마나 심하게 텄길래"라는 MC들의 반응을 부르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의 사연마다 '욱' 리액션부터 영혼 가출 리액션까지 예능감을 뽐냈다. 출근하는 엄마를 보고 딸 하임이가 울 때의 훈육법을 밝히며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부르며 발라드 장인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 겨울 안방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와 정반대로 유튜브에서 온(?) 남자 슈카는 빠져들게 하는 입담을 과시하고, 또 MC들의 몰이 대상이 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의 유튜브 방송 월 수익이 웬만한 회사원의 연봉과 맞먹는다고 날카로운 예측을 내놓고, 만화책을 펴고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부담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증권맨들의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시절 게임폐인이 됐던 탓에 10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는 슈카는 취준생 시절엔 무려 100개 이상의 회사에서 탈락했다며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했다. 그러나 MC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들은 우리"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여전히 통통 튀는 비타민 예능감을 발산했다. 여자 서장훈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목표(?)와 함께 이혼 후 결혼반지로 펜던트를 만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특유의 쿨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새해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새해소원을 언급했다. "인생 경험으로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을 테니 이제 연애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율은 아이돌 출신다운 파워 댄스와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문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율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며 "호두과자 먹고 싶다고 한마디만 했는데 호두과자를 사 왔더라.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모습에 너무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지금도 앞머리 내린 헤어스타일로 밥을 먹는 문희준을 보면 샤프하고 멋져 보인다며 잉꼬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가 출연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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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한국엔 밥도둑, 스페인엔 빵도둑"…단짠매력에 '푹'

백종원이 스페인에서 밥도둑 간장게장에 버금가는 빵도둑을 발견한다. 발효 음식이 선사하는 감칠맛의 매력을 탐방할 JTBC '양식의 양식' 오늘(12일) 방송에는 스페인 식 단짠 매력에 빠진 백종원의 멈출 줄 모르는 빵 먹방이 펼쳐진다. 스페인의 대표 삭힌 맛 엔초비(스페인에서는 안초아로 부름) 통조림 공장을 찾은 백종원은 기초 손질부터 통조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제조 과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장인 정신마저 느껴지는 모습들이 백종원의 흥미를 유발시킨 것. 한껏 기대에 부풀어 엔초비를 시식한 백종원은 고소한 풍미에 고개를 끄덕이지만 "그냥 먹기에는 짜다"며 빵을 요구, 현지인이 추천한 엔초비와 카스텔라 조합에 매료된다. "Mucho Bueno(엄청 좋다)"라는 만족의 리액션과 함께 "빵 도둑을 찾았습니다"라며 흡족함을 표한다. 백종원이 반한 스페인 식 단짠 맛의 비밀이 주목된다. 멤버들에게도 그 맛을 전파하기 위해 빵과 직접 만든 엔초비 파스타도 손수 준비해 쿡방을 선보인다. 쿰쿰한 감칠맛을 맛본 정재찬은 "어머나!"라며 감동의 감탄사를 터트린다. 양양 어벤져스를 사로잡은 스페인 빵도둑, 엔초비는 어떤 음식일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 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백종원의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든 삭힌 음식도 등장한다. 바로 간장게장의 조상 격이라 볼 수 있는 '게 젓갈'을 먹어본 후 의미심장한 맛 평가를 한 것. "딱 한 번만 경험해보고 싶은 맛인데?"라며 낯선 게장 맛에 물음표를 띄운다. 백종원의 미(味)적 호기심을 자극한 게 젓갈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 삭힌 맛을 향한 맛있는 수다가 펼쳐질 '양식의 양식'은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계로 12일 오후 11시 20분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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