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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 이두희, 직접 전하는 '마스크 알리미 앱' 개발 스토리

새신랑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 앱 개발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내일(3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AI 권위자'인 홍콩과학기술대 김성훈 교수가 'AI와 함께 살기, 준비됐나요?'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김성훈 교수는 세계 소프트웨어공학계에서 4차례나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인공지능계 권위자다. 이번 강연 주제와 잘 어울리는 게스트로 천재 해커이자 코딩 교육계의 선구자 이두희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그중에서도 선두에 서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차클 학생'인 지숙과 1개월 차 풋풋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두희가 찾아와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이두희는 이날 강연자인 김성훈 교수를 인공지능계의 '원탑'이라고 소개한다. 한국 인공지능계의 최고 석학 김성훈 교수와 프로그래머 이두희, 두 전문가가 함께 진단한 한국 인공지능의 방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년 마스크 대란 당시 '마스크 알리미 앱' 개발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줬던 이두희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른다. AI 전문가가 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김성훈 교수는 "소프트웨어의 1~2년은 사람의 100~200년 시간과 같다. 앞으로 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람과 소외된 사람으로 나뉠 것"이라는 무서운 예언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13:47
경제

공적 마스크 구매량, 다음주부터 1인당 3매로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와 관련, "다음 주에는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준 국민 여러분 덕분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향후 마스크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인당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해온 가운데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이 다소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총리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한 "오늘 '생활 속 거리두기'의 분야별 세부지침을 논의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결코 예전과 같을 수 없으며 이런 변화된 환경에서 우리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분야별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어떻게 보면 없던 규제가 생기는 것이라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생활규범들로, 지난 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가 정착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정 총리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간호사인 딸과 고교 교직원인 아버지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지역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다행히도 아직은 제한적 전파에 그쳤다"며 "거리두기 실천과 일상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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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선행" 김희선X박신혜X수애 등 '코로나19 극복' 기부 동참(종합)

연일 이어지고 있는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7일에도 기부 행렬은 이어졌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꾸준한 기부천사로 선행의 뜻을 표하고 있는 김희선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굿네이버스 측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김희선은 과거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소아암 환우들을 도왔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서관과 놀이터 만들기와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본인의 뜻에 따라 조용히 큰 금액을 기부해왔다. 박신혜의 기부도 빠지지 않았다. 현재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신혜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신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피해 가족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을 땐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에 참여했고, 2016년엔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같은 해 연탄은행에 5000만 원을, 2019년엔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팬미팅 수익금 기부는 물론 최근 MBC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출연료 전액도 코끼리 보호단체 국경없는 코끼리회에 기부했다. 수애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본명 박수애 이름으로 5000만원을 쾌척, 조용히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애는 지난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으로 1억원 기부를 약정,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00번 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원조 기부천사다. 이후에도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선행의 뜻을 보인 바, 이번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선뜻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요한, 설인아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송중기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보고타' 촬영 차 남미 콜롬비아에 머물고 있는 송중기는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아이유(이지은)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고자 대한의사협회에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 정려원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 소유진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서장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유해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 이수는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안선영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최근 '마스크 대란'에 대한 소신발언으로 주목받은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에 앞서 강호동·공유·김고은·김우빈·김종국·김혜수·박서준·송강호·수지·신민아·유재석·이병헌·정우성·이영애·박보영·장성규·주지훈·김동완·김소현·이승환·안재욱·윤세아·이사배·이혜영·이시영·차은우·청하·김태균·김보성·슈퍼주니어·홍진영·효민·함소원·박해진·송가인 등이 기부금과 재능기부, 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 전달 방식으로 선행에 동참했다. 김진석·조연경·황소영 기자 @jtbc.co.kr 2020.02.27 14:16
경제

마트·약국보다 비싼 온라인 마스크값… 장당 4000원↑

들쑥날쑥한 마스크값에 대한 정부의 공식 통계치가 나왔다. 온라인에서 장당 4000원대다. 오프라인(2000원대)보다 비쌌다. 통계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KF94(0.4㎚ 미세먼지 입자 94% 차단) 방역용 마스크를 파는 온라인 사이트 100여곳의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1장당 평균 판매가격이 4000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형마트ㆍ약국ㆍ편의점에서 마스크가 품절인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온라인 판매처로 몰리면서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KF94 마스크의 1장당 평균 가격은 온라인에서 3616원(10일)→3492원(12일)→3411원(19일) 등을 오가다 최근 4000원을 넘어섰다. 다만 마트ㆍ약국 등 오프라인에서는 2609원(10일)→2640원(12일)→2638원(19일) 등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전에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쌌다. 1장당 평균가격은 700∼800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역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평상시 오프라인에서는 1ㆍ3ㆍ5장 등 소량 판매가 많고, 온라인에선 10ㆍ50ㆍ100장 등 대량구매가 많아 1장당 가격을 환산하면 온라인 가격이 싼 경향을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 확산 이후 온라인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오프라인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마스크를 소비자물가조사 대상 예비품목으로 정해 올해 1월부터 가격조사를 해 왔다. 별도로 지난 6일부터는 매일 온ㆍ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KF94ㆍKF80 방역용 마스크 1매당 평균가격과 품절 비율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은 100여개 판매 사이트 데이터를 수집해 집계한다. 지나치게 높거나 끼워팔기 한 가격은 제외한다. 오프라인 가격은 전국 마트ㆍ약국 400여곳에서 조사한다. 기획재정부ㆍ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운영하는 마스크 수급조절 태스크포스(TF)는 매일 통계청 조사 결과를 받아 마스크 가격 동향을 점검 중이다. 정부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약국ㆍ우체국ㆍ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마스크 가격이 내려갈지 주목된다. 정부는 26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공적 판매처 출고분 가운데 240만장은 전국 약국 2만4000여곳에 100장씩, 110만장은 읍면지역 우체국 1400곳과 서울ㆍ경기 외 지역 농협 1900곳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부의 마스크 물량 보급으로 마스크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음 주부터 영향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2020.02.27 08:03
무비위크

진서연, 마스크 대란에 정부 비판.."한발 늦은 대책"

배우 진서연이 마스크 부족 대란에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진서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며 마스크 온라인 판매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진서연은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라고 남겼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진서연의 의견에 공감하는 네티즌과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네티즌이 찬반으로 나뉘어 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자 진서연은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 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는 글을 다시 남겼다. '워킹데드'를 언급하며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6 11:37
경제

누군 사고, 누군 사재기꾼…쿠팡, 오락가락 마스크 구매 제한에 소비자들 불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e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소비자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오랜 도전 끝에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했는데 '사재기꾼'으로 몰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일이 적지 않아서다. 특히 마스크 구매 제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알려주지 않아 소비자들이 더욱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쿠팡 ‘부정행위로 주문취소합니다’…기준은 내부 기밀?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977명(오후 4시 기준)으로 증가하며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폭등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주부들은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새벽부터 줄을 서거나 쿠팡·G마켓·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하루종일 새로고침을 하고 있다.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주부들의 마스크 구매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쿠팡에 대한 글이 많다. 기존 300원에서 3000원 이상 급등해 ‘금값’이 된 마스크를 그래도 제값에 사기 위해서 쿠팡에서 몇 시간이고 '새로고침'을 누르며 입고를 눈이 빠지게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마스크 사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되면서 “시간은 낮 2~3시, 저녁 7~9시, 밤 10~12시 정도에 들어온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수량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등 근거 없는 구매 정보도 올라오고 있다. 마스크 구매 대란이 일면서 쿠팡은 공정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을 다량 구매하는 경우 주문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마스크 공급을 안정시키고 폭리를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궤를 같이한다. 문제는 쿠팡의 주문 제한에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소비자 A 씨는 “겨우 성공한 마스크 20매들이 1개가 바로 자동취소됐다”며 “그래서 몇십분 다시 도전해 하나를 또 구매 성공했는데, 다시 취소됐다. 중복으로 사지도 않았는데, 쿠팡에서는 중복으로 샀다고 우기면서 제가 주문한 것이 쿠팡 내부 기준 장수를 초과했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과하면 안 되는 평균 장수가 몇장이냐 물었더니 그것은 회사 내규라서 알려줄 수 없다는 말만 했다. 앞으로는 쿠팡에서 사지 않겠다”고 했다. 소비자 B 씨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20개입 1박스씩 따로 2박스를 주문하면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서 1박스를 결제하고 나중에 또 새로운 상품이 떴길래 하나 더 결제했더니 둘 다 주문이 취소됐다”며 “성공한 사람들은 뭔지, 취소 기준이 뭔지 아무런 공지가 나오지 않아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 소비자는 쿠팡에서 ‘회원님의 거래가 쿠팡이용약관 제12조 제1항 및 제2항 제2호, 쿠팡 서비스 이용 정책 거래 부정행위 위반행위로 의심되어 주문취소 및 환불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는 문자를 받는다. 반면 소비자 C 씨는 “'쿠팡 마스크 꿀팁'이라는 글을 보고 3일째 도전해서 성공했다”며 “하루종일 휴대폰만 잡고 있으면서 3번이나 구매했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이 소비자는 쿠팡 로켓배송에 올라온 상품 1개씩을 각각 결제해 3번을 성공, 20개들이 마스크 1박스, 총 3박스를 배송받았다. 이처럼 상반된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자 소비자 사이에서는 “쿠팡이 랜덤으로 마스크 구매를 일방적으로 취소시키고 있다”, “쿠팡이 기준 없이 구매를 취소시키면서 소비자를 ‘사재기꾼’으로 만들고 있다” 등 불만이 쏟아졌다. 특히 직접 사용할 마스크를 구매하고도 부정행위를 했다며 해당 아이디(ID)로 마스크 구매를 제한당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소비자 안내도 오락가락…쿠팡 "악용 우려에 기준 미공개" 쿠팡에는 마스크나 손세정제 구매 제한과 관련된 어떤 공지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유통업체에서 '5일에 1회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는 등 공지해 소비자의 이용을 돕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더구나 주문이 취소된 소비자에 대응하는 고객서비스(CS) 직원들의 안내도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쿠팡 상담사에게 마스크 주문 취소와 관련해 묻자, “구매 제한은 사람이 모니터링하며 취소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상 자동으로 취소가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로써는 구매 기준에 있어서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답을 내놓지 못했다. 또 다른 상담사는 “회사 내부 규정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며 이전 상담사와 전혀 다른 대답을 했다. 또 부정행위 의심으로 인한 ‘주문취소’를 당한 아이디는 ‘24시간 동안 마스크 구매가 제한된다’, ‘30일 동안 구매할 수 없다’ 등 다른 안내를 받은 소비자들의 후기 글도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은 마스크 사재기를 막기 위해 판매 수량에 제한을 두고 있고 기준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1개 아이디로 살 수 있는 마스크 수량에 대해 기준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정확히 공개하면 악용될 수 있어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사재기를 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재하기도 했다"며 기준 미공개에 대해 소비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하루 50만~100만개가량을 직매입해 마스크값이 급등하기 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개 아이디로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충분히 쓸 수 있는 개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매 제한 기준을 공개하면 그 기준대로 또 다른 부정행위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특수한 상황이라 일단 소비자 안내가 먼저 이뤄져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권오용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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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마스크 대란’ 언급…“값 네 배 올라, 마스크만큼은 편하게 쓸 수 있길"

방송인 박명수가 25일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촉발된 ‘마스크 대란’ 사태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날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마스크 품절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뉴스에서 마트 앞에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는 모습을 봤는데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긴지 잘 모르겠다”며 “예전에 제가 알기로는 쌀 때는 묶음으로 개당 800~1000원 했는데 지금은 하나에 4000원이다. 네 배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찾는 분들이 많으니 당연히 가격이 오르겠지만 1000원짜리가 4000원 하는 것은 문제”라며 “마스크만큼은 우리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마스크를) 빨아서 써도 괜찮다지만 없으니까 빨아서 쓰는 것인데 그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판매나 유통하시는 분들도 이득을 남겨야 하겠지만, 지금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마스크만큼은 편하게 쓰는 시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국내 마스크 대란 사태를 막기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소정조치’를 발표하고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는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등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는 방침도 담겼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0.02.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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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해피 바이러스 마이크로닷, 인생을 즐기는 법

래퍼 마이크로닷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생을 즐기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 11.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이크로닷의 '꿀잼'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에너지 드링크처럼 파워 넘치는 마이크로닷의 부지런한 일상은 시청자들의 눈을 쉬지 못하게 만들었다. 자취 한 달 차 새내기인 그는 눈 뜨자마자 파워가 느껴지는 상남자의 빨래 개기로 하루를 시작했으며 세수도 안 한 채 마스크팩을 붙이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떡볶이, 순대, 김밥, 쫄면과 함께 떡볶이 국물을 따로 준비, 순대와 튀김을 찍어 먹는 것이 포인트인 마이크로닷 스타일 먹방은 분식 대란을 예감케 했다. 스티로폼 박스를 밥상삼아 조촐하지만 야무지게 한 끼를 해결하는 그에게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느껴졌다. 또한 친화력 만렙 마이크로닷은 냉장고 설치 기사와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평소 음식을 챙겨준 옆집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과일을 선물하고 처음 본 김충재에게도 사람 좋게 다가가는 등 사람 냄새 나는 매력을 터뜨렸다.특히 밤늦은 시간에도 지인들과의 축구 모임에 참석, 신나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의 모습은 행복함 그 자체였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제대로 즐기는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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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알엑스 하이드로겔 베리 심플 팩, 시트마스크 부문에서 수상

저자극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 대표 전상훈)는 자사의 하이드로겔 베리 심플 팩이 '2018 상반기 언파 뷰티 리뷰 위너스' 시트마스크 부문에서 1위로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언파 뷰티 리뷰 위너스는 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에서 진행하는 어워즈다. 언니의 파우치 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워드 후보에 오른 제품을 SNS 소비자 투표와 뷰티 전문가 그룹 평가로 최종적으로 선정해 대중성에 전문성까지 갖추었다. 1위를 차지한 코스알엑스 ‘하이드로겔 베리 심플 팩’은 5월에 출시된 이후 2개월 만에 2차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상반기 뷰티 핫 아이템으로, 고객의 뷰티 생활을 연구하는 코스알엑스의 브랜드 철학과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한별의 노하우를 담아 신개념으로 만든 간편 팩이다. 하이드로겔 제형이 건조한 부위에 티 나지 않고 투명하게 밀착되어 드라이할 때, 수정화장 전에, 사무실, 헬스장에서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스알엑스 측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2차 완판에 이어 언파 뷰티 리뷰 위너스 어워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피부 케어를 할 수 있는 간편한 점이 인기의 요인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고객의 뷰티 생활을 연구하고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알엑스의 하이드로겔 베리 심플 팩은 코스알엑스 공식 온라인 몰과 네이버 뷰티윈도우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8월부터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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