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연예

[포토]봉준호, '시기적절한 마스크 세레모니'

봉준호 감독이 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랑데뷰 아베크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07.15/ 2021.07.15 16:33
축구

축구 '직관 시대' 앞장선 프랑스와 일본

관중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직관(직접관람)'하는 시대가 다시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대부분의 축구 리그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축구의 대륙 유럽에서, 그것도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 A·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에 속하는 빅리그가 문을 연 것이다. 프랑스의 행보로 인해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으로 가는 길이 빨라질 수도 있다. 지난달 21일 프랑스 정부는 스포츠 이벤트 재개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7월부터는 경기장에 5000명 이하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도 발표했다. 프랑스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자 사회적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도 허용했다. 13일 현재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752명, 사망자는 3만4명이다.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유관중 경기가 13일 프랑스 서부 르아브르의 르아브르 경기장에서 열렸다.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홈 팀 2부리그 르아브르와 프랑스 절대 최강 파리 생제르맹의 친선경기였다. 프랑스 정부 방침대로 이날 2만5000석 규모의 경기장에는 50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입장권은 6분 만에 매진됐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들은 마스크를 낀 채로 경기장에 들어섰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옷을 입었다. 관중들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경기를 즐겼다. 음바페는 경기 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진짜 돌아왔다"며 감격적인 장면을 표현했다. 관중 입장에 신이 난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은 9골 폭죽을 터뜨리며 보답했다. 네이마르가 2골을, 음바페가 1골을 넣는 등 9-0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경기에 참석한 록사나 마라시노뉘 프랑스 체육장관은 "프랑스 축구와 스포츠의 승리다. 경기장에 사람들이 모였다. 프랑스 축구가 원래대로 돌아와 기쁘다.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관중 입장을 허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J리그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일본도 한 경기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을 허용했다. 10일 J2(2부리그) 오카야마와 기타큐슈전을 시작으로 11일에는 J1(1부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가시와 레이솔전 등도 유관중 체제로 전환했다. 최초로 관중을 받은 J1 경기인 가와사키와 가시와의 경기에는 4724명이 입장했다. 이곳에서도 선수와 관중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히 따르며 경기를 진행했다. 일본 언론들은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13일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1868명, 사망자는 982명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7.14 06:01
야구

'유쾌남' 유희관 "골든글러브 수상하는 날엔 진지하겠다"

유희관(30·두산)이 '황금 장갑'의 주인이 된다면, 비로소 그의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희관은 지난 13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명장면을 남겼다. 그는 이날 골든포토상 수상자로 단상에 섰다. 한국시리즈 우승 세레모니를 하는 두산 선수들의 포효가 올 시즌 최고의 한 장면으로 선정됐고, 영화 캐릭터 아이언맨의 마스크를 쓰고 '생생한 느낌'을 전한 유희관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그는 "야구선수가 포토상만 받는다"며 넉살 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다른 두산 선수들이 단상에 올랐고, '축소판'이지만 다시 한 번 이 장면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관은 언제나 유쾌하다. 재치있는 입담, 유쾌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그도 진지하고 싶을 때가 생겼다. 유희관은 "만약에 내년 시즌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후보로 오르거나 수상자로 선정 되다면 그 때만큼은 진지한 모습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 인터뷰나 행동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하지만 늘 같은 모습일 수 있겠는가. 이례적으로 진지한다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며 웃었다. 유희관은 일구회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 투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골든글러브에선 기준 미달로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그를 반기는 팬들을 향해 "상도 못 받았는데 너무 반겨주지 말라"며 부끄러워하던 그였다. 모든 선수가 '최고'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유희관도 언젠가는 골든포토상이 아닌 황금장갑을 들고 귀가하고 싶다. 그리고 그날만큼은 '진지'하려 한다. 올 시즌을 돌아본 유희관은 "팀이 좋은 성적을 올려서 한 시즌 내내 걱정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15승을 거둬 만족한다. 더 많은 이닝, 더 낮은 평균자책점을 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완벽할 수 있는가. 부족한 게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고 전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15승·6패·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30경기를 채웠고, 185⅔이닝을 소화했다. 다른 선발 투수들이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둬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기대치가 높아졌다. 2년 연속 15승 이상 기록했지만 이전만큼 인정받지 못했다. 유희관이 넘어야할 벽이다. 그는 이전부터 "매년 나아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제 칭찬이 '발전 동력'이 되던 시기가 지났다. 그래서 그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유희관은 "이전에는 10승만 해도 '잘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기대치는 당연히 높아질 것이다. 부담을 가지 않으려한다. 못하면 질타, 잘하면 칭찬을 받는 게 당연하다. 그저 최선을 다해 준비할 뿐이다"고 전했다. 유쾌하지만, 영민한 선수. 유희관은 그렇다. 그가 진지해지는 날도 기대해 볼만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12.17 06:00
스포츠일반

삼성생명, 23일 하나은행전서 풍성한 선물 준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3일 열리는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먼저 이날 입장하는 전 관중에게 매일유업 카페라떼를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의 경우 2017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하면 리더스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12월 26일 홈경기까지 실시할 예정이다.하프타임에는 ‘블루밍스! 모두의 게임!’을 통해 수아비스 화장품 상품권, 크린토피아 상품권을 나눠준다. 이밖에도 매일유업 저지방 2%, 리더스 마스크팩, 오로나민C, 스타일 바디세트 등을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경기 승리시에는 경기 후 코트에서 수훈선수와 수훈선수가 지목한 선수까지 총 2명의 빅토리송 세레모니가 열린다.김희선 기자 2016.11.23 12: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