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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식케이, 1심서 대마 혐의 인정

마약 투약 사실을 스스로 밝힌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가 1심 재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2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마성영)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식케이 측은 대마 흡연 및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다음 기일에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식케이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9일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1월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그는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직접 말해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4:04
스타

유아인, ‘동성 성폭행’ 무혐의 처분…경찰 “증거 불충분”

동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아인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지난 11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앞서 7월 15일 용산서에는 남성 A씨가 용산구의 한 개인 주택에서 잠을 자다가 유아인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이후 고소인 조사에 이어 지난달 28일 유아인을 소환해 피고소인 조사를 했다. 마약 투약 여부 간이 검사 결과 A씨와 유아인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사실관계 확인 결과, 불송치로 사건을 마무리 짓고 재수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유아인은 지난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9 13:08
스타

BJ 세야, 김강패와 함께 마약... 구속영장 청구

유튜브 및 아프리카 TV에서 활동 중인 BJ 세야(본명 박대세)가 조폭 출신 유튜버 김강패(본명 김재왕)으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함께 투약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세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했다. 심사는 40여 분 만에 종료됐다.세야는 심사가 끝난 후 “마얌 혐의를 인정하냐”, “다른 BJ와 집단 투약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뒤 자리를 떠났다.세야는 지난달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김강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본인은 현재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07:28
스타

“여기가 경찰서?” 래퍼 식케이, 마약 자수→불구속 기소

경찰을 찾아가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은 2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 씨를 지난 6월 17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권 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인가”라고 물으며 마약 투약을 자수했다.권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만, 권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담 측은 대마 단순소지, 흡연 혐의에 대해 인정했으나 필로폰 투약 사실은 부정했다.권 씨는 자수 이후인 올해 2월에도 앨범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20:54
프로야구

'마약 투약' 오재원, 징역 2년 6개월 선고 받아...재판부 "죄질·수법 불량, 엄한 실형 필요해"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재원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와 2400여 만원 추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오재원에 대해 "마약 동종 범죄로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라는 관대한 처분을 받고도 수개월 만에 다시 범행했다"며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허위 진술을 종용해 초기 수사를 방해하는 등 범행 경위가 좋지 않고 죄질과 수법이 불량해 엄한 실형이 선고돼야 한다"라고 판시했다.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1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받고,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도 받고 있다.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 A씨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투약 혐의 등은 인정한 오재원은 보복 목적 폭행·협박 혐의만은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진술내용이 일치되고, 사건 직후 오씨가 적극 부인하기보다는 사과하는 취지로 보낸 대화 내용도 존재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오재원은 지난해 11월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로 재판받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6 12:34
프로야구

검찰, 마약 혐의 오재원에게 징역 5년 구형…26일 선고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재원에게 징역 5년과 2474만원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성분의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지인이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으며 협박까지 한 혐의도 있다.오재원 측은 재판 과정에서 마약류와 관련한 범죄 행위는 인정했지만, 지인을 보복 목적으로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선고는 26일이다. 오재원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성적은 1571경기 타율 0.267(4321타수 1152안타) 64홈런 289도루 521타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9 18:01
프로야구

'마약류 투약 혐의' 오재원 대리 처방에 두산 트레이너도 연루, 구단은 4월부터 직무 배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현직 트레이너가 오재원(39)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도 포함됐다. 경찰이 밝힌 '현역 선수 9명' 중 1명은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두산에서 방출된 선수로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오재원의 대리 처방 문제가 불거진 3월부터 자체 조사를 실시, 8명의 선수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사실을 파악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바 있다. 해당 트레이너 역시 구단에 대리 처방을 했다는 사실을 실토, 구단은 4월 중순부터 그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트레이너는 두산 구단에 "오재원이 '내 가족에게 너무 필요한 약'이라고 호소해 대리 처방을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오재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의 지인에게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대거 불법 판매한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도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지난 3월 오재원을 검찰에 송치한 뒤 그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오재원은 마약류 상습 투약과 수수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570경기에 출전,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재원은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이나 우승했던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역 시절엔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은퇴 후에는 매체 인터뷰와 해설에서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여기에 마약류 투여 혐의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야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두산 구단은 '원클럽맨'인 그를 위해 은퇴식을 여는 등 예우를 했으나 은퇴 전 후배들에게 강요해 대리 처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윤승재 기자 2024.07.10 10:24
프로야구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연루된 사람만 29명, 현직 야구선수는 두산 8명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 오재원(39)의 마약류 대리 처방 및 투약에 연루된 이들이 총 29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도 포함됐다. 현직 야구선수는 8명으로 모두 두산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밝힌 '현역 선수 9명' 중 1명은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두산에서 방출된 선수로 알려졌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오재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의 지인에게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대거 불법 판매한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도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지난 3월 오재원을 검찰에 송치한 뒤 그와 연루된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오재원이 지인들에게 마약류를 대신 처방받아 복용한 시점을 2020년 초부터로 봤다. 오재원이 2022년 10월 은퇴 한참 전 현역 시절부터 마약류를 상습 복용했다는 것이다.오재원은 마약류 상습 투약과 수수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570경기에 출전,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재원은 두산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이나 우승했던 순간을 모두 경험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7.10 09:22
연예일반

강형욱, 직접 입장 “‘갑질 논란’ 참담...진실 밝힐 것” [전문]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추가 입장을 통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겠다”며 “다만 허위사실에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욱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강형욱에 대한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한 데다가 강형욱의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하 강형욱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훈련사 강형욱입니다.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마지막으로,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7:46
연예일반

[왓IS] 강형욱 논란 탓 멈춘 ‘개훌륭’, 오늘(17일) 5주 만 방송 재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제외하고 5주 만인 17일 방송을 재개한다.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개훌륭’ 제작진에 따르면 ‘개훌륭’의 또 다른 MC를 맡고 있는 코미디언 이경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최근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부터 촬영 및 편집을 거쳐 강형욱을 제외한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앞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강형욱에 대한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한 데다가 강형욱의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개훌륭’ 제작진은 강형욱 출연 제외를 결정했다. 그가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던 터라 논란 발생 후 이례적으로 결방을 결정하고,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는 등 사태를 지켜보다가 마냥 방송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동시에 제작진은 지난 11일 일간스포츠에 “강형욱 씨의 복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강형욱 씨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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