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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 성준 도발에 결의... 불타는 성모상 ‘충격’

‘열혈사제2’ 김남길이 성준의 도발로 이뤄진 ‘불타는 성모상’에 충격을 받고 결의를 다졌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세상에 숨은 악마들의 존재감을 느끼며 다시금 싸움의 태세를 다지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열빙어(오희준)를 쫓아 마약 포장 창고까지 오게 된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은 비록 박대장(양현민) 위 진짜 보스의 이름을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마약 볼보이들을 일망타진한 뒤 마약들을 싹 압수했다며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압수한 약을 숨긴 후, 김해일은 송할머니(변중희) 일로 경찰서에서 소란을 일으켜 이교장(이대원)에게 외출 금지령을 받은 채도우(서범준)의 부탁으로 송할머니 집에 갔고, 죽은 채로 누워있는 송할머니를 보고 경악했다. 송할머니 집으로 뛰어온 채도우는 오열했고, 김해일은 감식 결과를 대충 덮고 화장하려는 형사들을 보며 의문을 품었다. 김해일은 할머니 몸에서 역한 휘발유 냄새가 났고, 손톱 아래 무언가가 끼어 있었으며, 입가에는 거품 흔적들이 있었다며, 독살이나 중독사 관련 부검을 해야 하지 않냐고 격분했지만, 형사들은 요지부동의 모습을 보여 김해일을 분노하게 했다.이에 김해일은 송할머니가 일하는 곳이 수상하다는 채도우의 말을 떠올리며 사업자등록증의 주소를 찾아가 몰래 동태를 살폈다. 이때 서울경찰청 마약 특수팀이 들이닥쳤지만, 특수팀은 마약이 아닌 싸구려 의약품 원료들만 발견됐다며 철수했다. 그 사이 남두헌(서현우)은 자신의 차에 달린 추적기를 확인한 후 김홍식에게 마약 공장을 치려고 한 인물이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있는 박청장(정기섭) 이라고 알렸고, 김홍식은 2년 전 카르텔에서 마약 탐지견들의 후각을 마비시키는 향을 발견했다고 전해 남두헌을 놀라게 했다. 또한 남두헌이 빼앗긴 약에 대해 걱정하자 김홍식은 “신부가 아까울 걸요?”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순간 자신들이 압수한 마약이 가짜라는 것을 파악한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의 모습이 펼쳐졌다.결국 김해일은 송할머니가 일했던 장소로 구벤져스를 불러 잠복에 나섰고, 구자영이 송할머니 시신에서 발견된 이상한 점에 대해 카시닌을 제조한 것이라고 단언하자, “저놈들이랑 같은 편이 되어서 저 안에 들어가는 것밖엔 방법이 없어”라며 ‘언더커버 계획’을 알렸다. 그 사이 김해일은 경찰이 송할머니 아들의 시신 인수 거부를 이유로 시신을 바로 화장한 것에 분노했고, 괴로워하는 채도우에게는 “악마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 검지 않아서 자기가 악마인 줄 깨닫지 못하고 더 뉘우치지 않지. 앞으론 그런 악마들하고 싸워야 될 거야”라고 해 울림을 안겼다.마약 카르텔에 들어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김해일은 우연히 경찰서 수배 명단에서 구대영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한 후 ‘언더커버’ 계획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에 더해 김해일은 수배 전단지에서 한 명은 동남아 출신, 또 한 명은 110kg 체중, 그리고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을 읊었고, 이에 구대영, 구자영, 쏭삭(안창환), 오요환(고규필)이 투입됐다. 그리고 성당으로 돌아온 김해일은 “제 앞에 당신의 길을 바르게 놓아주소서”라며 간절하게 기도를 했지만, 기도가 끝난 순간 이명증세가 일어나 괴로워했고, 겨우 약을 집어 먹었지만 쓰러지고 말았다.반면 같은 시각, 차 뒷자리에 타서 깜짝 잠이 든 박청장은 김홍식의 부하에 의해 처리를 당했고, 밖에서 들리는 소란한 소리에 눈을 뜬 김해일은 “불이야”라는 소리와 함께 신학교의 성모상이 불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지켜보던 김홍식이 “지옥 맛보기입니다. 신부님”이라는 독백을 던진 가운데 밖으로 나온 김해일이 불타오르는 성모상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궁금증을 키웠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순간최고 15.2%, 전국 12.8%, 수도권 12.6%를 기록하며 전국 시청률 자체 최고를 경신한 데 이어 금토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08:22
영화

“장르불문 배우” 김동욱, 웃음-긴장-쾌감-힐링 네 박자 완벽 ‘강매강’

배우 김동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동방유빈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지난 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강매강’ 9, 10화에서는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의 수사 과정이 담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동방유빈(김동욱)과 막내 장탄식(이승우)의 색다를 케미가 돋보였다.오직 후각으로만 윤해식의 아들 범준이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 것을 알아낸 이승우에게 “장 형사는 타고난 개코인지도 모르겠네요”라며 묘한 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마약반이 남정현(윤재찬)의 오피스텔 출입을 막아서자 “장형사 가서 찾아오세요”라며 마치 탐지견을 풀어놓듯 장탄식을 보내는 등 동방유빈의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완벽히 표현했다.또한 다른 이들을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로만 보였던 동방유빈이 막내 형사 장탄식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늘 열심히 하지만 매번 실수를 반복해 형사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 상담을 하는 장탄식에게 “모두가 4번 타자 일 필요는 없어요 그런 팀을 강팀이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우리 팀에 장형사의 역할이 있을 거예요”라고 시청자의 마음까지 따스히 위로했다.이날 동방유빈은 뇌 활성화를 위한 유빈의 필수 아이템인 초콜릿이 바닥나 난관에 봉착했다. 자신이 먹던 초콜릿을 못 먹게 돼 불안하고 예민하게 변해가는 유빈을 김동욱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표정 연기로 그리며 웃음을 유발했다.이후 우여곡절 끝에 민서의 도움으로 다시 초콜릿을 먹을 수 있게 된 유빈은 후각 세포가 유독 발달한 탄식을 활용해 남정현의 집에서 마약을 찾아내며 쾌감까지 선사했다. 또한 LA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다급히 가던 남정현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며 ‘윤해식 사망 사건’을 해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카타르시스를 안겼다.이처럼 적재적소에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멀티 장르 체인저’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욱. 그는 스스로 ‘장르 불문’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김동욱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3 16:33
예능

T형 김동욱, 맑눈광 강력 반장된다 (‘강매강’)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5인 5색 강력반의 능력치와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릴 적 놀던 캐릭터 카드의 비주얼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강력반의 다양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5인 5색의 화려한 색감에 과감한 일러스트와 레터링을 더해 역동성을 살리면서 각각 다른 닉네임과 주특기 기술 등 강력반의 개성 만렙 면모를 한 눈에 보여준다.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은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에 자원한 인물답게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 “반장님 지금 좀 설명충 같으세요”라는 카피처럼 논리와 팩트를 중시하는 T형 인물.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오합지졸 강력반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동방유빈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반면 불도저 형사 무중력(박지환 분)의 능력치는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이는 무대뽀 정신이다. 사건을 멋대로 해석하는 바람에 신임반장 동방유빈에게 ‘그 감으론 곶감도 못 만들겠네요”라며 ‘똥촉’ 소리를 듣지만 어느 순간 ‘K.O의 사나이’다운 한방이 빛을 낸다고. 여기에 무중력만의 마성의 매력이 남녀노소 모두를 포로로 만든다고 해 그의 진면목에 궁금증이 쏠린다.‘얇고 길게’라는 목표 아래 아부와 아첨, 알랑방귀까지 풀장착한 생계형 형사 정정환(서현우 분)은 그야말로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인물. ‘쿠폰 조지는 남자, 역시 매력적이야’라는 카피처럼 각종 포인트와 쿠폰 모으기까지 푼돈도 허투루 하지 않은 짠테크족으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신봉자다. 하지만 전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큼 위기의 순간 원샷 원킬의 명사수로 변신한다. 서민서(박세완)는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나쁘진 않잖아요’라는 카피에서 드러나듯 고운말 보다 민첩한 행동력이 앞서는 노필터 주둥이의 다혈질 형사. 여기에 청결 상태마저 지나치게 소탈한 성격으로 강력 2반의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반에 새로 부임한 동방유빈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하면서 피해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요정 민서’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마지막으로 전방을 향해 경례하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장탄식(이승우 분)은 해맑음으로 탄식을 부르는 새내기 형사. ‘장형사 코는 정말 개 같은 코에요’라는 동방유빈의 말처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장탄식의 능력은 마약 탐지견 뺨치는 천부적인 후각. 눈치는 제로이지만, ‘탁월한 후각’ 코치에는 일가견 있는 장탄식과 마약 탐지견의 찰떡 싱크로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처럼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오합지졸 강력반은 함께 했을 때 더욱 시너지 폭발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동방유빈, 무중력, 정정환, 서민서, 장탄식으로 이루어진 송원서 강력 2반 멤버들이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하며 강력한 팀워크로 채워질 ‘강매강’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강매강’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5:57
연예

'선녀들' 마약 탐지견 자리 노리는 인간시츄 전현무

인간 시츄 전현무가 마약 탐지견 자리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를 알아가는 색다른 배움 여행을 펼친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마약 밀반입 검사를 진행하는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생생한 현장감까지 선사한다. 이날 ‘선녀들’은 이곳에서 숨은 마약을 찾아내는 마약 탐지견을 만난다. 마약 탐지견의 깜찍한 비주얼에 방심한 ‘선녀들’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탐지견의 마약 탐지 능력에 놀란다. ‘선녀들’은 마약 탐지견과 깜짝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인간 시츄’ 전현무는 마약 탐지견의 자리를 노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전현무는 마약 탐지견이 받는 포상과 근무 환경에 귀를 기울이며 “(마약 탐지견이 되려면) 어떤 자질이 있어야 하냐”고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전현무는 마약 탐지견의 여러 자질 중 ‘식탐이 많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에서 탈락을 예감하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인다. 마약 탐지견의 힘겨운 취업 과정은 전현무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선녀들’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마약 밀반입 수법에 경악한다. 이와 관련 추리 예능 ‘대탈출’에서 김발견으로 활약한 김종민은 실제 마약 적발 사례를 재연한 테스트에서 뜻밖의 마약 탐지 능력을 발휘한다. “실제 마약은 처음 본다”며 매의 눈으로 마약을 찾아낸 김종민의 활약과 ‘선녀들’을 소름 돋게 한 상상초월 기상천외한 마약 밀반입 수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0:29
연예

'라스' 김인석, 예선탈락 아쉬움 씻는다…머슬 마니아표 성난 등근육

개그맨 김인석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머슬마니아표 복근을 공개한다. 남다른 등 근육과 뒤태, 그리고 표정까지 퍼펙트한 그는 머슬마니아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달랜다. 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1+1(원 플러스 원) : 너나 잘하세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휘재, 김인석, 김준호, 변기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인석은 최근 보디빌딩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에 참여했던 상황. 운동에 남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내 안젤라 박은 앞서 한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을 한 이력이 있어 김인석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았지만, 예선에 탈락했다.대회 준비에 열을 올린 김인석은 포즈를 취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상의 탈의를 한다. "보여드리려고 만든 것"이라면서 거침없이 포즈를 잡기 시작한다.복근은 물론 등 근육까지 완벽한 그의 몸 상태에 모두가 놀란 것도 잠시, 과한 그의 포즈에 모두가 "그만해"라며 말리기를 시도한다.특히 김인석은 이 같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극한의 식단 조절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방귀도 구수하다며 자연적으로 마약 탐지견 급 냄새 감별사가 된 사실을 고백한다.김인석이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낸 근육들과 MC들 사이에서 지지 않는 입담은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09 18:02
연예

"벌써부터 궁금하다" '추리2' 권상우, 에이스 형사 키워드 분석

배우 권상우가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직감의 제왕' 형사 하완승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그의 대표 키워드를 정리해봤다.#마약 탐지견 명성, 살아있네~! 권상우는 시즌1에서 서동서 마약 탐지견이라 불릴 만큼 남다른 집념으로 범죄를 소탕, 강력계 형사 하완승으로 열연했다. 날카로운 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맨몸 액션까지 소화했던 권상우는 시즌2에서도 명성을 이어갈 만한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있는 그는 또 한 번 강렬한 카리스마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게 바로 츤데레의 길 권상우와 최강희(유설옥)의 앙숙 콤비 호흡은 '추리의 여왕'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특히 민간인 신분으로 사건 현장을 뛰어다니는 최강희를 향해 "뭐야 아줌마!"라고 으르렁 대면서도 그녀를 은근히 챙기는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여심을 설레게 한 권상우 표 츤데레 매력이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주목된다. #핫 플레이스 적응이 관건시즌1에서 서동서 에이스 형사로 이름 날렸던 권상우는 시즌2에서 중진경찰서 강력팀이라는 새 소속을 얻게 된다.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스케일이 커진 만큼 그가 맞닥뜨리는 사건의 스케일도 커질 터. 강력범죄계의 핫 플레이스에 온 이상, 얼마만큼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늘 자신만만했던 서동서 마약견 권상우의 고군분투기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최강희와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권상우가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흑기사' 후속으로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주 앞선 21일과 22일에는 시즌1 하이라이트 방송이 편성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추리의 여왕' 화면캡처 2018.02.13 08:55
연예

보더 콜리의 성격, 가축에게 최면을 걸 수 있는 개? "어쩐지 양 잘 치더라니"

양치기 개에 속하는 대형견 ‘보더 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더 콜리는 ‘견종 지능지수 1위’, ‘가장 훈련이 쉬운 강아지’로 유명하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심리학 교수 스탠리 코렌 박사는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어떤 견종이 가장 주의력이 높은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거의 모든 교관이 보더 콜리를 1위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더 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에서 기원했다. 보더 콜리는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으로 영국의 목축견으로 오랫 동안 사랑받아 왔다. 보더 콜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습은 더 완벽한 목양견을 만들기 위해 스파니엘과의 교배를 통해 완성됐다. 보더 콜리는 양을 모는 일을 좋아한다. 이 개는 가축에게 최면을 걸 수 있는 눈을 가졌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현재 보더 콜리는 도그스포츠 등 훈련에 잘 적응하는 성격 덕분에 마약 탐지견, 맹인 안내견, 신체 장애인 보호견으로 이용되고 있다. 보더 콜리는 똑똑하고 충성스러우며, 천진난만한 성격을 가진다. 목양견의 본능이 그대로 남아있어 무언가를 쫓고 모는 것을 좋아한다. 보더 콜리는 집안에서 누워만 지내기에는 너무 총명하고 활발하다. 이 개는 단순 노동보다는 머리를 써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때문에 보더 콜리에게는 양을 몰 때처럼 몰두해야하는 일이 꼭 주어져야 한다. 이 개는 만약 지루해지거나 관심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가축을 물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 이 견종은 적합하지 않다. 보더 콜리는 그러나 주인에게는 매우 복종하고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의 주인이 죽어도 며칠간 그 옆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보더 콜리의 성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보더 콜리의 성격, 저걸 아파트에선 못 키우겠지" "보더 콜리의 성격, 양치기 개 완전 좋아" "보더 콜리의 성격, 머리가 저렇게 좋은지 몰랐다" "보더 콜리의 성격, 양들은 싫어할 듯" "보더 콜리의 성격, 집에서 기르면 털 날리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1.10 11:12
연예

[이 한권의 책] 동물 친구의 따뜻한 이야기 ‘헌혈견 엣지’

개가 웬만한 사람보다 더 나을 때가 있다. 신문과 방송 등에서 소개된 봉사견 '엣지'가 그렇다. 이 책은 엣지의 희생적 삶을 아이들을 위해 이 개의 시점에서 재구성한 동화다. 2001년 미국 동부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우리나라로 건너와 6년은 마약탐지견으로, 4년은 피를 나눠 주는 공혈견으로 봉사를 해온 개다. 나이 든 엣지가 안락사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지만,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엣지는 좋은 가정으로 입양해 새로운 가정에서 산다. 희생·나눔·봉사 등의 가치를 초등학생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원윤선 글, 백정석 그림. 중앙m&b주니어 간. 가격 1만 1000원.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6.24 15:48
경제

호주 마약견 믿을 수 없다

마약견들, 정신 차려! 호주에서 마약견들의 활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엄청난 돈 낭비일 뿐이라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15일 호주 신문들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옴부즈맨 조사팀의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마약견들이 중요한 마약범들을 잡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엉뚱한 사람들을 마약 소지자로 지목하는 등 점점 개 코를 믿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비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마약견들은 마약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3배나 더 많이 잡아 냈다. 이 보고서는 2년여 동안 마약견들이 기차역·술집·거리 등지에서 1만 211명을 마약 소지자로 지목했으나 이들 중 4분의 1만이 수색 결과 불법 약물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다수는 대마초를 소량 소지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많은 숫자는 조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인이나 헤로인을 소지한 경우는 이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의 마약 탐지견 부대는 2002~2003년 많은 예산을 썼으나 이 기간 중 마약 공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고작 1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한 경찰 간부는 "마약견은 인명을 보호하고 마약 공급을 차단하는 데 매우 효과적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들이 잡은 19명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2006.09.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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