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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평점 10점’ 존재감 미쳤다…리그1 주간 베스트11 ‘홀로 만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 이번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유일한 건 물론, 이번 시즌 리그1 전체를 통틀어도 처음이다.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소파스코어가 공개한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난 11라운드에서 평점이 높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11이 구성됐는데, 이강인은 평점 10점과 함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지난 10일 앙제와의 원정경기 2골·1도움의 맹활약이 바탕이 됐다. 당시 이강인은 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과 20분 각각 오른발과 왼발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첫 멀티골이다. 전반 추가시간엔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이날 PSG는 4-2로 승리했는데, 4골 중 3골을 이강인이 관여했다.공격 포인트가 전부가 아니었다.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92%에 달했고, 팀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는 5회, 결정적인 기회 창출은 2회였다. 크로스는 5개 중 3개가 정확하게 연결되는 등 해결사 역할뿐만 아니라 PSG 공격의 중심에 서서 맹활약을 펼쳤다.이같은 활약상에 스탯을 기반으로 한 소파스코어 평점은 10점 만점을 받았다. 경기 직후엔 9.9점으로 알려졌으나, 경기 기록 보정이 이뤄진 뒤 평점 1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1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10점 만점의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고, 이번 시즌 리그1 전체를 돌아봐도 10점 만점으로 베스트11에 오른 것 자체가 이강인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 평점은 4라운드 당시 우스만 뎀벨레(PSG), 6라운드 조너선 데이비드(릴)가 기록했던 9.7점이었다.이강인이 소파스코어 선정 베스트11에 오른 건 지난 6라운드 스타드 렌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이강인은 헤더로 골을 넣고, 91%의 패스 성공률과 7개의 키패스 등으로 8.8점의 평점을 받은 바 있다.11라운드 평점 10점을 받으면서 이강인의 소파스코어 시즌 평균 평점도 크게 올라 7.75를 기록했다. 이는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7.93), 뎀벨레(7.90점)에 이어 리그1 전체 선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11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해 벌써 6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1 득점 랭킹 공동 4위다. 23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 득점의 2배를 시즌 반환점이 채 돌기도 전에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경신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이던 2022~23시즌 6골과 동률이라, 이제 1골만 더 넣으면 개인 커리어하이를 달성한다.김명석 기자 2024.11.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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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흔들리던 이강인 '한풀이 무대'…외신도 극찬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증명"

그야말로 ‘원맨쇼’였다.이강인(23)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포함해 공격 포인트 3개(2골·1도움)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4-2 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 기술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3분 만에 추가 골까지 넣었다. 측면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이 멀티 골을 터뜨린 건 PSG 이적 후 처음이자,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이던 지난해 4월 헤타페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엔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쌓았다. 후반에도 공격의 중심에 선 이강인은 3개의 공격 포인트에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5회 등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경기 직후 각종 매체 최고 평점도 싹쓸이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10점 만점의 평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9.7점, 폿몹은 9.4점이었다. 각종 매체는 물론 리그1 사무국 선정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 역시 이강인의 몫이었다. 선발에서 거듭 제외되던 아쉬움을 보란 듯이 털어낸 한풀이 무대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에도 정작 주전 입지는 불안했다. 최근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2경기 연속 조커로만 나섰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서 기량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이강인은 3경기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이강인이 단 3분 새 놀라운 멀티 골을 터뜨렸다. 11경기 6골로 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4위)에도 올랐다. PSG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조명했다.한편,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이강인의 상승세는 홍명보호에도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은 쿠웨이트(14일)·팔레스타인(19일·요르단 중립)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4.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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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9 미쳤다’ 이강인, 홀로 2골‧1도움 ‘원맨쇼’…PSG 이적 후 첫 멀티골 폭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23)이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PSG 이적 후 첫 멀티골 등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골 가운데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주요 매체 평점은 최고 9.9점 등 9점대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를 싹쓸이했다.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제와의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완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린 건 PSG 이적 후 처음이자,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헤타페전 이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PSG에서 득점을 추가한 건 지난달 20일 스트라스부르전 이후 20일 만이다.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수 조르당 르보르가 골대 안에서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 결과 골라인으로 넘은 것으로 확인돼 이강인의 득점으로 연결됐다.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불과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은 이번엔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PSG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골이었다. 직접 2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추가시간엔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더 득점으로 연결됐다. PSG는 전반에만 4-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강인의 2골‧1도움 활약이 그 중심에 있었다.이후 이강인은 후반에도 공격의 중심에 서서 활약하다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PSG는 이강인이 교체된 뒤 추가시간 막판 1골을 더 실점했지만, 일찌감치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이날 이강인은 4개의 슈팅을 시도해 이 가운데 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그 유효슈팅 2개가 모두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 성공률 역시 94%에 달했는데,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도 무려 5개나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크로스 성공률도 50%에 달했다.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으니 각종 매체 최우수선수 역할은 단연 이강인의 몫이었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무려 9.9점에 달했고,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9.5점, 폿몹 평점 9.4점 등 모두 9.4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리그 5호, 6호골을 터뜨린 이강인의 리그1 득점 순위는 단숨에 공동 4위까지 올랐다.이날 4-2로 승리한 PSG는 리그1 4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29(9승 2무)로 개막 11경기 무패를 기록, 리그1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명석 기자 2024.1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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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합류? 매우 행복하다”던 음바페, 3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팀은 UCL 홈 무패 중단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의 침묵이 3경기로 늘었다. 레알은 각종 기록에 마침표를 찍으며 자존심을 구겼다.음바페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팀은 1-3으로 패하며 공식전 2연패에 빠졌다. UCL 리그 페이즈 순위는 17위(승점 6)까지 떨어졌다.레알은 바로 직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4로 완파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안방에서의 패배를 이날 만회하려 했다. 마침 주말 예정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가 홍수 피해로 인해 연기돼 10일이라는 긴 휴식일을 취했다.하지만 레알은 밀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전반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말릭 티아우에게 실점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동점 페널티킥(PK) 뒤엔 알바로 모라타에게 추가 득점까지 내줬다. 후반에도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전진을 막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밀란은 올 시즌 원정 승리가 1번밖에 없었는데, 이날 아쉬움을 털었다. 레알의 최전방 공격수 음바페는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직전 바르셀로나전에서는 8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밀란전에선 드리블 성공 4회·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득점과는 연관이 없었다. 키 패스 3개도 동료들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경기 연속 그에게 평점을 아예 주지 않으며 혹평했다. 음바페는 킥오프 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밀란 수석 고문과 만나 “레알에 합류해 매우 행복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는데, 부진한 활약으로 고개를 떨궜다. 한편 레알은 각종 무패 기록에 마침표가 찍혔다. 같은 날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레알은 이날 전까지 최근 UCL 홈경기서 15경기(12승 3무) 무패 기록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날 깨졌다.또 레알이 공식전 2경기 연속 안방에서 3실점 이상 허용하며 패한 건 지난 2009년 5월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2-6, 마요르카에 1-3 패배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통계 매체 스탯뮤즈는 “레알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경기 연속 패한 건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레알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오사수나와의 2024~25 라리가 13라운드에서 만회를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4.11.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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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놔두고 “가자 중국인”…이강인, 이번엔 팬에게 인종차별 당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날아들었다.오는 28일(한국시간) 열리는 PSG와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프랑스 리그1 9라운드를 앞둔 공개 훈련에서 벌어진 일이다.PSG의 공개 훈련에 방문한 한 팬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했다. 이 팬은 이강인이 지나갈 때 “Aller mon chnois(가자 중국인)”이라고 외친 것으로 보인다. 짧은 찰나라 영상 속 이강인은 웃으며 그를 지나쳤다.프랑스 다수 매체가 “이강인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제 아시아인을 향해 ‘중국인’이라고 하는 것은 유럽권에서 동양인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인종차별 발언에 속한다.축구계를 비롯해 곳곳에서 인종차별 금지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인’이라고 하는 행태는 줄지 않는 분위기다. ‘무지’ 때문에 벌어지기도 하지만, ‘중국인’이라고 부르는 게 인종차별인지 몰랐다고 해서 인종차별이 아닌 것은 아니다. 듣는 이는 인종차별적 발언인지 알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에도 ‘중국인’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팀을 이끌던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감독이 이강인을 ‘치노(Chino)’라고 불렀다. 이강인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PSG가 구단 차원에서 대응할지가 관심사다. 이 팬을 찾아내 경기장 출입을 금하는 등 조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발 벗고 나설지는 미지수다. 미온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상당해 보인다. 지난해 7월 프랑스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후보를 오가며 리그 8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윙어, 가짜 9번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이강인은 28일 오전 4시 45분 마르세유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터라 마르세유전에는 교체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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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레알산?’ 튀르키예 신성, SON과 한솥밥 먹나 “출전 부족에 좌절”

‘튀르키예 초신성’ 아르다 귈러(19·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구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는 손흥민(32)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도 포함됐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귈러 영입을 두고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경쟁 중”이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에디 하우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레알의 귈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튀르키예 국가대표인 귈러가 소속팀인 레알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귈러는 지난여름 독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당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0대 선수가 유로 단일 대회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이후 처음이었다.하지만 귈러는 22일까지 공식전 10경기서 단 291분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3차례 있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23일 끝난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도 후반 45분에야 투입돼 추가시간만 소화했다.매체는 “귈러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상황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동안 여러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택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매체는 귈러의 임대 이적을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7월 귈러 영입을 위해 직접 제안을 한 뉴캐슬행을 점치기도 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지난해 귈러 영입을 위해 6700만 파운드(약 1200억원) 이상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은 귈러를 유망한 인재로 보고 있고, 영구 이적 의사는 없다.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은 고려될 수 있다”고 점쳤다.매체는 앞서 뉴캐슬이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등의 영입에 실패한 만큼, 귈러 영입을 다시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귈러는 소속팀 레알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김우중 기자 2024.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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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4호 골’…진화하는 이강인, 만능 미드필더에서 제로톱까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024~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4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리그 3골을 넣으며 연착륙한 그가 올 시즌 8경기 만에 지난 기록을 넘어섰다.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8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2-1로 앞선 후반 13분 교체 투입, 3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쐐기 득점을 터뜨렸고, 팀은 4-2로 이겼다. 리그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격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 감독은 올 시즌 이강인을 선발에서 종종 뺀다. 대신 교체 멤버로는 ‘1순위’다. 이강인은 중원은 물론, 전방에도 배치돼 팀에 활력을 더한다. 실제로 이달 초 엔리케 감독은 “5명의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지만, 1명만 투입하기로 했다”며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엔리케 감독은 이날 2-0으로 앞서다 1골 실점하자, 곧바로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 직후 상대 수비를 끌어당긴 뒤, 그 틈으로 침투하는 동료들을 향해 전진 패스를 건넸다. 파비안 루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해 키 패스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이강인의 투입 효과가 발휘된 장면이었다. 스트라스부르가 추가 실점 후 더욱 라인을 올리자, 이강인이 특유의 전진 패스를 시도할 기회가 늘었다.이강인이 단순히 전방에만 머문 것이 아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 진영까지 내려와 공격 작업에 개입했다. 주로 오른 측면에만 머문 지난 시즌과 차이가 크다.후반 45분에는 박스 안까지 침입한 뒤 정확한 위치에 서 있다가 동료의 패스를 오른발로 갖다 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PSG는 이날 승리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이강인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4호 골 고지를 밟았다. 8경기(4선발) 중 절반이 교체 출전이지만, 2경기마다 1골을 넣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서 3골을 넣었는데,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었다. 그의 프로 데뷔 후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은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기록한 6골이다. 전방에서 활약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커리어 하이에 기대감도 더욱 키웠다. 이강인은 오는 23일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출전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4.10.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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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골’ 이강인, 커리어하이 보인다…마요르카 시절보다 더 무서운 기세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골이 또 터졌다. 벌써 4골째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첫 시즌의 기록은 이미 넘어섰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스페인 마요르카 시절보다 기세가 더 가파르다.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 교체로 출전해 팀의 4-2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을 터뜨렸다.A매치 여파와 오는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전 대비 차원에 선발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 대신 교체로 출전해 또 한번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이강인은 30여분을 뛰면서 92%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공격 지역 패스 2회, 롱패스 2회 성공 등의 기록도 남겼다. 절묘한 로빙 패스로 팀 동료에게 기회를 만드는 모습은 이강인의 남다른 재능을 고스란히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다.직접 해결사로도 나섰다. 후반 45분, 이강인은 주앙 네베스의 컷백을 문전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네베스가 오른쪽을 파고들자 빈틈을 찾아 문전으로 침투했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결정적인 쐐기골이기도 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벌써 리그 4골을 터뜨리며 PSG 커리어 하이 경신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이적 후 리그 23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시즌엔 8경기(선발 4경기) 만에 4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이강인은 앞서 르아브르, 몽펠리에 등 개막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지난달 스타드 렌, 그리고 이번 스트라스부르전까지 골망을 흔들었다.‘커리어하이’를 달성했던 지난 2022~23시즌 마요르카 시절보다 기세가 더 가파르다. 당시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을 터뜨린 바 있는데, 당시에도 리그 4호골은 시즌 개막 이듬해 4월에나 나왔다. 개막 2개월 만에 4번째 골을 터뜨린 이번 시즌의 속도가 더욱 남다른 이유다이같은 흐름이라면 이강인의 커리어하이 경신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게 아니라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더욱 무서운 기세다. 김명석 기자 2024.10.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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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후 끊긴 韓 라리가 계보…‘06년생’ 김민수가 이을 가능성↑, 1군 콜업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18·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김민수는 지로나B(2군)에서 활약 중이다. 아직 1군에서 데뷔하진 못했는데,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소시에다드전 1군 명단에 포함됐다.앞서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이 2군 등 아카데미 선수들을 콜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에서도 김민수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쏟아졌다.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김민수는 왼쪽 측면 공격수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김민수를 두고 “지로나의 진주”라고 표현할 정도로 빼어난 잠재력을 지녔다.구단에서도 김민수의 기량을 인정해 지난여름 1군 프리시즌 투어에 그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차근차근 성장한 결과, 1군 데뷔까지 목전에 뒀다.이천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기성용(FC서울) 등이 앞서 라리가를 누볐다. 백승호(버밍엄 시티)는 과거 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서 활약한 바 있다.만약 김민수가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8번째로 라리가에 데뷔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지난 2023년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무대를 누빈 이강인 이후 끊긴 명맥이 다시금 이어지게 된다.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에 이어 라리가 3위에 오른 지로나는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3승 3무 3패를 기록, 라리가 20개 팀 중 11위다.김희웅 기자 2024.10.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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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받던 이강인,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의 ‘찬사’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최근 활약상에 프랑스뿐만 아니라 스페인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당시 적잖았던 의심도 스스로 실력으로 지워가고 있다는 극찬도 나오고 있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을 매혹시키고 있다”며 “이강인은 지난 스타드 렌전에서 가짜 9번 역할을 맡아 멋진 경기를 펼쳤다. 엔리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최대한 오래 붙잡으려 했지만, 2200만 유로(약 323억원)를 지불한 PSG의 경제력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다만 당시 이강인의 이적은 몇 가지 의심을 불러일으킨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구체적으로 “스페인 중위권 팀에서 프랑스의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게 그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이강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의심을 하나씩 지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중하위권 팀인 마요르카를 떠나 유럽에서도 강팀으로 분류되는 PSG 이적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의심이 적지 않았다는 게 매체의 시선이다. 실제 단번에 빅클럽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성장세가 꺾이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강인이 과연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PSG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 역시도 적잖았다. 그런 세간의 우려와 의심을 이강인이 보란 듯이 지우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벌써 3골을 넣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등 벌써 5가지 포지션을 소화했다”며 “지난 시즌에도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5도움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조명했다.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고민에 빠질 때마다 늘 해결책이 됐고, 엔리케 감독 역시도 이를 높이 평가한다. 코치진이 중요하게 여기는 이강인의 영향력은 비단 득점력뿐만 아니다”라며 “이제 이강인은 다음 주 화요일(10월 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언제나 까다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09.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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