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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故박수련 2주기…갑작스런 계단 낙상사고로 사망→장기 기증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한 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의 2주기가 됐다. 박수련은 지난 2024년 6월 11일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갑작스럽게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끝내 사망했다.박수련의 유족들은 평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고인의 심성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2018년 데뷔해 뮤지컬 ‘싯다르타’, ‘김종욱 찾기’, 연극 ‘사랑에 스치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수련은 사망 직전까지도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 날’ 등의 무대에 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8:08
드라마

박보검, ♥김소현에게 직진 고백… “예뻐가지고” (‘굿보이’)

‘굿보이’가 박보검과 김소현의 로맨틱한 ‘좋아(굿)’ 관계성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의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의 상반된 직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윤동주의 직진 사랑 표현과 이에 맞서는 지한나의 단호하고 직설적인 반격이 만들어내는 텐션과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 것.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인줄로만 알았는데, 로맨스까지 한 스푼 첨가하며 극을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다. 정의의 불도저 윤동주는 사랑 앞에서도 정공법을 택했다. 경찰학교 졸업 후 3년 만에 다시 마주한 지한나가 “아직도 나 좋아해?”라고 묻자, “응. 그럼 안 돼?”라며 직진, 그만의 순도 높은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과거 복싱선수 시절 선발전 탈락으로 힘들었을 때, 지한나가 붙여준 호빵 스티커 하나에 위로를 받았던 윤동주는 여전히 그 스티커를 휴대폰 뒤에 붙여 다닐 만큼 오래도록 마음을 품어왔다. 지한나를 아직도 ‘호빵’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이러한 그의 감정은 행동에서도 자연스레 묻어났다. 경찰청 앞에 세워진 지한나의 홍보용 입간판이 넘어져 얼굴이 더러워지자,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며 반창고를 붙여줬다. 차갑게 굴던 지한나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 순간이었다. 여기에 괴한 침입 사건 이후 늦은 밤 귀가하는 지한나를 ‘똥강아지’처럼 따라다니며 보호했고, 그녀의 집 근처 고장 난 가로등과 CCTV를 발견하자마자 구청까지 들쑤셔 고쳐 놓는 등 그녀를 아끼고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씨는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하지만 지한나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조판열(김응수) 청장의 방검복 가슴팍에 고무탄을 날리는 화끈한 이벤트 이후 사직서를 낸 그녀에게 윤동주가 “네가 왜 그만둬”라며 속내를 드러내자, “내가 그만두든 말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라는 날카로운 반격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쉬이 물러설 윤동주도 아니었다. “내가 만만해?”라는 지한나에겐 “아니, 좋아해”라고 되받으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감정을 표현했고, “내가 너 좋아하는 일 없어. 절대로”라는 그녀의 단호한 거절엔 잠시 상처를 받은 듯했지만, “절대로 없어? 싫어? 못됐어, 아주 예뻐가지고”라며 툴툴대며 서운함을 바로 털어버렸다. 직구에 귀여움까지 장착한 윤동주였다. 이처럼 두 사람의 상반된 감정선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직구 대결은 ‘굿보이’ 속 또 하나의 재미로,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이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09:48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첫 단독 팬미팅 성료… 다채로운 코너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업 투 유)’로 팬들의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수록곡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투 더 우즈’, ‘빗속에서 춤추는 법’, 라이즈의 ‘사이렌’ 커버 무대까지, 가요계를 뒤흔든 ‘핫 루키’다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인을 목표로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안무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 추며 곡명을 맞히도록 설명해야 하는 ‘릴레이 댄스 카피’ 게임을 통해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더보이즈의 ‘리빌’, 엑소의 ‘으르렁’,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등 다양한 곡들의 안무 일부를 보여주며 짧은 구간에도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뽐냈다.‘무엇을’과 ‘어떻게’를 무작위로 뽑아 조합해서 나오는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랜덤 미션’ 코너에서는 오직 클로저(공식 팬덤명)만을 위한 애교와 각종 댄스 챌린지, 네 컷 사진 포즈와 당연하지 게임 등이 펼쳐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 질문 등을 읽고 답하는 ‘클로저의 소원, 스트라이크!’ 코너도 이어졌다. 또한 객석으로 내려가 구역을 구석구석 돌며 인사를 전하고,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깜짝 팬서비스를 더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공연 중간 VCR에서는 클로저를 만나기 하루 전 설레는 마음으로 만남을 준비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클로저에게 줄 편지를 쓰고, 옷을 고르고, 안무를 연습하는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이 팬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 끝으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테이 포 굿’을 추가로 열창해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클로저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저희를 더 힘 나게 했다. 마음씨가 너무 예쁜 우리 클로저들이 우리가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도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08:54
예능

“난 진짜 결혼해” 김준호, 이상민 앞 ♥김지민 웨딩사진 자랑 (돌싱포맨)

‘예비신랑’ 코미디언 김준호가 깜짝 재혼 소식을 발표한 이상민을 견제했다. 김준호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글로벌 캔디’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격한 방송인 사유리, 가수 차오루, 탈북민 출신 유튜버 김서아와 함께 유쾌한 토크를 가졌다.이날 김준호는 이상민의 깜짝 결혼 소식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형이 결혼하면)나 주식 상한가 10번 쳤어”라고 농담을 날렸다. 이어 “난 진짜 결혼해”라면서 김지민과의 웨딩 사진을 꺼내 예비 신혼부부의 달달함을 자랑했다.김준호는 자신보다 일찍 결혼하게 된 이상민에게 “나보다 일찍 하면 (나) 완전 묻히는데?”라면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내 솔로인 탁재훈과 임원희를 놀려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김준호는 이상민 저격의 선봉장에 서기도 했다. 그는 사유리가 이상민이 기사를 보고 연락했다고 하자 “사유리를 도우려고 한 걸 그분도 알고 있냐”며 미끼를 투척했다. 이에 이상민은 “마음씨가 참 좋은 분이라 알아도 다 넘어가 준다”고 하자, 김준호는 “모른다는 소리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한 그는 탈북 전 근무하던 캄보디아 식당에서 남편과 몰래 뽀뽀를 나눴다는 김서아를 향해 “북한에서는 키스하자는 말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며 “입술 교환 때리자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07:48
예능

[TVis] 천정명 다섯 명 소개팅 후 최종 결정…“만난 사람 중 가장 설레” (이젠 사랑)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의 배우 천정명이 애프터 신청에 나선다.1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소개팅으로 5명의 상대를 만난 천정명이 애프터 신청을 앞둔 모습이 그려졌다.천정명은 선택에 앞서 “만날 때마다 정말 행복했고, 만남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다. 한 분 한 분 만나면서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풀렸고, 상처받은 것에 대한 치유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천정명은 첫 번째 상대인 이유진에 대해 “되게 섬세하신 분 같았다. 마음씨도 따뜻하신 것 같다”며 “좋은 쪽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남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상대인 이혜리에 대해서는 “자기 직업에 있어 자부심이 엄청 났다. 자존감도 높고 자기 스타일이 있어 본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상대인 김제이는 “젊음을 대표하는 MZ세대 느낌이었다”며 “저는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좋은데 제이 님이 그랬다”고 했다. 네 번째 상대인 이유정에 대해선 “아직 젊고 어린 나인데 자기가 뭘 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저도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도 목표가 정확하고 뚜렷해야겠다 싶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 상대 이세령에 대해서는 “제일 화려했고, 밝고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했다.천정명은 이어 최종 애프터 선택을 위해 설레는 표정으로 한 여성에게 다가갔다. 그는 “만난 사람 중 설레는 감정이 가장 큰 것도 있었다. 그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애프터 신청 이유를 밝혔다.천정명의 최종 선택 상대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21:41
영화

‘약한영웅 Class 2’ 박지훈→이준영, 심박수 높이는 NEW ‘약영즈’

‘약한영웅 Class 2’ 신구 캐릭들이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 측은 새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의 주역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의 캐릭터 스틸을 8일 공개했다.‘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꼴통 학교 은장고에서 포착된 연시은의 달라진 분위기가 담겼다. 친구를 지키지 못한 상처가 깊게 새겨진 연시은은 웃음을 잃고 안수호(최현욱)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다. 특히 필통을 꺼내 들고 전투태세를 갖추는 연시은의 강렬한 눈빛이 끝나지 않은 처절한 싸움을 짐작게 한다.박지훈은 “연시은이 다시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흐름을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이 많았다. 눈빛에 연시은의 처절함이 담기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연시은을 다시 웃게 할 은장고 3인방 려운, 최민영, 이민재의 혈기 넘치는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끈다. 려운은 은장고의 질서를 책임지는 정의로운 대장 박후민으로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박후민은 ‘바쿠’라고 불리는 일대 유명한 힘의 소유이자 정의감 넘치는 인물로, 특유의 친화력으로 연시은에게 다가가 소중한 친구들을 지킨다. 캐릭터 구축을 위해 10kg 이상 증량했다는 려운은 “박후민은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한 캐릭터”라면서 “친구를 지키기 위해 더 큰 폭력에 맞서게 된 아이들의 우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박후민’의 따뜻한 마음씨와 정의감 넘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최민영이 연기한 서준태는 한 방 있는 은장고 반전의 빵셔틀로, 한껏 주눅이 들어 교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서준태는 연시은을 만난 후 싸울 용기를 내는 캐릭터로, 최민영은 서준태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민영은 “누구보다 약해 보이지만 가장 강한 인물들에게 자극을 주게 되는 서준태만의 견고한 면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털어놨다.이민재는 박후민의 의리파 절친이자 든든한 행동파 고현탁으로 활약한다. 공격태세를 취하는 날렵한 모습에서 태권도 선수 출신다운 면모가 돋보인다. 이민재는 “개인적으로 자신 있는 액션신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드라마 속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연시은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텐션을 높일 캐릭터들도 흥미롭다. 유수빈은 일진 연합 소속을 원하는 은장고 정보통 최효만으로 분해 맹활약한다.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다. 유수빈의 말을 빌리자면 “최효만은 미운 7살 같은 인물”이다.은장고 4인방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연합의 정점 나백진’역은 ‘D.P’ 시즌 2에서 호평받은 배나라가 연기한다. 단상 위에 선 나 스틸 속 백진은 모범생 그 자체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크한 모습이 포착돼 그의 이중적인 면모를 예고했다. 배나라는 “나백진은 똑똑한 두뇌와 굉장한 싸움 실력을 가졌다. 빠르고 가볍지만, 묵직한 한 방 있는 액션 스타일에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약한영웅 Class 2​’로 돌아온 이준영의 색다른 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이준영이 맡은 금성제는 그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소속되기를 원치 않고 오직 ‘재미’만을 찾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이준영은 “금성제는 ‘아드레날린의 노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예측이 잘 안되는 인물”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약한영웅 Class 2’ 연출은 전 시즌을 이끈 유수민 감독이 맡았으며, 한준희 감독이 다시 한번 기획총괄로 나섰다. 오는 25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8 15:13
스포츠일반

배우 정일우,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 “뜻깊은 자리 영광…자긍심 갖고 홍보한다”

배우 정일우가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기원은 지난 2일 원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일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태권도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2006년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드라마, 영화, 연극 등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평소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오고 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정일우는 “뜻깊은 자리에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태권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가 세계에서 갖는 영향력은 크다. 정일우 씨가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선한 마음씨가 태권도와 국기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일우는 앞으로 1년간 국기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3 09:28
스타

주현영, 고양이 임시보호소에 반려동물 용품 기부

배우 주현영이 유기·구조묘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최근 주현영이 한 유기·구조묘 임시보호소에 고양이 배변모래를 쾌척한 사실이 전해졌다. 주현영은 반려묘 영심이를 입양하며 해당 보호소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기부를 통해 그의 따뜻한 인품과 세심한 마음씨까지 엿볼 수 있어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현재 주현영은 삼순이와 영심이, 두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 연예계 대표 집사로 널리 소문났다. 지난해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와 개인 유튜브 채널 ‘주혀녕이’ 속 컨텐츠에서 반려묘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기본, 고양이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성 가득한 집사 라이프를 보여주기도.이렇듯 반려묘들의 든든한 보호자가 된 만큼, 주현영은 고양이를 보살피는 데 필요한 용품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 터. 이에 그는 보호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고양이들의 위생과 청결 관리를 위한 필수품 중 하나인 배변모래를 상당량 전달했다는 후문이다.주현영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던 바. 나눔의 가치에 관심을 두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주현영의 의미 있는 발걸음에 따스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한편, 주현영은 대세 배우답게 2025년에도 거침없이 질주한다. 그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청취자들의 비타민이 되어주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주혀녕이’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고 있다. 또 영화 ‘괴기열차’, ‘단골식당’, ‘악마가 이사왔다’ 세 편의 작품으로 스크린에 출격, 활발한 연기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3:28
예능

[TVis] 윤박 “♥아내 두 번째 본 날 ‘집에서 영화 볼래?’ 플러팅…반려견도 좋아해” (돌싱포맨)

배우 윤박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윤박이 출연했다.이날 윤박은 “와이프를 처음 만난 날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윤박은 “지인들이 저희를 만나게 해줬다. 친구들이 장난으로 불렀는데 거기서 제가 한눈에 반했다. 눈 마주치면서 얘길 해야 하는데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고 털어놨다.“어떤 면에 반했냐”고 묻자 윤박은 “처음엔 알 수 있는 게 외형밖에 없지않나. 외형이 너무 예뻤다”며 “첫날은 그랬는데 그 후로는 외형보다 마음씨가 더 예쁘더라”고 이야기했다.윤박은 아내를 처음 만난 날 “당시 와이프가 약속이 있었는데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저에게 ‘취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3시간 동안 술을 안 마시고 기다렸다. 그리고 아내가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탁재훈이 “융통성 없는 남자로 보이지 않았겠냐”고 물었고, 윤박은 “저는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 못 마시겠더라 맨 정신으로 보고싶었다. 그리고 아내가 왔다. 그때 술을 마시고 얘기했다. 그리고 다음 날 만나자고 해서 다음날 또 바로 만났다”고 말했다.이어 윤박은 “그날도 아내가 선약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 제 생일이어서 저도 저녁에 가족 식사가 있어서 헤어졌다는데, 각자 약속이 끝나고 그날 다시 만났다”고 했다.윤박은 “같이 보고 싶은 영화가 ‘레이니 데이 인 유혹’이었는데 이 영화가 이미 내리고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래서 ‘우리집 가서 같이 영화볼래?’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러면서 “제가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데 한 마리가 항상 낯선 사람을 보면 구석에 숨고 피하는데 와이프에게 안기면서 애교를 부리더라. 천생년분인가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21:32
드라마

김윤혜, ‘정년이’ 국극단 히로인→‘나의 완벽한 비서’ 싱글맘 변신

배우 김윤혜가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변화무쌍한 소화력을 입증했다.김윤혜는 지난해 tvN ‘정년이’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180도 상반된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내며 빈틈없는 열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 히로인 서혜랑으로 분한 김윤혜는 화려한 공주님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빌런의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윤혜는 서혜랑의 옥경(정은채)에 대한 집착을 눈빛, 말투, 표정 등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이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김윤혜는 그림책 작가이자 자발적 싱글맘 정수현 역으로 또 한 번 성공적인 캐릭터 변신을 꾀했다. 극 중 정수현은 사고로 숨진 언니 부부의 아들 서준(김태빈)을 친아들처럼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다.정수현은 육아 동지 유은호(이준혁)를 짝사랑하는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유은호를 바라보는 정수현의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표정 연기가 단연 압권으로, 높은 몰입력을 자랑한다.이렇듯 김윤혜는 극과 극 지점에 있는 캐릭터를 찰떡처럼 소화하며 다시 한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악과 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등 자신의 여러 매력을 입체적으로 승화시키며 극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정년이’에 이어 ‘나의 완벽한 비서’까지 김윤혜의 호연은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김윤혜의 활약상이 기대된다.한편, 김윤혜가 출연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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