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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미닛 남지현, 은퇴설 일축 “선택 당하는 것에 지쳤을 뿐” [전문]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연예계 은퇴설을 일축했다.남지현은 25일 자신의 SNS에 “바레(발레+필라테스) 스튜디오 오픈하고 (연예계를) 은퇴한 건지 질문을 많이 듣는데 결론은 아니다”라는 글을 적었다.남지현은 “다만 누군가에게 선택당하는 것에 지쳤던 것 같다”며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더 힘을 내서 멀리 가려고 운동을 했다. 그게 바레라는 운동이었는데 너무 힘이 나더라. 그래서 나누고 싶었고 땀 흘리는 가치가 얼마나 좋은지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주체적으로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바레 스튜디오 캐치프레이즈를 결정했다”며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같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전하고 잘 만들고 싶다. 천천히 단단하게 살아가 보겠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앞서 남지현은 지난 3월 바레 스튜디오를 오픈, 바레 강사로 활동 중이다.남지현은 당시 해당 소식을 직접 전하며 “마음속으로 3년간 상상만 하던 공간이 생기니까 당연한 게 하나도 없음을 배운다”면서 “받기에 익숙했던 과거보다 건강한 에너지라도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날 찾아와준 이들에게 주려고 하는 지금 행복하고 좋다. 생기 있는 에너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남지현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 ‘미쳐’, ‘핫이슈’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최강 배달꾼’, ‘대군 - 사랑을 그리다’,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했다.다음은 남지현 글 전문바레 스튜디오 오픈하고 은퇴한 건지 질문을 많이 듣는데, 결론은 아닙니다.다만 누군가에게 선택당하는 것에 지쳤던것같아요..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더 힘을 내서 멀리 가려고 운동을 했어요그게 바레라는 운동이었는데 너무 힘이 나더라고요.그래서 나누고 싶었고, 땀 흘리는 가치가 얼마나 좋은지 전하고 싶었습니다운동하고 났을 때 내가 무언가 주체적으로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있잖아요그래서 바레스튜디오 캐치프레이즈도 Lead your life 입니다.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해요. 같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전하고 잘 만들고 싶어요천천히 단단하게 살아가 볼게요. 응원해 주실거죠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3:40
드라마

마동석 주연 ‘트웰브’→‘메리 크리스하우스’…제작사 더콘텐츠온, 풍성한 드라마 라인업

콘텐츠 제작사 더콘텐츠온(이하 TCO)이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TCO는 20일 여러 제작사와 협업해 공동 제작 중인 드라마 5편을 공개했다. 5편은 ‘트웰브’, ‘메리 크리스하우스’, ‘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 ‘자비는 없다’, ‘남편이 당선됐다’ 등이다.이 중 STUDIO X+U와 공동 제작한 ‘트웰브’는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배우 마동석으로 필두로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등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TCO와 스노우볼에이치가 공동 제작한 ‘메리 크리스하우스’는 로또 당첨금 1등을 날린 후 양양 게스트하우스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이준과 괴짜 방송작가 재인이 마을에서 벌어진 젖소 연쇄 사망사건을 쫓으며 시작되는 청춘 감성 추리극이다.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니TV ‘유어 아너’를 선보인 김재환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TCO와 스튜디오 봄이 공동 제작 중 ‘남편이 당선됐다’는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바람에 갑자기 전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워킹맘 단아의 고군분투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극본을 맡은 이정우 작가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KBS1 ‘태종 이방원’, KBS2 ‘최강 배달꾼’ 등 굵직한 작품을 맡은 중견 작가다.‘J 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학습지 방문교사 살인 사건을 쫓는 동료교사와 경비원의 진실 추적 가정 스릴러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MBC ‘원더풀 월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와 공동 제작 중이다.‘자비는 없다’는 끼 많고 꾀 많은 불교계 MZ 호법승 정진과 국정원 요원 우일이 우연히 같은 범죄를 쫓게 되면서 시작되는 속세 소탕 코믹 범죄 액션극이다. 영화 ‘널 기다리며’, ‘안시성’의 제작사인 모티브픽쳐스와 공동제작 중으로, 오는 2026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TCO는 공동 제작은 물론 자체 기획 작품도 준비 중이다. ‘갱생스쿨: GANG生SCHOOL’, ‘여기는Q대학교 입학처입니다’, ‘신의 집사’, ‘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등 참신한 작품들을 기획 중이다.한편 2012년 설립된 TCO는 영화 콘텐츠 투자, 배급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 2018년 코넥스 상장을 이뤄냈다. 디지털 배급, IPTV 통신사와 OTT 플랫폼 등 연간 170여 편, 현재까지 약 2400여 편의 영화 판권을 보유, 배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공기살인’, ‘늑대사냥’, ‘악마들’, ‘필사의 추격’ 등 메인 투자 작품들을 극장에 걸며 기획·제작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년부터는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드라마 분야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0 10:07
영화

“맑눈광을 조심해” 김선호, 순백의 얼굴로 숨긴 광기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봤지, 나 어떤 사람인지? 난 프로거든.”흐트러짐 없는 머리에 단정한 수트를 입고,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휘파람을 부는 남자. 반면 두 눈엔 광기가 서려있다. 영화 ‘귀공자’에서 주인공 귀공자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김선호 이야기다.김선호가 2년의 공백을 깨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로 관객 앞에 나선다. “깔끔한 미친놈을 좋아한다”는 박훈정 감독의 말처럼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제대로,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그야말로 맑은 눈의 광인을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귀공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강우는 김선호에 대해 “장점이 많은 배우”라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멜로 연기만 잘하는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액션도 엄청 잘하더라. 무대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캐릭터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강우의 말처럼 ‘귀공자’에서는 김선호의 새로운 면모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김선호가 이렇게 잘했나?’ 싶을 정도로 격한 액션부터 코믹, 심지어 비주얼까지 더해져 118분간 눈을 즐겁게 한다. 김선호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모습이다. tvN ‘갯마을 차차차’의 홍반장도, ‘스타트업’의 한지평도 찾아볼 수 없었다. 매번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 모두를 만족시키던 그를 이번엔 큰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귀공자’는 20일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선 한국과 동시기에 개봉해 해외 각지의 팬들과도 만난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계에서 조금씩 내공을 쌓아오다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으로 방송계에 진출했다. KBS2 ‘최강 배달꾼’에서는 오만하지만 결핍이 있는 재벌 3세 오진규를 연기했다. 같은 해에는 MBC 드라마 ‘투깝스’에서 사기꾼 공수창 역으로 호평을 받아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김선호는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선호는 한성부 참군 정제윤 역을 맡아 애틋한 짝사랑의 정석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사극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종회에서 14.4%(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듬해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아 문근영과 호흡을 맞췄다. 고지석은 합기도, 태권도, 공수도 등 온갖 무술을 섭렵한 인물.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강력반에 입성한 엘리트다. 김선호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문근영이 한다고 했기 때문에 출연했다”고 답했는데, 실제 작품에서 문근영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0년에는 ‘스타트업’을 통해 서브 남주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극중 한지평으로 분해 수지, 남주혁과 호흡을 맞췄다. 초반에 비해 분량이 점점 줄어들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으나, 남주인공인 남주혁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김선호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로 남았다.특히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2만 명에서 두 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스타트업’은 평균 5%대 시청률로 크게 성공한 작품은 아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김선호의 팬층이 늘어나게 만들었다. 그다음 해 김선호는 자신을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을 만난다. 바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tvN ‘갯마을 차차차’이다. 김선호는 공진의 최고 해결사 ‘홍반장’ 홍두식 역을 맡아 순박하면서도 털털한 청년을 연기했다. 홍두식은 겉으로는 씩씩하고 오지랖 넓어 보이지만 내면엔 큰 슬픔을 가진 인물이다. 김선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난 홍두식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그려냈다. ‘갯마을 차차차’는 최종회에서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남았다.김선호는 드라마 중간중간에도 연극 무대에 계속 올라 관객과 만났다. ‘트루웨스트 리턴즈’부터 ‘클로저’, ‘거미여인의 키스’, ‘메모리 인 드림’, ‘얼음’, ‘터칭 더 보이드’ 등 안방극장과 연극무대를 계속 오갔다. 그의 팬층이 남다른 건, 김선호를 연극 무대에서부터 아꼈던 진성팬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출연 예정이던 작품들에서 줄줄이 하차했지만, 박훈정 감독의 손을 잡고 ‘귀공자’로 돌아오게 됐다.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탄탄한 연기로 선보이며 박훈정 감독의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 2년 만에 돌아온 김선호의 활약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1 06:00
연예

'놀면 뭐하니' 러브 유, 5년 짝사랑 의뢰인 만난다

’놀면 뭐하니?’ ‘러브 유’(유재석)와 이영지(Young知)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5년간 마음 앓이 한 의뢰인과 짝사랑의 주인공을 만난 현장이 포착됐다.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마음 앓이를 해 온 의뢰인과 짝사랑의 주인공을 만난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가장 친한 남사친을 5년째 짝사랑한 의뢰인 김가은 씨가 출연한다. 가은씨는 ‘사랑 배송 서비스’에 의뢰를 한 후 제작진의 연락을 받은 짝사랑 주인공이 연락을 했다며, 두 사람 사이의 숨은 비하인드를 들려줬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5년간 숨겨둔 마음을 편지에 담아 온 가은씨는 긴장한 모습 가운데서도 예상치 못한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 배달꾼들’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사랑 배송에 앞서 들이대자는 가은씨를 큰 고모처럼 안아주며 파워 에너지를 전하는가 하면 가은씨에 빙의 해 편지의 내용을 전해줄 이영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응원의 이야기를 전했다. ‘러브 유’와 이영지가 직접 사연 속 남사친과 마주한 모습도 포착됐다. ‘러브 유’는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며 담담히 가은씨의 의뢰 사실을 전했고, 이어 이영지는 가은씨가 요청한 톤으로 편지 속 마음과 함께 “한번도 여자로 생각한 적 없어?”라는 회심의 질문까지 던졌다고 해 과연 짝사랑 주인공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가은씨의 5년간 짝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6 10:53
무비위크

'놀면 뭐하니?' 허재X허웅 부자, H&H주식회사에 초대된다

MBC ’놀면 뭐하니?’의 H&H주식회사에 ‘농구 대통령’ 허재와 아들 허웅 선수가 깜짝 등장한다.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H&H주식회사에 초대된 허재-허웅 부자(父子)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의 ‘사랑 배송 서비스’에 접수된 사연 중 ‘연세대 천정명’으로 통하는 농구부 6번 선수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의뢰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의뢰인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와 처음 찾은 농구 경기장에서 등번호 6번 선수를 보고 단번에 팬이 됐다고. 자신도 모르게 선수를 향해 큰 소리로 응원을 하는가 하면 교양 과제를 핑계로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사랑 배달꾼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자동으로 ‘벚꽃 엔딩’을 떼창하게 만드는 사연 속 ‘연세대 천정명’의 단서를 맞춰 본 ‘사랑 배달꾼들’은 주인공이 바로 허재의 첫째 아들 허웅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러브 유(유재석)는 바로 전화를 걸어 H&H주식회사로 허재와 허웅 선수를 초대했다. 사연 속 ‘연세대 천정명’ 모습 그대로 등장한 허웅 선수를 본 ‘사랑 배달꾼들’은 “눈이 진짜 천정명이야!”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Young知)가 허웅 선수에게 시선을 완전히 빼앗긴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무슨 상황인지 몰라 ‘허웅둥절(?)’한 허웅 선수와 마치 자신도 첫눈에 반한 듯 그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영지의 찐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H&H주식회사를 통해 허웅 선수를 찾는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허재는 “너 돈 빌린 거 있니?”라며 예능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아들인 허웅 선수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랑 배달꾼들’을 당황케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첫눈에 반해 버린 ‘연세대 천정명’이자 ‘마음 속 국가대표’ 허웅 선수를 찾는 의뢰인의 스토리와 H&H주식회사에 깜짝 초대된 허재-허웅 부자(父子)의 모습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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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주의"…'놀면뭐하니?' 유재석·이영지·홍현희 ♥흑역사 대방출

사랑의 오작교 쳑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랑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 H&H주식회사의 러브 유(유재석)와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의 ‘사랑 배송 서비스’를 의뢰한 의뢰인들의 사연에 속절없이 빠져든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내 이야기인 듯 의뢰인에게 빙의 된 사랑 배달꾼들은 때로는 공분하고 때로는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현실 연애 토크를 펼쳤다. 어장 관리의 덫에 걸린 의뢰인의 사연에 자칭 짝사랑 전문가 이영지는 단번에 “아쿠아리움 오픈!”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사랑 경험치 만렙을 자랑하는 들이대자(홍현희)와 러브 유(유재석)도 크게 공감하며 의뢰인 구출을 위해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종벨(김종민)이 던진 한마디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5년간 남사친과 여사친의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겨온 의뢰인의 사연도 공개된다. 소개팅을 한다는 남사친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에 이영지는 “난제죠! 난제!”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할까?’라는 풀리지 않은 숙제를 두고 사랑 배달꾼들은 자신들의 경험담 대방출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 밖에도 과거 S방송사의 카페에서 아이스 초코를 시키던 이상형을 찾는 알바생의 사연에서는 의뢰서 내용을 토대로 ‘놀면 뭐하니?’의 공식화백 하준수가 그린 몽타주도 공개될 예정이다. 1972년생 러브 유부터 2002년생 이영지까지, 실패한 첫사랑의 아픔을 위로해줬던 곡을 소개하며 세대공감에 나선다. 양수경부터 버벌진트까지, 어떤 곡들이 이들의 마음을 달래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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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팡→러브유(유재석) 영입…봄맞이 사랑배달 시작

'놀면 뭐하니?' H&H주식회사가 봄맞이 '사랑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마음 배달꾼 유팡에 이어 사랑 배달꾼 러브 유(유재석)를 영입, 의뢰인들의 첫사랑과 짝사랑을 찾아 전하지 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 특급 요원 이영지(Young 知)와 들이대자(홍현희)를 스카우트한다.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사랑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다. H&H주식회사의 러브 유와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마음 배송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지난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다양한 이유로 전하지 못했던 의뢰인들의 마음을 유팡과 종벨, 대북곤이 대신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H&H주식회사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 의뢰인들의 첫사랑과 짝사랑이 담긴 사연을 받아 큐피드이자 사랑 배달꾼들이 사랑의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H&H주식회사 측은 "기존 마음 배송 서비스 이후 첫사랑과 짝사랑에 대한 마음을 배송해 달라는 의뢰가 폭주했다. 봄을 맞이해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랑에 특화된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 '놀면 뭐하니?' 공식 SNS를 통해 많은 의뢰인의 사연을 받고, 맞춤형 인재 러브 유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사랑 배달꾼들도 스카우트했다. 이들이 전할 로맨틱하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랑 배송 서비스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온몸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러브 유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 배송 서비스에 새롭게 합류한 특급 요원 MZ 세대 이영지, 사랑과 금전을 모두 잡은 들이대자(홍현희)의 환한 미소가 벌써부터 꿀잼을 예상케 만든다. H&H주식회사에서 특별히 스카우트한 이영지는 'young(젊은)+知(알 지)'의 영어와 한자가 결합된 이름처럼, 요즘 세대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첫사랑 흑역사도 거침없이 오픈한다. 들이대자도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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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일면식 없는 미혼부 아이 돌봄…김혜리, 몰래한 선행 '감동 물결'

뒤늦게 알려진 배우 김혜리의 선행이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30일 온라인 상에서는 김혜리가 언급된 한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조선일보가 보도한 김지환 아빠의품(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인터뷰로, 김지환 대표는 미혼부로 딸 사랑이를 키운 사연을 공개하며 김혜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환 대표는 미혼부 혼자서는 자식의 출생신고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며, 1인 시위를 통한 재판 끝에 딸 사랑이의 출생신고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김지환 대표의 1인 시위 활동을 접한 김혜리는 일면식도 없던 김지환 대표에게 연락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는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김지환 대표는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딸을 일터에 데리고 다녀야 했다. 마사지숍에서는 아이를 한쪽에 눕혀놓고 마사지를 했고, 아기띠를 한 채 청소를 하고, 유모차를 끌고 택배일까지 했다. 때로는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들통나 해고되기도 했다고. 김지환 대표는 "힘겨운 생활 중 탤런트 김혜리 씨에게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하는 걸 봤다'고 하시더라"며 "김혜리 씨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밝혔다. 김혜리의 깜짝 선행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한 마음 한 뜻으로 고마움 가득한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후 연예계에 데뷔, KBS '쇼특급' MC를 비롯해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신돈’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최강 배달꾼’, ‘비켜라 운명아’ 등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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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김선호를 잡아라!" 신선함+호감 겸비한 대세 스타

배우 김선호(34)가 '대세' 반열에 올랐다. 데뷔 1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연극계 스타'가 브라운관으로 발을 넓혔고, 이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심상치 않은 인기다. 김선호는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으로 첫 TV 신고식을 치렀다. 같은 해 '최강 배달꾼' 오진규 역으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훈훈한 외모와 그에 걸맞은 연기력 덕분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TV에선 신인에 가까웠던 그에게 작품 러브콜이 이어졌던 것. 좀 더 많은 대중에 얼굴을 알린 계기는 이듬해 방영된 MBC 드라마 '투깝스'(2017-2018)와 tvN '백일의 낭군님'(2018)이다.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주인공을 압도했다. '저 신인 배우 누구야?'란 반응을 불러왔다. 스타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건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스타트업'과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효과가 컸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면서도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드라마에선 냉철한 한지평 역으로, 예능에선 예능인 김선호의 모습으로 쌍끌이에 성공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선호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이는 대중에게도 마찬가지다. '서브병앓이'를 일으킨 화제 인물이기 때문. 덕분에 그가 출연했던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는 유튜브에서 역주행됐다. 차기작으로 연극 '얼음'을 택했다. 이전에도 김선호가 연극 무대에 섰다 하면 '매진'이었지만 '얼음'의 경우 코로나19까지 겹쳐 티켓팅이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광고업계는 김선호를 잡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김선호는 건강식품으로 발탁돼 첫 지면 광고를 촬영했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한 상황. 의류 등 대중적인 소비재에서 그를 찾는 광고주들이 잇따르고 있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 씨는 "'스타트업'에서 연기를 잘했을 뿐 아니라 수지와의 케미스트리, 슈트핏 자체도 좋았다. 호감도가 급 상승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김선호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더구나 기존 브랜드들과 교차가 안 되는 깔끔한 이미지라 더욱 선호도가 높다. 신선함과 대중성을 겸비하고 있다. 광고계에선 '먼저 (김선호를) 잡는 사람이 임자'란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처음보다 광고 개런티가 좀 올랐지만 내년에는 두, 세 배 몸값이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보기 드문 캐릭터다. 대중적이면서도 훈훈한 스타일이라 TV 광고에 적합한 스타"라고 덧붙였다. 수치로 입증됐다. 김선호는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기준)에 올랐다. '배수지' '대세' '1박 2일' 등의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고 긍·부정비율 분석에서 긍정 비율이 82.40%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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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유팡(유재석), 눈물로 전한 첫 마음배송 '훈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는 '유팡'이었다. 유팡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는 뜻의 H&H주식회사 대표이사. 그는 고객들의 사연을 받아 본격적인 마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눈물로 전한 첫 마음 배송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팡(유재석)이 수만 통의 의뢰인 사연들을 살펴보며 어떠한 마음을 접수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너무 많은 사연에 추가 직원을 필요로 했다. 첫날은 유팡 홀로 마음 배송 서비스를 펼쳤다. 첫 사연은 딸의 육아휴직 후 복직을 대신해 어머니가 퇴사를 결심한 사연이었다. 손녀를 돌봐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 정년 2년을 앞두고 어머니가 퇴사를 하고 손녀를 봐주기로 한 것. 딸은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에 사연을 보냈고 어머니와의 따뜻한 점심을 부탁했다. 유팡은 평소 어머니가 좋아한다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준비하고 기다렸다. 그리곤 의뢰인이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내 복직과 엄마의 퇴직을 맞바꾼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내 엄마여서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유팡은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다음 사연은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남편이 아내를 위해 보낸 사연이었다. 낮엔 직장생활로, 밤엔 수유로 제대로 된 잠을 이루지 못하며 피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내에 대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유팡은 남편을 대신해 아내를 픽업하러 갔고 아내에게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줬다. 도저히 혼자의 힘을 안 될 것 같다고 토로하자 직원이 추가됐다. 신입 마음 배달꾼으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김종벨(김종민)과 대북곤(데프콘)이었다. 특히 대북곤은 "김장 특집에 나왔다가 난리가 났다. 스타 탄생이라고 하더라. 맘 카페에도 나와 관련한 글이 올라왔을 정도"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임금 협상이 진행됐다. 대북곤은 건당 20만 원, 도서 산간 지역은 25만 원, 수도권은 퀵 비용만받겠다고 제안했다. 김종벨은 최고 시급을 주장하다 주급 30만 원으로 정했다. 임금 협상에 이번에도 실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앞으로 세 사람이 이끌어갈 H&H주식회사 특집이 얼마나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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