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9건
연예일반

래퍼 그리, 7월 29일 해병대 입대… “자립심 키우고 싶어”

래퍼 그리가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며 군부대로..’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리는 같은 소속사 대표이자 식구인 래퍼 라이머, 마이노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는 이들에게 병무청 안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며 “해병대에 합격했다. 7월 29일 포항 훈련소로 가야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후 2시까지 오라고 하는 거 보니까 전날에 술 마실 시간을 좀 주는 것 같다”며 엉뚱한 생각으로 웃음을 안겼다.마이노스가 “왜 해병대에 가게 됐냐”고 묻자 MC그리는 “남들이 봤을 때 제가 편안하게 살아오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저 또한 역시 그랬다”면서 “자립심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던 찰나 군입대가 다가왔고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다”고 덧붙였다.MC그리는 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다. 지난 2015년 ‘MC 그리’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14:09
축구일반

‘2023 SA CUP’ 여자축구대회 성료…“女 축구 발전 위해 내년 4회 개최”

(사)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는 충남에 위치한 보령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2023 SA CUP 여자축구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여자축구의 저변확대와 제한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두 번째 대회로 마이노멀, 웬뷰티, 라발란스가 후원하였고, 12월 9일(토)~10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추운 겨울에도 200여 명의 여자축구동호인들이 대회를 지원했으며, 9일(토)은 12팀이 2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했고 10일(일)은 상위(S리그), 하위(A리그) 토너먼트가 진행되었다. 경기뿐만 아니라 여자축구발전을 위한 SA CUP만에 스페셜 이벤트인 ‘100인 크로스바 챌린지’도 진행되었는데, 챌린지 성공으로 여자축구발전을 위한 기부로 충남에 위치한 강경여자중학교 여자축구팀에 축구공과 축구관련용품이 기부되었다.또한 참가자들의 축구 능력을 가르는 싸커챌린지와 2인제 축구 얼티밋듀오도 진행되어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사)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윤기영 회장은 “6월 첫 대회를 개최하고 이번이 두 번째 대회인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주신 참가팀들에 감사드리며, 협회는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내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번의 대회를 개최하여 아마추어 여성축구인들의 무대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3.12.27 14:16
연예일반

티아라 효민, 송민호에 또 그림선물받아 '대박이네~'

그룹 티아라 효민이 그룹 위너 송민호로부터 또 다시 그림 선물을 받았다. 효민은 5일 "마이노의 재능. 송민호 짱 치피 짱 둘 다 짱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송민호가 그려준 그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효민의 모습이 사랑스레 담겨 있다. 송민호가 효민에게 그림 선물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효민의 이사를 축하하며 자신의 시그니처인 기린 그림을 선물한 바 있다.한편 송민호는 올해 첫 번째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5 13:17
스포츠일반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유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우즈베크 무술에 빠진 이유

“저는 전 유도 국가대표 김민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 쿠라쉬 국가대표입니다.” 쿠라쉬가 뭐지? 전 유도 국가대표 김민규(40) 선수와 처음 만났을 때는 머릿속이 복잡했다. 쿠라쉬라는 종목에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급하게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본 바로 쿠라쉬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다. 유도와 비슷한 도복을 입고 서서 상대를 넘어뜨리면 이기는 종목이다. 쿠라쉬는 우즈베크어로 ‘정당한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한다’라는 뜻이다. 유도와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를 메치는 것만 허락된다는 점이다. 상대편 등을 바닥에 닿게 하면 유도 한판처럼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 배, 옆구리, 엉덩이 등이 바닥에 닿으면 점수를 얻는다.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쿠라쉬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4종목, 여자 3종목 등 총 7종목이 열렸다. 금메달 7개 가운데 5개를 우즈베키스탄이 휩쓸었다. 종주국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이란, 몽골,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등이 이 종목 강국이다. 심지어 '스탄 국가'들은 유도 선수들이 쿠라쉬를 병행하거나, 쿠라쉬 선수가 유도로 넘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다시 김민규에게 시선을 돌려본다. 그는 한국 유도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2001년부터 수년간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주목받았다. 2005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렸던 유도 세계선수권에선 멋진 한판승으로 한국 대표팀의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당시 정부경, 김재범, 황희태 등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7년과 2009년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이를 악물고 뼈를 깎는 노력을 했지만 그의 앞에 큰 산이 놓여 있었다. 김재범이었다. 김민규의 체급 81㎏ 이하급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김재범 천하'였다. 김재범은 이 체급에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도 금메달 2개(2010, 2011), 동메달 1개를 따냈고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차지했다. 김민규는 국내 대회에서 여러 차례 김재범을 이겼다. 한판으로 꺾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번번이 패했다. 김민규의 당시 수식어는 ‘김재범의 라이벌’인 동시에 ‘만년 2인자’였다. “김재범 선수가 73㎏ 이하급이었던 2005년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 같이 나간 적도 있죠. 하지만 김재범 선수가 81㎏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나선 저에게 기회가 오지 않더라고요. 왜 난 안될까 좌절도 조금 했고요. 하지만 결국 제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김민규는 2014년 유도선수를 그만뒀다. 유도가 지긋지긋해서 은퇴 후 잠시 유도와 상관없는 일을 했다. 하지만 결국 유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컸다. 자꾸 단념하려 해도 단념할 수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어느 날 후배로부터 쿠라쉬라는 종목이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이게 유도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유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계속 운동을 하고는 있었거든요.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선발전에 나섰는데 국가대표까지 됐어요. 2018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민규의 인생에서 쿠라쉬가 '짠'하고 등장한 순간이었다. 2019년에는 삼보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역시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참가했다. 대한민국에서 유도, 쿠라쉬, 삼보 등 세 종목 국가대표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김민규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민앤마이노’ 유도&주짓수 체육관을 운영하며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유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12개 지점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 “원래는 프랜차이즈를 할 생각까진 없었어요. 그런데 후배들이 유도를 그만두고 할 게없는 거예요. 심지어 안 좋은 길로 빠지는 경우도 있었고요. 유도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하는 동시에 후배들에게 뭔가 새로운 길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잘 되고 있습니다.” 지도자로, 사업가로 바쁜 와중에서도 쿠라쉬에 대한 열정은 꺼지지 않았다. 올해 5월에 열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90㎏급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꿈은 잠시 뒤로 미뤘다. 하지만 마흔 살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국가대표의 꿈은 불타고 있다. “솔직히 나이도 먹고 은퇴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떨 땐 내가 뭐 하는 건가싶기도 하고요. 우즈베키스탄 같은 나라는 힘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나오니까 벅차다는 느낌도 받아요. 하지만 제가 체육관에서 지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다운 실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록 종목은 바뀌었지만,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나가 꼭 메달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2022.11.18 07:01
연예일반

칸토, 오늘(7일) 신곡 ‘베테랑’ 발매

래퍼 칸토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5일부터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칸토의 새 싱글 ‘베테랑’의 콘셉트 포토와 라이브클립 티저 영상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칸토의 이번 컴백을 공식화했다. 7일 공개된 칸토의 신곡 ‘베테랑’은 베테랑으로서의 내공을 자랑하는 내용의 힙합 트랙이다. 강렬한 붐뱁 비트 위에 칸토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유려한 랩스킬이 더해져 칸토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표현했다. 피처링으로는 한국 힙합씬의 진정한 베테랑 래퍼 딥플로우와마이노스, 실력파 래퍼 아넌딜라이트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싱글 ‘베테랑’은 칸토가 약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다음 달 발매되는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여는 선공개 싱글이라 팬들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힙합씬으로의 컴백을 예고한 칸토의 음악적 결의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칸토의 선공개 싱글 ‘베테랑’의 라이브 클립은 7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09:40
연예일반

첫 연기 도전 송민호부터 문소리까지… ‘서울대작전’ 조연 라인업 공개

‘서울대작전’를 하드캐리할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16일 넷플릭스 측은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그리고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송민호로 무장한 ‘서울대작전’ 초호화 조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들의 캐릭터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먼저 주연과 조연을 막론하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 영화 ‘세자매’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베테랑 문소리는 VIP의 오른팔인 강 회장 역을 맡아 서늘한 카리스마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남다른 아우라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강 회장은 대한민국 이인자답게 막강한 권력을 가졌으며 VIP 비자금 수송을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 동욱(유아인 분), 우삼(고경표 분), 복남(이규형 분), 윤희(박주현 분), 준기(옹성우 분)를 고용한다. 강 회장의 비자금 수송을 위해 앞장서는 행동대장 이 실장은 선과 악을 오가는 천의 얼굴 김성균이 연기한다. VIP와 강 회장과 관련된 각종 비리와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지만 이 실장은 오직 VIP를 향한 충성심만 있을 뿐, 강 회장을 포함한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한다. 비자금 수송 작전에 합류하게 된 상계동 슈프림팀을 계속해서 감시하며 사소한 것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정세는 VIP를 잡기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을 비자금 수송 작전으로 끌어들이는 안 검사 역으로 가세한다. 오정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로 상계동 슈프림팀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악역의 새 역사를 쓴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웅인은 안 검사의 직속 상관인 부장 검사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부장 검사는 안 검사의 비밀 수사를 걱정하면서도 그를 믿고 묵묵히 지켜본다. 여기에 그룹 위너의 멤버이자 아티스트 MINO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옴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뽐낸 송민호는 갈치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다. 송민호가 연기할 갈치는 상계동 슈프림팀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유독 동욱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를 이겨보고자 하는 인물. 송민호는 갈치의 심술궂은 면부터 천연덕스러운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0일 공개된 ‘서울대작전’ 메인 예고편의 OST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함께 참여한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까지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빚어내는 탄탄한 연기 시너지는 ‘서울대작전’의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6 17:27
연예일반

‘나혼산’ 위너 송민호, 캠핑 장비 중고 영업→강승윤 ‘팔랑귀’ 등극

위너 송민호가 전현무의 ‘무무상회’를 넘보는 중고 영업을 펼친다. 오는 29일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영업왕 마이노’ 송민호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랜만에 ‘나혼산’를 찾은 송민호는 가구 배치로 새로워진 집을 공개한다. 달라진 건 송민호의 집만이 아니었다. 먼저 송민호는 잠자는 송생아(송민호+신생아)가 될 수밖에 없는 실내 산소 부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라진 환기 습관을 공개한다. 환기 이후 “옛날보다 낮잠을 덜 자는 것 같다”는 송민호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언행 불일치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의 집에 이른 아침부터 위너 강승윤이 방문한다. 캠핑 장비 중고 거래를 준비 중이던 송민호는 강승윤이 관심을 보이자 바로 미끼를 투척한다. 캠핑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강승윤도 영업왕 마이노의 필살기에 팔랑귀의 면모를 보인다고. 영업 능력을 발휘한 송민호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볼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의 반응도 전파를 탄다. 그런가 하면 송민호는 예상치 못한 ‘월척’의 등장에 내적 흥분을 감추지 못함과 동시에 가격 앞에선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가족끼리 너무(한 거 아냐)”라는 강승윤에게 “너 강 씨 아니야? 나 송 씨야”라고 곧장 선을 긋는 것. 한술 더 떠 4명의 피크닉이 가능한 테이블까지 팔아보겠다는 송민호에게 강승윤은 “나에게 4명이란 단위는 너네밖에 없어”라는 말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위너 송민호와 강승윤의 모습은 앞서 대환장의 ‘불꽃케미’를 선사한 샤이니 91즈 키, 최민호의 모습과는 정반대 모습을 선사한다. 외출 전 송민호가 방구석 패션쇼를 펼치는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는 강승윤의 모습은 무한 잔소리로 가득했던 키, 최민호와 극과 극을 이루며 흥미로운 관계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업왕 마이노’ 송민호와 ‘팔랑귀’ 강승윤의 중고 거래 현장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10:31
뮤직

에이비식스, 스타 작사가 이스란 참여한 타이틀곡

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스타 작가진과 함께한다. 브랜뉴뮤직은 9일 자정 AB6IX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18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A to B’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SAVIOR’를 포함해 ‘PARACHUTE’,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아인슈타인 (EINSTEIN)’, ‘We Could Love’ 등 완성도 높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SAVIOR’는 AB6IX와 함께 ‘LEVEL UP’, ‘HEADLINE’ 등을 함께 작업했던 히트 프로듀서 earattack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태연, 몬스타엑스 등 다수의 케이팝 아이돌 곡들을 작업한 대세 작사가 이스란이 작사에 참여해 곡을 완성했다. 여기에 베테랑 힙합듀오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랩 메이킹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랩 플로우를 더했다. 이밖에도 박우진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힙합 댄스 트랙 ‘PARACHUTE’와, 이대휘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직관적 가사가 돋보이는 팝 락 트랙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이대휘의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알앤비 힙합 트랙 ‘아인슈타인 (EINSTEIN)’,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까지 멤버들이 수록곡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9 11:26
연예

'나 혼자 산다', 송민호X기안84 묘한 케미..마기 형제 탄생

‘나 혼자 산다’ 송민호와 기안84가 그림으로 이어진 둘만의 추억을 쌓으며 ‘마기 형제’를 결성, 웃음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와 기안84의 ‘우정이 깊어 가는 밤’과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가 공개됐다. 기안84는 송민호와 추억의 연날리기에 나섰다. 작년, 연날리기 실패로 아픔을 맛봤던 그는 낙장불입의 마음 가짐으로 올해의 소망을 담아 연날리기에 재도전했다. 하늘 높이 나는 송민호의 연과 달리 기안84의 연은 세 걸음 만에 곤두박질쳤다. “혼자 죽을 순 없다. 한 배에 태웠다”며 전현무와 박나래를 위한 소망까지 강제로 탑승시켰고, 결국 연날리기에 성공하며 만사형통 2022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해가 저물어갈 무렵, 송민호는 ‘캠핑의 꽃’ 불멍과 함께 야식을 준비했다. 밤잼을 더한 송민호표 ‘단짠단짠’ 토스트에 캠핑 감성까지 더해지자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기안84도 자신만의 레시피로 토스트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지옥에서 온 비주얼로 경악을 자아냈다. 우정도 빼앗길 탄 맛에 초토화 된 현장을 지켜보던 샤이니 키 역시 “이거는 커버가 안 된다”며 질색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다음 메뉴로 소고기가 등장,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기안84는 “캠핑가면 고생하는 느낌인데 오늘은 호사를 누리는 느낌이다. 이건 진짜 힐링이다”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송민호는 위너 새 앨범 준비를 묻는 기안84에게 타이틀 후보곡 한 소절을 들려주며 깜짝 컴백 스포일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특히 송민호가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를 연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제니를 ‘나혼산’에 섭외하려고 열띈 질문 공세를 펼쳤다. 그는 영상통화가 끝나자마자 자괴감에 빠져 “너무 호들갑 떨었다”, “내일모레면 사십인데”라며 슬퍼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순수해 보여서 좋다”, “형답다”며 기 살려주기에 나서 미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난 나래랑 친해. 나래가 ‘나혼산’의 제니야”라며 씁쓸한(?) 자랑을 들려줬다. 이어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어보려다 “연락 항상해서 지겹다”며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와 전현무는 격분하며 “톤이 왜 그래!”, “서러워서 스타 아니면 살겠냐”며 소리쳤고, 기안84는 “나에게는 나래가 제니고 현무 형이 GD다”라고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와 기안84는 텔레파시라도 통한 듯 각자 미술용품을 준비해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즉석 컬래버 드로잉을 시작,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 나갔다. 기안84는 지나치게 현실적인 초상화에 “닮아서 더 짜증나!”라며 급 발진하다가도 서로 작품과 작가 사인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하루 끝에 기안84는 “좀 더 보고싶다. 오랜만에 만난 결이 비슷한 친구”, 송민호는 “기안 형의 색채가 저한테 묻은 캠핑이었다.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며 묘한 케미를 자랑, 앞으로 ‘마기(마이노-기안84) 형제’가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초호화 코스 요리가 펼쳐지는 ‘나래 미식회’를 개최했다. “제대로 한 번 대접하고 싶었다”며 ‘나혼산’ 먹방 아이콘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은 것. ‘대식좌’ 이장우, 차서원 그리고 ‘소식좌’ 코드 쿤스트, 산다라박 4인의 독특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실력파 가루 요리사 이장우는 가장 먼저 도착해 일일 보조 셰프로 변신, 홀로 한식대첩을 벌이고 있는 박나래와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다음 손님으로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이 함께 등장, 먹기도 전에 “고무줄 바지 안 입고 왔어요?”라며 타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손님은 박나래의 2022년 최애 장면의 주인공, ‘면치기 달인’ 차서원이었다. 마침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지만, 어색함에 정적만이 맴돌았고 박나래는 “어미새 보듯 나만 보고 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새로운 ‘나래 하우스’를 소개, 세상 화려한 인테리어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먹는 것은 정신력의 문제입니다”를 주문처럼 외우며 음식을 서빙하기 시작했다. 첫 메뉴는 페이스트리를 올린 감자 수프였고, ‘대식좌’는 물론 ‘소식좌’들까지 폭식(?)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마구 저격했다. 특히 극과 극 음식 토크는 이날의 ‘킬링 포인트’였다. ‘대식좌’ 이장우와 차서원이 ‘먹는 행복’과 ‘음식 주 종목’에 대해 폭풍 공감 토크를 펼치자 산다라박이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 같다. 구강구조를 타고 났다”며 다른 종족을 보듯 신기하게 바라봐 폭소를 유발했다. 환상적인 맛의 코스 요리가 이어지자 코드 쿤스트는 한 입이라도 더 먹기 위해서 “전략을 짜야 된다”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대미를 장식할 명란 솥밥이 등장하자 이장우는 “아직 배가 차지 않았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박나래가 “2부 지금 시작합니다!”라며 새로운 메뉴판을 안겨줘 충격을 선사했다. “2부 소식 듣고 최우수상 받을 때 만큼 기뻤다”는 차서원, 미소가 만개한 이장우와 달리 ‘소식좌’들에게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박나래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문 다 잠갔다”며 감금(?)을 예고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주고 받는가 하면, DDR 게임을 하며 한층 가까워지고 편해진 모습을 보여줘 미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사람 배는 쉽게 터지지 않는다”는 박나래의 멘트와 함께 더 강해져서 돌아올 2부 코스 요리가 예고되며 끝나 다음 주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2 09:18
연예

'나혼산' 박나래, 분뇨의 질주 고난기 11.1%까지 치솟았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파란만장 제주도 새 출발 여행으로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당근밭 한복판에서 화장실을 찾아 분뇨의 질주를 펼치는가 하면, 거듭되는 '인디아나 나래'의 고난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제주 백패킹 여행 도전기와 허니제이의 꿀맛 같은 휴일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0%(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2049 시청률은 2주 연속 예능, 드라마,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기세를 자랑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화장실 하나 없는 길바닥에서 배탈이 난 응급상황 장면으로 11.1%(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바쁜 스케줄 속 3개월 만에 얻은 꿀 같은 휴일 일상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OST에 맞춰 귀여운 '궁디뽀짝' 춤으로 하루를 시작한 허니제이는 "어릴 때 할머니가 말씀하길 뉴스 음악에도 춤을 췄다고 하더라"라며 '허니 설화'를 소환, 뼛속까지 댄서 DNA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옷장 청소로 휴일을 시작했다. 옷장 안에서는 무려 어머니의 30년 전 원피스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추억이 가득한 옷들을 정리하다 그만 입어 보기에 푹 빠졌고, 금세 체력 방전을 호소하며 청소를 포기, 청소 후보다 청소 전이 깨끗한 집 상태가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김치 3종 세트 요리로 '꿀장금'의 매력 역시 뽐냈다. 가스레인지에 3개의 요리를 동시에 해내는 숨은 요리 고수의 실력을 뽐내며 김치 파티 한상을 차린 것. 여기에 김치전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리프레시가 된다"라는 먹팁까지 공개했다. '금손 언니'의 매력도 발산했다. 오래되거나 맞지 않는 옷들을 가위 하나로 힙한 무대용의상으로 리폼하는가 하면, 안무를 위해 직접 음악 믹싱까지 해내며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휴일의 마무리는 역시 춤이었다. 허니제이는 4개월 만에 찾아온 휴일에도 거울 앞에 선 채 새로운 안무를 구상하는 연중무휴 댄서의 삶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늘 연습을 한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지, '공연 없으니 연습 안 해야지' 하면 늘 제자리다. 잘하고 싶으니까 휴일에도 늘 준비한다"라고 톱의 자리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으로 리스펙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새 출발을 꿈꾸며 도보 25km 제주 백패킹에 나섰다. 비양도의 인생 일몰을 보겠다는 야망을 드러냈지만 시작부터 만만찮은 위기에 봉착했다. 길가에 뜬금없는 물웅덩이가 등장하자 "이거 ‘인디안나 존스’급인데?"라며 암벽 등반 포즈로 심장 쫄깃한 순간을 유발, 웃음을 자아냈다. 급 피로해진 박나래는 걷다 서다를 반복하며 길바닥에서 무아지경 간식 흡입에 푹 빠졌다. 구운 달걀과 고구마, 바나나까지 먹어 치우는 박나래의 모습에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 일주일치 식사를 먹는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때 뱃속에서 빅뱅이 일어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고 박나래는 넓은 논밭을 지나 화장실이 있는 건물을 찾아 미친듯이 뛰며 긴박감을 선사, 로드무비 한 편 같은 긴장감을 안겼다. 괄약근을 붙잡고 고통을 토로하며 제주도 한복판을 헤매던 박나래는 절체절명의 순간, 오픈한 카페를 마침내 찾아냈다. 마지막까지 괄약근에 힘을 주며 화장실로 달려가자 무지개 스튜디오에선 한마음으로 쾌변 축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결 가벼워진 박나래는 지미봉에 올랐다가 가파른 오르막길 지옥에 빠졌다. 아예 네 발로 기는 사족 보행 투지를 펼치자 무지개 회원들은 "무슨 특수부대 요원 같다"라고 감탄했다. 고생 끝에 지미봉 정상에 선 박나래는 360도 펼쳐진 제주 뷰 대신 체력이 탈탈 털린 채 만신창이가 된 비주얼을 드러냈고, 전현무의 한라산 급노화를 떠오르게 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박나래는 다시 걸음을 재촉했지만, 3분 차이로 배를 놓치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30분 늦게 배를 탄 박나래는 비양도 일몰을 보지 못할까 노심초사했고 하선하자마자 "할 수 있어"를 외치며 비양도를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일몰을 안 보면 2022년이 찝찝하게 시작될 것 같았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는 빠르게 저물고, 퉁퉁 부은 발과 정신력으로 걸음을 내딛는 박나래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일몰 영접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한 박나래의 짠내 폭발 고군분투기와 자취 2년 차 송민호의 반전 일상이 담긴 마이노리티 리포트가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0: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