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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월된 1등 적중금만 약 6억원”…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약 6억여 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된다고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월 17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에서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따라 6억 29만 6,750원이 다음 회차인 12회차로 이월된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건/1억 2,005만 9,350원), 3등(51건/235만 4,110원), 4등(580건/41만 4,000원)이었으며, 총 적중건수 및 환급금액은 633건, 6억 29만 8,31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는 오는 18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오는 20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라리가 이변 속출…레알ㆍ아틀레티코ᆞ빌바오 나란히 무승부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에서는 홈팀의 승리(승)가 5경기, 양팀의 무승부(무)가 5경기, 홈팀 패배(패)가 4경기로 집계됐다. 특히, 라리가에서는 강팀들이 잇달아 예상 밖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이 속출했다. 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점), 4위 빌바오(승점 45점) 모두 이번 주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9분 심판에게 강한 항의를 하던 주드 벨링엄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13분, 오사수나의 안테 부디미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레알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경기 초반 퇴장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파블로 바리오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68분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던 아틀레틱 빌바오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예상과 달리 고전했다. 빌바오는 전반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이후 오이안 산세트가 동점골을 간신히 기록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에서는 라리가 강팀들이 이변의 결과를 보여주며, 참가자들이 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약 6억여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12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2.17 11:05
스포츠일반

8년 만에 열린 8일 간의 동계 아시안게임 마침표...다음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요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AG)이 8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마무리됐다.동계 AG은 개최지 선정 난항과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8년 만인 올해 중국 하얼빈에서 지난 7일부터 열렸다. 34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까지 6개 종목에서 11개 세부 종목 64개 금메달을 걸고 경쟁을 펼쳤다. 1년 뒤 열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앞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148명 등 총 222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성과도 있었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기록한 최다 금메달(16개)과 타이기록을 썼고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수확해 종합 순위에서도 삿포로 대회와 같은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지난 1996년 하얼빈, 2007년 창춘에 이어 중국이 3번째로 연 동계 AG이다. 중국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최근 4년 동안 세 차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중국은 금메달 32개를 따낸 가운데 은메달 27개, 동메달 26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선 3위(금10·은12·동15)에 머물렀다.앞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회식, 항저우 AG 개·폐회식을 맡았던 샤사오란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잠시 겨울과는 작별하고 이젠 봄을 불러들인다는 주제로 이번 폐회식을 연출했다. 한편 하얼빈의 바통을 받아 열리는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에서 개최된다.네옴시티는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2017년 발표한 탈(脫)탄소 국가발전 계획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대회는 그 안의 대규모 산악 관광단지인 '트로제나'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하계 아시안게임도 개최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22:45
자동차

"타스만 게 섯거라"…KGM, 전기 픽업 ‘무쏘 EV’ 외관 공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의 외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KGM은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를 바탕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로 ‘무쏘 EV’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픽업 고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크로스오버한 외관에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균형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활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모습이 돋보인다. 데크톱, 루프플랫캐리어, 스키드플레이트, 데크디바이더, 롤바, 슬라이딩베드 등 여러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적용해 데크의 활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측면부는 데크(적재 공간)와 바디가 하나로 구성된 차체일체형의 실루엣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터운 루프 디자인은 무거운 적재량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견고함을 주며, 볼륨감 있는 펜더 라인 및 사이드 가니시가 터프한 매력을 더한다.C필러 가니시는 데크와 캐빈을 시각적으로 분리해 균형감을 주며, 손에 잘 맞는 도구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니크함을 드러낸다. 전면부의 굵고 각진 후드의 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은 입체감과 역동성을 주며, 후면부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대형 KGM 엠블럼이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픽업 고유의 견고한 바디에 라이트와 그릴 등의 디테일 요소는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며 “자신에게 꼭 맞는 연장을 손에 쥔 듯한 강렬함에 단순함을 결합한 균형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KGM은 전국 대리점에서 ‘무쏘 EV’의 구매 상담과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고객은 우선 계약 및 빠른 출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5.02.14 13:54
IT

방통위, KT 갤S25 사전예약 무더기 취소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KT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 사전예약을 무더기 취소한 것과 관련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갤S25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AI(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은 S 시리즈 최대 계약 기록을 세웠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KT는 유튜버 등과 협업해 쿠폰과 중고폰 보상 등을 적용하면 저렴하게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홍보했다.이에 사전예약 첫날 많은 소비자들이 KT로 몰렸는데, 1월 25일 돌연 1000명 한정이었다며 다수 예약자들에 취소 안내 문자를 보내 뭇매를 맞았다. 사과문을 게재한 KT는 보상으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뿔난 소비자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에 마케팅 비용 부담을 느껴 급하게 정책을 바꾼 것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방통위는 이번 KT의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 처분을 내릴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3 15:32
IT

KT,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대규모 구조조정 영향

KT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퇴직금 등 한꺼번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 마찬가지로 체질 개선 작업 중이었던 2014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KT는 2024년 4분기 영업손실이 6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6조5756억원으로 1.7% 감소했다.연간 매출은 26조4312억원으로 소폭(0.2%) 올랐고, 영업이익은 8095억원으로 50.9% 떨어졌다.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8118억원으로 9.8% 증가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무선 사업 매출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등 라인업 다변화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다.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로 7.3% 줄었다.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과 프리미엄 고객 증가로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기업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AICC(AI 고객센터)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X(AI 전환) 플랫폼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는 설명이다.KT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CT(AI+ICT) 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저수익 및 한계 사업을 합리화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장민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5년에는 AX 역량 강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KT의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3 14:32
드라마

‘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 개최… 총상금 1억 3000만원

MBC가 역량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해 ‘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이하 ‘2025 극본 공모’)를 진행한다.‘MBC 드라마 극본 공모’는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가 제작되는 추세에 대응하고, 드라마와 영화 영역을 넘나드는 능력 있는 작가들과 만날 기회를 더 늘리고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부문, 미니시리즈(8~16부작) 부문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각 2명, 총 4명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5 극본공모’ 총상금은 1억 3천만 원으로 단막 2부작/시나리오(극영화 100분 분량 1편)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3000만 원, 우수상 2000만 원의 상금을, 미니시리즈(8~16부작) 최우수상 5000만 원, 우수상 3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수상 작가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선발된 작가들에겐 상암 MBC와 강남 MBC 스마트센터 내 별도의 작업 공간과 창작지원금이 매월 지급되며, 당선 후 1년간 MBC 전속작가 신분으로 작품 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전문 프로듀서의 1:1 멘토링, 작품 개발에 필요한 인터뷰 취재 및 현장 견학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0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각 작품의 기획안에는 로그 라인, 기획 의도, 인물 소개, 결말까지의 전체 줄거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미니시리즈(8~16부작)에 응모할 경우 최종 심사 진출 시 1~2회 대본과 마찬가지로 A4 35매 내외(회당 70분 분량) 3~4부의 대본을 추가로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작가 본인이 원작자이며 현재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 시나리오, 웹툰, 연극 극본 등도 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대한민국 드라마 작가의 대표 등용문인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수상작은 드라마로 제작돼 소재의 다양성과 탁월한 작품성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 선보인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한아영/2021년 당선)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단연코 2024년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으며, 시골마을 이장의 정관수술을 두고 펼쳐지는 휴먼 코믹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노예리/2023년 당선)도 유쾌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탈덕방지 로맨틱 코미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박태양/2021년 당선), 웰메이드 시골스릴러 ‘멧돼지 사냥’(조범기/2021년 당선), 블록버스터 첩보액션극 ‘검은태양’(박석호/2018년 당선작), 코믹 오피스물 ‘꼰대인턴’(신소라/2018년 당선) 등도 극본 공모를 통해 발굴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MBC 드라마 극본 공모는 좋은 작품 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드라마 작가 발굴에도 탁월함을 보여왔다. 대한민국 형사물의 원조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수사반장 1958’은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를 통해 만난 김영신 작가가 집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방송대상 드라마TV 부문 작품상과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사극 명가 MBC의 역량을 떨친 ‘옷소매 붉은 끝동’(정해리 작가/2007년 당선)과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김혜윤, 로운, 이재욱 주연의 ‘어쩌다 발견한 하루’(인지혜/2018년 당선, 송하영/2017년 당선), 사회에 만연한 ‘갑’질을 응징하는 사이다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김반디/2014년 당선) 등도 MBC 드라마 극본공모 당선 작가 중 꾸준한 인연을 이어와 MBC에서 빛을 발한 작품들이다.다른 공모전 대비 선발된 극본의 실제 작품화가 매우 빠른 것이 MBC 극본 공모의 특성으로 손 꼽히는 데, 실제 2023년 당선된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가 1년 만에 실제 작품화되어 시청자를 만난 것에 이어 지난해 단편/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맹감독의 악플러’(김담/2024년 당선)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강대선 MBC 드라마IP개발팀장은 “MBC 극본 공모를 통해 매해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 번 인연을 맺은 작가들과의 협력을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올해도 재능 있는 많은 작가님들과 뜻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 MBC 드라마 극본 공모와 관련된 세부 모집 요강은 ‘2025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오는 8월 발표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8:59
예능

이연희, 득녀 5개월만 초고속 복귀… 출산 후에도 방부제 미모 (‘전참시’)

배우 이연희가 득녀 5개월 만에 ‘전참시’를 통해 복귀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4회에서는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 이연희의 열정 가득한 일상이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배우 이연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활기차게 연 이연희는 마트와 제빵점에서 과일과 빵을 산 뒤 PT샵으로 향한다. 이 가운데, 그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방부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이어서 출산 2주 전까지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는 이연희가 본인만의 특별 운동 루틴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그는 힙쓰러스트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클럽벨’ 등 생소한 소도구를 이용해 코어 운동까지 진행한다는데. 자기 관리 끝판왕 이연희의 놀라운 운동 실력이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만의 특별한 운동 루틴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출산 5개월 만에 복귀를 앞둔 이연희는 매니저를 만나 연극 ‘꽃의 비밀’ 연습 장소로 향한다. 이연희와 매니저는 무려 14살 차이로, 데뷔 후 매니저와 역대 최고 나이 차라는데. 그는 매니저에게 가족 관계, 최근 관심사 등을 물으며 호구조사를 시작한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아직 친해지는 중이라는 이연희와 매니저의 어색하지만 귀여운 케미가 공개된다고 해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본방송에서 '국민 첫사랑'의 대명사 이연희가 꼽은 이 시대의 '국민 첫사랑'이 공개된다고. 그의 선택을 받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이연희의 최초 공개되는 일상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8:27
뮤직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팀 최단 시간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르세라핌이 ‘퍼펙트 나이트’로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 차트 기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가 4억 16만 5139회 재생됐다.이는 2023년 10월 발매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으로, 역대 르세라핌의 음원 중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4억 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 곡은 앞서 누적 재생 수 3억 돌파까지도 팀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한 ‘퍼펙트 나이트’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 외에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곡이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와 협업으로 만들어져 K팝 팬뿐만 아니라 게임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고 1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억 1556만 건을 넘었다.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 총 12곡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안티프래자일’이 5억 회 이상, ‘퍼펙트 나이트’가 4억 회 이상, ‘피어리스’가 3억 회 이상, ‘언포기븐’, ‘스마트’, ‘이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크레이지’, ‘사워 크레이프스’가 2억 회 이상, ‘블루 프레임’과 ‘임퓨리티스’, ‘굿 파트’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7:36
IT

할인 쿠폰만 860억원…이통사 멤버십 알뜰살뜰 활용법

이동통신 3사가 정체기에 접어든 5G 시장에서 가입자 이탈 방어책으로 멤버십 혜택을 꺼내들었다. 있으나 마나 한 쿠폰이 아닌 깜빡 잊고 놓치면 아쉬운 혜택으로 무장했다. 이미 과열된 시장에서 신규 고객 유치보다 충성 고객 지키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단톡방서 "유플투쁠 혜택 떴어요"1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멤버십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은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들끼리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비 행태를 만들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플투쁠은 기본 멤버십이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할인율을 보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가 많은 쿠폰은 금방 소진된다"며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혜택 정보를 공유하는 메신저 단체방도 생겨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유플투쁠은 멤버십 혜택을 기존 푸드, 생활·편의, 레저·테마파크, 문화·여가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외식·카페 영역으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55%로 높였다.LG유플러스는 매월 달력에 두 개의 '+'(플러스)를 그려 해당 영역에 포함되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넷째 주 목요일까지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달력에 'T'를 그려 혜택을 주는 SK텔레콤과 유사한데, 기본 할인에 선착순 쿠폰을 더한 것으로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두 개의 플러스가 교차하는 날은 '슈퍼투쁠데이'로 지정해 더 많은 혜택을 뒷받침한다.2월의 슈퍼투쁠데이는 오는 19일이다. 선착순으로 CGV 팝콘·음료 세트(M), 할리스 카페라테 1잔, 파스쿠찌 조각 케이크 3000원 할인, 고반식당 삼겹살 1인분 무료(2인분 이상 주문 시) 쿠폰을 준다.제휴사 122곳의 혜택에 달력을 보고 기다리는 재미를 더해 유플투쁠은 출시 9개월 만인 올해 1월까지 868억원 어치의 쿠폰을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할인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누적 800만명을 넘어섰고, 매월 1인당 평균 5개의 쿠폰을 다운로드했다. 5G 성장 '주춤', 멤버십에 '힘'주는 이통사업계 1위 SK텔레콤은 이통사 중 가장 많은 제휴 혜택을 자부한다.상시 제휴 외에도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주 수요일을 혜택 제공일로 정해 달력에 T를 그리는 'T 데이'는 지난 한 해 고객이 받은 혜택이 3000만건에 달했다. 매달 10일, 20일에 운영되는 만 13세~34세 전용 '0 데이' 혜택도 있다.SK텔레콤은 170곳이 넘는 멤버십 제휴 라인업을 갖췄다. 외식과 영화·공연, 콘텐츠, 교육, 여행 등 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른다.이통사 멤버십 혜택 대신 저렴한 요금의 알뜰폰을 사용 중인 직장인 A씨는 편의점 CU에 되도록 아내와 함께 들른다. SK텔레콤 ‘T 멤버십’ VIP 등급이라 1000원당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파파존스 피자에서 '존스 페이버릿 오리지널'(3만4900원)과 '파파스 윙'(9900원)을 주문하면 1만3440원이 할인돼 결제 금액이 4만원 중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로 뚝 떨어진다. 배달 앱 할인 쿠폰보다 훨씬 이득인 셈이다. KT는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의미의 '달.달.혜택'을 내놨다.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선택하는 '달달초이스'와 혜택 중복 적용이 가능한 '달달스페셜', 추첨으로 선물을 주는 '달달찬스' 3가지로 구성했다.KT는 오는 14일 전체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공차, 메가MGC커피, 롯데시네마, 반올림 등 16종의 혜택을 공개한다. 만 34세 이하를 위한 2월 'Y혜택' 목록에는 다이소, 메가박스, 쉐이크쉑 등이 포함된다.신규 제휴처로 배스킨라빈스와 플라워 브랜드 꾸까가 추가됐다. 문화 혜택으로 뮤지컬 '마타하리'는 최대 40%, 어린이 뮤지컬 '100층짜리 집'은 60% 할인한다.이처럼 이통 3사가 멤버십에 힘을 싣는 것은 5G 가입자 증가세가 최근 주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국내 5G 신규 가입자는 삼성 갤럭시 신제품 효과를 본 1월을 제외하고 20만 명대를 넘어선 적이 없다. 갤럭시 폴더블폰과 아이폰 신제품 출시 시점에 30만 명을 거뜬히 넘어선 2023년과 대비된다.여기에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까지 길어지면서 그간 '없어도 그만'이었던 멤버십 혜택이 가입자 이탈과 알뜰폰 전환을 막는 당근으로 부상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맞춤형 멤버십을 설계하기 위한 이통사의 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3 07:00
프로축구

[공식발표] 성남FC, 2025시즌 유니폼 공개 “B‘L’ACK TO BASICS”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5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성남은 12일 올 시즌 유니폼을 공개하며 “구단의 2025시즌 브랜딩 컨셉인 ‘B'L'ACK TO BASICS’을 반영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을 지키며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성남의 올 시즌 홈 유니폼은 지난해에 이어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구단의 상징색인 블랙을 활용해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포인트로 가미된 메탈릭 실버 포인트는 강직한 실버 방패에서 영감을 얻어 견고한 팀 정신과 높은 목표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원정 유니폼은 구단 최초로 아이보리 컬러를 기본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블랙 포인트를 배치해 심플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볼드한 블랙 카라와 그레이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과 대비되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원정 경기에서도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골키퍼 유니폼은 엄브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제작됐다. 어깨에서 소매까지 이어지는 다이아몬드 로고 패턴을 적용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각각 라운드넥과 브이넥 스타일을 적용하여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였다.구단은 “2025시즌 유니폼은 성남FC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담아낸 결과물”이라면서 “‘B'L'ACK TO BASICS’이라는 문구처럼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더욱 단단한 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구단은 “12일 오후 1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유니폼 프리오더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내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은 개막전 홈경기가 열리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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