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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KBS 펜싱 여자 사브르 중계 시청률 1위

‘형님 해설’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의 곁을 든든히 지켜준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은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중계에서도 빛을 발했다. 세계 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지난 29일(한국시각)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현 세계 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를 15-7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경기에서 KBS는 8.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이날 펜싱 중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도 3.1%로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펜싱계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X김준호 해설위원은 30일 여자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에 기를 불어넣는다.이날 KBS2는 오후 10시 30분부터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최인정)의 단체전을 중계한다.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의 대회 첫날 금메달로 한국 펜싱의 사기는 치솟아 있다. 또 한국 여자 에페는 직전 대회인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에는 금메달을 노린다.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이 이번에도 냉철한 분석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건넬 예정인 가운데, 다음날인 31일 오전 2시 30분 동메달 전과 3시 30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팀 코리아’의 수영 ‘황금 세대’가 다시 출격하며, 오후 6시부터 KBS2에서 수영 남자 200m 접영(김민섭), 남자 100m 자유형(황선우), 남자 200m 평영(조성재) 예선이 중계된다. 오후 8시 10분에는 황선우와 김우민이 함께 출전하는 기대 종목인 남자 4X200m 자유형 계영 예선이 치러치며, ‘여자 마동석’ 정유인 해설위원이 이번에도 중계한다.‘파리 우생순’ 여자핸드볼의 도전도 계속된다. 한국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A조 조별리그 노르웨이전은 오후 6시부터 KBS1에서 생중계하며, ‘우생순 막내’ 김온아 해설위원이 나선다.사격에서는 여자 10m 공기권총의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이원호와 짝을 이뤄 혼성 10m 공기권총 동메달 전에 나서며, 오후 4시 30분부터 이대명 해설위원이 KBS2에서 생중계한다.유도에서는 여자 –63kg 김지수, 남자 –81kg 이준환이 전날 허미미가 안긴 값진 은메달에 이어 메달 사냥에 나선다. KBS2는 오후 5시 경기 시작부터, 밤 11시 메달 결정전까지 이원희 해설위원과 함께 생중계한다.오후 8시 30분에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삐약이’ 신유빈과 임종훈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전도 KBS2서 정영식 서효원 해설위원의 생중계로 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13:28
스포츠일반

활·총·검으로 세계 정상, 반도체 1위 국가 답네 [2024 파리]

금빛 찌르기, 금빛 명중, 금빛 화살까지.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활·총·검을 들고 세계 무대를 휘젓고 있다. 섬세하지만 빠르고 강한 손기술, 첨단 기술까지 접목한 체계적인 훈련을 앞세워 쾌거를 이뤄냈다.현지 시간 28일 기준으로 한국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27일 펜싱 오상욱(28·대전시청)이 남자 사브르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28일 여자 사격 공기권총 10m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을 때, 한국은 잠시나마 올림픽 종합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격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로 따내며 뒤를 받친 것이 컸다. 5연속 입상부터 올림픽 10연패까지한국 펜싱은 오상욱의 금메달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남현희의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로 입상하기 시작한 한국 펜싱은 2012년 런던 대회 김지연(여자 사브르)의 금메달과 최병철(남자 플뢰레), 정진선(남자 에페)의 동메달로 명맥을 이어갔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선 박상영이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켰다. 리우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사브르 맏형' 김정환이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서도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상욱은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김정환과 구본길, 김준호 등과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를 이끌었던 막내 선수. 2020 도쿄 대회에선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으나, 3년 뒤 파리 금메달로 한을 풀었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개인전을 제패한 그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수확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전성기를 열었다. 진종오가 은퇴한 이후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사격에선 27일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의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로 신호탄을 쐈다. 28일에는 오예진과 김예지(31·임실군청)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 진종오(금메달) 최영래(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오예진은 리우 대회 50m 권총 진종오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올림픽 결선 신기록도 세웠다.양궁은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임을 재입증했다. 한국은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 우승을 합작했다.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이변 없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슈팅 로봇'과 함께 훈련하며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고정밀 슈팅머신'을 도입, 선수들이 최상의 폼을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후원사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기술을 활용한 훈련 장비를 적극 활용한 결과, 양궁 대표팀은 여러 나라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활·총·검으로 금 42개…'병장기의 민족'2024 올림픽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이내였다. 단체 구기 종목과 투기 종목이 지역 예선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목표를 낮춰 잡았다. 2020 도쿄 대회에서 거둔 6개보다도 적은 수치.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활·총·검의 힘으로 대회 시작 사흘 만에 목표의 절반 이상을 이뤄냈다.올림픽에서 '병장기 종목'의 강세는 최근 더 두드러진다. 28일 기준 한국 대표팀이 역대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총 99개. 이 중 42개가 활·총·검으로 따낸 쾌거였다. 세계 최강 양궁에서 2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사격에서 8개, 펜싱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도성장 시기에 한국은 태권도(통산 금메달 12개)와 유도(11개), 레슬링(11개)을 앞세운 격투기 강국이었다. 최근에는 무게 중심이 병장기 종목으로 바뀌었다. 2012 런던부터 2016 리우, 2020 도쿄, 2024 파리 네 개 대회에서 얻은 총 28개의 금메달 중에서 활·총·검으로 따낸 것만 22개(양궁 12개, 사격 5개, 펜싱 5개)에 달한다. 체육 철학자인 김정효 서울대 외래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 선수가 활·총·검에서 뛰어난 이유는 선천적인 이유와 후천적인 이유가 있다. 한국인은 선천적으로, 역사적으로 집중력이 좋고 손기술이 좋다"라면서 "우리는 젓가락을 사용한다. 어릴 때부터 손 감각이 뛰어나다. 또한 손의 감각은 두뇌 집중력과 연관돼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이 반도체 부문 세계 1위에 오를 때 나왔던 분석과 유사하다.김정효 교수는 "근대 스포츠는 보통 큰 근육을 사용한다. 큰 근육을 사용하는 스포츠에선 (한국인이) 서양인의 신체를 이기기 어렵다. 양궁이나 사격, 탁구 등은 다르다. 손 감각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이 종목에서 한·중 동양인 선수들이 강한 이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막대한 훈련량과 협회의 지원, 첨단 기술 접목까지 더해져 지금의 (병장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윤승재 기자 2024.07.29 14:34
스포츠일반

'3년 전 도쿄 아픔은 잊어라' 펜싱 에이스 오상욱 "파리 올림픽에선 2관왕을"

한국 남자 펜싱 오상욱(28)이 파리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단체전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고, 개인전도 같은 목표로 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오상욱은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의 에이스다. 2014년 12월 '한국 사브르 최초의 고교생 국가대표'로 유명했던 그는 국가대표 경력만 10년에 이른다. 체격 조건(1m92㎝)이 뛰어나고 스피드와 순발력까지 갖춰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오상욱은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개인전에선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와의 8강전에서 패했다.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그는 석연찮은 판정 속에 1점을 잃은 끝에 13-15로 분패했다.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오상욱의 현재 세계 랭킹은 9위다. 남자 펜싱 대표팀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대표팀 선배 구본길을 꺾고, 직전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떨쳐냈다. AG 이후 부상으로 다소 고전한 그는 지난달 말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5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일궜다. 단체전에서는 대회 4연패에 앞장섰다. 그는 "자신감을 많이 얻고 돌아왔다"고 말했다.오상욱이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AG 모두 개인전 금메달을 보유하게 된다. 이른바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이루는 것이다. 단체전에서도 임무가 막중하다. 태극마크를 달고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김정환과 김준호가 대표팀을 떠나면서 오상욱이 단체전에서 에이스,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책임감이 더 커졌다. 단체전에는 2000년생 박상원과 1999년생 도경동이 합류했다. 오상욱은 1년 만에 대표팀 막내에서 구본길에 이은 중고참으로 올라섰다. 그는 "전에 느끼지 못했던 부담감이 생겼다. 막내일 때는 형들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후배들을 챙겨야 해서 버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림픽 최초로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랭킹은 1위. 대회를 거듭할수록 호흡도 맞춰가고, 컨디션도 올리는 중이다. 오상욱은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부진(개인전 16강 탈락, 단체전 노메달) 이후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단체전 후배들과도 더 돈독해졌다"며 "예전에는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똑같은 위치에서 싸운다는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4.07.04 07:43
연예일반

‘슈돌’ 김준호 아들 은우, 두 돌 파티에 ‘백마 탄 왕자님’ 대변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두 돌을 맞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01회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이날 은우는 폭풍 성장과 함께 두 돌을 맞았고, 생일 파티를 위해 아빠 김준호와 만반의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준호는 은우에게 촛불 끄기를 가르치며 “타깃을 보고 한 번에. 고개는 45도”라며 진지하게 국대표 ‘칼각’ 훈련을 시도했고, 은우는 아빠의 말에 따라 촛불 끄기를 맹연습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은우는 아빠를 도와 자신의 얼굴이 프린팅된 현수막을 붙이고, 밀대로 바닥 청소까지 마쳤다. 이에 ‘어펜져스’ 내 막내 오상욱이 은우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삼촌 팬임을 밝히며 등장했다. 오상욱은 은우의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맛있다 한 번만 해줘라”라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오상욱은 은우에게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고, 처음에 낯을 가리던 은우가 오상욱에게 “맛있다” 개인기는 물론 “삼촌 멋있다. 사랑해요”라고 말해 오상욱을 감격하게 했다. 또한 오상욱은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의 기저귀 갈기를 시작으로 스파르타 육아 훈련에 돌입했다. 오상욱은 금메달 따기보다 더욱 힘든 육아에 땀을 뻘뻘 흘리고 다리를 휘청거려 폭소를 자아냈다.김정환 선수와 그의 아들 생후 18개월 로이가 합류하며 은우의 두 돌 파티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은우는 화이트 제복을 입고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오상욱은 카리스마는 내려놓은 채 기린 탈을 쓰고 2미터가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정환은 각각 강아지, 돼지로 변신해 깜찍함을 더했다. 정우는 포실포실한 볼과 허벅지를 지닌 토끼로 매력을 뽐냈고, 로이는 아기 호랑이로 변신했다.은우가 좋아하는 동물로 변한 이들은 축하를 전했고, 은우는 박수에 힘입어 연습한 촛불 끄기에 도전했고, 첫 실패에 굴하지 않고 촛불 끄기에 도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은우야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생일 정말 축하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07:33
연예일반

‘니돈내산 독박투어’ 홍인규 “연예인 D.C 받아”…파격 레게머리에 대만족

‘독박투어’의 막내 홍인규가 역대급 레게머리 벌칙을 수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 8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에서 현지 바이브를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저녁 식사비 독박과 레게머리 벌칙에 당첨된 홍인규는 이날 홀로 길거리 헤어숍에서 한 시간에 걸쳐 시술을 받았다. 홍인규를 뒤로 한 채, 나머지 4인방은 카오산 로드의 맛집에서 마구잡이로 음식을 주문했다. 4인방은 똠얌꿍과 바나나 튀김 등 현지식 메뉴들이 차례로 등장하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얼마 후, 레게머리 변신을 완료한 홍인규가 돌아왔는데 그의 대변신을 본 멤버들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팝핀현준 같다” 등 극찬을 늘어놔 홍인규의 아픈 속을 달래줬다. 이에 홍인규는 “연예인 D.C를 받았다. 원래 16만원인데 좀 싸게 했다”고 고백한 뒤, 갑분 팝핀댄스를 작렬했다. 이어 식사비를 계산했는데 엄청난 메뉴에도 불구하고 약 8만 4천원 정도의 가격이 나와서 홍인규는 “와, 다행이다”라며 쿨하게 식사비를 계산했다.이후, 숙소로 복귀한 5인방은 방 배정을 했고, 김준호는 “내 옆에서 자면 알지? 코 고는 거~”라며 협박(?)을 했다. 멤버들은 방 배정을 위한 ‘병뚜껑 알까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여기서 유세윤이 독방의 영예를 차지하며 ‘기세윤’의 위엄을 보여줬다. 방 배정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멤버들은 레게머리를 한 홍인규를 이용해 독방을 차지한 ‘유세윤 놀래키기’ 작전을 짰다. 하지만 유세윤은 오히려 괴성을 지르며 홍인규를 역공해 웃음을 안겼다.다음 날 아침, 김준호는 통기타 연주를 하며 갑분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유세윤은 “저거 ‘미우새’ 가면 아무도 안 웃어주는데..”라고 김준호의 개그를 디스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수상가옥 사장님이 만들어준 태국식 새우죽으로 조식을 마친 ‘독박즈’는 이어 ‘수박씨 붙이기’ 게임으로 이날의 교통비 독박자 선정에 돌입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장동민이 교통비 독박자가 됐다.유쾌한 기분으로 짐을 챙긴 ‘독박즈’는 방콕을 떠나 차로 2시간을 달려 파타야에 도착했다. 이어 유세윤의 강력 추천으로, 버기카 체험을 하기로 했다. 액티비티 결제에 앞서 장동민은 수박씨에 버금가는, 얼굴 근육만 써서 ‘병뚜껑 입에 집어넣기’라는 독박 게임을 제안했다. 모두가 한껏 못생김을 어필하며 안면근육을 활성화(?)했고, 최종적으로 유세윤이 독박자가 됐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격하게 기뻐하며 버기카에 탑승했다.빗속이지만 시원하게 흙길을 달린 ‘독박즈’는 “매드맥스~”를 한껏 외쳤다. 홍인규는 “모든 걸 다 잊을 수 있는 스릴이다”라며 오프로드를 만끽했고, 김대희와 김준호는 자비없는 흙길의 모래 폭격에 곡소리를 연발했다. 버기카 포토존에 모인 5인방은 “뷰가 예술이다”, “이런 궂은 날씨에 타니까 더 재밌는 거야”라며 즐거워했다. 액티비티를 마친 5인방은 지친 몸을 이끌고 김준호가 예약한 프라이빗 풀빌라로 향했다. 기대 이상의 압도적인 럭셔리 외관에 홍인규는 “여기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 숙소에 ‘기생충’급 반전이 있다는 사실이 살짝 공개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개그맨 찐친’ 5인방의 태국 여행기를 담은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1 09:56
연예일반

[TVis] 이승철, 김준호에 “♥김지민과 재혼 잘 안되고 있지?” 돌직구 (돌싱포맨)

가수 이승철이 개그맨 김준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왕 형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임원희에게 존댓말로 인사하며 “처음 보는 것 같다. 내가 연예인 보고 존댓말 쓰는 경우가 없는데 임원희 씨는 존댓말 써야 될 것 같은 비주얼”이라는 거침없는 멘트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이후 김준호가 여기서 자기가 제일 막내라고 말하며 깍뜻하게 인사를 올리자 이승철은 “여기는 뭐 결혼한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며 현재 김준호와 공개연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런 시도가 있긴 하다”며 운을 뗏고, 이승철은 “근데 재혼이 잘 안 되지?”라며 돌직구를 날려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김준호도 곧바로 “저는 이승철 형님이 이상형이다. 재혼의 아이콘”이라고 반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승철은 1993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07년 1월, 2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21:51
연예일반

‘김지민♥’ 김준호, “헤어지겠죠” 탁재훈 장난에 진땀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명불허전 예능감을 뽐냈다.김준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과 함께 거침없는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오프닝부터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는 형들이 자신의 의상이 일수꾼 같다며 놀리자 이상민에게 “올해면 빚 다 끝나?”라고 재치있는 멘트를 던지며 받아쳤다.김준호는 게스트들의 입담과 기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황석정이 탁재훈의 나이를 궁금해하자 “곧 연금 나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을 날리기도 했다.4대 4 미팅 분위기로 접어들어 댄스 신고식이 펼쳐지자 김준호는 형들의 춤에 부끄러워하다가도 무대로 나아가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춤사위를 보여줬다. 이어진 김완선의 댄스 무대에 그는 “저쪽 손님이 보내셨습니다”라며 틈새 상황극을 시도, 개그맨다운 예능감을 선보였다.이어 유일하게 연애 중인 김준호는 소지품 고르기에서 이어지면 진짜로 사귀는 거라는 말에 어이없어했다. 탁재훈이 “헤어지겠죠”라며 장난을 치자 그는 “콩트잖아요!”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리액션 장인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6 17:09
예능

'미우새' 박군♥한영 결혼식 최초 공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된다. 15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 결혼식을 찾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이종민, 오민석, 최시원의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에 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김종민이, 부케는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가 받는 등 동생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앞장선 형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군을 친형처럼 챙겨온 이상민이 몰래 준비해 온 편지를 낭독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한 날, 막내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아들들의 표정에서 복잡 미묘한 심경과 알 수 없는 씁쓸함이 느껴져 母벤져스를 웃프게 했다. 결혼식 뒤풀이에서도 조용히 술만 들이키는 아들들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고. 뿐만 아니라, 아들들은 서로 왜 장가를 못가고 있는지 이유를 따지던 중, 자기들끼리 거침없는 디스(?)와 물고 뜯는 폭로전을 펼쳐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상민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쥐젖’ 때문이라는 충격적 이유가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억 소리 나는 축의금 액수를 고백한 아들의 정체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는데, 누가 가장 많은 축의금을 냈는지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15일 오후 9시 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6:46
연예

'돌싱포맨' 김준호, ♥김지민 향해 "나의 마지막 사랑" 선언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공개 열애 후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김준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그룹 위너의 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 개그맨 허경환,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준호는 위너 강승윤과 닮은꼴 평행이론의 대상에 올랐다. 멤버들 중 막내지만 '미운 우리 새끼' 반장으로, 나아가 그룹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지점이 닮았다는 것. 또 두 사람 모두 감투 욕심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꼽혔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야망을 인정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반장을 유지하는 기술 중 하나가 아부와 이간질이라는 지적에 대해 부인했다. "승윤이는 이간질은 하지 않는다"라는 위너 멤버들의 주장에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간질을 당하는 쪽에선 당연히 모른다"라는 진리를 내세웠다. 나아가 "전 장(임원)이 된다면 전국 돌싱협회장이 될 것"이라며 복잡한 이혼 절차를 타파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을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후배 김지민과 열애설을 공개한 김준호는 '돌싱포맨' 형님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탁재훈은 "신변이 변했으면 알아서 오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김준호의 하차를 종용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핑크색 양말을 내세우며 "형님들이 술병을 안고 있을 때 전 인형을 안고 있으면 너무 좋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김준호는 "요즘 피부 관리도 받는다. 젊어져야 한다. 이도 많이 닦고 있다. 아침에 지민이가 동해에 간다고 해서 배달 어플로 밥 시켜줬다"라는 TMI 고백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나아가 '돌싱포맨'과 사랑 중 하나를 택하라는 강요에 과감하게 김지민을 선택하며 찐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개그 코너를 했던 허경환이 등장하자 경계의 날을 세웠다. '돌싱포맨' 멤버들과 허경환이 자신을 놀리는데 진심을 다했지만 김준호는 "내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김범수의 '끝사랑'을 열창, 개그맨 커플 중 17호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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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김정환-김준호-오상욱, 금메달급 활약 4주 연속 1위

'어펜져스'라는 수식어가 감탄이 아깝지 않았다.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활약에 힘입어 5.6%(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2049에서의 선전이 빛났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2.0%(닐슨, 수도권)로 또 한 번 월요 예능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무인도에 발을 들인 세 사람은 치열함이 가득했던 갯벌 해루질에 이어 깐풍게와 소라 비빔국수 등 맛깔 나는 첫 끼니까지 완성시켰다. 그 중에서도 소라와 굴 채취를 위해 갯벌로 나선 '어펜져스'의 장면은 6.9%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또한 자신만만하던 모습과 달리 갯벌에 발이 빠져 당황해하는 리더 김정환의 허당미도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던 세 사람인 만큼, 개성과 호흡이 빛났다. 맏형 김정환은 시종일관 솔선수범 '실전파'로 열정을 불태웠으며, 김준호는 '전략파'로서 팀의 무게중심을 잡았다. 막내 오상욱은 '대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어펜져스'의 역대급 먹방을 탄생시켰다. '빽토커'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스튜디오엔 남현희와 최병철이 등장, '어펜져스'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일거수일투족에 감칠맛 나는 해설까지 곁들이며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어펜져스'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이제 시작이다. 예고를 통해 다음 주 한층 험난해진 섬 생활이 예고됐기 때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더욱 특별한 이야기는 11월 1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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