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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주연, FN엔터와 전속계약…안보현‧김성령 한솥밥 [공식]

배우 이주연이 FN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1일 FN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이 밝히며 “밝은 아우라와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배우 이주연과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연기를 향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이주연 배우가 더욱 행복하게 연기하며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N엔터테인먼트는 이주연의 캐스팅 소식도 함께 알렸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극중 이주연은 극중 장건영(정우성) 여동생 장혜은 역을 맡아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다.이주연은 앞서 JTBC ‘스카이 캐슬’, JTBC ‘초콜릿’, tvN ‘악의 꽃’, JTBC ‘사생활’,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와 영화 ‘기쁜 우리 여름날’, ‘만분의 일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등 굵직한 작품들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FC 액셔니스타’의 새로운 수문장을 맡아 우월한 기럭지와 배구 선출 시절의 경험을 살려 매회 방송에서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FN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성령, 안보현, 홍수현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09:11
영화

김민하♥주종혁→한선화·심은경 ‘낮과 밤은 서로에게’ 캐스팅·크랭크인

김종관 감독 새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한다.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는 한적한 골목의 카페, 이곳을 찾은 각기 다른 색깔의 네 가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일상의 미학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김종관 감독의 신작으로 사랑이 시작되는 찰나의 순간부터 식어버린 관계에 마침표를 찍는 날까지 커피처럼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이야기를 그린다.여기에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톱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 개의 에피소드 중 첫 번째 에피소드 ‘한 여름밤의 꿈’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민하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한국이 싫어서’, ‘만분의 일초’를 통해 탄탄한 필모를 쌓고 있는 주종혁이 캐스팅되었다.두 번째 에피소드인 ‘아직 나인 사람들’에는 영화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부터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술꾼도시여자들1, 2’ 등 작품마다 흥행을 터뜨리고 있는 한선화와 OTT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몸값’, ‘마이네임’ 등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장률이 캐스팅되었다.세 번째 에피소드 ‘이.순.불’에는 ‘수상한 그녀’, ‘써니’부터 ‘신문기자’까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심은경과 최근 ‘핸섬가이즈’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물론 ‘남산의 부장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살인자ㅇ난감’ 등 작품마다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희준이 캐스팅되었다.마지막 네 번째 에피소드 ‘가을 이야기’에는 촉망받는 신예 전소영 과 ‘댓글부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을 통해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동휘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김동휘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촬영을 마치는 대로 바로 입대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한편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는 ‘장르만 로맨스’, ‘익스트림 페스티벌’ 등을 제작한 비리프가 제작을 맡았다. 9월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2:57
연예일반

‘권모술수’ 주종혁, 과거 뉴질랜드 유학 경험 반영 ‘한국이 싫어서’

배우 주종혁이 새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새 모습을 보여준다.오는 8월 개봉하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 장강명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종혁은 계나가 뉴질랜드에서 만난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 재인 역으로 등장한다. 뉴질랜드에 완벽 적응한 노하우를 통해 계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친구이다.최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에서 주종혁은 영화의 배경인 뉴질랜드에서 실제로 6년간 유학 생활을 했고, ‘한국에 지쳐있는’ 영화 속 인물들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주종혁은 “해외에서의 삶이 그 때의 저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재인을 연기하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감을 바탕으로 연기한 재인 역할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남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뉴질랜드에서 본인의 색깔을 찾아가는 인물”이라면서 “여러 가지로 개성을 찾아가기 위해 머리 스타일도 휘황찬란하게 나온다”고 말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권모술수’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주종혁은 넷플릭스 시리즈 ‘D.P.’, MBC 드라마 ‘검은태양’, tvN ‘유미의 세포들’ 등의 드라마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고, 영화 ‘만분의 일초’를 통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최근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로 예능인이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다채로운 면모로 호평을 이끌고,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재능 기부까지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7 15:53
연예일반

[제60회 백상] 이도현, 군복 입고 등장…“공군 측 협조”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이도현은 영화 ‘파묘’로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이도현 외에도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도현이 출연한 ‘파묘’는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메가 히트작으로, 이도현은 극 중 무당 봉길을 연기했다. 장발 헤어스타일에 온몸에 문신을 새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지난해 8월 입대한 이도현은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보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도현의 백상예술대상 참석은 공군 측의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이도현은 입대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기도 했다. 임지연 역시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석한다.한편 ‘파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재현 감독과 김병인 음향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까지 ‘파묘팀’ 주역이 한자리에 모인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7 17:10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연예일반

주종혁, ‘우영우’로 박은빈과 국제 에미상 시상식 참여

배우 주종혁이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Intenational Emmy Awards)이 열렸다. 국제 에미상 시상식은 세계 3대 방송 부문 시상식으로, 전 세계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해외 우수 프로그램 시상을 진행한다.국제 에미상 레드카펫에 선 주종혁은 올 블랙 수트로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새틴 소재의 수트에 도트 무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인 주종혁은 카메라를 향해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레드카펫을 만끽했다.주종혁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 역으로 인기를 얻은 가운데, 그가 출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국제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Best Drama Series) 부문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아르헨티나, 영국, 독일 등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종혁은 유인식 감독, 박은빈과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올해 주종혁이 출연한 ‘만분의 일초’는 부천국제영화제에 출품돼 작품상, 관객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로 첫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만분의 일초’는 1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가운데, 주종혁은 이번 주말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5:54
연예일반

‘만분의 일초’ 주종혁 “발전하는 배우가 목표…연기 잘하는 것에 욕심나” [IS인터뷰]

“대중에게 주종혁이라는 배우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해요. 그렇기에 연기를 잘하는 것에 욕심이 나구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권민우 역으로 대중에 각인된 주종혁. 그가 이번에는 ‘만분의 일초’를 통해 새로운 눈빛을 보여주며 0.0001%의 찰나를 겨냥한다.영화 ‘만분의 일초’는 자신의 형을 죽인 태수와 함께 검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라인업에 오른 재우가 그와 검을 겨루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주종혁은 어린 시절 형의 죽음으로 인해 과거에 자신을 가둬버린 재우 역을 맡았다.“반응을 다 보고 있다”는 주종혁은 “기대 이상으로 칭찬이 많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우에게 공감을 많이 해주더라. 나의 감정선을 따라와 준 게 신기했다. 대사가 많이 없는 영화다 보니 재우를 따라오기 어렵지 않을까 고민했고 여러 가지 트라우마가 있는 부분을 검도에 접목했는데 그런 부분을 잘 받아들여줘 좋았다”고 덧붙였다. 주종혁이 ‘만분의 일초’ 출연을 결정한 원인 중 하나는 아버지였다. 주종혁은 “시나리오를 읽고 아버지가 굉장히 많이 생각났다. 아버지가 태권도장을 하는데 한 번쯤은 (내가) 태권도선수를 연기하길 원했다. 나 역시 스포츠 영화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결정적인 이유는 재우의 마음이었고 또 감독님의 열정이었다. 파이팅 넘치는 감독님을 보고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 지었다.‘만분의 일초’는 검도를 소재로 하며 많은 대사보다 인물들의 표정, 호흡, 숨소리 등으로 채워진다. 호면을 쓰고 하는 운동인 만큼 얼굴 클로즈업도 많다.특히 재우의 마음에 끌렸다는 주종혁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수를 만나며 트라우마를 감추고 눌러야 하는 재우가 안쓰러웠다. 한편으로는 누구나 아픔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걸 표출하는 사람이 있고 이겨내려는 사람이 있는데 재우는 담아두고 가는 인물이었다. 그걸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주종혁은 “대사가 많이 없다. 재우는 많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발산하지 못해 내면에 가둔다. 그 점이 호면과 접목된다”며 “호면 반쪽을 잘라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호면의 그림자가 재우의 마음을 가둬둔 것처럼 나왔다. 눈동자의 떨림, 땀방울까지도 잘 보였다”고 이야기했다.주종혁은 재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달랐기 때문에 오히려 매료됐다고 밝혔다. 주종혁은 “나는 빠르게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긍정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즐겁게 살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웃었다.‘만분의 일초’를 통해 검도를 처음 접한 주종혁. 그는 “영화에 들어가기 두 달 전부터 검도관에 가서 기본적인 것을 배웠다. 실제로 촬영할 때는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합숙하며 지냈다. 기본적인 애티튜드를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치기도 했다. 발을 쿵 치고 스텝을 밟는데 발에 물집이 많이 생기기도 하더라. 나는 초보자라 손에도 물집이 생겼다. 용인대학교 학생들은 발바닥이 굳은살로 빼곡하다. 이게 검도인의 자세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주종혁은 전작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민우 역을 맡으며 ‘권모술수’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의 다른 모습을 보여준 ‘만분의 일초’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다. 이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부담보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나를 알아봐주는 일이 생겼고 그게 ‘만분의 일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나고 1년이 지났는데 오히려 지금 개봉하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대중이) 권민우보다 재우로 바라봐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본인의 강점을 자평해달라고 하자 주종혁은 “많이 열려있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용하려 한다. 사실 재우를 연기할 때는 촬영 감독님이나 배우들을 많이 만났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세네 시간은 함께 대본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고집보다는 수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도 아직 연기의 정답이 뭔지는 모르지만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확인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주종혁은 ‘만분의 일초’를 통해 “‘연기 잘한다’는 평을 듣고 싶다. 그리고 ‘재우라는 인물에 공감이 된다’, ‘주종혁의 새로운 모습이다’라는 말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칭찬받으면 현장에서의 모든 걸 보상받는 기분이 들더라. 예전에는 칭찬을 안 믿고 아직 부족하다며 채찍질했는데 그러다 보니 기쁠 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드백을 받고 즐기는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게 이 일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서 지금은 뿌듯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마지막으로 그는 “대중에게 주종혁이라는 배우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한다. 그렇기에 연기를 잘하는 것에 욕심이 난다. 내가 하는 연기가 보는 이에게 다채롭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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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분의 일초’ 주종혁 “영화 촬영 중 합숙, 군대 온 줄 알았다” [인터뷰②]

배우 주종혁이 ‘만분의 일초’로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만분의 일초’ 주종혁 인터뷰가 진행됐다.‘만분의 일초’는 검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에 뽑히게 된 재우(주종혁)가 그곳에서 어렸을 때 자신의 형을 죽인 후 소년원에서 검도를 배우고 나온 태수(문진승)를 경쟁상대로 만나 3주간의 합숙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종혁은 어린 시절 형의 죽음으로 인해 과거의 시간에 자신을 가둬버린 재우 역을 맡았다. 이날 주종혁은 영화 촬영 중 합숙에 대해 “군대 온 줄 알았다. 원래는 검도관에서 합숙하려 했다. 거긴 다 같이 평상에서 자게 돼 있어서 진짜 군대 내무반 같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사정이 있어 숙박업소에서 잤다. 검도관에서 같이 잤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을 텐데 그건 아쉽다”면서도 “합숙은 재미있었다. 밤마다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서로 아이디어도 많이 공유했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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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분의 일초’ 주종혁 “‘우영우’ 끝나고 영화 개봉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인터뷰①]

배우 주종혁이 ‘만분의 일초’로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만분의 일초’ 주종혁 인터뷰가 진행됐다.‘만분의 일초’는 검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에 뽑히게 된 재우(주종혁)가 그곳에서 어렸을 때 자신의 형을 죽인 후 소년원에서 검도를 배우고 나온 태수(문진승)를 경쟁상대로 만나 3주간의 합숙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종혁은 어린 시절 형의 죽음으로 인해 과거의 시간에 자신을 가둬버린 재우 역을 맡았다. 주종혁은 단편 영화 ‘몽마’로 데뷔해 넷플릭스 ‘D.P.’,tvN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민우 역을 맡아 ‘권모술수’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만분의 일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들어가기 전에 촬영한 작품이다.이날 주종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뜨기 전, 신인일 때 감독님을 만났는데 좋아해줬다”며 “신인인 나를 써준 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한편으로는 ‘지금 ’만분의 일초‘가 개봉해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나고 1년이 지난 지금 개봉하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권민우보다 재우로서 바라봐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중에게 각인된 주종혁은 “잘 풀리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사하다. 역할의 결이 다르다 보니 신선하게 봐주는 것 같다. ‘한국이 싫어서’도 다른 결이라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12:39
영화

최민식부터 아리 에스터까지… 제27회 BIFAN 축제 빛낸다 [종합]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플러스)’라는 슬로건을 달고 한 발짝 더 나아간다.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김종민 XR 큐레이터가 참석했다.신철 집행위원장은 “지금 영화계에 굉장히 큰 위기가 왔지만, 이건 곧 장벽이 무너지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크리에이터들에게 장벽을 넘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 기회를 잘 살려서 더욱 가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다. 영화에 만화를, 영화에 웹툰을, 영화에 시리즈를 어떻게 더할 것인지가 저희의 화두”라며 “실현하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올해 개막작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보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가 선정됐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아리 에스터 감독이 영화제와 여러 가지가 잘 맞는다. 이분을 모시려고 3년 동안 노력했다”며 “개막작 상영 이외에 어디까지 합작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행사를 생각해보고 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폐막작은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모두의 노래(Sana)’다. 신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폐막작에 한국 영화를 고르려고 노력을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 여러 섹션 중에 좋은 한국 영화들이 꽤 있으니 봐주시길 바란다”며 “더욱 가치 있는 영화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 경쟁 섹션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는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호랑이 소녀’부터 대만 배우 출신 가진동 감독의 ‘흑교육’, ‘A.I 소녀’ ‘디스 오더’ 등 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단편 부문에는 출품작 802편 중 14편이 선정됐다.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는 ‘그녀의 취미생활’, ‘독친’, ‘만분의 일초’ 등 10편이 선정됐고, 단편 부문에는 16편이 선정됐다.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최민식이다. 박종원 감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부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쓴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올드보이’, ‘꽃피는 봄이 오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까지 1990년대부터 최근 개봉작중에서 최민식이 직접 선정한 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올해야말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다. 한국 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최민식의 특별전이 열린다. 배우가 직접 선정한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민식의 지난 여정을 집대성한 기념 책자 발간, 전시회,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카니발’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파티, 물총 싸움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1973년에 제작된 영화를 엄선한 ‘부천시 50주년 기념전’도 펼쳐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온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일탈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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