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만분의 일초’ 주종혁 “영화 촬영 중 합숙, 군대 온 줄 알았다” [인터뷰②]
배우 주종혁이 ‘만분의 일초’로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만분의 일초’ 주종혁 인터뷰가 진행됐다.‘만분의 일초’는 검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에 뽑히게 된 재우(주종혁)가 그곳에서 어렸을 때 자신의 형을 죽인 후 소년원에서 검도를 배우고 나온 태수(문진승)를 경쟁상대로 만나 3주간의 합숙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종혁은 어린 시절 형의 죽음으로 인해 과거의 시간에 자신을 가둬버린 재우 역을 맡았다. 이날 주종혁은 영화 촬영 중 합숙에 대해 “군대 온 줄 알았다. 원래는 검도관에서 합숙하려 했다. 거긴 다 같이 평상에서 자게 돼 있어서 진짜 군대 내무반 같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사정이 있어 숙박업소에서 잤다. 검도관에서 같이 잤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을 텐데 그건 아쉽다”면서도 “합숙은 재미있었다. 밤마다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서로 아이디어도 많이 공유했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