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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허정무 “축구 발전 이끌겠다, 고민 끝 결심”…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허정무(69)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허정무 전 이사장은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출마 준비를 하려고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제2항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후보는 선거 당일 기준으로 만 70세 미만인 자만 가능하다.선거 예정일은 1955년 1월 13일생인 허정무 전 이사장이 70세 생일을 닷새 앞둔 시점이다. 출마에 걸림돌은 없다.허정무 전 이사장은 “축구인들이 너무 침체해 있는 것 같다. 상황이 어수선한 데다가 (한국 축구의) 과도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축구를 했던 사람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는 허정무 전 이사장이 유일하다.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진 않았다.정몽규 회장을 향한 여론은 썩 좋지 않다. 지난해 승부조작 사범 등 축구인 사면 업무 처리의 부적정,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부적정 등 여러 논란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5일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했다. 이 가운데 출마를 외친 허정무 전 이사장은 “축구인들의 목소리도 대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결심했다”며 “우리 축구가 발전하고 선진 축구에 가까이 갈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줘야 한다. 지금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허정무 전 이사장은 조만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허정무 전 이사장은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마쳤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15년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으로 활약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8 13:37
금융·보험·재테크

미, 한국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

미국이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나머지 6개국은 지난 6월에도 환율관찰 대상국이었다.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현재 평가 기준은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인 경우다.이 중 3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이 되며,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이 된다.지난 보고서에서 한국은 무역 흑자 관련 기준에만 해당했는데 이번에는 경상수지 흑자도 문제가 됐다. 재무부는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1년 전의 0.2%에서 급증했는데 주된 이유는 한국의 기술 관련 제품에 대한 대외 수요가 견조해 상품 흑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전년도의 38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늘었다.한국 정부는 원화의 절하를 제한하려고 시장에 개입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90억 달러(GDP의 0.5%)를 순매도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재무부는 "한국은 환율 개입을 환율 시장의 상태가 무질서한 예외적인 상황으로만 제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재무부는 주요 교역 대상국이 환율에 개입한 경우는 대부분 자국 통화 가치의 절상을 위한 달러 매도였다면서 불공정한 교역 우위 확보 등을 위해 환율을 조작한 국가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5 08:58
스타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남편 가오쯔치 관련 루머 박제

배우 채림이 전남편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에 불쾌함을 표했다.14일 채림은 “이제 못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댓글 캡처본을 게시했다해당 댓글은 채림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에 관련된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악플러는 “지금은 오락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 씨로 고침..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보게 함”이라며 적었다. 채림은 이를 두고 허위사실이라며 직접 정정해 법적대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다가 3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가오쯔치와 재혼해 아들 한명을 뒀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최근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며 가오쯔치와 7년 만에 연락을 주고 받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1:31
스타

“꽃만큼 고운 사람, 편히 쉬길”…故송재림, 전 소속사 대표 애도 메시지

고(故) 송재림의 전 소속사 대표가 고인을 추모했다.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어떻게 이렇게 선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운 사람이 있을까. 마음 밭이 어찌 이리 고울까”라며 “머문 자리마다 꽃향기를 남긴 꽃만큼 고운 사람. 이젠 부드럽고 포근한 꽃밭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라고 남겼다.송재림은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약 2년 만인 지난해 소속사를 떠났다. 고인은 한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9:46
스포츠일반

스포츠공정위, 이기흥 회장 3연임 도전 승인했다

대한체육회(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이기흥 회장은 각종 논란 속에 연임 도전 첫 관문을 통과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현행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임기를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그 이상 연임하려면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스포츠공정위는 정성평가, 정량평가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이기흥 회장은 이미 4일에 열렸던 스포츠공정위 소위원회 1차 심사에서 60점 이상을 받아 3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예외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스포츠공정위 전체 회의에서는 공정위원 과반수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이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공정위로부터 3연임 도전 승인을 받으면서 내년 1월 14일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이기흥 회장의 연임에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미 문체부는 지난 9월 체육회에 '불공정한 연임 허용 제도를 개선하라'고 권고하면서 연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문체부는 스포츠공정위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1일 이기흥 회장에게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을 수사 의뢰한 것에 따른 조치다. 그러나 이기흥 회장에 대한 문체부의 직무 정지 징계만으로 이 회장이 차기 체육회장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이기흥 회장은 직무 정지를 통보받은지 하루 만인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정지 통보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맞대응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기흥 회장의 연임 도전에 대해 계속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유 장관은 12일 열린 2024 체육 발전 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 참석해 "내년부터 훨씬 나은 환경과 좋은 조건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하고 싶은 역할을 마음껏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체육회장이 바뀔 거라는 뉘앙스가 짙은 말이다. 한편 이기흥 회장은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스포츠 서밋 참석 등의 국외 일정을 소화 중이며,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회 문체위는 19일 다시 현안질의를 열어 이 회장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4.11.12 17:09
예능

채림 ‘이혼 예능’으로 방송 복귀 후... SNS에 저격 글

배우 채림이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올렸다.채림은 12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래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의미로 윗사람을 멋대로 주무르고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뜻이다. ‘사필귀정’은 처음에는 만사가 올바르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결국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게 돌아간다는 것을, ‘권선징악’은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게한다는 뜻이다. 심상치 않은 사자성어를 언급한 채림에 팬들은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채림은 최근 SBS 플러스 ‘솔로라서’를 통해 국내 방송에 오랜만에 복귀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들을 위해 전 남편과 연락하는 모습도 보인 가운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06년 각자의 길을 갔다. 이후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한 채림은 2020년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09:02
해외축구

토트넘 충격 패배에 놀란 英 매체…“포스텍-손흥민, 완벽한 공감대 형성”→‘시즌 최대 이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충격 패를 당했다. 이에 한 현지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의 실망감이 일치했다고 조명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입스위치와의 2024~25 EPL 11라운드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좀처럼 입스위치를 공략하지 못했다. 만회 골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코너킥 헤더가 전부였다. ‘주장’ 손흥민은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키패스 2개 역시 동료들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빛이 바랬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약 2달 만인데, 안방에서 승격팀에 패하는 쓴잔을 들이켰다. 입스위치는 EPL 첫 10경기서 5무 5패에 그쳤다가, 적지에서 소중한 1승을 거뒀다.경기 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의 발언에 주목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패배 뒤 완벽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에 패했는데, 이는 이번 시즌 최대 이변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주장 모두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먼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BBC 스포츠를 통해 “초반에 느리고, 소극적으로 시작했다. 스스로 억제한 셈이다. 후반에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부족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결국 내 잘못이다. 선수들로부터 일관된 경기력을 끌어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손흥민 역시 “정말 실망스럽다. 입스위치가 득점하기 전,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상황에서 실점한 것이 아쉽다. 때로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번 어려운 한 주를 극복하고 반등해야 한다.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며 “이후 풀럼, 첼시, 본머스와의 연전이 토트넘을 기다리고 있다”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4.11.11 16:25
프로야구

'통산 OPS 0.639 50억원, 규정이닝 소화 1회 78억원' 과열 FA 시장과 샐러리캡 걱정 [IS 포커스]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과열되면서 각 구단의 샐러리캡(경쟁균형세) 셈법도 복잡해졌다.지난 7일 내야수 심우준(29)은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 FA 계약을 했다. 하루 뒤에는 투수 엄상백(28)이 4년 최대 78억원(보장 66억5000만원, 옵션 11억5000만원) 빅딜에 합의했다. 두 선수가 향한 곳은 모두 한화 이글스. 2018년 이후 6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내년 시즌부터 신축 구장(가칭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시즌을 치르게 된다.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 전력을 보강했는데 '오버페이' 논란이 꼬리를 물고 있다.2015년 데뷔한 심우준의 개인 한 시즌 최다안타는 112개(연평균 80.66개). 통산 타율은 0.254에 머문다. 이 기간 3000타석 이상 소화한 리그 39명의 타자 중 타격 최하위.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통산 OPS도 0.639로 꼴찌다. 도루왕 출신으로 발이 빠르고 수비가 준수하지만, 약점이 워낙 뚜렷해 이번 FA 고액 계약에 의문이 따른다. 엄상백(통산 45승)의 상황도 비슷하다. 손혁 한화 단장은 "선발 뎁스(선수층) 강화"를 엄상백 영입 이유로 설명했다. FA 시장에서 선발 자원은 부르는 게 값이다. 그만큼 희소성이 큰 포지션인데 2015년 데뷔한 엄상백의 규정이닝(시즌 144이닝) 소화는 올 시즌 딱 한 번에 불과하다. 2024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20명의 투수 중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10회 미만인 건 하영민(키움 히어로즈)과 엄상백(이상 9회), 둘 뿐이다. 선발 투수로 검증이 덜 된 자원을 FA 선발 자원으로 영입한 셈이다. 그러면서 고액을 지출했다.한 야구 관계자는 계약 직후 "한화는 장기간 팀이 부진에 빠져 FA 선수들이 피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 정도 오버페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결국 다른 선수 계약에 영향을 끼친다. 일종의 기준선이 돼 버렸다"며 "앞으로 계약할 FA 선수들은 앞서 계약을 발표한 선수들(심우준·엄상백)을 비교 대상으로 삼을 거다. 엄상백보다 선발 커리어가 더 낫다고 평가받는 최원태(LG 트윈스·통산 78승)는 얼마를 줘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KBO리그는 2023년부터 연봉총액상한 제도인 샐러리캡(경쟁균형세)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제3차 이사회(사장 회의)에서 2025년 상한액을 20% 증액한 137억1165만원으로 결정한 상황. 샐러리캡 초과를 우려한 몇몇 구단이 주도적으로 기준 금액(종전 114억2638만원)을 올렸는데 이마저도 빠듯하다. KBO리그 샐러리캡은 절대로 넘으면 안 되는 하드캡이 아닌 상한선 초과 시 제재를 받는 소프트캡. 초과 횟수에 따라 제재금이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하락 징계를 받는다. 2024년 샐러리캡 결과 발표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현장에선 첫 징계받는 구단이 있을 거라는 전망이 파다하다.FA 시장이 과열되면서 고민도 커졌다. 한 구단 관계자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예상을 뛰어넘는 계약이 초반이 나왔다. 주요 선수 계약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확인되지 않는 루머도 너무 많다"라고 하소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10 11:37
연예일반

빈지노·미초바, 득남 소식 전해…“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

래퍼 빈지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부모가 됐다.미초바는 9일 자신의 SNS에 “4시간 반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의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다”는 글을 게재했다.마초바는 이와 함께 갓 태어난 아들과 부모가 된 자신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한편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 2022년 8월 5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결혼 2년 만인 올 5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5:09
스타

‘이은형♥’ 강재준, 아들이랑 붕어빵이네… “난 진짜 모르겠는데 우리 닮았대”

강재준이 아들과 똑닮은 모습을 공개했다.강재준은 자신의 sns에 7일 “현조야 난 진짜 모르겠는데 우리 닮았데”라는 게시물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재준은 아들 현조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정과 얼굴이 비슷해 눈길을 끈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강재준 아기때 사진 보면 그냥 현조일 듯”, “우주가 다 아는데 아빠만 모름”, “자꾸 웃음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강재준은 개그맨 이은형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결혼 7년 만인 올해 초 첫 아이 임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이후 지난 8월 6일 아들을 출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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