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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북미 투어 개최…글로벌 인기 잇는다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CNBLUE LIVE - VOYAGE into X IN NORTH AMERICA’(2025 씨엔블루 라이브 - 보야지 인투 엑스 인 노스 아메리카) 개최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오는 4월 16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18일 뉴욕, 24일 로스앤젤레스, 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국의 팬들을 만난다. 씨엔블루는 이번 투어에 공연명 ‘VOYAGE into X’(보야지 인투 엑스)처럼 무한한 세계(X)를 향한 씨엔블루의 여정을 담았다.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매한 미니 10집 ‘X’(엑스)에 수록된 곡들까지 생생한 라이브로 전할 계획이다.씨엔블루는 현재 동명의 타이틀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3월 가오슝과 홍콩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는 일본 고베, 도쿄, 나고야 지역에서 6차례 공연을 진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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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신곡 ‘러브 2’ 아이튠즈 상위권... 새로 쓴 역사

브브걸이 변화하되 변함없는 모습으로 근사하게 새 막을 올렸다.그룹 브브걸(민영·은지·유나)은 지난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글로벌 K팝 레이블 GLG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한 신곡이었고, 전작 ‘원 모어 타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나온 새 노래였다.브브걸은 ‘러브 투’를 통해 이미 탄탄한 음악성에 더 견고해진 팀워크, 그리고 장르 포용력까지 넓혀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갔음을 증명했다. 익숙하고도 낯선 브브걸의 음악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새출발에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졌다. # 음악성 강화와 확장‘러브 투’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경쾌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머금은 댄스 팝 트랙이다. 전주부터 독특한 음악 효과로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이 곡은 멤버들의 설레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덧입혀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조금 조심스럽지만 물어볼게”라며 화자를 향해 수줍게 말을 건네며 시작하는 ‘러브 투’는 “우리 손잡아도 괜찮을까요”라는 용기로 진전해, 끝내는 “우리만의 둘의 얘길 시작해 / 좋은 얘기들로만 가득 채워볼까요”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맺음한다.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관계의 따뜻함 가득한 노랫말은 얼어붙은 리스너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러브 투’는 아기자기한 사운드 장치가 마디 곳곳에 배치돼 들을수록 기분 좋은 바이브를 선사한다.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윗튠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 더 막강해진 글로벌 저력변화는 통했다. 국내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정주행을 달렸다. ‘러브 투’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 차트 20위로 진입했고, 지니 최신 발매 차트에서도 11위에 안착하는 성적을 냈다.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와 함께 필리핀,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 총 8개국에서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타이, 튀르키예 등 5개국 댄스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진 컴백 무대도 포털 영상 1위에 올랐다. 이날 브브걸은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착장으로 무대에 섰다. 멤버들은 몽환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던 브브걸의 무대는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무엇보다 브브걸은 강렬하거나 섹시, 또 청량했던 음악적 족적을 걸은 뒤 ‘러브 투’ 이르러 처음으로 편안한 멜로디와 따뜻한 사운드의 감성 변화를 줬다.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은 새로운 사운드를 완벽하게 흡수해 신선하지만 깊은 맛을 냈다. 특히 브브걸의 대중 지향적인 친근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성을 넓히는 성숙까지 이끌었다. 브브걸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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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농심 신라면상' 시상

농심은 지난 4~5일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농심 신라면상’을 엔하이픈에게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엔하이픈은 수차례 일본 오리콘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데 공헌했다.골든디스크 어워즈는 한 해동안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약 6만명의 글로벌 K팝 팬들이 현장에 참했다.농심은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중계를 통해 공연을 시청하는 약 500만 명의 팬에게도 농심 신라면상의 취지를 적극 알렸다.농심은 특별상 시상 외에도 공연장에서 글로벌 K팝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상식 공연 전에 신라면 툼바 광고를 상영,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신라면 툼바를 홍보하고, ‘신라면 테마부스’에서 트리 모양의 신라면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해당 시상식에는 엔하이픈 뿐 아니라,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여자)아이들, 세븐틴 등 국내 최고의 K팝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농심 관계자는 “한국과 개최지 일본은 물론,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K팝 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K라면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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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매직’ 베트남 우승 보인다…태국에 2-1 승리,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기선 제압’

김상식(48)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베트남은 2일(한국시간) 베트남 비엣찌의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오는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만약 김상식호 베트남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베트남 축구의 우승과 한국인 사령탑 우승 모두 2018년 ‘박항서호’ 베트남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은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대회 땐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진출했고, 2022년엔 박항서호 베트남이 각각 우승에 도전했다. 다만 최근 두 대회 연속 결승 무대에서 한국인 사령탑의 우승이 실패했는데, 김상식 감독이 박항서 감독에 이어 6년 만에 한국인 사령탑 우승에 도전한다.김상식 감독은 한·일 사령탑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태국 대표팀 사령탑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이시이 마사타다(일본) 감독이다. 대회 결승 1차전에선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이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릴 정도로 동남아 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로 꼽힌다. 동남아 10개 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며, 국내에선 ‘박항서 매직’으로 뜨거웠던 2018년 대회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항서호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했을 땐 AFF 스즈키컵이었고, 2022년 대회부터 대회 메인 스폰서가 바뀌면서 일렉트릭컵으로 불리고 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전 균형을 깨트리지 못하던 베트남은 후반 14분 응우옌쑤언손(텝싸인 남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 박스로 전환 패스가 이뤄졌고, 부반탄(콩안 하노이)의 헤더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응우옌쑤언손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브라질 출신 귀화선수인 응우옌쑤언손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이어 베트남은 후반 28분 추가골까지 넣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응우옌쑤언손이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을 차단한 응우옌쑤언손은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태국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싱가포르와의 4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궁지에 몰린 태국도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찰레름삭 아우키(포트)가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베트남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베트남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결국 경기는 베트남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트남과 태국의 대회 결승 2차전은 오는 5일 오후 10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지난 2008년과 2018년 대회에 이어 역대 3번째, 대회 최다 우승팀인 태국은 대회 3회 연속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각각 도전한다.김명석 기자 2025.01.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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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첫 월드투어 열기 뜨겁다…미국·유럽 매진→추가 오픈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의 인기가 뜨겁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0일 태민의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이페머럴 게이즈)가 미국 지역 티켓이 모두 매진됨에 따라 미국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좌석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지역은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5개 지역 예매가 티켓 오픈 한 시간 만에 매진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민을 향한 미국 현지 팬들의 호응에 기존 좌석에서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모두 규모를 늘려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번 ‘이페머럴 게이즈’는 지난 8월 인천을 기점으로 시작된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다.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아시아 지역의 인기에 힘입어 마카오, 멕시코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미국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핀란드 헬싱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네덜란드 틸뷔르흐, 프랑스 파리 등 14개 도시의 추가 개최가 이어졌고, 연이은 매진 행렬로 첫 월드 투어임에도 안정적인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덧없는 시선’이라는 의미를 제목에 담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시선 속에서도 태민은 태민임을 보여주겠단 포부를 담은 공연이다. 자신의 지난 히트곡부터 최근 발매한 ‘ETERNAL’(이터널)의 수록곡으로 알찬 셋 리스트를 완성했고, 솔로 데뷔곡인 ‘괴도(Danger)’의 무대로는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이처럼 데뷔 후 첫 솔로 월드투어임에도 불구, 자신이 가진 글로벌 영향력을 확실하게 입증하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의 면모를 제대로 증명해 낸 태민이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페머럴 게이즈’의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지역 추가 예매 오픈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되며, 태민은 오는 1월 4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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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크X이영지 시너지... 신곡 ‘프락치’ 음원 차트 1위

NCT 마크가 신곡 ‘프락치 (Feat. 이영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지난 16일 발매된 마크의 신곡 ‘프락치’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마크와 이영지의 만남을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더불어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인도네시아, 칠레, 필리핀, 태국, 몽골, 파라과이, 베트남 등 1위를 포함해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페루,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스웨덴, 브라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 지역 톱10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곡 ‘프락치’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그동안 마크가 보여주지 않았던 유니크한 매력과 날카로운 래핑으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K팝과 힙합을 넘나드는 마크와 이영지의 모습을 ‘프락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에는 서로의 영역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자신감이 담겨 있어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한편, 마크가 속한 NCT 127과 NCT 드림은 12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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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공연맛집…태민 솔로 월드투어, 매진 또 매진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작된 태민의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의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 티켓 예매가 단숨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오픈된 남미, 유럽 지역 콘서트에 이은 ‘솔드아웃’이다.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는 ‘덧없는 시선’이란 뜻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에도 태민은 태민임을 보여주겠단 포부로 개최됐다. 지난 8월 인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아시아 지역의 인기에 힘입어 1월 4일 마카오를 기점으로 멕시코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미국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핀란드 헬싱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네덜란드 틸뷔르흐, 프랑스 파리 등 총 14개 도시의 추가 개최까지 이어졌다.태민 그 자체를 담아낸 이번 ‘이페머럴 게이즈’는 화려한 무대 장치와 감각적인 연출은 물론 지난 히트곡부터 최근 발매한 ‘이터널’ 수록곡 등 태민의 대표곡으로 꽉 채운 셋 리스트로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팬들 역시 태민의 진심에 화답하듯 오픈하는 지역마다 큰 호응을 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태민은 오는 1월 4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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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인도네시아'…미쓰비시컵 대상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에서 미쓰비시컵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태국-말레이시아(146~149번), 베트남-인도네시아(335~338번)전이 선정됐다. 태국-말레이시아전은 14일 오후 10시까지, 베트남-인도네시아전은 15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각 게임은 승, 무, 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 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득점의 합이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축구 연맹(AFF)이 주관하는 동남아 최고 권위 대회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미쓰비시컵은 5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10개국 대부분이 FIFA랭킹에서 하위권에 속하지만, 비슷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동남아시아 축구의 특성상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전은 한국인 감독들이 수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당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올랐지만,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게 패해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팀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미쓰비시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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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내년 3월 컴백…콘서트 실황 영화도 나온다

그룹 인피니트가 내년 3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홀린 인피니트는 이 자리에서 “콘서트 준비 과정과 공연 실황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가 2025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5년 동안 항상 이 자리를 지켜주신 인스피릿(팬덤명)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인스피릿이 있기에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앙코르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미발매 신곡 ‘볼 수 있어’의 무대를 깜짝 선보였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에는 내년 3월 인피니트의 컴백을 예고하는 VCR이 재생돼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왔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피니트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타이베이, 내년 1월 11일과 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7일 싱가포르,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1일 홍콩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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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를 타선 없는 7명... 이즈나 입덕가이드

혜성 같은 신인이 등장했다. 평균 키 170cm, 전원 모델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즈나가 그 주인공. 가수는 노래를 따라간다는 말처럼 이즈나가 데뷔곡 ‘이즈나’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달 25일 데뷔한 이즈나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로 선발된 멤버들이다. 당초 6명으로 꾸려질 예정이었으나, 방송 말미 ‘프로듀서 픽’으로 막내 정세비가 합류하면서 총 7명이 됐다.데뷔곡 ‘이즈나’는 세련됨의 결정체다. “오 나나나”라고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구,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곡이다. SPA 브랜드 옷 가게에서 한 번쯤 흘러나올 법한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노래는 투애니원, 빅뱅,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와 함께 했던 테디가 프로듀싱했다. 청신호는 켜졌다. ‘이즈나’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안착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약 18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8일 기준 뮤직비디오는 5500만 뷰를 훌쩍 넘었다.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장점인 막강한 팬덤력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22일 정식 데뷔전부터 선주문량 25만 장을 돌파하더니, 공개와 동시에 태국, 슬로베니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비롯해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2개국 차트에서 톱10에 안착했다. 멤버들 한명 한명 곱씹어보면 매력은 배가 된다. 먼저 이즈나 센터 방지민은 하이브 자체 서바이벌 ‘알유넥스트’에서 최종 4위를 차지했던 실력파다. 고양이상에 웃을 때 올라가는 입꼬리가 입덕 요소. 팬들 사이에서 5세대를 대표하는 비주얼 멤버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랜드2’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최정은은 압도적인 보컬 능력과 춤실력을 갖추고있다. 소속사 웨이크원에서 월말평가 최다 1위는 물론 ‘아이랜드2’ 방영 당시에도 연습생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화제의 중심이었다. 댄서 리정이 “첫 3초가 가장 적합한 지원자”라고 평했을 정도다. 일본인 멤버 마이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멤버다. 연습생 경험이 거의 없었던 마이는 ‘아이랜드2’ 방영 당시 다소 부족한 실력으로 혹평받기도 했다. 그러나 무대 준비 과정에서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을 위로하는 따스한 인성과 갈수록 성장하는 실력 덕분에 최종 데뷔멤버가 됐다. 있지 예지 닮은꼴로도 유명하다. 이즈나 노래의 정체성, 윤지윤은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이다. 블랙핑크 로제, 가수 백예린의 음색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 ‘아이랜드2’ 4화에서 지원자 김민솔과 선보인 ‘눈,코,입’ 무대에서 원곡자 태양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보컬 실력을 증명했다. 173cm로 이즈나 멤버들 중 가장 키가 큰 코코는 춤이 강점이다. ‘아이랜드2’ 방영 당시 연습생이 뽑은 댄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인 멤버이기도 한 코코는 평소에는 한국어 발음이 조금 어색하지만, 랩을 할 때만큼은 정확한 딕션으로 쫀득한 래핑을 보여준다. 유사랑은 완벽주의 성향으로 ‘아이랜드2’에서 실수가 잦아 혹평받은 멤버다. 그러나 ‘독기있는 사랑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회차가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금은 이즈나 내에서 노래, 댄스, 랩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로 불린다. 소녀시대 윤아가 생각나는 사슴 비주얼은 덤이다. 이즈나 막내 정세비는 ‘아이랜드2’ 마지막 회 최종멤버에는 못들었지만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7번째 멤버가 됐다. 막내지만 연습생 기간만 5년이라 탄탄한 기초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이즈나의 화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N/a’ 발매를 기념하여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특히 팬클럽 대상으로 진행된 팝업 스토어 패스트 트랙 사전 예약은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오픈 후 첫 주말에만 약 2000 명의 방문객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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