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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소재 효과? 욕망 그려낸 ‘하이쿠키’ 플랫폼 한계 넘었다 [줌인]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가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연예계가 마약 스캔들로 발칵 뒤집힌 가운데, 욕망을 이뤄주는 쿠키를 소재로 한 작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다양한 인간 군상 등을 과감하게 담아내 입소문을 타고 있다.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출연하고 JTBC 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송민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4일 기준 ‘하이쿠키’는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톱5에 올랐다.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는 통합 랭킹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과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가 각각 6, 7위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하이쿠키’가 글로벌 OTT 오리지널 작품보다 인기가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하이쿠키’는 공개 전까진 우려가 없지 않았다. 한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곳에서 공개돼 흥행이 잘 될까, 걱정이 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하이쿠키’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예측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U+모바일tv에 신규 시청자 및 가입자를 대거 유입시키며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 전체 콘텐츠 통합 1위를 달성했다.‘하이쿠키’에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두루 출연했다. 먼저 남지현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최수영을 연기했다. 최현욱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성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서호수로 분했다. 김무열은 베일에 싸인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 역을, 정다빈은 쿠키에 잠식당한 소녀 최민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마약에 집중되어 있다기보단 신비의 쿠키를 이용해 입시에서 살아남으려는 학생들의 욕망을 다룬 이야기입니다.”유성필 역의 김무열은 ‘하이쿠키’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김무열의 말처럼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꿈을 이뤄주는 수상한 쿠키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치열한 성적 싸움을 벌이는 엘리트 고등학교에 어느 날 쿠키가 유통되고, 그 쿠키를 먹은 학생들은 집중력이 높아지고 환상을 본다. 다만, 2개 이상 먹으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최수영은 동생 최민영이 쿠키를 먹고 위험에 빠지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으로 위장해 학교에 들어간다. 최민영의 친구 서호수는 수영을 돕겠다며 조력자를 자처하고,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은 자꾸 수상한 행동을 한다. 총 20부작인 ‘하이쿠키’는 현재 8화까지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평범한 학생인 줄 알았던 최민영이 쿠키를 판매하는 직원이었다는 것,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이 알고보니 위장한 마약수사과 형사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8화 말미 공개된 최종 보스 ‘셰프’의 정체다. 셰프가 왜 쿠키를 만들게 됐는지, 유성필이 왜 계속 수상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등학교에 잠입한 최수영이 동생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시청자들은 “다들 연기가 장난 아니다”, “마지막 반전 대박이다”, “생각 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다”, “요즘 시대에 딱 맞는 드라마”, “U+모바일tv가 재밌는 걸 만들었다” 등 반응을 남기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하이쿠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자정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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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vs정다빈, 상극 케미의 서막

‘라이브온’이 쾌속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최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첫 회에서는 서연고의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과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의 상극 케미로 시작부터 흥미를 끌어당겼다. 방송부 아나운서를 제안하려고 만난 첫 순간부터 날선 대화들이 오간 두 사람은 함께 방송부가 된 이후 더욱 거세게 부딪쳤다. 특히 약속을 가볍게 무시하는 백호랑의 제멋대로인 행동이 약속을 중시하는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의 신경을 번번이 거슬리게 한 것. 자신을 저격하는 익명의 사연자를 알아내기 위해 고은택에게 사연자 계정을 받아내야 했던 백호랑은 한 발 물러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했지만 이마저도 후배들과 짜고 속인 것임이 들통 나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점심 방송 중 백호랑의 돌발 행동으로 방송사고까지 난 상황. 도저히 좁혀지지 않을 것 같은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어떻게 로맨스를 피워낼 수 있을지 바람 잘 날 없는 고은택과 백호랑의 방송부 생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라이브온’은 백호랑의 라이브 방송 중 ‘백호랑의 실체를 알려드립니다’라는 누군가의 폭로로 시작되면서 한 달 전 시점으로 돌아간다. 교내 점심 방송의 사연으로 존재를 처음 드러낸 익명의 저격수는 2년 전 엔젤 노래방에서 했던 생일파티를 기억하냐며 백호랑의 조용한 일상을 뒤흔들었다. 그런 가운데 교내에는 한 여학생이 백호랑의 SNS계정을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바탕 소통이 벌어졌다. 백호랑의 참교육에 앙심을 품은 여학생은 “백호랑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알려줄까?”라는 익명의 메시지에 반색했고, 이후 여학생이 올린 해명글에는 메시지에 대한 답인 듯 “호랑아 너 진짜 16번이라는 번호를 좋아해?”라는 글이 담겨 백호랑을 경악시켰다. 이로써 백호랑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누군가의 존재도 선명해졌다. 때마침 점심 방송에서는 익명의 사연자가 보내온 두 번째 글이 소개되고 있었고 이 역시 자신을 저격하는 글임을 감지한 백호랑은 방송 중인 부스에 쳐들어가 “내 앞에 와서 얼굴보고 말해”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백호랑과 익명의 사연자의 숨바꼭질 같은 관계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라이브온’ 첫 회는 고은택과 백호랑의 티격태격 관계성부터 백호랑을 노리는 익명의 저격수 등장까지 풍성한 스토리로 꽉 채워 시청자들을 금세 몰입시켰다. 또 방송 말미 에필로그를 통해 로맨스 분위기를 피어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오후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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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정다빈, 러블리함→싸늘함 갖춘 범접불가 셀럽

'라이브온'에서 정다빈이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서연고등학교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 역을 맡은 정다빈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링과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외모로 등장만 하면 이목을 집중시키는 서연고등학교의 가장 핫한 인물이었다. 그녀가 입은 옷과 가방, 화장품을 비롯해 SNS에 올리는 게시물 하나하나가 전교생의 뜨거운 관심거리였다. 이런 백호랑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무리들이 있는가 하면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트집을 잡는 시샘의 무리들도 있었다. 지난 1회에는 한 학생이 정다빈의 SNS 계정을 사칭하는 사건이 일어나 그녀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했다. 정다빈은 시니컬한 표정과 건조한 말투로 백호랑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방송부 아나운서를 제안한 황민현(고은택)과 자신을 사칭한 여학생 등 심기를 건드리는 이들에게 차갑게 응수하는 모습으로 범접하기 어려운 존재를 표현했다. 특히 정다빈의 감정 연기는 교내 점심 방송에서 백호랑을 저격하는 익명의 사연이 등장한 후 더욱 폭넓어졌다. '기억나? 엔젤 노래방'이라는 사연 한 구절에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과 방송 말미 방송실 부스에 들이닥쳐 마이크를 대고 선전포고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이입시켰다. 그런가 하면 방송부 아나운서가 된 정다빈이 익명의 사연자를 알아내기 위해 방송부장 황민현 앞에서 성실히 활동하는 척 연기한 장면에선 이전엔 볼 수 없었던 개구진 면모와 러블리함이 느껴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황민현과 티격태격 상극 케미스트리와 묘한 핑크빛 기류를 동시에 자아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다빈은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안하무인 셀럽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그녀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고 있는 정다빈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라이브온' 2회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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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휘몰아치는 전개 이끈 정다빈, 첫방부터 하드캐리

배우 정다빈의 섬세한 연기가 드라마의 중심을 꽉 잡았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정다빈은 전교생의 선망과 시샘의 아이콘 SNS 스타 백호랑 역으로 분해 극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냉기가 흐르는 분위기는 물론 타인의 말은 신경 쓰지 않는 마이웨이 캐릭터 특성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이날 의문의 사연을 듣게 된 정다빈(호랑)이 익명의 발신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다빈은 황민현(은택)과 만났고 방송부라는 말 한마디에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다. 앞서 만났던 각 동아리 부장들과 동일한 이유임을 단박에 알아차렸기 때문. 더불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발전을 꾀할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다빈은 교내 점심 방송에서 흘러나온 사연을 듣고 극도의 불안감을 내비쳐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초조한 표정으로 흔들리는 정다빈의 면면이 심상치 않았던 것. 그런가 하면 날선 반응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방송부 아나운서 면접을 직접 보러 온 호랑의 태세 전환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나운서 업무보다 사연 계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넌지시 떠보는 모습이 어떠한 사건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 말미 정다빈은 교내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사연을 듣고 전과 달리 화를 참지 못한 듯 방송실로 곧장 향했다. 누가 말릴 새도 없이 부스 안으로 들어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돌발 행동은 화들짝 놀라게 만들며 이날의 엔딩을 장식했다. 정다빈은 안하무인 캐릭터의 특성을 탁월하게 살리며 드라마를 이끌었다. 특히 닥친 상황마다 목소리의 높낮이부터, 눈빛, 표정 등 온도차를 각기 다르게 설정한 정다빈의 세밀한 표현력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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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시니컬 고은택…성공적인 첫 주연 신고식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멤버 황민현이 '라이브온' 첫 방송에서 고은택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연기로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민현은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빈틈없는 완벽주의와 어른스러운 성격의 방송부장 고은택으로 분해 시니컬함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리더십으로 서연고 방송부를 진두지휘, SNS 스타 정다빈(백호랑)과 상극 케미스트리의 서막을 올렸다. 완벽주의 방송부 기장 황민현은 시간을 초 단위로 칼같이 지켰다. 교내 방송 중 자신에게 공개 고백한 아나운서 김혜윤(서현아)을 가차 없이 방송부에서 내보내는 차가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방송부에 일을 떠넘기는 학생회의 만행에 부원들을 위해 참지 않고 나서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황민현은 새로운 아나운서를 뽑기 위해 방송부원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한 정다빈을 찾아갔다. 그녀의 까칠한 태도에 "직접 보니까 딱 얘기 듣던 대로다 너!"라며 첫 만남부터 날 선 대립각을 세웠다. 극 말미 황민현은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방송부에 들어오게된 정다빈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을 풀기도 잠시, 이내 그 노력들이 후배를 시켜서 한 것임을 알게 돼 갈등의 골이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순간이었다. 황민현은 첫 화부터 시니컬하면서도 날카로운 고은택의 특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황민현=고은택'이라는 공식을 완성했다.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고은택을 연기하기 위해 중저음의 목소리 톤으로 배역이 가진 무게감을 배가시켰다. 칼각을 유지한 단정한 교복핏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그가 속한 뉴이스트는 이달 2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팬미팅 '2020 NU'EST FAN MEETING 'L.O.Λ.E PAGE' -ONLINE'을 개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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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역적' 반전에 멘붕했다가, 막판엔 웃겼다가

'역적' 이수민이 어리니였다는 반전에 소름을 선사했다가, 막판 윤균상의 입궐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4회에는 윤균상(길동)이 심희섭(길현)과 함께 백성들을 이끌고 김지석(연산)에 맞서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희섭은 조정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서신으로 전달했다. 윤균상은 자신이 입궐을 시도할 수 있는 시기가 될 때까지 힘을 키우며 준비했다. 이런 가운데, 윤균상의 복수를 위해 궁에 들어간 채수빈(가령)은 김지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총애를 받았다. 채수빈은 방을 함께쓰던 정다빈(옥란)이 가지고 다니는 띠를 발견했다. 이는 윤균상의 동생임을 의미하는 띠였다. 실수로 이하늬(숙용 장씨)를 넘어뜨려 매질을 당하고 죽음의 위기까지 맞은 정다빈을 구하기 위해 애쓴 채수빈. 그런데 반전이 숨어 있었다. 그 띠의 주인이 정다빈이 아니라 이수민(상화)였던 것. 정다빈이 윤균상의 동생이라는 추측이 우세했던 상황 속 반전에 쇼킹함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 장면은 웃음으로 장식했다. 심희섭의 도움으로 궁에 입성한 홍가네 식구들이 마치 쾌걸 조로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 "홍첨지가 돌아왔다. 이융"이라고 외치며 김지석을 위협했다. 마지막 엔딩 장면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배트맨인 줄 알았다. 시원하다", "뭔가 소름 끼치고 극적인 장면인데 웃음이 난다", "무리수였다", "마지막에 뿜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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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역적' 정다빈X이수민, 본격 등장하며 쫄깃한 2막 예고

배우 정다빈과 이수민이 '역적' 15회 말미 첫 등장 했다. 본격적인 2막이 예고되며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15회에는 김지석(연산군)을 뒷배에 두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윤균상(홍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균상은 도적 떼에서 벗어나 홍가네가 더욱 안정된 세력을 얻게 하기 위해 왕에 충성을 바쳤다. 부과 권력을 손에 쥐며 꽃길을 걷는 듯 보였다.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여동생 어리니는 궁에서 궁녀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 어리니가 성장, 정다빈과 이수민으로 교차 편집이 이뤄지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의 구체적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윤균상의 여동생 어리니 역은 정다빈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이수민이 맡은 캐릭터는 상화 역으로 훗날 이하늬(장녹수)의 최측근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 이수민의 다부진 면모는 '역적' 16회 예고를 통해 이미 드러났다. "넌 참 겁도 없어"라는 정다빈의 만류에도 "저 언니가 임금님한테 잘 보여서 잘 먹고 잘살면 나도 잘 보여서 잘 먹고 잘살면 되지"라고 당차게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석의 마음을 잡은 이하늬가 야욕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디디고 있는 가운데, 궁에서의 인물들 역시 하나둘씩 등장하며 앞으로 펼쳐질 궁 내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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