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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1살 연하 아내, 동방신기 축가에 손 놓더라”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대방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2회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식 4일 후의 ‘유부남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코요태 멤버들과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는 훈훈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장우혁은 앞서 소개팅을 한 배우 손성윤과 첫 번째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런 스킨십까지 이어가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켰다.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치른 김종민은 이날 신지와 만나 행사장으로 향했다. ‘유부남 4일 차’에 처음으로 코요태 행사 스케줄에 나선 그는 차 안에서 신지에게 ‘결혼식 하객 리스트’를 보여주며 “틈틈이 답례 인사를 돌리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그래서 축의금 개표 결과가 나왔냐? 흑자인지, 적자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적자가 났다”고 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오락부장’ 문세윤은 “적자여서 결혼식 다음 날부터 행사를 다닌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뜨렸다. 김종민의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신지는 “이적 오빠가 부른 축가를 듣던 이효리 언니가 울었다”고 떠올렸다. 김종민은 “축가 1등은 단연 동방신기였지”라고 운을 떼더니, “유노윤호의 찐팬인 아내 히융이가 (축가 중) 나와 손을 잡고 있다가 동방신기가 나오니까 손을 놓더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행복해하니까 어찌됐든 동방신기 축가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유노윤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유쾌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행사장에 도착해 빽가와 ‘완전체’로 뭉쳤다. 이후 세 사람은 신명나게 행사를 진행한 뒤,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 도착한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와 축사를 해준 두 사람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에서 미리 챙겨온 ‘코요태 우정샷’ 액자부터, “장가가도 출산해도 코요태 포에버!”라고 적힌 가랜드를 세팅해 신지와 빽가를 감동케 한 것. 신지는 “결혼하더니 이벤트 왕이 됐는데?”라며 ‘엄지 척’을 했고, 김종민은 “아내가 코요태에게 고마운 마음에 이벤트를 권해서 다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내조의 힘임을 알렸다. 이어 김종민은 “나중에 너희들이 결혼하면 부부 동반으로 여행가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코요태는 하늘이 맺어준 가족!”이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낭송해 감동을 더했다.신지는 “우리가 결혼해서도 코요태 활동을 계속하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일 아닌가?”라며 “오빠가 결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결혼하니까 아내와 둘이서 밥 먹으러 가도 눈치가 안 보인다.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한다”며 행복해했다. 또한 그는 “아직 싸운 적은 없다. 설거지와 음식 쓰레기 담당도 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부토니에 던지기’ 이벤트도 했는데, 빽가가 신지를 제치고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부토니에’를 받아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내뿜었다. ‘신랑즈’ 김일우 역시 ‘새신랑’ 김종민이 스튜디오에서 던진 부토니에를 받은 뒤, 박선영에게 “날 책임져~”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김종민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장우혁과 손성윤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장우혁은 손성윤과 테니스 데이트를 즐겼다. 장우혁은 테니스복을 입은 손성윤의 모습에 “마치 잔디밭에 핀 한 떨기 튤립 같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성윤 씨에 대해 ‘괜찮으신 분 같다’고 많이 얘기해주셨다. 성윤 씨는 저에 대해 어떤 말을 들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손성윤은 “황보 언니가 ‘우혁 오빠 엄청 건실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했다. 또 주위서 오빠 되게 귀엽다고 했다”며 웃었다. 장우혁은 “사실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테니스를 하며 ‘하이파이브 스킨십’까지 자연스레 나눈 두 사람은 이후 손성윤의 지인이 하는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손성윤은 식당 사장에게 “오빠~”라고 불러 장우혁을 의기소침하게 만들었으나, 이내 식당 사장이 신혼부부임을 알게 되자 ‘급’ 방긋했다. 손성윤은 “갑자기 제 지인들 만나서 놀라거나 부담스럽지 않으시냐?”고 물었는데, 장우혁은 “저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답한 뒤,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랜 지인에게 날 보여주는 거 보니 날 좋아하나?”라고 ‘자뻑 모드’를 켜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폭소케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장우혁은 “연애하다가 싸우면 어떻게 푸는 편인지?”라고 슬쩍 떠봤다. 손성윤은 “상대에게 ‘나 지금 좀 예민해’라는 식으로 마음 상태를 얘기해준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같은 질문에 대해 “저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 테니스도 처음, 함께 길을 걷는 것도 처음, 다 처음!”이라고 답해 손성윤을 배꼽잡게 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나눴다. 손성윤은 “친구 같은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 인성도 중요하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이면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우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소개팅하면 원래 여자 분이 ‘애프터 신청’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며 손성윤의 마음을 궁금해 했다. 손성윤은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전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사람을 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우혁은 “그래서 오늘 ‘애프터 신청’ 하실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과연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7:40
예능

전현무, 김종민 청첩장 받고 허탈… “최근 큰 타격 있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김종민이 전현무-곽튜브와의 일본 먹트립 중 기습적으로 청첩장을 건넨다.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4회에서는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에서 현지 야식을 찾아 나선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김종민의 유쾌한 먹케미가 공개된다.이날 일본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 전현무는 즉흥적으로 ‘야식 배틀’을 제안한다. 곽튜브는 “전 일본 여행과 일본 편의점 전문가다. 편의점에서 맛있는 것 다 사오겠다”고 선포하고, 직후 세 사람은 각자 흩어져 현지 야식 찾기에 나선다. 하지만 전현무는 ‘가라아게’ 맛집 등에서 3연속 거절을 당해 충격에 빠진다. 특히 그는 노래에 홀려 들어간 곳에서 놀라운 경험을 한 뒤, “너무 기괴해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편의점에 간 곽튜브는 거침없는 손길로 음식들을 ‘척척’ 고르며 뿌듯해한다.야식 구입을 마친 세 사람은 곽튜브 ‘픽’ 가성비 숙소에서 도미빵, 매운 라면 등 편의점 음식과 김종민이 사온 일본식 교자, 타코야끼 등을 한가득 풀어놓고 먹방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4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꺼내 전현무-곽튜브에게 건넨다. 이에 전현무는 “아이고 세상에~, 종민이가 청첩장을 주네”라며 “(결혼식) 사회, 축가는 누가 하냐”고 묻는다. 김종민은 “1부는 유재석 형님이, 2부는 조세호-문세윤이 사회를 맡기로 했다”고 답한다. 곽튜브는 “당연히 축가는 코요태가 하냐?”고 확인해보는데, 김종민은 “아니다. 린씨가 해준다”고 답한다. 과연 그가 속한 코요태는 결혼식에서 어떤 ‘롤’을 맡은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11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상대방이 (처음부터) 너한테 호감이 있었네~”라며 연애 촉을 세운다. 훈훈한 분위기 속 김종민은 “여자친구를 만날수록 내 마음 문이 열리다 못해 뒤집어지더라. 특이했다”며 ‘사랑꾼’ 발언을 쏟아내고, 급기야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예비신부의 ‘한 마디’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도 그 말을 나한테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며 공감하더니, “최근에 큰 타격이 있다. 조세호, 김종민이 결혼하니까 (마음이) 허탈하다”고 싱숭생숭한 마음을 내비친다.김종민의 결혼 골인 ‘썰’은 물론, ‘노총각 라인’ 이탈 멤버들에 대한 전현무의 리얼 반응까지 모두 공개되는 일본 도쿠시마 먹트립은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08:58
예능

‘11살 연하♥’ 김종민, 결혼 임박… 코요태 신지‧빽가, 축의금 금액은?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와 함께 진지한 ‘결혼 토크’를 나눈다.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1회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지방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숙소로 잡은 한옥에서 손수 푸짐한 밥상을 차려 멤버들에게 대접한다.이날 김종민은 한옥 숙소에서 일찍 일어나 러닝까지 마친 뒤, 신지와 빽가에게 “가마솥 삼계탕을 만들어주겠다”고 선포한다. 1등 신랑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김종민의 열정에 두 사람은 놀라워하지만, 이내 김종민은 앞치마조차 혼자 못 매서 신지의 도움을 받는다. 그럼에도 김종민은 “내가 ‘신랑수업’을 얼마나 열심히 받는 줄 알아?”라며 “곧 졸업해서 MC 자리로 갈 것”이라고 호기롭게 외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교장’ 이승철은 “오! 야망 있네~”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안긴다.잠시 후 김종민은 아궁이를 지핀 뒤, 전라도 맛집에서 공수해온 삼계탕을 가마솥에 넣고 팔팔 끓인다. 또한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하트 모양으로 떡갈비까지 만들어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나아가 그는 과일도 예쁘게 깎아서 멤버들에게 대령한다. 여자친구와의 연애 후 더욱 자상해진 김종민의 모습에 신지는 “예전엔 (종민) 오빠가 ‘일 중독’이었는데, (연애 후) 달라졌다”라고 감탄하고, 빽가 역시 “성격이 확실히 유해졌다”며 맞장구친다.그러던 중 신지는 “예전에 역술가에게 점을 봤는데, 코요태는 종민 오빠가 (결혼) 스타트를 끊어야 다 갈 수 있다고 했다”라고 떠올려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김종민은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만약에 우리가 결혼한다고 하면 서로 어디까지 해줄 수 있어?”라고 넌지시 묻는다. 빽가는 “종민이 형의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니까, 사실 뭐든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정을 과시하고, 신지 역시 고개를 끄덕이면서 축의금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김종민은 “너네는 (축의금) 주지 마!”라고 강하게 손사래를 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그럼 우리는?”이라고 묻는데, 김종민은 재빨리 솔직하게 답한다는 후문.과연 김종민이 ‘신랑수업 멘토군단’의 축의금 여부에 대해 뭐라고 답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신랑수업’ 141회는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6 10:11
예능

'안다행', 24년 케미 맛집 코요태 활약 月 예능+2049 전체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코요태와 함께 월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코요태의 두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번째 무인도 살이에 나선 코요태 편 '안다행'은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와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 역시 전체 1위를 달렸다. 이날 코요태는 섬 입성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김종민이 물때 시간을 놓쳐 갯벌을 통해 섬에 들어가야 했던 것. 김종민과 빽가는 첫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신지에게 큰 소리를 들으며 험난한 '내손내잡'을 예상케 했다. 자연인의 집에 도착한 코요태는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온몸에 진흙을 묻힌 세 사람은 환복 하자마자 통발을 던지러 떠나는 열의를 보여줬지만, 스폿으로 배를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아 붐, 안정환, 빽토커 솔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가 나서 스폿에 겨우 도착했고 통발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신지의 신임을 얻기 위한 김종민, 빽가의 노력도 눈물겨웠다. 두 사람은 신지가 좋아하는 소라를 수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돌과 소라를 구분하지 못해 명불허전 '덤 앤 더머' 형제로 전락했다. 반면, 신지는 소라를 대량 수확한 것은 물론 간자미를 맨손으로 잡아 감탄을 이끌어냈다. 솔비는 "'만능 손'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안정환은 "어복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첫 식사 준비 역시 신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지에게 "앉아만 있어라"라며 호언장담한 김종민과 빽가는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신지를 답답하게 만들었고, 결국 간자미 손질부터 뒷정리, 요리까지 신지가 책임졌다. 코요태는 신지의 '하드캐리' 속에서 소라구이, 소라 무침, 숯불 직화 간자미 구이, 간자미 매운탕 등 풍성한 한상차림을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코요태가 간자미 석쇠구이를 즉석에서 시식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8.9%(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환상의 배합으로 탄생된 신지의 매콤 달콤 양념장과 간자미의 컬래버레이션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기세를 이어 코요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신지를 황제로 만들어주겠다던 김종민과 빽가의 만회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7월 4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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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악플계 시조새 주영훈 "경솔한 오해 아닌 경솔한 스캔들"

주영훈이 '악플의 밤' 첫 등장부터 '악플계 시조새' 포스를 폭발한다.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하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6일 방송될 '악플의 밤' 12회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과 가수 노라조가 출연, 개성블록버스터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로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흥 넘치는 불금을 선사한다.주영훈, 노라조는 클라스가 남다른 연예계 맛집다운 독보적 텐션을 뽐낸다. 그 중 주영훈은 '악플의 밤' 첫 등장부터 '악플계 시조새', '악플 대마왕', '원조 악플의 핵', '악플사의 살아있는 유물'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솔직한 면모로 4MC 신동연, 설리, 김숙, 김종민의 두 눈을 의심케 한다.이날 주영훈은 "현존하는 연예인 중 제일 비호감"이라는 악플러에게 "싫어하는 거 인정. 취향 리스펙트"라고 거침없이 말하는가 하면 "경솔의 아이콘"이라는 악플을 향해 "경솔한 오해가 아니고 경솔한 스캔들. 내가 경솔하긴 하다"라며 파격적인 자기뼈 때리기를 선보인다.또 주영훈은 "저작권료? 입에 풀칠할 정도"라며 155억 저작권료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과거 엄정화, 터보, 코요태, 심신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스타 작곡가의 면모를 뽐낸 가운데 "작곡가계 금풀"이라는 신동엽의 우스갯소리가 배꼽을 잡는다. 더 나아가 주영훈은 "나에게 악플 달리는 이유를 안다"며 셀프 진단에 나선다. 레벨이 다른 '악플계 시조새' 포스를 발산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 주영훈의 활약은 내일(6일) 오후 8시 '악플의 밤' 1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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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시청률 하락세에 박나래 하차…위기의 '짠내투어'

'짠내투어'가 위태롭다.tvN '짠내투어'는 최근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고 원년 멤버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하차를 선언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샤먼 편에서 4.0%(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까지 올랐던 시청률은 점점 떨어져 12월 부다페스트 편에서는 1.9%로 최저 시청률을 썼다. 보통 여행을 시작하는 첫 회는 시청률이 다른 때보다 높게 나오는데도 9일 방영된 홍콩 편 1회는 2.3%에 그쳤다.비슷한 관광과 맛집 투어 등 패턴이 반복되고 일본·중국과 같이 비교적 가까운 국가가 자주 등장하며 신선함을 잃었다. 초반보다 여행 책자에 나왔거나 많은 관광객이 알고 있는 장소가 빈번하게 소개되는 점도 시청자들이 '짠내투어'를 떠나는 이유다. 코요태 김종민이 설계한 홍콩 여행을 살펴보면 포팅거 스트리트는 다른 여행 예능에 나온 적 있고, 웡 타이 신 사원도 홍콩 여행 필수 코스로 언급되는 곳이다. 특집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효도 관광 편은 '짠내투어'의 색깔은 없고 가족 예능의 모습을 답습해 실망만을 안겼다. 이밖에 편집이 느슨해졌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여행보다 예능에 방점을 두고 성장한 프로그램인데 예능적 재미가 반감되며 장점이 사라졌다는 비판이다.박나래의 하차는 '짠내투어' 위기설에 더욱 힘을 보탠다. 현재 방송 중인 홍콩 편을 마지막으로 '짠내투어'를 떠난다. 지난해 3월 방송인 김생민이 하차하며 '짠내투어'의 뿌리가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를 박명수·박나래·정준영 등 원년 멤버의 케미스트리로 극복하며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박나래는 여행 설계에서 시청자들이 혹할 만한 가성비 팁을 공개하며 '짠내투어'의 색깔을 지켰다. 출연진과 게스트를 조율하며 중심을 잡는 역할 역시 해냈다. 그렇기에 박나래 없는 '짠내투어'가 롱런할 수 있을지 우려를 모으고 있다.'짠내투어' 손창우 PD는 "효도 관광 투어 등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프로그램 고정 시청층의 요구와 맞아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비판을 받아들였다. 이어 박나래의 공백에 대해선 "예전 김생민 씨가 하차했을 때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제작진, 출연진이 합심해서 이겨냈다. 그때처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유의 케미스트리와 B급 코드·어이없는 해프닝의 예능적 메이킹·가성비 정보 등 초심을 재고해 극복해 보겠다"고 전했다. '짠내투어' 측은 새 멤버 영입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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