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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민성 vs 김상식’ 씁쓸한 韓 사령탑 맞대결 성사…결승 아닌 ‘3위’ 두고 격돌

국제 무대에서 한국인 사령탑 대결이 성사됐다. 다만 결승이 아닌 3·4위전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분위기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도 21일 개최된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매직’을 이어가던 김상식 감독은 4강을 앞두고 “베트남과 한국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는 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지만, 두 팀 모두 패하면서 3·4위전에서 마주하게 됐다.한국과 베트남은 24일 자정 3위 결정전을 치른다.아쉬운 3·4위전 맞대결을 벌이게 된 두 사령탑은 프로 무대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이민성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지휘하고 김상식 감독이 전북 현대를 이끌던 2023년 4월 26일 K리그1에서 격돌했다. 당시에는 대전이 전북을 2-1로 꺾으면서 이 감독이 웃었다. 한국 U-23 대표팀은 베트남과 통산 전적에서 6승 3무를 거뒀다.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두 팀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 맞붙었는데 한국이 1승 1무를 챙겼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는 김명준(헹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이번 대회에서 함께 4강에 오르게 됐지만, 한국과 베트남의 여정은 사뭇 다르다.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어렵사리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8강에서 호주를 꺾었지만, 일본과 준결승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반면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키르기스스탄과 A조에 속한 베트남은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8강에 올랐고, 아랍에미리트(UAE)도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전적만 따지면 한국이 2승 1무 2패, 베트남이 4승 1패를 거둔 것이다.일본전 패배로 또 한 번 비판에 직면한 이민성호인 만큼, 베트남전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역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국을 만난 터라 동기부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6:45
국가대표

“2~3골 충분히 넣는다” 이민성호 자신감, U-23 일본전 강세 이어갈까

“모든 것에서 지면 안 됩니다.”이민성호가 일본전에 임하는 자세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모든 걸 걸고 한일전에 나선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한국 축구는 최근 한일전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는 강세였다. 통산 전적에서 8승 4무 6패로 한국이 앞서 있고,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24년 4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꺾었고, 2023년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2-1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이번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 일본은 23세가 아닌 U-21 선수로 구성됐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인데, 전력이 만만찮다. J리거와 대학 선수로 꾸려진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0골 무실점으로 3전 전승을 챙겼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가다.다만 지금껏 한일전은 선수들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강도 높게 뛰며 상대를 괴롭히고 정신력에서 앞선 팀이 승리를 챙긴 일이 많았다. 이번 한일전 양상을 봐야겠지만, 대등한 흐름으로 흘러간다면 투혼과 정신력을 발휘한 팀이 결승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이민성호의 부주장 이현용(수원FC)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일본에는 모든 것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꼭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며 “일본은 개개인 기술이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한 팀이 돼서 경기를 치른다면 충분히 두세 골은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강렬한 출사표에서 이민성호가 얼마나 비장하게 일본전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물론 전술적으로도 일본을 파훼해야 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경기를 주도했고 훨씬 더 많은 슈팅을 때렸다.감기 몸살에 걸린 이민성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경수 수석코치는 “일본은 예선부터 실점 없이 득점이 굉장히 많은 팀이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로테이션이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우리 팀이 준비하는 부분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면 일본의 허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뒷공간 침투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6:55
프로축구

이정효의 수원, 2월 28일 이랜드와 첫 경기…2026시즌 K리그2 일정 공식 발표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이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26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김해, 용인, 파주를 포함해 총 17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2경기씩 총 272경기를 치른다.2026시즌 K리그2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경기는 2월 28일(토)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와 안산의 경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김해는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안산은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지난해 승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수원은 이정효 감독을 선임해 변화를 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체제 3년 차를 맞아 안정감을 바탕으로 올 시즌 반드시 승격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3월 1일(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용인과 천안이 격돌한다. 최윤겸 초대 감독이 이끄는 용인은 신진호, 임채민, 석현준 등 굵직한 영입으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갖췄고, 신임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새 시즌을 맞는다.같은 시간 대구iM뱅크PARK에서는 대구와 화성이 맞붙는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세징야, 에드가의 잔류로 강력한 승격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화성은 지난 시즌 신생팀 돌풍에 이어, 올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본다.같은 시간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와 수원FC가 만난다.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 충북청주 루이 퀸타 신임 감독은 효율을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고, 지난 시즌 K리그2 강등 후 박건하 감독을 선임한 수원FC는 유기적이고 주도하는 축구를 앞세워 승격에 도전한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과 전남의 맞대결이 열린다. 경남 배성재 감독과 전남 박동혁 감독 모두 K리그2에서 감독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새로운 팀을 지휘하게 됐고, 개막 라운드부터 각자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3월 2일(월)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충남아산과 파주가 만난다. 충남아산은 새 사령탑 임관식 감독을 선임하며 조직력 강화를 예고했고, 파주는 외국인 사령탑 제라드 누스 감독 체제 아래 프로 무대 첫 시즌에 나선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성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은 베테랑 김진혁, 김민혁 영입 등 스쿼드 보강으로 새 시즌 승격 의지를 다졌고, 전경준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한 성적 상승을 이루고 있는 성남은 이번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한편 정규라운드 종료 후 1, 2위 팀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한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12월 3일(목) 열리고, 각 경기 승자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12월 6일(일)에 열린다.단,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 팀이 김천 상무가 아닐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대로 김천 상무가 K리그1 최하위일 경우에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추후 김천 상무의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김희웅 기자 2026.01.19 11:09
배구

'알리 봤어?' 레오 펄펄 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맹추격

만날 때마다 기싸움을 펼쳐온 현대캐피탈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6·등록명 레오)가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22·등록명 알리)에게 한 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32-30, 25-18,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전 4전 전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44(14승 8패)를 기록, 선두 대한항공(승점 45·15승 7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블로킹 13개(우리카드 7개)로 높이의 우위를 자랑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레오였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득점을 올린 데다 공격 성공률이 무려 70.97%에 이르렀다. 이날 경기는 V리그 개인 최고 득점 신기록을 보유한 레오와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의 기싸움이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직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 터치 아웃 여부에 대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언쟁한 바 있다. 양 팀 선수들이 두 선수를 말릴 정도로 격렬했다. 레오와 알리는 지난 시즌에도 신경전을 벌여 레드카드와 함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은 "나는 우리 선수라 알리를 좋아한다. 그런 파이팅 기질이 있는 선수가 좋다"며 알리를 감쌌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알리의 강한 서브를 최대한 잘 리시브해야 한다"며 경기에 주목했다. 레오가 개인 활약과 팀 승리 모두 웃었다. 레오는 32-30으로 천신만고 끝에 따낸 1세트에만 12득점을 쓸어 담았다. 21-17에선 힘을 빼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서브 에이스까지 올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30-31에서 알리의 백어택 공격이 최민호의 블로킹에 막혀 첫 세트를 내준 게 뼈아팠다. 레오는 2세트 8-10에서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4-12에선 분위기를 갖고 오는 서브에이스를 추가했다. 또한 3세트 23-21에서 23-23 동점을 내준 상황에서 3인 블로커를 맞고 나가는 득점으로 팀을 매치 포인트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바야르사이한이 우리카드 김지한의 공격을 가로막아 경기를 매조졌다. 레오는 이번 시즌 득점 6위(491득점) 공격성공률 1위(55.77%)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란 출신의 알리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15득점(서브에이스 3개) 공격 성공률 46.15%를 올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6위 우리카드는 이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노렸지만, 현대캐피탈에 또 무릎을 꿇었다. 박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후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00:03
프로농구

‘미마 루이 36점 폭발’ 신한은행, 2차 연장 끝 BNK 꺾고 ‘9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일본인 센터 미마 루이(27·1m 85㎝)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85-79로 이겼다.앞서 9연패 늪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여전히 6개 팀 중 꼴찌지만, 시즌 3승(13패)째를 수확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세 차례 맞대결에서 패한 신한은행은 올 시즌 처음으로 BNK를 눌렀다. 시즌 8패(9승)째를 떠안은 BNK는 3위에 머물렀다.미마 루이가 홀로 36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신한은행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높이’를 활용해 1쿼터부터 꾸준히 림을 가른 미마 루이는 특히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2차 연장 3분 28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하며 75-74로 균형을 깼다. 77-7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연달아 2점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이날 두 팀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계속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가 골밑에서 버티다가 2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BNK는 김소니아와 이소희의 정교한 슛을 앞세워 승부를 걸었다. 특히 이소희는 중계진이 “오늘 던지면 다 들어간다”고 감탄할 정도로 슛감이 좋았다. BNK 이소희는 4쿼터 51초를 남기고 홀로 신한은행 수비를 뚫고 레이업에 성공하며 64-64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양 팀은 1차 연장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종료 2.6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신지현의 2점이 림을 가르며 72-72로 2차 연장에 돌입했다. 신지현은 2차 연장 첫 공격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2분 24초를 남기고 74-77로 뒤진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기민한 움직임에 이은 레이업과 미마 루이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BNK는 변소정의 2점과 이소희의 외곽포를 엮어 맹추격했지만, 종료 16초를 앞두고 신한은행 신지현이 자유투 두 방을 모두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신지현도 1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BNK 김소니아는 22점 17리바운드, 이소희는 3점 4개를 포함해 28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희웅 기자 2026.01.18 17:12
배구

'강소휘 시즌 두 번째 20점+@' 도로공사, 페퍼 꺾고 시즌 18승째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25-19, 26-24)로 승리했다. 모마가 28득점, 강소휘가 22득점을 기록했다. 강소휘는 지난달 11일 흥국생명전 이후 8경기 만이자 시즌 두 번째로 20득점 이상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4일 흥국생명전에서 1-3로 패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하위권 2·3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셧아웃 승리를 해낸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시즌 18승(5패)째를 거두며 승점 49를 쌓았다. 2위 현대건설과의 차이를 승점 7로 벌렸다. 도로공사는 1세트 22-22에서 페퍼저축은행 조이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지 못해 세트 포인트를 내준 뒤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10-9에서 타나차가 퀵오픈을 성공하고, 강소휘와 이지윤이 각각 시마무라와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한 차례 동점을 허용했지만 강소휘가 연속 득점으로 다시 기선을 제압했다. 20점 진입 전후로는 모마가 에이스다운 폭발력을 보여줬다. 결국 6점 차 승리.3세트도 도로공사 페이스가 세트 내내 이어졌다. 초반부터 3~4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12-11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는 타나차와 모마가 각각 공격, 이지윤이 서브를 성공하며 다시 앞섰다. 강소휘의 퀵오픈 공격으로 5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을 도로공사는 점수 차를 유지하며 2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4세트는 강소휘 활약이 돋보였다. 도로공사의 세트 첫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와 서브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12-11에서도 퀵오픈을 성공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2·3세트와 달리 페퍼저축은행의 1~2점 차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21-22에서 박은서에게 다이렉트 공격을 허용하고 김세빈의 속공이 하혜진에 블로킹에 걸리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5세트 승부를 허락하지 않았다. 23-24에서 상대 공격수 조이의 오픈 공격이 범실로 이어졌고, 24-24에서는 모마가 백어택을 성공했다. 매치 포인트에서 매끄럽지 않게 오른 공을 강소휘가 직접 해결해 터치아웃을 끌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8:12
프로농구

'상대 전적 전승' 정관장, '연승 흐름' 가스공사…농구토토 매치 10회차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대구 한국가스공사(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10회차의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농구토토 매치는 1경기 양 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포함) 점수대를 각각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0회차의 경우, 대상 경기 시작 시간인 14일(수) 오후 7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번 회차의 대상경기는 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다. 정관장은 원주DB와 함께 공동 2위(20승 11패, 승률 0.645)에 올라 있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7위(11승 20패, 승률 0.355)에 머물러 있다. 순위와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정관장이 앞선다.상대 전적에서는 그 흐름이 더욱 분명하다. 정관장은 올 시즌 가스공사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들에서 평균 득점은 78.0점, 평균 실점은 66.3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점수대 흐름을 살펴보면, 정관장은 올 시즌 전반 평균 38.6득점, 최종 평균 74.3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전반 실점이 평균 32.7점에 그쳐, 경기 초반 수비 집중도가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가스공사의 득점 자체는 정관장과 큰 차이가 없지만, 경기 운영 양상은 차이를 보인다. 시즌 평균 득점은 74.5점이지만 평균 실점이 77.2점으로 높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득·실점 평균이 각각 40.2점과 38.4점에 달해, 경기 초반부터 점수대가 빠르게 형성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최근 흐름 역시 변수다. 정관장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같은 기간 4승 6패에 그쳤지만, 최근 KCC(5위), LG(1위)에게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이처럼 이번 맞대결은 순위와 상대 전적에서는 정관장이 우위를 보이지만, 전반과 후반의 점수대 흐름은 다르게 전개될 여지도 있다. 전반과 최종 점수대를 각각 예측해야 하는 농구토토 매치 특성상, 팀별 경기 운영 성향과 흐름 변화를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요구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농구토토 매치는 전반과 최종 점수대를 각각 예측하는 방식으로, 팀별 전력뿐 아니라 경기 흐름과 점수대 형성 패턴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차 역시 최근 성적과 상대 전적, 홈·원정 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농구토토 매치 1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6.01.14 15:49
프로야구

"후라도, 미안하게 됐다" 삼성 원투펀치 적으로 만날까, 원태인 "WBC에서 맞붙고파" [IS 인터뷰]

"미안하게 됐다."팀 동료 아리엘 후라도(30·삼성 라이온즈)의 파나마 야구대표팀 승선 소식에 원태인(26·삼성)도 반겼다. 멘토이자 동료인 후라도의 선전을 응원하면서도 원태인은 그와의 맞대결도 함께 기대했다. 삼성은 지난 13일,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후라도는 파나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에 따라 소속팀 합류 시기가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원태인은 "후라도와는 (삼성과의) 재계약 때 개인적으로 연락했다. WBC (파나마) 대표팀에 승선했는지는 몰랐는데, 후라도가 꽤 일찍부터 몸을 만들고 있길래 'WBC 가겠구나' 생각은 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두 선수는 삼성의 강력한 '원투펀치'였다. 27승(후라도 15승+원태인 12승)을 합작했다. 원태인은 국내 투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ERA) 2위(3.24)로 맹활약했고, 후라도는 30경기 동안 197⅓이닝을 던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23회를 기록, 이닝과 QS 모두 리그 1위에 오른 에이스다. 두 선수는 실력도 뛰어나지만 서로의 케미도 남다르다. 서로의 투구 노하우를 물어보고 루틴도 참고하면서 승리 의지도 함께 다져온 사이다. 올해 후라도가 삼성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다시 그 케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어쩌면, 두 선수의 만남이 삼성이 아닌 WBC 무대에서 더 먼저 이뤄질 수 있다. 동료가 아닌 적으로서 말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본선 1라운드 C조(일본, 대만, 호주, 체코)에, 파나마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두 팀이 만나려면 본선 2라운드(8강)를 통과해 최소 준결승까지 진출해야 한다. 원태인은 "후라도와 맞대결을 할 수만 있다면 너무 좋다.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의미도 되니까"라고 웃으면서 "내가 그 경기(준결승)에 선발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후라도에게 '(우리가 결승 올라가서) 미안하게 됐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원태인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후라도에게 배운 투심 패스트볼로 호투했다. "가을야구에서 투심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WBC에서도 잘 활용할 생각이다"라며 스승 앞에서 던질 '후라도표 투심'을 잘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4 13:50
스포츠일반

日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2주 연속 안세영 만나 울상...40분 '컷' 예고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불과 일주일 전 37분 만에 승리한 상대와 인도 오픈 첫 경기를 치른다.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아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32강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을 꺾고 올해 첫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인도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32강전 상대는 랭킹 27위 오쿠하라 노조미(31·일본)다. 안세영은 오쿠하라와 통산 4번 맞대결해 모두 이겼다. 2023년 세계선수권 8강, 2024년 아시아선수권 32강, 2024 싱가포르 오픈 8강 그리고 지난 15일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이었다. 안세영은 새해 첫 경기였던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 미셸 리(캐나다)에게 1게임을 19-21로 내주며 예상 밖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오히려 몸이 더 가벼워진 16강전에서 특유의 강철 체력과 넓은 수비 범위를 드러내며 오쿠하라를 37분 만에 제압했다. 오쿠하라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1995년생으로 2010년 시니어 무대에 진입한 그는 2016 리우네자네이루 동메달, 2017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2023·2024년 맞대결에서 안세영에게 각각 한 게임씩 따내며 1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하지만 안세영은 그사이 또 진화했다. 지난해부터 함께 여자단식 빅4(천위페이·야마구치 아카네·타이쯔잉) 체제를 구축했던 경쟁자들보다도 훨씬 앞서 나가며 그야말로 '일인자'로 올라섰다. 그렇게 약 18개월 만에 다시 붙은 대회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이었다. 오쿠하라는 빈틈을 보이지 않는 안세영의 플레이에 표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안세영 입장에선 이미 기선 제압을 해낸 상대를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오쿠하라는 또다시 대회 초반 랭킹 1위를 만나는 불운을 겪고 있다. 안세영이 오쿠하라를 이기면, 16강전에 랭킹 38위 후앙 위순(대만)을 만난다. 그는 13일 한국 대표 김가은을 2-1로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한국 선수 사이 맞대결은 무산됐다. 후안 위순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32강전에서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에게 패했다. 케어스펠트는 8강전에서 안세영에게 2-0으로 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4 10:53
산업

세르지오 타키니, 테니스 황제들의 빅매치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공식 후원

프리미엄 액티브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테니스 이벤트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JANNIK SINNER vs CARLOS ALCARAZ’가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는 차세대 테니스를 이끌어 나갈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와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내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알카라스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2026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앞두고 열린 이번 경기에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이 예고되자 티켓은 오픈 직후 단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화제를 모았으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세르지오 타키니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에디션’ 또한 경기 당일 테니스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두 테니스 황제들의 역사적인 경기를 기념하는 세르지오 타키니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에디션’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시그니처 ‘라파차’ 로고와 슈퍼매치의 의미와 특별함을 더하는 디테일 로고 패치가 어우러진 후드와 볼캡으로 세르지오 타키니 특유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무드를 담은 디자인이 소장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또한, 세르지오 타키니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에디션’ 외에도 현장 스태프 유니폼 지원 등을 통해 행사 전반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테니스를 스포츠로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연결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로서 바라보는 브랜드의 관점을 전달하며, 현장을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확장했다.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한 이번 슈퍼매치는 테니스 코트에서 시작된 세르지오 타키니의 정체성과 함께 프리미엄 액티브 웰니스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던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안하며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세르지오 타키니는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JANNIK SINNER vs CARLOS ALCARAZ’ 개최를 기념해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26.0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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