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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란, 호소력 짙은 새 싱글 ‘그 모든 순간이’ 공개

가수 란(RAN)이 디지털 싱글 ‘그 모든 순간이’로 돌아온다. 발표하는 곡마다 감성 짙은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란은 한층 감미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신곡을 6일 공개한다.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이주용이 란의 감성적인 보컬을 위한 맞춤곡으로 완성한 ‘그 모든 순간이’는 감각적인 가사에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곡이다. 듣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누구보다 다정했던 너였는데 왜 이렇게 우리 헤어져’라고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으로 시작된 노래는 ‘내 맘도 모르는거니 알면서도 그런거니 / 난 바보같이 너만 너만 / 사랑도 모르던 내가 널 만나 행복했던 날 / 그 모든 순간이 다 그리울 뿐야’라는 후렴구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하며 애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음원 제작사 보름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란 특유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가창을 통해 사랑과 이별의 간극을 표현했다. 한 번쯤 따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공감을 더하는 노랫말과 멜로디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란은 2006년 발표한 앨범 ‘더 세컨드 스토리’로 가요계 데뷔한 후 매달 1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후회로 가득한 밤’, ‘왜 이제와’ 등의 싱글과 드라마 ‘춘정지란’, ‘으라차차 내 인생’ OST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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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말린꽃’ 12일 공개… OST로 안방극장에 ‘무한 감동’

가수 숙행이 OST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숙행이 가창한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말린꽃’이 12일 공개된다. ‘말린꽃’은 올해 초 일본 라인뮤직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장근석 정규앨범의 수록곡 ‘트루 페이스’(True face)를 작곡한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의 작품이다. 숙행의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력에 맞춤곡으로 완성됐다. 숙행은 섬세한 감정선과 애절한 호소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숙행은 2011년 싱글 ‘0순위’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하며 성량 짙은 보이스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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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코다브릿지,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참여

여성 듀오 코다브릿지가 러블리 감성 OST를 발표한다.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코다브릿지는 수록곡 ‘사랑은 버블’ 음원을 4일 공개한다. 이 노래는 ‘사랑은 버블버블 다가갈수록 펑하고 터질 것만 같아’ 가사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극 중 달달한 러브 테마곡으로 만들어졌다. 세련된 감성의 멜로디와 코다브릿지시진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사랑의 설렘을 전할 전망이다. 이 곡은 감성적인 선율로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작곡팀 래빗펀치와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며 대세 작곡팀으로 급부상한 알고보니혼수상태가코다브릿지의 보컬톤에맞춤곡으로 기획한 끝에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시진, 예지 두 멤버로 구성된 코다브릿지는 2016년 싱글 ‘러블리 데이’(Lovely Day)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오! 삼광빌라!’ OST ‘남몰래 살짝’, ‘꽃길만 걸어요’ OST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스테이 위드 유’(Stay with you) 등 꾸준히 OST 가창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감성 짙은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코다브릿지가 올해 처음 공개하는 러브테마 OST 곡으로 극 전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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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한, 적재와 호흡한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

가수 송이한이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송이한은 12일 두번째 미니앨범 '나의 틈'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싱글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게' 이후 꼭 1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타이틀곡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의 티저 영상은 짧지만 송이한표 발라드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젠 보내 줄게. 우리를 스쳐간 이별도, 미련도, 너도...'라는 절제된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송이한의 깨끗하고 강렬한 고음이 귓가를 울렸다. 후렴구 '추억에 묻어 둔채/ 이대로 살아갈게/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아프지 않게'의 노랫말과 멜로디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참여해 곡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완성했다. 엠씨더맥스, 몬스타엑스, 빅마마, 마마무 등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낸 AIMING이 작곡하고, 송이한이 작사했다. 바이올린 선율과 송이한의 애절한 보이스, 그리고 적재의 울림있는 기타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겨울 맞춤곡 발라드가 탄생됐다. 소속사 뮤직디자인은 "1년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겨울에 가장 듣기 좋은 감성 음악들로 가득 채워졌다. 더욱 진화된 송이한의 음악적 역량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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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곡으로 진행… '펄스 대국민 가요제 유어 송' 개최

새로운 노래와 새로운 가수를 발굴한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펄스 대국민 가요제 유어 송'이 개최된다. 국내 최고 작곡가들의 곡을 참가자가 직접 들어보고 선택해 참가할 수 있는 신개념 랜선 가요제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같이 희노애락 할 수 있는 곡으로 엄선, 새로운 창작곡과 과거 발표됐으나 여럿 이유로 인해 알려지지 못해 재해석 받길 기다리는 곡으로 채운다. 지원자격은 남녀노소·경력 국적불문이며 기성 가수도 포함된다. 접수기간은 4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총 22곡이며 곡별로 10명씩 선발, 네티즌 투표로 곡의 주인을 가린다. 각 곡의 우승자 음원은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음원 유통 및 가수 활동 지원을 보장한다. 가요제를 준비한 김동신 총괄 음악감독은 ''유어 송'은 국내 최고 작곡가들의 노래를 참가자가 직접 듣고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택해 참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랜선 가요제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최적인 오디션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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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백현, 맞춤곡 '밤비'로 팬들에 전한 선물

그룹 엑소 백현이 선물같은 곡 '밤비'를 들고 왔다. "팬들을 위해 준비했지만 완성해보니 자신에게도 선물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백현은 30일 미니 3집 'Bambi'(밤비)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이 많이 반영돼 기분이 좋다. 서른 살이 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밤비'는 성숙한 사랑 이야기를 동화적인 표현들로 풀어낸 그루비한 R&B 곡이다. 앨범 전반적으로 백현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시간을 들여서 보컬 연습을 했다. 보컬을 악기처럼 다뤘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 굳히기에 해당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백현은 자신의 '맞춤곡' 이라고 '밤비'를 표현했다. "제목의 의미는 밤에 내리는 비와 유명한 사슴 캐릭터 이름 둘 다다. 오로지 백현만 보일 수 있게 했다. 전체적으로 힘을 빼고 섹시함을 표현해봤다. 퍼포먼스도 자연스러울 것"이라면서 곡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미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833,392장(3월 29일 기준)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백현은 작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로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백현은 "그룹과 솔로 앨범으로 모두 밀리언셀러가 됐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행복했고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엑소를 통해 배운 내공 덕분이고, 팬들 덕분에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성과 이후 안긴 숙제에 대해선 "부담되긴 한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적으로 믿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앨범은 서른 살인 내가 군 입대 전에 마지막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음반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Love Scene’(러브 신), ‘All I Got’(올 아이 갓), ‘Privacy’(프라이버시), ‘Cry For Love’(크라이 포 러브), 작년 연말 싱글로 선보인 ‘놀이공원 (Amusement Park)’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백현은 "30대 백현은 느슨하고, 높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부르고 싶다. 감정선에 기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목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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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밤비'는 맞춤곡, 처음부터 내 거다 싶었다"

백현이 타이틀곡 ‘밤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30일 오후 백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밤비)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엑소 멤버 시우민이 진행을 맡아 백현의 간담회를 이끌었다. 백현은 "성한 사랑이야기를 동화같은 이야기로 그린 곡이다. 백현의 맞춤곡이라고 할만큼 잘 맞았고, 녹음할 때도 편안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훅이 굉장히 중독성이 강해서 마음에 너무 들었고, 내 것이다 싶었다"고 '밤비'에 만족했다. '밤비'는 밤에 내린 비, 사슴이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백현은 '가사에도 둘 다 나온다. 녹음하면서도 같은 밤비라도 목소리 톤을 다르게 표현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부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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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에 들렸다 온 그 노래"…코요태, '오 마이 섬머'로 인기

그룹 코요태가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서머송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아하(Oh my summer)’가 음원사이트 지니에서 7위, 벅스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후보곡으로 공개돼 "코요태 맞춤곡"이라는 반응을 얻은 노래다. 김태호 PD도 코요태를 응원했다. 주영훈에게 “‘Oh my summer’ 코요태가 부르기로 했다면서요. 잘됐네요, 안 그래도 코요태가 부르면 너무 좋겠다고 했었는데, 땡큐베리감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코요태 멤버들은 “저희를 응원해주신 거냐”며 감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노래는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코요태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AOB엔터테인먼트의 WITH(김성위)가 코요태와 의기투합했다. 익숙한 하우스 리듬과 시원한 여름 파도 소리를 연상시키는 신스 테마가 돋보인다. 여기에 복고적인 멜로디와 지난 여름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가사까지 어우러져 그때 그 시절 댄스곡 감성을 되살린다. 곡명은 ‘Oh my summer’에서 '아하'로 변경됐다. 코요태의 히트 공식인 두 글자 제목을 이어가기 위해 신지의 아이디어로 한자 ‘아(我)’, ‘하(夏)’를 사용하여 최종 제목이 완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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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동시컴백' 트리플H의 레트로 VS 청하의 트로피컬

트리플H와 청하가 동시 컴백한다. 여름을 저격할 맞춤곡으로 음원차트를 겨냥한다.18일 트리플H(현아, 후이, 이던)은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레트로 퓨처리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RETRO FUTURE'(레트로 퓨처)로 활동한다. 앨범 명과 곡 제목처럼 레트로한 무드를 담아 올 여름 섹시한 복고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레트로 퓨처'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이후 1년 2개월만에 컴백을 알린 트리플 H가 이번에는 또 어떤 파격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트리플H가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면 청하는 시원함을 전파한다. 청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로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에 이은 롱런 히트곡을 만들겠다는 각오다.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는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여름 저격 송이다. 제주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청하만의 과즙미를 담아냈다.특히 앨범에 담긴 '프롬 나우 온(From Now On)'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백예린의 자작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백예린은 "운 좋게 예전부터 (청하)언니와 알고 지내게 돼서 제가 고등학생 때 썼던 아껴둔 곡을 드리게 됐다. 곡과 가사가 언니와 잘 어울려서 기분 좋게 녹음도 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트리플H와 청하의 신보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tjbc.co.kr 2018.07.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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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윤미래, '랩퀸'의 귀환…주류로 나온 힙합 개척자 [종합]

'랩퀸' 윤미래가 돌아왔다. 랩과 보컬 둘다 완벽한 독보적 아티스트 윤미래의 색깔을 정규앨범 가득 채웠다. 개인적인 아픔부터 남편, 아들에 대한 애정까지 자신의 진솔함을 노래로 담았다.윤미래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앨범 '제미나이2(Gemini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2002년 '제미나이'를 잇는 두 번째 시리즈로 16년만의 정규다. 오랜만의 컴백에 윤미래는 "싱글을 빨리 내는 요즘 스타일과 다른 올드스쿨이니까 완성도 높은 음악을 하나씩 채워내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그동안 드라마 OST와 각종 프로젝트 싱글, 그룹 MFBTY 활동에 집중해온 윤미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블랙뮤직을 보여주고자 했다. 앨범에는 윤미래의 거침없는 래핑을 수록한 첫 곡 ‘Rap Queen’,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Cookie’, 씨에라, 크리스 브라운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Blaq tuxedo이 참여한 ‘Peach’ 등이 수록됐다. 또 힙합씬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로꼬&화사의 히트곡 ‘주지마’ 프로듀서 우기를 비롯해 래퍼 더블케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프로듀서이자 남편 타이거JK는 윤미래를 위해 '양보의 아이콘'을 자처했다. "드렁큰타이거 앨범 작업을 위해 뭉친 랍티미스트와 우기였는데 내가 부른 것보다 윤미래가 너무 완벽하게 가이드를 잡아놔서 윤미래 맞춤곡이 됐다. 자존심 문제인데 사실 빼앗겼다"고 답했다.또 "노래를 잘 하는 분들이 너무 많지 않나. 윤미래만의 색깔, 윤미래만의 길을 어떻게 가져갈까 하다가 기교를 절제했다. 흥얼대면서 그루브를 담은 보컬로 윤미래만의 목소리 매력을 잘 담아낼 수 있길 원했다. 밋밋할 수 있지만 느낌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블랙뮤직에 집중해 트랙을 채웠다는 윤미래는 "나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 때문에 계속 음악을 하는 것 같다. 천국같은 기분이라 무대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며 "랩을 너무 좋아한다. 음악을 들을 땐 멜로디 있는 노래를 즐겨 듣는데 공연과 무대는 역시 힙합이라 생각한다. 공연을 많이 하고 싶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힙합 위주로 채웠다"면서 14,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타이틀곡 '유앤미'(You&Me)는 남녀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다. 비욘세 등 팝스타와 작업한 프로듀서 패트릭 스미스가 작곡했고 씨스타 등과 작업한 작사가 박영웅과 알앤비 보컬 후즈가 노랫말을 붙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개같애'는 사랑하는 연인들이라면 공감할 일상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알앤비 힙합 트랙이다. 남편 타이거JK가 랩피처링을 맡았다.특히 '개같애'의 센 가사로 걱정이 많았는데 타이거JK는 "인터뷰에서 '랩 배틀로 부부싸움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아 구체화됐다. 곡 만들 때는 너무 재미있게 작업했다. 부부들이 '개같애'라는 말도 못하고 이 가사를 순화하면 가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사랑노래라고 항상 아름다워야할까 하는 생각에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윤미래는 "내 일상을 노래로 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일 때, 아내일 때, 아티스트일 때의 모습을 앨범에 담았다"면서 "후배들에게도 그런 말 해주고 싶다. '비 유어 셀프'. 유행에 갇히지 말고 스스로의 매력을 찾았으면"이라고 말했다.16년 전 정규앨범을 낼 때만해도 힙합은 비주류였는데, 윤미래는 "올해 21년차가 됐다. 처음 힙합을 시작했을 때는 서로가 아티스트였고 팬이었다. 공연을 하고 또 무대 내려와 공연을 보고 그랬다. 큰바지 입고 나쁘게 보는 시선이 많았는데 요즘엔 꼭 힙합 아티스트가 행사에 있을 정도로 주류가 됐다.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윤미래는 14, 15일 장충체육관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콘서트에서 발라드 타임, 힙합 타임 다 있을 것 같다. 아무데서나 하지 않는 노래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윤미래보다 더 유명한 월드스타가 두 명이 게스트로 온다"고 자신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8.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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