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트리플H(현아, 후이, 이던)은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레트로 퓨처리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RETRO FUTURE'(레트로 퓨처)로 활동한다. 앨범 명과 곡 제목처럼 레트로한 무드를 담아 올 여름 섹시한 복고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레트로 퓨처'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이후 1년 2개월만에 컴백을 알린 트리플 H가 이번에는 또 어떤 파격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트리플H가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면 청하는 시원함을 전파한다. 청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로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에 이은 롱런 히트곡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는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여름 저격 송이다. 제주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청하만의 과즙미를 담아냈다.
특히 앨범에 담긴 '프롬 나우 온(From Now On)'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백예린의 자작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백예린은 "운 좋게 예전부터 (청하)언니와 알고 지내게 돼서 제가 고등학생 때 썼던 아껴둔 곡을 드리게 됐다. 곡과 가사가 언니와 잘 어울려서 기분 좋게 녹음도 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