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연예

'전참시' 김옥빈, 전무후무 귤러버+나훈아 열창 '유쾌 꿀잼 일상'

'전지적 참견 시점' 김옥빈이 남다른 귤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46회에는 김옥빈의 하루와 홍현희, 천뚱, 유민상의 대패 삼겹살 먹방이 그려졌다. 김옥빈이 첫 관찰 예능에 나섰다. 김옥빈의 매니저는 "누나가 평소 쌓아온 이미지는 차가운 편이지만 실제 성격은 재밌고, 밝고, 긍정적이다"라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김옥빈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것은 김옥빈의 원푸드 먹방이었다. 김옥빈은 차에 귤을 박스째 두고 쉴 틈 없이 흡입했다. 매니저가 "누나는 귤을 일주일에 3박스 정도 먹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김옥빈의 손은 귤빛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이에 김옥빈은 "겨울이 지나면 다시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라고 말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매니저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귤 먹방 자제를 당부했고, 김옥빈은 "요새는 한라봉 감성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메이크업 스태프들은 귤톤으로 변한 김옥빈의 피부에 "라텍스 장갑을 사줘야겠다"라고 한술 더 떠 김옥빈을 배꼽 잡게 했다. 데뷔 이후 17년간 단 한 번도 메이크업 스태프를 바꾸지 않았다는 김옥빈. 이날 화보 촬영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아 김옥빈과 매니저, 스태프들의 돈독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김옥빈의 일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른 아침 일어나 대본 연습을 하던 김옥빈은 이내 180도 다리 찢기를 시도했다. 액션 촬영에 앞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스트레칭이었다. 김옥빈의 유연성과 프로페셔널함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옥빈의 숙소에는 여러 개의 배터리가 놓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발열 내의용 배터리.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김옥빈의 필수템이라고 소개했다. 차 안에서 마이크를 들고 나훈아의 '무시로'를 열창하는 모습에서는 김옥빈의 유쾌한 매력이 묻어났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과 유민상은 대패 삼겹살 먹방 신기록을 수립했다. '맛있는 녀석들'의 20인분 기록을 가뿐히 넘고 무려 24인분을 먹어치운 것. 특히 천뚱은 고기에 고기를 싸 먹는가 하면, 주먹 두 개 크기의 쌈을 싸 한입에 먹어치워 유민상마저 놀라게 했다. 유민상은 천뚱의 먹방 스케일이 다시 한번 감탄하며 "자네 나랑 같이 일할 생각 없나"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천뚱과 유민상, 홍현희 매니저의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도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계 대표 통뼈 유민상과 전직 헬스 트레이너 홍현희 매니저가 천뚱의 괴력 앞에 무릎을 꿇고 만 것. 급기야 유민상과 매니저는 "잠시만요!"라며 경기를 중단시키고, 눈시울을 붉혔다. 먹방력을 능가하는 천뚱의 괴력이 토요일 밤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 한 회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146회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4.2%(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5%(2부)로 집계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8 08:24
무비위크

'전참시' 홍현희X천뚱, 대패 삼겹살 20인분 먹방 도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홍현희와 천뚱이 대패 삼겹살 20인분 먹방에 도전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46회에서는 한계를 모르는 먹티스트들의 하루가 그려진다.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과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대패 삼겹살 맛집을 찾는다. 유민상의 열혈 팬임을 밝힌 천뚱은 삼겹살 맛집이 등장했던 방송 회차까지 기억해 감탄을 자아낸다. 네 사람은 쉴틈 없는 삼겹살 먹방을 이어간다. 특히 이들은 '맛있는 녀석들'의 신기록인 20인분 먹방을 가뿐히 뛰어넘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불판 위에 산처럼 쌓아 올린 대패 삼겹살을 쓸어 담으며 먹방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고. 특히 천뚱은 고기에 고기를 싸 먹는가 하면, 엄청난 크기의 빅사이즈 고기쌈을 한입에 꿀꺽 삼켜 유민상을 놀라게 한다. 이에 유민상은 "이건 우리 뚱보과 중에서도 톱급이다"라며 리스펙트를 보냈다. 또한, 천뚱은 따로 준비해온 삼겹살 먹방 필수 아이템을 꺼내 눈길을 끈다. 앞서 과메기 버터 구이, 단무지 순대 레시피로 먹방 레시피의 신기원을 연 천뚱이 이번에는 또 어떤 먹방 꿀팁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15:11
연예

'전참시' 천뚱 vs 유민상의 허벅지 씨름 "인생 토스트도…"

'천뚱'과 유민상이 허벅지 한판승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천뚱'과 유민상의 먹방 대전을 능가하는 허벅지 대전이 그려진다. 지난주 자존심을 건 라면 대결을 펼친 '천뚱'과 유민상. 이날 방송에서는 양보 없는 힘의 대결에 나섰다. 유도선수 출신 '천뚱'과 연예계 대표 통뼈 유민상, 여기에 헬스 트레이너 출신 홍현희 매니저까지 가세해 괴력의 한판승을 벌인다. 특히 유민상과 매니저는 '천뚱'과 허벅지 씨름 도중 "잠깐만요" "큰일 날 뻔했어"라며 경기를 중단시키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난생처음 겪는 괴력에 폭포수 같은 식은땀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천뚱'은 팔씨름을 하다가 상다리를 부러뜨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급기야 매니저는 '천뚱'과 대결 직후 눈시울까지 붉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천뚱'은 또 한 번 자신만의 먹방 레시피를 공개한다. 천뚱표 인생 토스트를 만든 것. 마치 프랑스 빵을 먹는 듯 입 안에서 고소하게 녹아내리는 맛에 홍현희와 매니저, 유민상은 "와!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며 감탄사를 내뱉는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6 21:34
야구

[창간특집] 원년 개막전 '신 스틸러' MBC 청룡 유승안…"이종도 끝내기 만루포는 내가 실수한 덕"

"제가 없었다면 스토리 진행이 안 되잖아요." 39년 전 봄을 돌아본 유승안(63) 전 경찰야구단 감독은 자조 섞인 웃음을 지어 보였다. 혈기 왕성한 20대 중반. 전 국민의 시선을 모은 프로야구 출범 무대에서 대통령의 시구를 받은 그는 삼엄함 뚫고 공을 건네는 '관례'를 지켰다. 경기에서도 거침없었다. 4번 타자로 나섰고, 소속팀 MBC 청룡이 3점 뒤진 경기 후반 동점 홈런을 때려냈다. 프로 야구 출범 3호 홈런이자 1호 동점포였다. 그러나 그는 경기 뒤 그는 내쉬었다고 한다. 유 감독은 "충신이었다가 역적이 됐다"고 했다. 연장 10회 말 1사 2·3루 유리한 볼카운트(3볼)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루 주자는 홈에서 아웃된 것. 그 유명한 원년 개막전 끝내기 만루포는 이 땅볼 아웃이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당사자가 웃으며 그 시절을 돌아봤다. 극적인 드라마의 복선이나 다름없었다. 유 감독은 '욕심' 많은 선수 역할로 개막전을 빛낸 조연이었다. MBC 청룡 선발 포수로 나선 유 감독에게 역사적인 첫 경기와 1982년 그와 MBC 청룡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프로 무대가 정립되지 않은 그 시절을 '혼란기'로 규정했다. - 프로야구 출범 소식을 들었을 때 심경을 기억하나. "당시 나는 실업 야구팀 한일은행 소속이었다. 26살로 기억한다. 20대 후반이면 은퇴 수순을 밟던 때다. 프로 무대 출범에 설렘이 컸고 '딱 5년만 뛰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평생 야구판에서 있게 될 줄 몰랐다." - 프로 무대 도전을 포기한 않은 실업 선수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은퇴하면 은행 업무를 해야 했다. 적성에 맞았겠는가. 장효조, 김용달, 유두열 등 내 또래들은 그저 프로가 생겨서 좋아했다. 그러나 망설임이 있던 선배들도 많았던 것으로 안다. - 장효조, 유두열은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 멤버다. (당시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전념 차원에서 프로 입단이 유예됐다) "김재박 선배, 김시진, 임호균 그리고 최동원 등 당시 대표팀 선수들은 1983년부터 프로 무대에 합류했다. 그래서 윤동균, 김우열 선배처럼 실업 야구 스타 플레이어의 원년 합류는 희소식이었다. 일본 프로 리그에서 활약하던 백인천 감독이 우리 팀(MBC 청룡)에 와서 감독 겸 선수로 뛴 것도 많은 관심을 유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원년 무대 MBC 청룡의 전력은. "OB보다는 낫다고 판단했다. 롯데도 괜찮았다. 삼성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도 스타 플레이어던 배대웅, 천보성, 김한근 선배가 있었다. 삼성이 원년 개막전을 장식하는 게 당연해 보였다." - 역사적인 개막전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개막 전 캠프, 훈련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장타력도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오래 지키지는 못했다. 부상도 있었고, 백인천 감독과 갈등도 있었다. 그래도 시즌 초반 4번 출전은 주효한 게 아닐까. - 개막전이자 출범식이었다. 당시 대통령의 시구를 받았는데. "경호가 철저했던 기억이 난다. 관중 입장 전에 관중석에 미리 자리한 사람들이 있었다. 경호원이었을 것이다. 심판 복장,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배치된 경호원도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출범 기념구를 전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가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 어떻게 됐나. "결국 건넸다. 막는 사람들에게 '이건 야구에서 관례다'고 설명했다. 젊은 시절이었다." - 당시 정순명, 하기룡 투수가 더 좋은 투수로 평가됐다. 이길환 투수가 MBC 청룡 선발 투수로 나선 배경이 있나. "백인천 감독이 일본 리그 출신 아닌가. 언더 핸드 투수가 성적을 내는 데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수준급 잠수함 투수의 공은 당시 생소했고, 공략이 어려웠다. 이길환의 공도 좋았다." - 유종겸 투수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5회 초, 선두 타자 이만수에게 출범 최초 홈런을 허용했다. "이만수가 펄쩍거리며 뛰어서 그라운드를 돌던 기억이 있다. 야구도 잘했지만, 그때부터 흥이 많던 친구다. 최초 홈런을 맞았던 상황에 볼 배합까지는 기억이 안 난다. 다만 이만수의 성향은 또렷이 기억난다." - 어땠는가. "당시에는 포수와 타자, 심판이 대화도 많이 하던 시절이다. 일종의 견제였다. 그런데 이만수는 타석은 매우 과묵한 편이었다. 자신도 포수였고, 다른 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시끄럽게 굴었으면서 말이다. 내가 계속 말을 걸면 '조용히 하세요'라며 쏘아붙이고 타석에 집중했다. 그 친구가 타격 쪽에서 일가견이 있고 성적도 좋았던 이유는 타석에서의 진지함이 아닐까." - 유 감독도 응수했다. MBC 청룡이 4-7로 뒤진 7회 말 동점 3점 홈런을 쳤다. "삼성 투수는 좌완 황규봉 선배였다. 나는 우투수보다 좌투수 공을 더 잘 쳤다. 묵직한 공이 들어왔지만 조금 높았다. 운이 좋았다. 그래도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은 자부심이 있다. 당시에는 밀어서 담장을 넘기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손목 힘은 인정받았다. 4번 타자니까 일발 장타를 기대받았고, 욕심을 내봤다." - 이 홈런은 이만수, 백인천에 이어 역대 3호였다. 최초 홈런 욕심은 없었나. "그때는 기록의 중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프로 야구가 출범했지만, 실업 야구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했다. 실업 야구 때도 많은 관중 앞에서 항상 축제처럼 경기를 치렀다. 평균 기록, 누적 기록이 갖는 의미는 나중에야 알았다." - 이 경기는 역사에 남았다. 유 감독이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드라마다. "이종도 선배가 영웅이 된 건 내 도움이다. 나는 역적이 전락했고. (웃음)" - 유 감독은 10회 말 1사 2·3루 볼카운트 3볼에서 투수 앞 땅볼을 쳤더라. "이선희 선배가 나를 (볼넷으로) 거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4구째 공이 포수 머리 높이로 오더라. 내 몸은 자동으로 움직였다. 투수 키를 넘길 수 있었는데 글러브에 잡혔다.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다. 백인천 감독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더라." - 덕분에 이종도에게 타석이 이어졌다. "삼성은 그 경기에서 홈런까지 친 백인천 감독을 당연히 고의4구로 걸렀다. 만약 내가 볼넷으로 출루했다면 이종도 선배까지 타석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백 감독이 해결했겠지. 이런 상황에서 기가 막힌 홈런이 나왔다. 내가 없었으면 스토리 연결이 안 되는 경기였다. 나는 경기 뒤에 한숨만 나왔다." - 원년 기억을 조금 더 떠올려보자.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를 꼽는다면. "OB 투수 박철순의 공이 정말 좋았다. 원년에 22연승을 거둔 투수 아닌가. 미국 유학파였고 그가 던지던 너클볼은 정말 치기 어려웠다. 빠른 공 체감 구속은 시속 145㎞ 정도. 이후 최동원, 선동열이 프로 무대에 진입했다. 원년 최고 투수는 박철순이었다." - 배터리 호흡을 맞춘 투수(MBC 청룡 소속) 중에 꼽는다면. "원년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된 좌완 유종겸이다. 동기고 호흡이 잘 맞았다. 원년 얘기는 아니지만, 유종겸이 장효조에게 매우 강했던 기억이 난다. 장효조가 누구인가. 한국 야구 통산 타율 1위(0.331) 아닌가. 좌투수와 좌타자 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유독 강했다." - 원년 일상도 궁금하다. 이동과 숙박은 어땠나. "굳이 비교한다면 지금은 KTX, 당시는 시외버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길도 안 좋은 시대였다. 이동은 피로했다. 버스는 기억에 남는다. 이동하면서 회의나 담화를 나누라고 맨 뒷자리에 원형 테이블을 설치해줬다. 항상 좋은 숙소를 쓴 것은 아니다. 품위 유지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관에서 잘 때도 있었다. - 룸메이트는 누구였나. "정확히는 기억은 안 난다. 지금은 선배와 후배가 한방을 쓰지 않나. 원년에는 그냥 마음에 맞는 동료끼리 합의한 뒤 매니저한테 얘기했다." - MBC의 1982년을 돌아본다면. "솔직히 팀 워크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모래알 같았다. 좋은 선수는 있었지만, 개성이 강해서 따로 노는 편이었다. 융화되지 못하기도 했다. 6팀 중 3위였는데, 좋은 성적이라고 볼 순 없었다." - 유승안의 1982년은. "팀과 비슷했다. 정신없었다. 프로라는 환경 변화에 완벽한 적응 못 했다. 혼란기였다. 갑자기 좋은 대우를 받고, 관심을 받는 것을 잘 흡수하지 못했다." - 39년이 지난 현재, 포수 유승안은 경찰야구단 감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경찰야구단은 지난해 7월, 창단 14년 만에 해단했다) "아들들(KT 유원상, KIA 유민상)까지 야구를 시킨 사람이다. 한국 야구에 애정이 깊고, 걸어온 길에 자부심이 있다. 그가 중에서도 경찰야구단을 맡은 건 내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이다. 한국 야구 토양을 다지는 데 조금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 향후 계획도 궁금하다. "여전히 야구 저변은 넓어져야 한다. 프로팀, KBO의 육성 정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다. 프로 선수를 현역으로 경험했고, 지도자도 했다. 한국 야구 전반에 대해 진단을 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목소리를 내고 싶다." - 현재 KBO리그에서 유 감독의 눈길을 끄는 선수는 있나. "아들들은 요즘 빌빌댄다. 아무래도 경찰야구단 출신 선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많이 간다. 실력이 늘어서 소속팀으로 돌아간 양의지, 허경민 등이 지금도 활약하고 있다. KT 이대은과 롯데 안치홍이 갑자기 슬럼프가 와서 안타깝다. 두산 박건우는 지금도 잘하지만,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우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관련기사 OB 베어스 윤동균 서른넷 '노장' 원년 KS 진출…'막강 삼성' 박살냈지 원년 첫 안타, 첫 홈런 '개막전 사나이' 삼성 이만수…"최동원 때문에 타율 많이 까먹어" 2020.09.23 06:01
연예

[리뷰IS] "센언니 착각"…'전참시' 애교철철 순둥이 제시 진가

센언니? 순둥이 제시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제시가 아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본캐 현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 매니저는 “주변에서 제시 누나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직접 겪어보니 힘든 사람이 아니라 쉬운 사람이더라. 전혀 까다롭지 않다”고 제보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사람들이 누나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시의 평소 모습은 매니저의 말대로 반전 그 자체였다. 짙은 무대 메이크업 뒤에 숨어 있던 화장기 없는 제시의 청순한 민낯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제시는 혀 짧은 애교 목소리로 반려견을 능숙하게 다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스스로를 '엄마'라 부르는 모성애 가득한 모습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제시의 모습과 180도 달랐던 것. 제시 매니저는 “누나는 애교 부리는 걸 징그러워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애교 많은 걸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 매니저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는 놀라운 고단수 케어로 제시를 쥐락펴락했다. 폭풍 칭찬으로 시종일관 제시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제시가 평소 좋아하는 달콤한 캔커피를 차량에 구비해놓는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시에게 예정된 스케줄 시간보다 10~20분 정도 빠른 시간을 알려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단 한 차례도 지각한 적이 없다고. 제시의 솔직한 입담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제시는 “남자다운 사람,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도 유민상과 슬리피 가운데서는 망설임 없이 슬리피를 택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MC 양세형과는 상극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특유의 하이 텐션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놓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09:25
연예

'전참시' 유민상 스타일리스트, 빅사이즈 영업비밀 공개

유민상 스타일리스트가 빅사이즈 영업 비밀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역대급 빅사이즈에 방송 불가 사태를 유발한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민상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스케줄에 앞서 유민상의 집으로 향한다. 유민상의 거구 사이즈에 맞는 여러 의상을 준비해온 스타일리스트는 그에게 야심 차게 옷을 입힌 뒤 경악했다. 유민상의 사이즈 때문에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민망한 상황이 펼쳐진 것. 이에 유민상은 "추워서 그렇다(?)"라는 빵 터지는 변명을 늘어놔 스타일리스트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내 스타일리스트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도 놀란 예상 밖의 비법으로 민망한 상황을 수습했다고. 뿐만 아니라 유민상의 빅사이즈 맞춤형 깨알 스타일링 팁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유민상은 방송 최초 눕방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사전 공개된 사진에는 소파에 세상 편안하게 누워있는 유민상과 그의 눕방이 익숙하다는 듯 메이크업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폭풍 메이크업 신공으로 유민상의 턱을 날렵한 브이라인으로 깎아내는 스타일리스트의 손놀림이 경이로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2:32
연예

"평소 거의 안 먹어"…'전참시' 유민상 체중 미스터리 밝힌다

유민상의 반전 식욕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보고도 믿기 힘든 유민상의 '입 짧은' 모습이 전해진다. 유민상과 8년째 일하고 있다는 스타일리스트는 "민상 오빠는 평소에 음식을 거의 안 먹는다. 먹어도 김밥 한 줄 정도"라고 유민상의 반전 식욕에 대해 제보했다. 스타일리스트는 "그런데도 민상 오빠가 왜 자꾸 살찌는지 모르겠다. 옷 사이즈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를 꼭 파헤쳐달라"고 당부해 궁금증을 높였다. 매니저의 놀라운 제보도 이어졌다. 유민상의 매니저는 "민상이 형은 늦은 오후까지 한 끼도 안 먹은 적도 있다. 먹는 게 귀찮다는데 자꾸 살은 찌더라"며 궁금증을 토로했다. 심지어 유민상은 평소 회식도 거의 안 한다고. 스케줄이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향한다는 후문이다. '전참시' 카메라에 포착된 유민상의 하루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제보대로 무언가를 먹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온 음료를 마신 것이. 하지만 모든 문제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스케줄이 끝나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퇴근하자마자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이 펼쳐져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한 유민상을 살찌게 한 반전 이유도 명확히 밝혀진다. 홀로 집으로 향한 유민상 앞에 펼쳐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광경이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2:15
연예

[리뷰IS] "대세vs대세"…'한끼줍쇼' 박성광X문세윤, 입만 열면 빵빵

대세 개그맨 박성광과 문세윤이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박성광·문세윤은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개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등장부터 달랐다. 문세윤은 방송국 경비원으로 분해 규동형제를 반겼다. 신들린 강호동 성대모사로 이경규의 혼을 빼놓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문세윤은 앞서 유민상과 김준현이 '한끼줍쇼'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주변에서는 제가 나온 줄 알더라. 아내까지 '또 나가?'라고 물었다. 그놈이 그놈이라 답답해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박성광은 손수 준비한 레드카펫 위를 반려견 광복이와 함께 걸었다. 실제로 광복절이 생일인 박성광은 "강아지 이름이 광복이인데, 이 친구 생일도 광복절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 임송 씨와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있고 있는 바, 임송의 근황도 전했다. 박성광은 "요즘 매니저가 저보다 더 유명하다"면서 "지금은 휴가를 떠났다. 많이 바쁘다. 그 친구 스케줄에 따라 제가 움직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문세윤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문세윤은 치어리더 출신의 아내가 자신에게 먼저 프러포즈했음을 밝히며 "우리 같은 뚱보들을 한번 안기 시작하면 다른 뼈들은 안을 수가 없다"고 능청스레 말했다.이어 "사실 그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가 않았다.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군대도 가기 전이어서 힘들었다. 제가 지금 결혼하면 둘 다 고생이니 하지 말자고 말렸는데, 아내가 '그 고생, 내가 같이 할게' 하는 거다. 그러니까 할 말이 없더라. 이후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후 박성광과 문세윤은 개화동 주변을 탐색했다. 두 사람은 도심 속 숨겨진 풍경과 맑은 공기에 감탄했다. 이때 강호동이 "저기 소가 있다!"면서 문세윤에게 눈짓했고, 문세윤은 곧바로 소 울음소리를 냈다. 이에 박성광도 갑자기 까마귀 소리를 내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대세 개그맨답게 척하면 척이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돼서도 박성광과 문세윤은 각자 본인의 유행어를 남발하는가 하면, 배우 주현 성대모사로 집주인에게 어필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우리가 할 게 없다"고 만족해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30 06:50
연예

[종합] '한끼줍쇼' 박성광X문세윤, 인지도 굴욕 딛고 한 끼 성공

'한끼줍쇼' 박성광과 문세윤이 개화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박성광·문세윤은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개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앞서 '한끼줍쇼'에는 유민상과 김준현이 다녀간 바, 문세윤은 이를 언급하며 "'한끼줍쇼'에 나온 적이 없는데 주변에서는 다 나온 줄 알더라. 아내까지 '또 나가?'라고 물었다. 그놈이 그놈이라서 답답해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박성광이 등장했다. 박성광은 직접 레드카펫을 준비했으나, 마음처럼 펼쳐지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반려견 광복이를 데려오기도.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그는 "강아지도 이름이 광복이인데, 이 친구 생일도 광복절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 임송 씨와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저보다 더 유명하다"면서 "송이 매니저가 지금 휴가를 떠났다. 많이 바쁘다. 그 친구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벨 누르기가 시작됐다. 문세윤은 한 집주인으로부터 "김준현 씨 아니냐?"라며 인지도 굴욕을 맛보기도. 문세윤은 김준현의 유행어인 "고뤠?" 성대모사로 상황을 재치 있게 넘겼다. 이내 문세윤과 강호동은 3대가 사고 있는 가족의 집에 입성했다. 콩나물밥에 시원한 뭇국, 오리훈제고기로 푸짐한 한 상을 대접받았다. 문세윤은 "집밥이 너무 반갑다"면서 맛깔나게 먹었다.'똥손' 박성광도 계속된 도전 끝에 오후 7시 42분경 알콩달콩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집에 초대를 받았다. 박성광은 취사병 출신이라 밝히며 집주인의 저녁 준비를 돕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박성광과 이경규는 비빔국수에 삼겹살로 배를 채웠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30 00:15
연예

'원나잇 푸드트립' 유민상X윤택X찬성X마닷, 출국 직전까지 폭풍 먹방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유민상, 윤택, 찬성, 마이크로닷이 황금 여권을 차지하기 위해 끝나지 않는 마지막 먹방을 선보인다. 18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8회에서는 유민상, 윤택, 2PM 찬성, 마이크로닷이 출국 직전까지 폭풍 먹방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오사카의 무한리필 고깃집부터 미얀마 야시장 꼬치구이, LA 먹킷리스트 버거뿐 아니라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 스승의 요리까지 각자의 먹방 필승 전략이 돋보일 전망이다. 우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유민상은 오랜 지병(?)으로 위기에 봉착한다. 밥만 먹으면 자야하는 식곤증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 것. 보다 못한 매니저의 '유부우동' 처방으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유민상은 제한시간 2시간의 무한리필 와규 전문점에서 막판 승부수를 띄운다. 109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 유민상은 소매까지 걷어붙이고 자타공인 '뚱보스'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 특히 제작진이 보너스 도장을 걸고 '한입만' 미션을 제안한 가운데, 작지만 위대한 입을 가진 유민상이 과연 성인 주먹 반만 한 크기의 '한입만'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소유' 대신 '도장 집착남'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윤택은 출국까지 단 2시간을 남기고 캐리어까지 끌고 미얀마 양곤의 꼬치거리로 향한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미얀마 맥주와 함께 온갖 종류의 꼬치를 섭렵하며 미얀마 먹방을 마무리한다. 이 곳에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끝없는 사진 요청으로 급기야 먹방 중지 사태까지 이르렀다는 후문. 이와 함께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미얀마 베스트 누들인 마성의 샨족 3종 국수도 만나볼 수 있다. LA 맛집을 휩쓸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최고가 되려면 다른 사람이 안 하는 걸 해야한다"며 심야 먹기행을 펼친다. 미 서부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버거 체인점에서 원나잇푸드트립 역사상 햄버거 최대 먹방 기록인 현주엽의 '4개'에 도전한다. 이 곳에서 마이크로닷은 독특한 햄버거 먹방을 선보이며 제작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LA 다운타운 최고의 남미 요리로 선정된 멕시칸 전문점과 할리우드에서 2번째로 오래된 레스토랑이자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단골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만찬도 즐긴다. 막강한 먹보스들 사이에서 '멋방'을 선보이고 있는 2PM 찬성은 미슐랭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고급짐의 방점을 찍는다. 다름아닌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 스승인 기사부아 셰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맛보게 된 것. 가오리 전채요리부터 와규 스테이크, 특제 디저트까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셰프의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감동의 요리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역대급 요리 등장에 찬성은 감동의 미간 찌푸림을 비롯해 인생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또한 랍스터, 게 등 10가지 종류의 해산물이 올라간 역대급 대형 시푸드 플래터 등장에 찬성의 수준급 해산물 손질 실력도 돋보일 전망. 출국 직전까지 펼쳐지는 먹보스들의 예측 불가한 먹방 전쟁,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8회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4.18 10: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