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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정준일 “음악·뮤지션에 진 빚 갚는 마음으로…늘 절박했죠” [IS인터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사실 저도 많이 놀랐어요.”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복면가왕’ 9연승 가왕으로 우뚝 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수 ‘꽃보다 향수’의 주인공인 정준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최종 가왕전에서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치열한 경합 끝에 다섯 표 차이로 패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하지만 정준일은 무려 9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와 음악으로 뜨겁게 호흡했다. 9연승은 ‘복면가왕’ 역대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최장기 기록으로 앞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희로애락도 락이다’ 터치드 윤민에 이은 세 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가왕 9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정준일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또 음악 외적으로도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했던 터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매주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데모곡을 녹음했는데, 그마저도 아쉬울 만큼 ‘복면가왕’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정준일은 지난해 12월 가왕으로 첫 등극해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향기를 깊이 각인시켰다. 온몸으로 뿜어내는 애절한 감성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비롯해 뒷짐을 지는 자세나 특유의 제스처 덕분(?)에 일찌감치 정체가 탄로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으로 정준일의 무대를 지켜보고 즐겼다.정준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검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맞힌 것 같고, 시청자들도 첫곡이었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듣고 바로 알아맞힌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했던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시청자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간과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내 맘대로 불러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뒷짐을 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김동률 ‘답장’, 패닉 ‘정류장’, 넬 ‘멀어지다’, 자우림 ‘팬이야’, 태연 ‘아이’ 등 그야말로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무대를 선보인 정준일. 그는 “곡 선정을 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가나 가수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선곡을 했다. 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헤비리스너로서 그들의 음악에 맡긴 혹은 빚진 어느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희열, 김동률, 이적, 이소라 같은 분들의 음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기에 이 기회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회차를 이어가면서는 “가수가 주인공인 방송이지만 너무 많은 방청객과 판정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이 한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감동시켰던 것 같다”며 “나도 이 곳에 어울리는 그리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꼭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일은 또 “음악 앞에서는 깊이로도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매번 매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박함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스스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 그게 더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그동안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진 않았나 많은 반성을 했어요. 시청자나 관객들께 제 노래가 어느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걸려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만이라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것만 줬거든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29
드라마

‘언슬전’ 이봉련 마성의 매력…율제병원의 참스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출연하는 배우 이봉련이 마성의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이봉련은 종로 율제병원의 산부인과 교수 서정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봉련은 쓴소리를 하다가도 다정한 면모로 전공의들의 없어선 안될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이봉련이 연기하는 서정민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공포의 대상으로 마귀할멈이라 불린다. 서정민은 심상치 않은 별명의 소유자답게 전공의들의 실수에는 매섭게 쓴소리를 퍼붓는 것은 물론 끝 없는 질문으로 물음표 살인마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응급 상황에서 잘 대처한 전공의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서정민의 참스승 면모는 반전 매력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서정민은 전공의 1년차 오이영(고윤정)과 4년차 구도원(정준원)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며 워너비 상사로 등극,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서정민은 산모에게는 언제나 온기가 가득하다. 아기가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는 산모들에게는 하나 하나 상황을 설명해주며 산모들을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 아기를 잃은 산모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것. 이런 서정민의 모습들은 힘든 상황 속 산모들에게 진실되게 다가가며 매순간 잔잔한 여운을 안겨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새로운 생명의 탄생부터 동료 의사들과의 다양한 일상 속 케미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이봉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봉련이 출연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3:01
생활문화

스포츠 통한 인성교육, 올바른 가치관 가진 스포츠 인재 양성

아이스하키는 경기 속도가 빠르고 퍽이 빠르게 움직여 매순간 집중해야 하며 1초 만에도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긴박감 넘치는 스포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주)토탈하키제이(대표 이권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기관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권재 대표는 2007 장춘 동계 아시아게임 아이스하키 동메달의 주역이었던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0년 지도자로 진로를 바꾸었다. 2019년 토탈하키제이를 설립하고 전기 정빙기로 최상급 빙질을 유지하는 소규모 실내 아이스링크 분당 아이스아레나, 지상 훈련장, 수업 참관이 가능한 부모 대기실을 조성했다. 토탈하키제이에서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강사 10여 명이 선수 시절 축적한 기량과 전문성, 남다른 티칭 노하우를 발휘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1:1, 그룹 레슨을 하고 있다. 강사들은 유소년 전용 아이스하키 커리큘럼에 따라 스케이팅부터 스틱 컨트롤, 기본 룰에 대해 먼저 가르치고 패스, 드리블,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아이스하키의 기본기와 심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은 실제 경기처럼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키운 다음 매년 개최되는 분당 아이스 아레나배 아이스하키 꿈나무 대축제 리그에 출전해서 상대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경기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학년별로 톱 레벨 선수들을 선발하여 훈련시키는 엘리트 육성반도 운용하는 토탈하키제이에서는 유소년 외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도 가르치는데 국가대표 선수 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아이스하키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이권재 대표는 “아이스하키는 강한 체력과 민첩성이 필요한 운동으로서 유소년들은 훈련을 반복하는 동안 신체 및 균형 감각이 발달하게 되고 체력이 강해질 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향상되고 팀워크와 협동심, 리더십을 함양하면서 대학 입시 스펙까지 준비하게 된다”며 “토탈하키제이가 유소년 아이스하키 교육의 메카이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스포츠 인재 양성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5.08 15:00
스타

[TVis] ‘10살 연하와 재혼’ 이상민 “천사 같은 사람”…혼인신고서 공개 (‘미우새’)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결혼 스토리가 예고됐다. 이상민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서 방송인 김준호를 향해 “나 결혼한다 준호야. 혼인신고서 가져왔어”라며 혼인신고서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이에 김준호는 “어떻게 된 건데?”라고 놀라워 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신동엽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상민은 “뭘 어떻게 해. 오늘 결혼하는 거지”라고 담담히 답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혼인신고 증인 좀 서줘”라고 부탁했고, 방송인은 서장훈은 “누구랑 하는데”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고”라며 “일본 여행 갔다가 오는 길에 공항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 서류를 접수를 하고 결혼 반지를 고르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또 이상민은 “오늘 결혼한 날이라서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데”라며 누군가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직접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상민의 부인은 1983년생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이자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0:16
스타

‘재혼’ 이상민, 초고속 열애→혼인신고 완료…결혼식 생략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의 재혼 소식으로 방송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부는 올해 초 만난 1983년생 사업가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재혼 소식이 처음 알려지며 누리꾼의 축하를 받았다. 2005년 이혼 후 20년 동안 싱글로 지내며 중년의 ‘돌싱’이 된 이상민이 이혼 후 처음으로 전한 핑크빛 무드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나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비연예인 부인의 신상도 일부 알려졌는데 1983년생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반나절 만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직접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방송일은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2:45
스타

‘20년 만의 재혼’ 이상민,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왓IS]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재혼하는 가운데,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도 생략할 전망이다. 이상민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재혼은 이혼 20년 만의 경사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09
스타

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재혼…“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과 인생 2막” 소감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한다.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상민은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을 준비 중이다. 재혼 소식이 크게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리고 새롭게 써내려 갈 인생 2막을 예고했다.이상민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재혼은 이혼 20년 만의 경사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20:52
스타

“지켜주고 싶은 사람 생겼다”…이상민, 손편지로 결혼 발표

재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이상민이 손편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이상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글에서 이상민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BS에 따르면 이상민의 결혼 관련 이야기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출신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20:47
예능

‘카리브밥’ 이준 들어오니 성적도 쑥쑥… 엉뚱하고 귀엽네 [줌인]

말 하나 하나가 다 엉뚱한데, 전혀 밉지 않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 배우 이준이 ‘정글밥2-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 합류해 예능감을 뽐내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로 불리는 류수영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정글 오지에서 구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카리브밥’에는 ‘정글밥2-페루밥’(이하 ‘페루밥’)부터 함께 한 배우 류수영, 김옥빈을 비롯해 새롭게 이준과 윤남노 셰프가 합류했다. ‘카리브밥’은 2%대를 유지하던 ‘페루밥’의 시청률을 넘어서 17일 3.3%, 24일 3.0%를 기록하며 연달아 3%대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또한 ‘카리브밥’은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7위에 오르기도 했다.이 같은 ‘카리브밥’ 인기에 이준이 있다. 이준은 KBS2 예능 ‘1박 2일’에서 선보이고 있는 엉뚱함을 ‘카리브밥’에서 더욱 발산하고 있다. 예능이 본업인 멤버들로 구성된 ‘1박 2일’에 비해 순한 맛인 ‘정글밥’ 멤버들 사이에 있으니 이준의 캐릭터가 더욱 독특해 보이는 것. 그런 이준을 보며 ‘카리브밥’에 패널로 출연 중인 딘딘이 “‘1박 2일’ 멤버들이 이준에게 촬영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문세윤이자 조세호이자 딘딘이다. 메인 MC 역할까지 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소 과장된 예능 멘트로 들리지만,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정글에서 류수영과 윤남노는 요리를 주로 하면서 분량을 채우고, 김옥빈은 스킨스쿠버로 먹거리를 찾아오는 성실한 능력캐다. ‘카리브밥’의 버라이어티 요소를 채우는 예능 캐릭터 역할을 하는 것은 이준이 유일하다. 이준은 바다에 들어가기 전 다이빙 슈트를 입은 후 “근육은 많지만 힘은 없다”, “방송에서 상의 탈의는 많이 해봤는데 지금은 하의 탈의를 한 기분이다” 등 털털한 멘트로 잔잔한 구성인 ‘카리브밥’의 예능적 재미를 살린다.평소 검소하기로 잘 알려진 이준이 영상에서 불어터진 스파게티를 “너무 맛있다”며 극찬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딘딘이 평소에 그가 밥만 김치만 먹는다고 놀리기로 했다. 이에 이준은 스튜디오에서 “딘딘이 ‘형보다 잘 먹는다’면서 구치소 식단을 보내줬다. 근데 그 식단을 보면서 진짜 맛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엉뚱하기만 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다. 이준은 제대로 된 활약은 하지 못해도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 스쿠버 다이빙 경험이 많은 김옥빈이 바다에서 식재료를 구하면서 맹활약하는 동안 이준은 “경험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야 한다”며 숨이 턱까지 차도 끝까지 도전하는 등 성실함을 드러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은 지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캐릭터로 웃음을 준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데 자기 방식으로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물”이라며 “웃음을 주기 위해 억지로 행동하지는 않기 때문에 작위적이지 않아서 요즘 예능에 적합하다”고 짚었다. 이어 “성실함이 중요한 정글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인 ‘카리브밥’에서 온몸을 던져서 열심히 하는 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짠한 동정심을 이끌어내며 웃음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6:05
드라마

‘보물섬’ 박형식, 애틋한 종영소감…“동주야 안녕, 매 순간 소중했다”

배우 박형식이 ‘보물섬’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박형식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보물섬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보물섬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박형식은 이어 “매순간 소중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네요. 그리고 동주야 안녕”이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애정을 드러냈다.전날 박형식이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이다.최종회인 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5.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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