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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NCT 출신’ 태일 오늘(18일) 특수준강간 혐의 첫 공판 [왓IS]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의 첫 공판기일이 18일 열린다.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다) 심리로 태일 등 3명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지인 2명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지난 3월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태일은 2016년 NCT 첫 유닛 NCT U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내 또 다른 유닛 NCT127 멤버로도 활약했으나, 지난해 10월 이 사건의 여파로 팀에서 퇴출당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06:00
연예일반

‘25일 컴백’ 프로미스나인, 물오른 비주얼... 청순+매혹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소속사 어센드는 12일과 13일 프로미스나인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 글로벌 플로버(팬덤명)의 설렘을 자아냈다.프로미스나인은 개인 콘셉트 포토를 통해 물오른 미모와 개성 넘치는 포즈를 보여줬다. 프로미스나인은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눈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단체 및 유닛 콘셉트 포토에서는 프로미스나인 5명의 비주얼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 프로미스나인은 5명이 한데 모여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은은한 조명 아래 프로미스나인의 아련한 시선이 어우러져 한층 색다른 무드를 완성했다.유닛 콘셉트 포토는 프로미스나인의 자유분방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프로미스나인은 유닛 콘셉트 포토에서 잡지를 읽거나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프로미스나인만의 밝은 에너지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미니 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를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 프로미스나인은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어센드는 최근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통해 ‘레디(Ready)’, ‘디파쳐(Departure)’, ‘저니(Journey)’ 등 여행을 연상시키는 콘텐츠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 상황. ‘레디’라는 메시지와 함께 첫 번째 콘셉트가 공개된 가운데, 향후 어떤 콘텐츠를 공개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4:27
드라마

[‘보물섬’ 종영]① 박형식, 치열하게 쌓아 올린 15년 연기의 흔적

배우 박형식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이다. ‘보물섬’에서 해맑고 순수한 얼굴 이면의 야망을 자신만의 표정과 몸짓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를 매혹시켰다. 지금의 연기가 완성되기까지 박형식은 지난 15년간 치열하게 내달리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이젠 단연 원톱도 가능한 배우가 됐다고 할 만하다.방영 내내 주말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선두를 지켜온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1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으로 지난 2월 21일 1회 6.1%로 출발해 지난 5일 방영한 14회는 14.6%로 치솟았다.◇ 선한 얼굴에서 나오는 광기박형식은 ‘보물섬’의 주인공이자 흥행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형식이 연기한 서동주는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승승장구했으나 염장선, 허일도 등 권력자들의 견제로 파멸한 후 목숨을 건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다. 후반부에는 서동주가 그토록 복수하려 했던 허일도가 사실은 친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박형식은 악에 받친 얼굴로 서동주를 그려낸다. 총을 쏘는 허일도를 피해 바다에 뛰어들거나, 서동주만 알고 있는 비자금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염장선에게 납치돼 물 고문을 당하는 등 궁지에 몰릴 때도 독기 품을 눈을 번뜩인다. 박형식은 괴한과 대치하는 격렬한 액션부터 바다 수영 같은 극한의 상황까지 몸소 소화하며 장르물의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구현해 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동주는 박형식의 이미지와 매우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박형식은 해맑은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해맑다는 건 정반대 캐릭터도 될 수 있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말처럼 해맑은 얼굴에서 나오는 광기가 더 소름끼치는데 그런 장면을 잘 만들어내는 배우”라고 짚었다.박형식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로맨스 연기도 ‘보물섬’에서 빼놓을 수 없다. 서동주는 과거 연인이었던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 여은남(홍화연)과, 그가 정략결혼을 한 후에도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때 박형식은 독기가 느껴지는 눈에 잠시 힘을 풀고 아련함을 담아내며 어두운 극의 분위기를 한순간 로맨스로 바꿔냈다. ‘보물섬’에선 박형식의 뛰어난 비주얼도 돋보였다. 대체로 검은색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 박형식은 훤칠한 키와 날렵한 옷태를 뽐내며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 여심을 사로잡는 데도 성공했다. ◇ ‘아기 병사’에서 ‘남성미’ 장착지금은 연기자로 익숙하지만 박형식의 시작은 아이돌이었다. 2010년 그룹 제국들아이들로 데뷔했고 팀의 막내로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를 담당했다.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서는 진중하면서도 엉뚱한 행동으로 ‘아기 병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그러나 지금은 ‘아기 병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덕이다. 데뷔 해에 박형식은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상속자들’ 같은 청춘물을 거쳐 ‘상류사회’, ‘힘쎈여자 도봉순’, ‘닥터슬럼프’ 등 멜로, 로코 장르에 연달아 출연했다.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특히 로맨스와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얻으며 박형식은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동시에 사극인 ‘화랑’, ‘청춘월담’, 법정물인 ‘슈츠’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다. 그리고 현재 ‘보물섬’을 통해서는 그동안 제대로 꺼내 보인 적 없었던 남성미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한층 넓어진 연기스펙트럼을 증명해 냈다.정 평론가는 “박형식은 ‘슈츠’라는 작품에서 댄디한 이미지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보물섬’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 흑화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사실 ‘보물섬’은 스토리보단 배우들의 연기가 극을 이끌어가는 동력인데, 박형식은 주인공의 몫을 해냈고 연기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1 05:50
뮤직

권은비, 아직 봄인데…치명적인 ‘헬로 스트레인저’

가수 권은비가 치명적인 비주얼로 팬심을 매료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이미지 속 권은비는 톱에 스커트를 매치한 올블랙 의상에 새빨간 꽃 모양의 코사지가 달린 초커 목걸이를 착용한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흑발의 파격적인 단발 헤어스타일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의자에 기대어 앉아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는 권은비의 빠져들게 하는 눈빛과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홀렸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올봄 가요계를 강타할 역대급 귀환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권은비의 컴백은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눈이 와 (Feat. Coogie)’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7:59
예능

‘복면가왕’ 박소영, ♥문경찬 프러포즈 일화 공개…’남행열차’→’성인식’ 무대 활약

코미디언 박소영이 ‘복면가왕’에 출격했다.박소영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를 넘보는 도전자 ‘어바웃 타임’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빨간색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어바웃 타임’ 박소영은 ‘노팅 힐’과 함께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열창했다. 박소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넘치는 끼에서 비롯된 그의 무대는 현장에 있던 모두를 즐겁게 했다.하지만 아쉽게도 박소영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했고, 그는 솔로 무대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을 선곡했다. 박소영은 도발적인 음색으로 듀엣 무대와는 다른 매혹적인 면모를 보여줘 시선을 강탈했다. 무대를 마친 박소영은 판정단 앞에서 냅다 큰절을 올리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까지 발산했다.박소영은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3개월 된 따끈한 새댁 깜찍한 개그우먼 박소영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섭외를 받고 보컬 학원을 매일 다녔는데 성대가 부었다”며 아쉬워했다.여기에 박소영은 남편 문경찬에게서 받은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그는 “친한 오나미, 수지 언니 부부를 만나기로 했는데 남편이 늦게 온다고 했다. 근데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테이블 위에 반지와 케이크, 지인들의 결혼 축하 영상이 나오면서 남편이 무릎 꿇고 ‘우 쥬 메리 미?’ 했다”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박소영은 “새로운 분야에도 많이 도전해서 옆을 보면 소영이가 보이는, 자주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혹시 노래 다시 할 수 있나요?”라며 MC 김성주에게 되묻는 등 팡팡 터지는 멘트로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7 16:14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하서윤 “배우로서 첫 결혼, 기분이 이상했죠” [IS인터뷰]

“배우로서 첫 결혼을 했어요. 웨딩 드레스 입고 버진로드도 걷고 결혼식 사진도 찍었죠. 실제로는 하객으로만 가다 보니까 그 자리에 서있는 제가 낯설었어요. 기분도 이상하고요.”배우 하서윤이 처음으로 도전한 장편 주말드라마 KBS2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고 밝혔다. 하서윤은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다리미 패밀리’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 수줍게 웃으며 직접 꾹꾹 눌러 쓴 편지를 건넸다.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될 테니 지켜봐달라”라는 문장을 통해 그가 배우로서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지난 1월 26일 종영한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세탁소를 운영하며 청렴 결백하게 살아가던 다림이(금새록) 가족들 중 한 명이 100억 원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다. 하서윤은 극중 씩씩하고 사랑에 적극적인 송수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서윤은 “‘다리미 패밀리’만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촬영 현장이 너무 즐거웠다. 함께 한 스태프 분들과 모든 배우 선배님들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값진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하서윤은 ‘다리미 패밀리’ 현장이 배움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연기의 길을 오래 걸었던 선배 연기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도 덧붙였다.“김영옥 선생님을 보고 너무 많이 배웠어요. 여자 대기실을 여자 배우들끼리 다 같이 썼는데, 다른 선배들이 어떻게 준비하는지 볼 수 있었어요. 오래 연기를 하신 김영옥 선생님도 끊임없이 대사 연습을 하시더라고요. 그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는데, 보면서 많이 배웠죠.”하서윤은 ‘다리미 패밀리’에서 수지로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가장 애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림이를 순찰하다가 만나서 용돈을 주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따뜻하기도 하고 수지라는 캐릭터의 성격이 잘 보여지는 장면이라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결혼식’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하서윤은 “배우로서 첫 결혼이라서 기분이 이상했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버진로드를 걷고 결혼식 사진도 찍었다”며 “실제로는 하객으로만 가니까 신부로서 서있는 모습이 더 낯설었다. ‘진짜 결혼식 하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주말드라마의 힘이 있어요. ‘다리미 패밀리’ 촬영을 끝내고 시장에 가서 장을 봤었는데, ‘며느리’라고 불러주시면서 사진 요청을 해주셨어요. 두부랑 장 본 것들이 들려있어서 당황하긴 했는데, 그래도 저를 너무 친근하게 불러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브이하고 사진도 찍었죠.” 하서윤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스트리밍’에도 출연한다. 강하늘 주연의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이야기다. 하서윤은 극중 스트리머 마틸다 역을 맡았다. “‘스트리밍’은 연기를 시작한 후 가장 처음으로 촬영한 작품이라서 감회가 새로워요. 4년 전인 2021년에 촬영했어요. 너무 옛날에 촬영한 작품이라 걱정 반 설렘 반의 마음이에요. 관객 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그마저도 그냥 소중할 것 같아요.” 1998년 생인 하서윤은 2023년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으로 정식 데뷔한 3년 차 신예 배우다. 배우로서 비교적 늦은 나이인 27살에 데뷔했지만, 그는 뒤처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서윤은 “연기 자체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했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연기를 할 때면 쾌감이 되게 컸다. 그 과정에서 매력을 느꼈다. 배우는 연기를 계속 하면서 자신을 더 자세히 알아가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좋다. 연기를 할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기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2024년 한 해 동안 하서윤은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을 통해 사극을 경험했고, JTBC ‘조립식 가족’에서는 학생 역할을 맡아서 교복도 입었다.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경찰로 활약했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도 해보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다고 말했다. 하서윤은 “로코도 해보고 싶은데, 가장 하고 싶은건 액션물”이라며 “해동검도를 오랫동안 배웠다. 특기다. 그 장점을 살려서 연기에 녹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감사하게도 2024년도에 3개의 작품이 공개가 됐어요. 그 행운이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드라마, 영화 상관없이 다양한 역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하서윤이 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3 06:05
뮤직

이무진·정선아·투어스·피프티…‘2025 위콘페’ 1차 라인업

오디션 무대에 이어 음원 차트까지 점령한 이무진, 최정상 뮤지컬 스타 정선아·민경아, 그리고 피프티피프티·TWS 등 대세 K-팝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을 찾아온다.하이브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는 12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아티스트 라인업 9개 팀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뮤지컬 배우부터 장기간 글로벌 차트를 점령한 대세 K-팝 아티스트는 물론, 위버스에 입점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포함됐다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위콘페 초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대에 선다. ‘위콘페 초이스’는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을 선보인 위버스 미입점 아티스트를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소개하는 무대이다. 이무진은 2020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2021년 발매한 ‘신호등’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위콘페 초이스’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무진은, 올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 위콘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대세 뮤지컬 배우 정선아, 민경아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위키드’, ‘시카고’, ‘아이다’,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 매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민경아는 특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 ‘알라딘’ 등을 통해 국내 뮤지컬 씬의 히로인으로 떠올랐다. 각각 지난해 8월과 9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 이들이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어떠한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빌보드, 오리콘 등 해외 유수 음악 차트를 수놓은 글로벌 대세 K-팝 아티스트도 한자리서 만난다.그룹 피원하모니가 위콘페 무대에서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한다. 지난해 미니 앨범 7집 ‘새드 송’으로 ‘빌보드 200’ 16위, 빌보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에 오르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한 피원하모니는 위콘페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을 열광케할 예정이다. 일본 레코드협회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인기 급상승 중인 앤팀은 3년 연속 위콘페 무대를 찾는다. 2023년 위콘페의 포문을 열고, 2024년 실내외 공연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앤팀은 올해도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실력파 걸그룹 라잇썸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포즈!’를 발매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대학 축제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를 위콘페에서 쏟아낼 예정이다. ‘큐피드’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무대도 준비된다. 지난해 ‘SOS’와 ‘그래비티’로 더블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한 이들의 무대가 벌써부터 관객을 설레게 한다.지난해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해 팬들을 매혹시킨 데뷔 2년 차 보이 그룹의 열정적인 무대도 주목된다.아이돌그룹 투어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위콘페 무대에 오르게 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투어스는 지난해 1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연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 8개를 비롯해 총 18관왕을 달성하며 차세대 K-팝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월 데뷔한 나우어데이즈도 신인 보이 그룹만의 열정적인 매력을 위콘페에서 뽐낸다. 데뷔 8개월 동안 총 4 장의 싱글 앨범 및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숨 가쁜 행보를 이어온 이들은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하이브는 “지난 2월 위버스콘 페스티벌 개최가 공지된 이후 SNS상에서 올해의 라인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번 라인업에서 공개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참여와 더불어 신설된 야외 저녁 공연이 더해져 올해는 더욱 풍성한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18:55
뮤직

엔믹스, 설윤·배이 콘셉트 포토 공개…비현실적 비주얼

그룹 엔믹스 설윤, 배이(BAE)가 새 앨범 티저에서 비현실적 비주얼을 뽐냈다.엔믹스는 오는 3월 17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해원, 규진에 이어 2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설윤, 배이의 개인 콘셉트 포토 및 비주얼 필름을 선보였다.각 티징 콘텐츠 속 설윤, 배이는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설윤이 보라색 렌즈와 블론드 헤어로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냈고, 포토제닉 포즈와 매혹적인 눈빛을 전한 배이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푸르른 물결 같은 조명 연출이 미지의 공간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향해 항해하는 엔믹스의 세계관을 암시했다. 새 미니 앨범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와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으로 이어지는 ‘Fe3O4’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다. ‘FIELD’(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이번 시리즈의 종점을 찍고 새로운 챕터로 나아갈 것을 예고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5 08:52
스타

지창욱 “나는 섹시하지 않아… 오히려 귀여운 스타일” [IS화보]

매거진 ‘싱글즈’가 배우 지창욱의 1월호 디지털 커버와 패션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더 재킷을 착용한 지창욱은 강렬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누아르 장인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하고 매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과 ‘강남 비사이드’ 같은 강렬한 누아르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이어 센 작품을 출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액션은 몸은 힘들지만 그만의 쾌감이나 성취감이 있다. 그렇지만 액션이라서, 감정의 진폭이 큰 작품이라서 더 힘들거나 덜 힘들지는 않다. 그냥 저는 다 힘들고 고통스럽다”라며 연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힘들어 죽을 것 같다’, ‘하기 싫다’. 그런 게 아니고 스스로 고통을 주고, 아주 고통 스러워하며 일을 하는 게 그냥 저란 배우의 스타일인 것 같다”며 “만약 어느 날 작품을 하는데 걱정이 없거나 힘들지가 않다, 그럼 오히려 좀 불안할 것 같다. 지금 내가 뭔가 제대로 된 고민 없이 안일하게 작업을 하고 있나 하고 위기감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창욱은 다작 행보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을 놓치지 않으려다 보니 재작년 정도부터 끊임없이 일을 해오고 있다. 요즘에는 일하는 것 말고 그동안 많이 안 해 본 것에 도전하는 재미가 생긴 것 같다.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 도시’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창욱. 그는 “이전에 찍었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시리즈화로 배우 양동근, 이광수, 도경수, 조윤수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어 “’모범택시’의 오상호 작가님이 영화 ‘조작된 도시’에 이어 ‘조각 도시’까지 참여했어요. 영화와는 큰 설정만 비슷하고 캐릭터들이 전부 다르게 전개될 거라 비교하면서 봐도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의외로 아직 안 해본 역할이 많다. 의사 역할도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매번 바뀌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쭉 이어지는 레이싱이나 카 체이싱 소재의 작품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그의 관능적인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섹시함이 성숙해지고 노련해지면 관능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한 사람의 삶의 태도, 생각, 경험에서 나오는 여러 겹의 매력이 포개져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관능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자기 객관화를 아주 박하게 하는 편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오히려 ‘나 좀 귀여운데?’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며 유쾌하게 답했다.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지창욱의 다채롭고 진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08:59
드라마

맹연습으로 완성한 수어 연기…‘지거전’ 채수빈의 도약 [RE스타]

목소리 없이 손동작과 표정,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한다. 배우 채수빈이 수어 연기로 시청자를 매혹시켰다. 그의 능숙한 수어 실력은 치열한 연습과 작품을 향한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채수빈은 MBC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에서 홍희주를 연기하고 있다. ‘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홍희주는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로, 현 대통령실 최연소 대변인인 백사언(유연석)과 정략결혼을 하는 인물이다. 겉모습은 부잣집 딸이지만 속은 상처로 가득한 여자다. 사실 희주의 엄마는 청운일보 회장의 두 번째 아내이며 딸에게 무심하고 자식보다 남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런 상처로 홍희주는 어린 시절부터 선택적 함묵증(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못하는 증상)을 앓았고 수어통역사를 직업으로 삼는다.채수빈은 ‘지거전’ 1회부터 수어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안 그래도 힘든 삶인데 정략결혼 상대인 남편 사언의 무심함으로 더욱 비참함을 느끼던 희주는 수어로 쌓아둔 감정을 폭발시킨다. 사언이 “내 아내는 내 약점”이라며 공식석상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숨기자 “넌 내가 말 못 한다고 귀도 안 들리는 줄 알아? 감정도 못 느끼는 줄 알아?”라고 수어로 분노를 표출한다. 이때 채수빈은 충혈된 눈과 절절한 손동작, 육성으로 내뱉을 수 없어 더욱 커진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 외에도 채수빈은 작품의 상당한 분량을 수화로 소화하며 슬픔, 기쁨, 외로움, 답답함 등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을 보는 재미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전문가도 채수빈의 직업란에 배우와 수어 통역사를 함께 적으란 칭찬을 해줄 정도”라고 밝힌 것처럼, 채수빈은 캐스팅 직후부터 수화를 익히는 데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채수빈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두 달 전부터 준비해서 대본 안에 있는 수어는 거의 다 외우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수어의 어려운 점이 영어 등 언어마다 수어가 다르고, 손동작뿐 아니라 표정도 굉장히 중요한 데 이런 디테일까지도 살려내기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지거전’에서 채수빈의 활약은 비단 수어뿐만이 아니다. 홍희주는 연약하고 처연한 여자로 보이지만 말을 못 하는 것을 이용해 주변 사람을 감쪽같이 속일 정도로 발칙한 면도 가졌다. 게다가 자신을 인질로 잡고 협박 전화를 건 납치범의 음성변조 기능이 있는 폰을 습득한 것을 계기로, 자신에게 무심했던 백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자작극도 꾸민다. 채수빈은 사람들 앞에선 가면을 쓰고 뒤에서는 속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연기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고 있다. 사언을 도발하기 위해 협박범인 척 자신의 허벅지를 셀프로 찍어 사진을 보낼 땐 이러저리 잘 나오는 각도를 고민하며 포즈를 취하는 능청스러움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채수빈은 2013년 연극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거전’을 만나기 전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 특히 사극에서 도도하면서도 통통 튀는 성격의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새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가 그의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그동안은 단번에 대표작으로 꼽을만한 작품이 부재했는데 이번 ‘지거전’을 통해 로맨스, 스릴러 장르는 물론 수화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채수빈은 그동안은 순수하고 가련한 이미지에 조금은 평면적인 느낌이 있었다. ‘지거전’의 홍희주는 조금 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고, 배우 스스로가 이런 캐릭터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수어라는 쉽지 않은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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