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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장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7월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에 이어 18개월만에 오픈하는 수원 화서점(22호점)은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수원점(수원시 정자동) 지하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 쇼핑 각축전이 벌어지는 수원에서 트레이더스 수원점(9호점)은 지난 2014년 8월 오픈 이후 수원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레이더스는 수원지역에서 그 인기를 확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오픈을 결정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고객 쇼핑 편의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총 3100평 규모) 등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특히 트레이더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는 점을 인지해 주차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약 4500대라는 대규모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또한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대 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대 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이날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최단시간에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오픈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포문은 위스키가 연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트레이더스는 오픈날인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를 9만8800원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를 9만4800원에 판매한다.이외, ‘발베니 14년(700ml)’, ‘아란 쿼터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700ml)’, ‘산토리 가쿠빈(700ml)’, ‘야마자키 12년 100주년 에디션(700ml)’ 등 인기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같은 기간 노르웨이 연어는 최저가 선보이고 인기 신선식품 파격 할인전도 진행한다. 쇼핑의 재미를 더할 ‘로드쇼’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배관과 기둥 사이 등 매장 곳곳에 로드쇼 공간이 마련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개장을 기념해 잇따라 열릴 로드쇼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1 15:31
산업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에 와인매장 오픈…국내 최대규모

이마트가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와인 전문매장 '와인클럽'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매장에서는 와인은 물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위스키와 수입 맥주 등 7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또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프리미엄 희소 와인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 스펙트럼을 갖췄다. 유명 와인 생산지를 기준으로 매대를 구성했으며, 특히 와인수입국 부동의 1∼2위인 프랑스와 미국산 와인 매대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이마트는 전했다.여기에 와인랩(Lab), 와인 아로마 체험, 위스키·칵테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갖춘 주류 종합 매장을 구현했다.와인클럽은 오픈 기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대표 와인인 조셉 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와인 루이자도 샤블리 등을 행사가격에 내놨다.맥캘란 셰리오크 12년을 120병 한정으로 행사가에 판매하는 맥캘란 위스키 특별 이벤트도 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04 14:26
생활문화

3월 4~11일 성수동서 ‘인텐스 아라비카’ 오감만족 체험 선사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 스피리츠(대표 노동규)가 하모니컬렉션 두번째 제품 ‘인스파이어드 바이 인텐스 아라비카(INSPIRED BY INTENSE ARABICA)’를 출시를 기념하며 특별한 소비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맥캘란 하모니컬렉션 인텐스 아라비카는 3월 4~11일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리치 카카오로 첫 선을 보인 하모니 컬렉션은 자연에 대한 깊은 영감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맥캘란의 철학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번 인텐스 아라비카 제품은 커피 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인 원두껍질을 사용해 100% 재활용과 자연분해가 가능하게 만들어진 친환경 패키지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신념을 그대로 담았다는 것이 디앤피 스피리츠의 설명이다.노동규 대표는 “한 병의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맥캘란의 위스키 메이커 스티븐 브렘너(Steven Bremner)는 다양한 분야의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커피 마스터팀을 구성했다”고 설명을 곁들였다. 에디오피아 커피 농부 키넌(Kenean)의 커피 재배 과정과 윤리적인 커피 영농에 관한 노하우와 커피 로스터 리사(Lisa)의 로스팅 기술로 만들어지는 커피빈의 다양한 플레이버와 테크닉, 바리스타 앙드레아(Andrea)의 커피를 섬세하게 체험하고 테이스팅하는 경험, 커피 아티스트 Dhan의 완벽한 커피 서빙과 라떼 아트의 세계, 커피 역사학자 모리스(Morris)의 커피 역사와 전통에 대한 통찰력들이 모여 인텐스 아라비카가 탄생했다.한편, 맥캘란 하모니컬렉션 인텐스 아라비카는 사이드템포와 맥캘란 브랜드앰버서더 인스타그램에 안내돼 있는 예약 링크를 통해 '잇츠 커피 타임 앳 더 맥캘란'(It’s coffee time at The Macallan)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다양한 소비자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02.24 16:49
보도자료

맥캘란, 하이엔드 제품 ‘레드 컬렉션’ 공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 (대표이사 노동규)는 맥캘란 제품 중 가장 하이엔드 제품인 ‘레드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전시 및 판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캘란의 정수를 담은 레드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와인 전문매장인 ‘버건디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40년, 71년, 78년 3병이 버건디앤 내 레드컬렉션 전용 진열장에 전시된다.특히 판매가 2억원에 달하는 78년 제품은 최고급 유럽산 쉐리 오크통에 숙성해 풍부한 과일향과 오랜 숙성에서 나오는 깊은 풍미로 레드컬렉션의 소장가치를 더욱 더 높여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맥캘란 레드 컬렉션은 맥캘란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에서 영감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는 특별한 제품군으로, 현재 맥캘란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가장 오래된 연산에 속한다.빨간색은 200년이상 이어온 맥캘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이다. 1980년대에는 맥캘란의 가장 오래된 빈티지였던 1938년, 1940년, 1950년 제품에 빨간색 리본으로 구분 지어 제품의 연산과 가치를 알리는데 빨간색을 사용하기도 했다.맥캘란 레드 컬렉션은 유명 스페인 화가이자 삽화가인 ‘하비 아즈나레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가치를 더했다. 하비 아즈나레즈는 맥캘란을 설립한 ‘알렉산더 리드’부터 1903년 초이스 올드 맥캘란을 출시한 ‘로드릭 켐프’, 레드 컬렉션을 선보인 ‘앨런 사이치’까지의 히스토리를 그의 작품으로 탄생시켰다.신세계백화점과 맥캘란 유통사 디앤피스피리츠는 레드컬렉션 전시를 기념하여 매월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정기적인 소비자 교육과 위스키 시음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17 10:33
경제

2022년 '왕의 운명' 범띠 리더에 달렸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이 밝았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미래의 핵심동력 찾기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라는 어둠의 소용돌이를 뚫어야 하는 임무를 맡은 호랑이띠 리더들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범띠 CEO, 삼성·LG 세대교체 주도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진행한 2022년 임원인사에서 파격을 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글로벌 행보 이후 냉혹한 현실을 직시한 뒤 기존 3개 부문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1962년생 호랑이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에서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을 통합한 DX(CE·IM) 부문장으로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뉴삼성’ 기조에 따라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부문 개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안정보다 세대교체를 택한 이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사업의 15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을 이끈 한 부회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한 부회장은 전사 차원의 신사업 및 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담당하는 등 ‘뉴삼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 부회장은 “원 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그는 “룰 브레이커의 마인드를 갖고 기존에 고착화되어온 불합리한 관행이 있다면 새로운 룰과 프로세스로 전환하도록 하자"고 변화를 예고했다. 한 부회장의 첫 경영 행보는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가 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CES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기조연설은 새로운 시대에 삼성전자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경험, 기기 간 연결, 지속 가능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권봉석 LG 부회장이 지주사로 떠난 자리를 채운 조주완 LG전자 신임 사장도 1962년 호랑이띠다. 조 사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줄곧 강조하고 있는 ‘고객 경험의 혁신’을 주도할 인물로 꼽힌다. 그는 2022년 새해 핵심 키워드를 ‘FUN 경험’으로 정했다. 한발 앞서고(First), 독특하며(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경험을 뜻한다. 그는 임직원에게 신년 메시지로 “고객 감동을 위해 이런 FUN 경험을 계속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할 고객 경험 혁신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모델·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그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 사장은 취임 첫 경영 행보로 LG가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전장(VS) 사업을 챙겼다. 그는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소재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 본사를 방문했다. 호랑이 기운 품은 차세대 리더들, 현대차 미래·글로벌 선도 현대차는 삼성·LG와 달리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차세대 리더로 꼽은 인물이 바로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이다. 1974년생 호랑이띠인 그는 현대차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의 2022년 임원 인사에서 정의선 회장은 미래 사업의 포토폴리오 구체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사업 분야에 힘을 줬다. 추교웅 부사장은 ICT와 자동차를 연결해 이른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의 핵심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반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미래의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현대차의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차세대 리더 후보다. 제네시스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 선임된 그레이엄 러셀 상무도 1972년생 범띠다. 영국 에든버러 네이피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자동차 회사 벤틀리에서 글로벌 브랜드커뮤니케이션, PR·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지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프리미엄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가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는 브랜드다. 점유율이 뚝 떨어진 중국 시장도 제네시스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 맥캘란 등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러셀 상무의 글로벌 역량이 매우 중요해질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쌓은 전략 수립 경험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GV7과 GV80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상반기 GV70 전동화 모델 출시 등이 예고된 가운데 연 20만대 판매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01 07:01
경제

맥캘란, ‘레드 컬렉션’ 출시…한정 판매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가 맥캘란의 레드 컬렉션 시리즈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캘란 레드 컬렉션은 맥캘란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40년, 50년, 60년, 71년, 74년, 78년 제품이 동시에 출시되며, 국내에는 40년, 50년, 60년 제품이 유명 호텔 및 위스키 바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40년, 50년, 60년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도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는 특별한 제품군으로 현재 맥캘란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가장 오래된 연산에 속하는 제품들 중 하나다. 이번 레드 컬렉션의 ‘레드’는 1824년 맥캘란을 만든 알렉산더 리드가 처음 사용한 빨간색 병마개와 그의 성인 리드(Reid)가 스코틀랜드어로 '빨간색'(the red one)을 뜻하고 있어 더욱더 의미를 더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빨간색은 200년 이상 이어온 맥캘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으로 맥캘란 전 회장이었던 알란 쉬아치는 1980년대 맥캘란의 가장 오래된 빈티지였던 1938년, 1940년, 1950년 제품에 빨간색 리본을 디스플레이 해 제품의 연산과 가치를 알리는데, 빨간색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 맥캘란 레드 컬렉션의 가치는 패키지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박스 케이스는 맥캘란 위스키 최고급 유럽산 쉐리 오크로 만들어졌으며, 유럽의 전통 장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서의 가치를 더 높였다. 부드러운 빨강색 가죽으로 제작된 개별박스는 스코틀랜드 가죽제조업체인 브리지 오브 위워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브리지 오브 위워사는 전세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의 좌석 시트를 공급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스코틀랜드의 유명 가구인 오브제다흐 제작업체인 Method Design Studio에서는 세트형 수제 케이스를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맥캘란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유일하게 세트로 구성된 제품을 지난 10월 소더비 경매에 내놓았으며, 전세계 수집가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낙찰가 또한 예상을 훨씬 초과한 금액인 97만5000달러(한화 약 10억6000만원)에 아시아의 익명의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맥캘란의 사회환원 정책에 따라 영국의 자선단체인 씨티 하베스트(City Harvest)를 통해 기부돼 런던 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식량 자선기금에 쓰일 예정이다. 디앤피스피리츠 관계자는 "이번 맥캘란 레드 컬렉션은 기존 한정판 제품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정판 제품에 관심이 높은 위스키 애호가와 콜렉터들에게는 이미 국내 출시 전부터 구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3 15:23
경제

맥캘란, 최고가 위스키 경매 기록 경신…22억원에 낙찰

세계 최고가 위스키 기록이 또 맥캘란에 의해 바뀌었다 .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는 28일 “맥캘란 파인앤레어 1926’ 60년산이 지난 24일 영국의 소더비에서 진행 된 경매에서 15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2억 6000만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 위스키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밝혔다 . 192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을 자랑하는 맥캘란 파인앤레어 시리즈는 증류 연도에 따라 각각 고유하고 희귀한 맛과 향 그리고 아름다운 색을 담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알려져 있다 . 뛰어난 품질의 셰리 오크통을 선별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며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각 병마다 고유의 캐스크 일련번호와 병입 연도가 위스키 메이커의 자필 서명과 함께 표기돼 있다 . 이번 최고가에 낙찰 된 맥캘란 파인앤레어 1926은 263번째 캐스크에서 추출해 병입 된 제품이다. 1926년에 증류해 60년 동안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이 제품은 기존에 최고가 경매 기록 1위와 2위를 기록해 왔었다 . 기존 위스키 경매 최고가는 지난해 12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한정판 '맥캘란 마이클 딜런 1926'이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52만 9000달러 , 한화로는 약 17억원이었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 맥캘란은 이미 위스키 마니아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최고가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가고 있다"며 " 이번 최고가 경매 낙찰은 맥캘란 브랜드가 세계 1 위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 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8 15:51
경제

맥캘란, 한정판 에디션 넘버5 출시

에드링턴코리아는 '맥캘란 에디션 넘버5' 한정판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맥캘란 에디션 넘버5는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인 팬톤 컬러 연구소와 맥캘란이 협업해 출시한 제품으로 전국 주요 주류 매장과 호텔 몰트바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3만원(700mL·48.5%)이다.특히 이번 제품은 팬톤 컬러 연구소의 특별함을 더해 한정판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팬톤 컬러 연구소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의 내추럴 컬러 스펙트럼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맥캘란 에디션 퍼플’ 컬러를 개발해 이번 제품 라벨에 적용했다. 또 오크통 장인이 직접 선별한 100% 아메리칸 오크통을 이용해 캐러멜과 생과일의 달콤한 맛이 스파이시한 향과 조화를 이룬 피니쉬로 마시는 즐거움도 함께 전한다.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 새라 버게스는 “이번 맥캘란 에디션 넘버5는 100% 아메리칸 오크통으로 맥캘란 고유의 내추럴 컬러와 깊이 있는 아로마 풍미와 스파이시한 맛을 선사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며 “향으로 느껴지는 풍미와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과일 맛과 스파이시한 맥캘란 에디션 넘버5만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링턴코리아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 바&라운지에 팝업 바를 설치하고 방문 고객들을 위한 테이스팅 행사를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16 11:40
연예

'날개없는 추락' 위스키…맥주 시장 '기웃'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위스키 업체들이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위스키 도수를 낮추고 20~30대 젊은층으로 타깃층을 확대하고 있다. 맥주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13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149만2459상자에 머물렀다.이는 지난 2008년 284만1155상자의 53% 수준이다. 10년 만에 위스키 판매가 반 토막이 난 셈이다.업체별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53만3912상자로 1위였고 골든블루 40만5778상자, 페르노리카코리아 30만179상자, 롯데주류 13만2540상자 순이었다.1.4% 성장한 골든블루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출고량이 5% 이상 감소했다.위스키 시장의 하락세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시작됐다. 이후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수입 맥주·와인 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며 위스키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됐다. 최근에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회식이 줄고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 확산, 유흥 주점에 의존했던 위스키 시장의 축소를 거들었다.이에 위스키 업체들은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과거에는 40~50대 남성이 주 타깃층이었다면 20~30대 젊은층으로 타깃층이 확대되고 있다. 독주를 기피하는 젊은층을 위해 저도주 제품을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2009년 골든블루가 내놓은 저도주가 시장에서 잘 팔리자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등 위스키 명가들도 저도주를 내놨다.소용량 위스키도 등장했다.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나 혼술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디아지오는 2016년부터 조니워커 레드와 블랙 등 200mL 소용량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도 저용량 4종을 판매하고 있다. 20대가 열광하는 웹툰과 협업해 위스키 브랜드를 알리는 판촉도 등장했고 핵심 상권의 팝업 스토어, 영화관 마케팅 등도 벌이고 있다.최근에는 맥주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그동안 아일랜드 대표 흑맥주 기네스를 수입·판매해 온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날 수제 라거 맥주 '홉하우스13'을 출시했다.알코올 도수 5도인 홉하우스13은 병(330㎖)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서울 주요 지역의 13개 주점에서 판매된다.디아지오코리아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을 겨냥한 캔(500㎖) 제품도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골든블루는 작년 5월 세계 4대 맥주 회사 칼스버그 그룹의 라거 맥주 '칼스버그'의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톱5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골든블루는 수입 맥주 유통사업으로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도 경기 침체가 지속된 약 20년간 위스키 수요가 줄었다”며 "올해 전망도 어둡지만 새로운 소비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14 06:00
경제

[위클리잇푸드] 젊어지는 '아재술'… 막걸리·소주·위스키의 색다른 변신

막걸리와 소주 등 일명 '아재술'이 젊어지고 있다. 중년 남성들이 즐겨 마신다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음용법과 제품 패키지를 바꾸는 추세다.지난달 31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인 소비자가 선호하는 '막걸리'를 최근 색다르게 변신시켜 젊은이들을 공략하고 있다.'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지난달 '인생막걸리'를 내놨다. 무려 22년 만에 내놓은 이 제품은 현대적인 주류 트렌드와 접목한 전통주임을 전면에 내세웠다.전통의 쌀 막걸리에 밀 막걸리의 맛을 조화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진하고 달콤한 맛을 더하고,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 네이밍에 젊은층의 요구를 반영했다.김정래 서울장수주식회사 영업기획팀 차장은 "최근 막걸리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점차 확대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업계가 분주하다"며 "이번 신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 기관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취합, 개발 전 부문에 반영하는 등 현대 주류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5월 업계 2위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선보였다. 일반 막걸리 가격보다 60% 비싸지만,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20만 병 넘게 팔리며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소주도 젊어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최근 과일 소주 '순하리 깔라만시'를 출시했다.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칼라만시 소주 제조법을 공개하면서 인기를 끌자 롯데주류는 이를 차용한 소주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비슷한 시기 무학 역시 칼라만시 원액을 첨가해 제조한 일반 증류주 '좋은데이 깔라만시'를 선보였다.칼라만시는 동남아 열대 과일로 감귤·라임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레몬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월등히 많다.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알려지면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주에 칼라만시 원액을 섞어 마시는 음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해양조는 와인을 베이스로 한 증류식 소주인 '연남연가'를 새롭게 내놓았다. 연남동 골목길 곳곳에 자리한 아늑한 공간에서 셰프들이 만든 음식과 어울리는 술이라는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해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대표적 아재술인 위스키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세련된 분위기의 마케팅 행사를 통해 이미지 반전에 나서고 있다. 싱글몰트위스키 맥캘란은 시음 행사 '컬처클럽'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책과 싱글몰트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형 시음회를 진행한 뒤 향수·음악·영화·사진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각의 콘텐트와 싱글몰트를 함께 소개하는 형식이다.그동안 다소 진입 장벽이 높았던 위스키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 적지 않은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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