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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아, 시끄러운 사생활 말고 가수로서 보여줄 ‘애티튜드’ [김지혜의 사심만땅]

가수 현아가 컴백을 확정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아가 다음달 2일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드디어 현아 언니 패왕색 본다”, “이번엔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까” 등의 글을 남기며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현아의 본업이 ‘나빌레라’ 이후 2년 만이기 때문이다.현아는 6년간 공개 연애했던 던과 2022년 결별하며 이슈의 중심이 됐다. 이어 지난 1월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밝히며 2번째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본업보다는 사생활로 주목을 받은 터라 가수로서 현아를 좋아했던 팬들에게 그의 컴백 소식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일 터였다. 팬들이 덕질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 ‘내 가수가 본업 잘할 때’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가수에게 1순위는 ‘본업’ 즉 노래가 잘 돼야 하고, 팬들 역시 이를 가장 원한다. 새 엘범명은 ‘애티튜드’(Attitude)로 낙점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현아가 레이블 엣에어리어에 들어가면서 공개했던 퍼포먼스 영상의 이름과 같다. 엣에어리어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앨범인 만큼 ‘새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아 ‘애티튜드’로 앨범명을 정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아는 ‘퍼포먼스 퀸’ 수식어에 걸맞게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앨범 및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2007년 16살에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던 현아. 그해 팀을 탈퇴하고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그룹 내 메인댄서와 래퍼를 담당했던 현아는 포미닛 해체 후에도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체인지’,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 ‘어때?’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당시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하는 가수들은 각 그룹의 보컬 포지션 출신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아는 주로 랩과 춤을 담당해 왔던 멤버라 대중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현아는 ‘패왕색’ 단어의 시초이기도 하다. ‘패왕색’은 일본 만화 ‘원피스’에서 기백만으로 상대를 압도하여 기절시키는 패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현아 특유의 섹시한 눈빛과 몸짓이 대중을 압도한다고 하여 팬들 사이에서 ‘패왕색’이라 불리게 됐다. 현아는 보컬적인 면에선 특출나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과격한 안무에도 늘 라이브를 고집했다. 보컬, 랩 실력도 과거 그룹 활동 때보다 좋아져 성장형 가수 임을 입증했다. 2019년 1월 현아는 약 10년 동안 몸 담가왔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부터 현아는 아티스트로서 하고 싶었던,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을 자유롭게 했다. ‘아임 낫 쿨’에서 현아는 살모사를 연상케 하는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서는 맨발 투혼을 하는 등 퍼포먼스에 진심이었다. 발매 초반에는 콘셉트가 다소 난해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오직 현아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 냈다. 던과 혼성으로 불렀던 ‘핑퐁’, 피네이션에서의 마지막 노래인 ‘나빌레라’까지, 비록 대중이 원하는 현아의 음악적 색깔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아티스트로서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콘셉트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는 등 본인만의 스타일을 다졌다.그리고 약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애티튜드’로 컴백하게 된 현아. 그동안 탈도 말도 많았던 만큼 이제는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보여야 할 시점이다. 이게 팬들도, 대중도 현아에게 기다리고 있었던 ‘애티튜드’일 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06:00
연예일반

[TVis] “워터밤이야?” 잼 리퍼블릭, 또 찢었다… 무대 매너도 최고 (스우파2)

‘스우파2’ 크루 잼 리퍼블릭(커스틴, 라트리스, 링, 오드리, 엠마)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했다.1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트’ (이하 스우파2)시즌2에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레이디바운스와 잼 리퍼블릭의 대결이 펼쳐졌다. 선공으로 레이디바운스가 먼저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과 뛰어난 합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이디 바운스, 스페셜 저지로 참여한 허니제이도 “너무 잘한다”며 극찬했다.바로 잼 리퍼플릭 무대가 이어졌다. 그런데 팀 전체 모두가 나올 거라는 예상을 깨고 리더 커스틴과 라트리스 두 명만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맨발로 무대를 날아다녔다. 특히 생수병을 몸에 들이붓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우파2’ 출연진은 “워터밤 아니야?”라고 감탄했다. 또 무대가 끝난 뒤 레이디 곧바로 바닥에 있는 물기를 닦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7 23:41
예능

시즌1·2 열기 잇는다...‘뭉쳐야 찬다3’, 시청률 5.6%...상승세

‘뭉쳐야 찬다’ 시즌3 기세가 심상치 않다.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5.6%, 수도권 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2049 타겟 시청률 역시 2.8%를 기록하며 1회 1.9%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 2기를 찾는 1차 오디션이 종료됐다. 핸드볼 선수 심재복, 수구 선수 박정민, 태권도 선수 인교돈, 근대5종 선수 성진수, 우슈 산타 선수 김두열까지 5명의 참가자들이 피지컬 테스트와 축구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앞서 합격한 남희두, 우진용에 이어 심재복, 박정민, 성진수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2차 오디션에 진출한 5명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특히 박지성의 체력과 근성, 이천수의 패기를 닮은 심재복은 축구 선수 출신이자 감독인 장인어른이 추천한 미드필더 포지션을 노려 이대훈과 허민호를 흔들었다. 완벽한 헤더로 안정환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흡족한 미소를 자아내더니 즉석에서 펼쳐진 스로인 테스트에서도 남다른 파워를 자랑, 만장일치 합격했다.그런가 하면 박정민은 맨발에 수영복 차림으로 파격 등장, 골대에 매달린 캔을 정확히 가격하는 퍼포먼스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안정환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술의 이해도, 라인 플레이에 능숙하고 수구에서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활약해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무엇보다 “한건규 선수가 만약에 없었다면 골키퍼로 지원할 생각도 있었다”는 충격 고백에 이어 박정민을 골키퍼 인재로 눈여겨본 박항서 감독이 “골키퍼로서 최적화된 몸이다”라는 말은 김동현을 더욱 불안케 했다. 박정민은 축구 테스트에서도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의 자질을 보여주며 심사위원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축구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던 성진수는 공중 볼 트래핑에서 연이은 실수를 해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전과 달리 심사숙고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조원희 코치와 안정환 감독에게 합격 버튼을 받아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처음으로 안정환 감독과 다른 선택을 한 박항서 감독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를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두 명의 감독, 코치가 다음 기회를 또 줬으니까 마음껏 (축구 실력을) 발휘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한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22일 방송에서는 ‘어쩌다벤져스’ 2기 2차 오디션이 펼쳐진다. 예상치 못한 폭우 속에 테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악조건을 뚫고 모든 관문을 통과할 새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뭉쳐야 찬다 3’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6 08:51
뮤직

음악에 진심...‘본업 복귀’ 김세정, 그가 맨발로 무대 누빈 이유

가수 김세정이 맨발로 무대에 오르며 인상깊은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맨발 무대 퍼포먼스’는 가수로서 김세정의 진정성을 대변하고 있다.김세정은 지난 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문’을 발매했다. 정규 앨범인 만큼 수록곡만 11곡이 실렸다. 모든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역량을 여실히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톱 오어 클리프’는 김세정의 음악적 절실함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소 파격적이고 섹시한 콘셉트의 ‘톱 오어 클리프’는 모험을 떠나보자는 마음으로 완성됐다. 외로움과 위태로움을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세정의 색다른 모습을 담아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세정은 ‘톱 오어 클리프’를 통해 자신의 연기와 노래 역량을 최대치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그는 세련된 연기를 위해 자신이 해왔던 연기 스타일에서 더 심혈을 기울여 밤샘 연습했다. 그러면서 김세정은 ‘톱 오어 클리프’를 들어줄 팬들에게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맨발 퍼포먼스’를 선택했다. 김세정은 소속사를 통해 “‘톱 오어 클리프’는 정상으로 향하기 위해 나를 절벽으로 내몰았을 때 느낀 바를 담아낸 곡이다. 녹음하면서 노래를 여러 차례 들었을 때 곡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맨발 무대가 가장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내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을 때 내부에서도 처절한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주셔서 더 힘을 안고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후 김세정은 ‘톱 오어 클리프’ 안무가와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안무가는 김세정의 노력과 열정에 반해 더욱 세세하게 안무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안무는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다. 김세정은 안무에 대해 “지금까지 맨발로 퍼포먼스를 해본 적이 없는데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며 “맨발로 무대를 누비는 것에 대해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 곡을 듣지만 말고 많이 봐주셔야 하는 이유”라며 나름의 자신감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맨발 퍼포먼스는 ‘톱 오어 클리프’ 뮤직비디오 제작 중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때 기대 이상으로 멋있게 나와 이번 활동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이에 김세정도 라이브 무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컴백을 여느 때보다 더욱 기다렸다는 전언이다.김세정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이다. 그만큼 실력적으로는 입증된 전천후 아티스트다.‘문’은 전작인 ‘아이엠’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김세정의 짙어진 음악색으로 가득찬 ‘문’은 발매 직후 국내외 많은 리스너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 김세정이 펼칠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까지 김세정은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에서 열연, 배우로서 활약을 인정받아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3 05:05
뮤직

JYP 글로벌 걸그룹 ‘A2K’, 한국 입성...데뷔 최종 테스트 돌입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에 출연 중인 북미 소녀들이 데뷔를 목표로 한 최종 라운드를 위해 드디어 한국 JYP에 입성했다.5일 공개된 ‘A2K’ 16화는 LA 부트 캠프를 거쳐 한국행 티켓을 거머쥔 참가자들의 JYP 서울 본사 탐방기와 함께 3개월 동안 진행될 최종 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박진영은 “이제 실제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마지막 단계다. 얼마나 잘하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아티스트가 될 능력이 충분한지 그리고 우리의 전통과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선발 기준을 밝혔다. 또 “제 커리어 상 가장 힘든 프로젝트”라고 전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끄는 프로듀서로서 긴장감을 드러냈다. 카밀라, 지나, 크리스티나, 사바나, 켄달, 렉서스, 케일리, 케이지, 유나 9인은 JYP 본사로 가는 버스 안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고대하던 JYP 건물에 도착한 이들은 놀라움에 두 눈이 동그래졌고 JYP 아티스트들의 댄스 스튜디오부터 녹음실 등을 둘러본 뒤 강력한 동기부여와 함께 데뷔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JYP 본사 탐방을 마친 이들을 회의실에서 반갑게 맞이한 박진영은 한국행 합격자 중 멜리사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데뷔 과정에 함께하지 못함을 알리고 멜리사의 영상 편지를 보여줬다.이어 앞으로 3개월 동안 펼쳐질 개인 평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최하위를 두 번 기록하면 데뷔 과정서 제외된다는 기준을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업그레이드된 목걸이를 깜짝 공개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슬롯 네 칸이 더 생긴 목걸이는 세 번의 평가로 제공되는 3개의 스톤과 애티튜드로 완성되며 애티튜드는 동료와 트레이너에게 받은 스티커로 채워질 성품 노트를 통해 평가된다.박진영은 ‘정직, 성실, 겸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저는 30년 동안 가수로 활동했다. 매년 최고로 잘되고 최고로 인기를 끈 건 아니었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얼마나 높이 올라가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이 사랑하는 이 멋진 일을 지속할 수 있느냐는 성실함에 달려있다. 이 과정은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위대한 가수와 댄서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나눴다. 또 “멤버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팀이 끝까지 살아남는다. 핵심은 함께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경쟁하고, 서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진심을 건넸다.마침내 글로벌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 중 첫 번째 미션인 ‘개인 레벨 테스트’도 시작됐다. 박진영은 “LA 부트 캠프 후 6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어떤 시간을 보냈느냐가 큰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 예측했다. 나연의 ‘POP!’(팝!) 을 준비한 첫 번째 주자 케일리는 “LA 부트 캠프 당시 받았던 ‘감정이 없다’는 평가는 듣고 싶지 않다. 5,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케일리는 안정적인 보컬을 기반으로 당찬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를 본 박진영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무척 인상 깊었다. 춤 동작을 다하면서 쉽게 낼 수 없는 음을 가성 말고 진성으로 냈다”는 호평과 함께 첫 번째 스톤을 전했다.이어 1위 후보 예측 관련 참가자들로부터 다섯 표를 얻은 켄달이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였다. 이 곡의 트레이드 마크인 맨발로 무대를 꾸민 켄달은 뛰어난 퍼포먼스는 물론 곡에 몰입하는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과 혼연일체를 이루는 대단한 흡입력으로 아마추어로는 보기 어려운 프로 아티스트 같은 표현력을 선보였다. 이에 원곡 작곡자인 박진영은 “정말 대단한 연기력이었다. 곡을 즐기면서 노래를 부르는 그 상황에 들어간 것 같았다. 너무 훌륭한 무대와 연기였다”고 극찬하며 스톤을 선사했다.‘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화부터 15화까지 본편의 유튜브 조회 수 총합 4000만 뷰를 목전에 둘 정도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 인기를 모으고 있다.한편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8일 17화가 공개되는 가운데 특히 최종 데뷔 멤버를 만날 수 있는 'A2K' 최종화는 2부 특집으로 21일(목), 22일(금)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5 15:22
뮤직

[X why Z](여자)아이들 콘서트를 본 Z세대의 반응은?

지난 주말은 콘서트, K팝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민족대이동 버금가는 혼돈의 시간이었을 터다. 토요일(17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들 중에 “여의도 쪽으로 가는 건 BTS를 보러 가는 차량이고 잠실 쪽으로 가는 차량은 브루노 마스와 (여자)아이들 아니면 펭수를 보러가는 차량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X와 Z도 올림픽대로를 달렸다. 우리는 ‘콘서트 맛집’이라고 소문난 ‘2023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인 서울’(2023 (G)I-DLE WORLD TOUR IN SEOUL)을 보기 위해 잠실로 가고 있었다. 여자 아이돌 그룹 단독 콘서트를 가는 건 에이핑크 이후에 처음이라 설렜다. 무대 불이 꺼지고 도시가 밀림으로 바뀌는 듯한 이미지와 함께 ‘덤디덤디’가 흘러나왔다. Z에게 콘서트를 본 소감을 물어봤다.X재국 : (여자)아이들 콘서트는 어땠어?Z연우 : (여자)아이들의 이번 콘서트 콘셉트가 페스티벌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오프닝곡은 ‘덤디덤디’였고, 신나는 여름 축제 느낌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여자)아이들 곡들이 모두 따라부르기 쉽고, 따라부를수록 흥이 오르는 곡들이라 팬들도 응원구호도 다 외치면서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이 가수와 팬이 좋은 상호작용을 하는 전형적인 예시인 것 같았어요. 가수가 노래로 팬들을 신나고 행복하게 해주고, 팬들은 떼창하며 가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는 상호작용! 초반에는 페스티벌 느낌의 곡들로 가다가, 점점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대로 분위기를 바꿨고 멤버들의 멋진 무대매너로 원래도 좋았던 곡들이 더 좋게 느껴졌어요. 팬 입장에서는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도 그 무대가 떠오를 정도로 소름 돋는 장면이 많았고, 이번 콘서트를 보면서 ‘(여자)아이들은 진짜 아티스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아이돌 단독 콘서트 티켓값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의 콘서트는 ‘제값을 한다’는 느낌을 넘어 새로운 충격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감사했고, 주기적으로 계속 기억이 날 것 같은 콘서트였어요.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고, (여자)아이들 콘서트를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무대도 좋았고, 비주얼도 좋았고, 완벽한 팬서비스까지, 한마디로 팬들의 기를 살려주는 그룹 같았어요. X재국 : 멤버들 스페셜 무대는 어땠어?Z연우 : 미연의 솔로곡 ‘드라이브’(Drive)는 청량하고 콘서트 콘셉트에 맞게 여름 페스티벌 그 자체였어요. 하늘색 드레스가 미연과 너무 잘 어울렸고 돌출 무대로 나와서 팬들에게 떼창 유도를 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민니의 솔로곡 ‘달리아’(Dahlia)는 민니가 앉아서 피아노를 치며 불렀는데 나중에 ‘달리아’가 민니의 자작곡이라는 걸 알았을 때 한번 더 놀랐어요.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민니의 음색을 잘 표현해준 곡이었어요. 소연의 솔로곡 ‘사이코’(Psycho)는 며칠이 지나도 계속 생각날 거 같은 무대였어요. 맨발로 퍼포먼스를 하고 정말 사이코처럼 미친 듯이 랩과 노래를 하는데 곡의 분위기와 소연의 실력 모든 게 다 압도적이라 무서울 정도였어요. 슈화는 솔로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슈화는 평소 막내 포지션으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섹시한 댄스를 추는 걸 보고 슈화의 이미지가 하나 더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우기의 솔로곡은 신곡 ‘쿠드 잇 비’(Could it be)였어요. 아직 팬들한테 들려준 적 없는 신곡이라 좀 낯설 수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알려줬는데, 처음 듣는 노래라 팬들이 즐기지 못할 수도 있는데, 팬들이 즐길 수 있게 해주고, 또 따라 부를수 있게 배려해준 모습에 감동받았어요.X재국 : 앙코르가 좀 길었는데, 좋았던 이유는?Z연우 : ‘아임 더 트랜드’(I‘’M THE TRAND)가 끝나고서 (여자)아이들도 무대에서 더 놀고 싶어 하고 팬들도 아쉬워하니까 리더 소연이 “앙코르 몇 곡 더 하고 끝까지 놀자”라고 하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팬들은 (여자)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고, 응원을 해주기 위해 시간을 내서 이 자리에 왔고, 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팬 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솔직히 다른 아이돌 팬들도 부러워할 만한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앙코르 곡을 정할 때도 팬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함성소리로 판단해서 라이브로 불러주는 걸 보고, (여자)아이들과 네버랜드(팬덤)는 서로가 원하는 걸 캐치하고 서로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보답하려는 보기 좋은, 변하지 않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했어요.나는 그동안 (여자)아이들을 보면 소연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곡도 잘 만들고 특히 그녀의 카리스마가 너무 멋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콘서트를 보면서 우기, 민니, 슈화, 미연 각각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자)아이들만의 강렬한 무대매너와 카리스마에 반해버렸다. 그래서 지금부터 나에게 (여자)아이들은 아이돌 그룹 보다는 록스타로 기억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6.20 05:49
연예일반

“영혼 갈아 넣은 명반”…섹시함 품은 원어스의 ‘말루스’ [종합]

그룹 원어스가 매혹적인 섹시미를 품고 컴백한다. 5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원어스의 미니 8집 ‘말루스’(MALUS)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환웅은 “평상시 선물을 받는 기쁨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선물을 주는 사람의 행복이 이런 건가 싶을 정도로 설렜다. 그 선물들을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희는 “우리의 새로운 모습, 무대를 한 번 더 보여줄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소중히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말루스’는 라틴어로 사과나무,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하며, 금기되기에 더욱 끌리는 선악과의 이미지를 원어스의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담아냈다. 레이븐은 “영혼을 갈아 만든 명반”이라고 자신했다. 원어스는 ‘말루스’를 통해 치명적인 섹시함에 도전했다. 섹시함을 콘셉트로 잡은 이유에 대해 시온은 “이번 앨범으로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원어스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하고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원어스는 이번 신보에서 가장 섹시를 잘 표현한 멤버로 시온을 꼽았다. 레이븐은 “아슬아슬하게 복근 공개를 했다”고 했으며, 건희는 “비주얼 필름에서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비주얼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에 시온은 “사실 섹시가 너무 어려웠다. 잘 열심히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건희는 ‘원어스표 섹시’에 대해 “원어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섹시란 무엇인가를 정말 많이 고민했다. 감성이나 해당 감정을 느낄 때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마음을 울릴 수 있더라. 단순한 섹시가 아니라 스토리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녹여냈다. 원어스만의 4세대 퍼포먼스와 2세대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이 원어스만의 섹시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는 떠나간 연인을 향기로 기억하며 황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서호는 “멤버들의 보컬 색이 잘 들린다는 장점이 있다. 목소리가 잘 들리게끔 배치돼있어 목소리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상 포인트를 묻는 말에건희는 “그동안 원어스가 보여준 것과 다른 전개가 있다. 반전을 찾아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 원어스는 뮤직비디오에서 맨발로 수중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이에 환웅은 “맨발로 하는 퍼포먼스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 않았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하면 애절한 무드가 표현되지 않을까’ 했다. 촬영하면서 미끄러지기도 했는데 예쁘게 나와서 더 열정을 갖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서호는 “신나기도 하고 카메라에 물이 튈 때 예쁘게 나오더라. 멤버들이 더 힘을 주고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 원어스는 전작 ‘트릭스터’(TRICKSTER)로 초동 판매량 22만 8176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건희는 “팬들의 관심으로 커리어 하이를 해왔는데 이번에도 꼭 하고 싶다. 또 팬들과 함께 음악 방송 1위의 영광도 느끼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으로는 섹시한 콘셉트에 처음 도전해본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것도 잘하는구나’,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그룹이구나’라는 인식이 있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말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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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원어스, 미니 8집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원어스(ONEUS)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원어스는 5일 오후 6시 미니 8집 ‘말루스’(MALU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말루스’는 지난 5월 공개된 ‘트릭스터’ 이후 원어스가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부다. 금기되기에 더 끌리는 선악과를 닮은 여섯 멤버의 치명적인 섹시함을 담고 있다. 원어스는 앞서 비주얼 필름,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고퀄리티 콘텐츠를 잇달아 오픈하며 ‘원어스 표 섹시’ 콘셉트를 예고해 컴백 열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원어스의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운 상황. 이번 신보에 거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선악과를 닮은 6인 6색 섹시 비주얼 앨범명 ‘말루스’는 라틴어로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의미로, 선악과를 취한 원어스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예고됐다. 원어스는 여섯 가지 금단의 열매(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와 각 멤버의 키워드를 연결한 비주얼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 청량함부터 댄디함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섹시 콘셉트를 멤버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했다. 금기되기에 더욱 취하고 싶은 선악과를 닮은 원어스의 독보적 비주얼과 이를 극대화한 퀄리티 높은 콘텐츠가 ‘원어스 표 섹시’에 더욱 기대감을 싣게 한다. 원어스는 개개인의 매력을 살린 스타일링과 함께 시선을 압도하는 눈빛, 다채로운 포즈로 아름답지만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섹시함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독창적인 콘셉트를 예고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원어스가 그려낼 ‘말루스’에 대한 기대를 걸기 충분하다. #물쇼부터 군무까지...명불허전 독보적 퍼포먼스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은 원어스가 한층 강렬해지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돌아온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신곡 ‘세임 센트’(Same Scent)가 짧게 공개된 가운데 파워풀한 군무에 섹시함 한 스푼을 더한 퍼포먼스가 담겨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물 위에서 맨발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광경은 젊음과 열정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적이지만 섹시한 무드의 타이틀 곡 ‘세임 센트’로 그간 보여줬던 면모와 180도 다른 매력을 예고한 원어스가 보여줄 퍼포먼스에 자연스럽게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불붙은 글로벌 팬덤… ‘커리어 하이’ 기대 매 앨범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인 원어스는 또 한 번 ‘커리어 하이’ 달성을 기대케 한다. 앞서 원어스는 전작 ‘트릭스터’로 초동 판매량 22만 8176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이 앨범의 타이틀 곡 ‘덤벼’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수록 곡까지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앨범, 음원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원어스가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기세를 올려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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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곡 ‘세임센트’ MV 티저 공개…역대급 수중 퍼포먼스 예고

그룹 원어스의 퍼포먼스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RBW는 2일 원어스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말루스’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원어스는 물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완벽한 슈트 핏을 뽐낸 원어스는 물 위 맨발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물에 젖은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돼 ‘원어스 표 섹시’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And I can’t get it back. no more no more’이라는 가사가 훅킹한 사운드와 어우러져 신곡의 강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세임 센트’는 떠나간 연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혹적인 레게 리듬과 기타 사운드 위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말루스’는 오는 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2 08:37
연예

마마무 문별X화사 '놀토' 출격

마마무의 문별과 화사가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27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마마무의 문별과 화사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화사는 솔로 신곡 ‘I’m a 빛’을 화려한 맨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놀토’ 첫 방문인 문별은 마마무가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스타와 스승이 이곳에 다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문별은 자신만의 스타로 태연을 꼽고, 어릴 적 태연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이날 태연 옆자리도 미리 예약했다고. 태연이 “저도 문별 팬”이라고 화답하자 문별은 벅찬 감격을 표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문별은 스승으로는 한해를 지목했다. 그간 마마무의 랩 선생님이었음을 주장했던 한해는 도레미들이 의문을 제기한 기억을 떠올리며 이제야 억울함이 풀린 듯 뿌듯해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와 함께 화사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붐청이’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고군분투했다. 문별 역시 스타와 스승 사이에 앉아서 유쾌함을 자랑했다. 받쓰 노래를 분석하던 중 한해와 비슷한 추임새를 하며 훈훈한 사제 관계를 보여줬고, 스타 태연의 의견에는 심을 실어주어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한해가 매일 군대에서 들었다는 노래가 출제됐다. 제자 앞에서 실력을 발휘할지 궁금한 상황 속 오랜만에 키와 ‘한기범’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공동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키는 자신의 받쓰 판 공개 전 PD부터 MC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키어로’다운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코너 속의 코너’를 소개했다. 여기에 예리한 추론으로 결정적 역할을 한 태연, 피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사투리 나들이’가 출제됐다. 키는 엔딩 요정의 자태를 뽐내며 차별화된 댄스를 춰 도레미들로부터 “‘놀토’를 위해 태어났다”는 칭찬을 받았다. 문별은 스승 한해와 스토리가 있는 서정적 안무를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화사 역시 현장을 장악한 흡입력 있는 무대를 보여줬고, 태연과 문별, 화사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계속됐다. 최근 댄스 배틀에 푹 빠진 ’대전아저씨‘ 김동현은 이날도 문세윤과 과감한 기술이 동원된 춤 겨루기를 보여주며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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