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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NO!’ 전 수석 스카우트의 주장 “SON은 팀에 남는다…부상 있을지도”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33·토트넘)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이지만, 이번에는 토트넘이 그를 지키려 한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손흥민을 팀에 남길 계획”이라고 전했다.매체가 공개한 소식통은 과거 맨유, 블랙번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동한 믹 브라운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달 초 브라운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지키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간에는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예년보다 떨어진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다. 브라운 역시 “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그는 팀을 되살리기 위한 충분한 기여를 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그의 체력이 떨어진 것처럼 보였고, 경기에서 효과적인 모습이 줄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다만 브라운은 “손흥민의 경기력 수준에 대해 확실히 의문이 있다. 과거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니”라면서도 “그는 여전히 팀의 주장이고 중요한 선수다. 구단이 그를 지킬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더 이상 핵심 선수가 아닐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부상을 안고 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그의 발언을 덧붙였다.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4년 전 계약이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까지 이렇다 할 연장 소식이 없어 이적 혹은 재계약 가능성에 힘이 실렸는데, 구단의 최종 선택은 옵션 발동으로 인한 1년 연장이었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남으면서,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그를 판매하며 이적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었다.최근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맨유다. 같은 날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세계적인 수준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손흥민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공격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손흥민을 보강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골 결정력,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맨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엔 1년 연장 옵션으로 인해 잔류했다”라고 짚었다.눈길을 끈 건 리더십에 대한 대목이다. 앞서 전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 해설가는 올 시즌 부진한 손흥민을 두고 “그는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토트넘이 부진한 기간 선수단은 싸움 정신도 없고, 열정도 없으며,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십’이 부재했다”라고 꼬집은 바 있다.특히 오하라는 ”그 리더십 부족의 원인은 감독과 주장에게 있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클럽을 위해 많은 것을 바친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어려운 순간에 팀을 하나로 묶고 끌고 나갈 인물은 아니”라며 “주장은 팀을 앞에서 이끌어야 하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손흥민은 그런 역할을 수행할 수 없어요. 이제 주장직을 내려놓고,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반면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김우중 기자 2025.02.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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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0년 동행’ SON만 차별하나…“26년 계약 끝나는 벤탄쿠르는 재계약”

같은 상황, 다른 대처.토트넘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새 계약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벤탄쿠르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며 “토트넘이 벤탄쿠르와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벤탄쿠르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손흥민과 같은 시점에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벤탄쿠르 잡기에 먼저 나섰다.매체는 “벤탄쿠르는 지난해 고국에서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음에도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는 등 팀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라며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계약 연장에 열려 있다”고 짚었다.아직 토트넘과 벤탄쿠르 측의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추가 미팅이 있으리라 전망했다. 2022년 1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벤탄쿠르는 팀 중원을 이끄는 핵심으로 평가된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리그 3연승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팀 핵심 멤버로 여기며 장기적으로 그의 미래가 묶이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1997년생인 벤탄쿠르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어 몇 년간 기량을 발전하거나 유지할 수 있는 나이다. 토트넘이 빠르게 재계약 제안을 하는 이유로 여겨진다. 손흥민 계약 건과는 온도 차가 사뭇 다른 분위기다.토트넘은 올해 초 이전 계약 때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늘렸다. 재계약 개념이 아니라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기간을 늘린 것이라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연장 계약에 관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량에 관한 우려가 있어 매각과 동행을 고민하고 있다는 게 현지 관측이다. 현재로서는 확실히 토트넘이 벤탄쿠르와 손흥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보이는 게 사실이다.김희웅 기자 2025.02.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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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더십 있는’ SON에게 올인” 英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33)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거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세계적인 수준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깜짝 영입하려고 한다”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손흥민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맨유가 공격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손흥민을 보강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골 결정력,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맨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엔 1년 연장 옵션으로 인해 잔류했다”라고 짚었다.눈길을 끈 건 리더십에 대한 대목이다. 앞서 전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 해설가는 올 시즌 부진한 손흥민을 두고 “그는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토트넘이 부진한 기간 선수단은 싸움 정신도 없고, 열정도 없으며,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십’이 부재했다”라고 꼬집은 바 있다.특히 오하라는 ”그 리더십 부족의 원인은 감독과 주장에게 있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클럽을 위해 많은 것을 바친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어려운 순간에 팀을 하나로 묶고 끌고 나갈 인물은 아니”라며 “주장은 팀을 앞에서 이끌어야 하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손흥민은 그런 역할을 수행할 수 없어요. 이제 주장직을 내려놓고,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반면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 하나의 관건은 이적료다. 30대 중반을 눈앞에 둔 시점인 데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어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다만 매체는 “맨유는 이번 여름에 손흥민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 영입은 여름 중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킬 이적일 것”이라며 “대규모의 이적 제안은 토트넘 입장에서도 흔들릴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한편 매체는 맨유가 4개의 핵심 포지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왼쪽 수비수 순으로 보강할 전망이다. 그 후보 중 하나가 바로 손흥민인 셈이다.끝으로 매체는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공격의 다양성과 결정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하다는 혹평 속에도 공식전 35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합류 후로는 개인 통산 5번째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움에도 성공했다.또 EPL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5일 현재 EPL 통산 326경기 126골 71도움 고지를 밟았다. EPL 역사상 11번째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3명뿐이다. 손흥민은 EPL 통산 순위에서 현재 득점과 도움 모두 17위다.김우중 기자 2025.02.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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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찌르고 오시멘 넣고’ 파격 변화 조짐…맨유 시나리오 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벌써부터 공격진 변화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이 또 한 번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오시멘은 꽤 오랜 기간 맨유와 연결됐지만, 이번 시즌에는 연관성이 더 커졌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견해를 빌려 오시멘의 맨유행 가능성을 언급했다.로마노 기자는 맨유 스카우트들이 최근 오시멘을 직접 관찰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오시멘 정도로 검증을 마친 선수는 직접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시멘을 향한 맨유의 관심은 여전하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영입을 노리는 분위기다.다만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오시멘의 방출 조항이 8000만 유로(1197억원)로 내려가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원소속팀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후벵 아모림 감독이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이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제한으로 지출해야 하는 예산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짚었다. 오시멘은 현재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이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임을 증명한 그는 나폴리와 사이가 틀어졌고, 1군에서 제외됐다. 나폴리는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면서 오시멘이 없어도 그만이었다. 결국 오시멘은 지난해 9월 갈라타사라이 임대 이적을 택했다. 주요 리그 이적시장이 닫혔던 터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올 시즌이 끝나면 우선 나폴리로 돌아가 이적을 모색할 전망이다. 맨유는 여전히 오시멘을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용할 수 있는 ‘돈’이다.매체는 “골이 문제인 맨유는 오시멘 같은 유형의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그와 같은 명성을 가진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맨유가 손흥민 영입도 노린다고 보도했다. 저조한 득점력으로 골머리를 앓는 맨유는 이미 검증을 마친 공격수 여럿을 영입 후보에 넣어둔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5.02.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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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의 이적 이뤄지나…“맨유 파격 제안 준비·다재다능함에 감탄”

손흥민(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월드 클래스 공격수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고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보도했다.여기서 월드 클래스라고 칭한 공격수는 다름 아닌 손흥민이다.매체는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검증을 마친 공격수를 스쿼드에 추가하기 위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과 득점력,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감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해 초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맨유 이적설이 있었다고 부연했다.다만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은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올여름이 사실상 어느 정도 제값을 받고 손흥민을 보낼 마지막 기회다. 매체는 “맨유는 손흥민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맨유는 올여름 가장 화제가 될 만한 충격적인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상당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33세에 접어든 손흥민이지만, 여러 팀과 연결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 10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서만 통산 다섯 번째 10-10 달성이다. 지난 23일 입스위치 타운과 EPL 26라운드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EPL 역대 11번째 70-70 클럽에 가입했다.이번 시즌 토트넘의 유례없는 부진으로 손흥민이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입스위치전을 통해 세간의 혹평을 비웃었다. 매체도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20골에 직접 관여하며 데얀 쿨루셉스키와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조명했다. 다수 팀의 관심은 손흥민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줄곧 이 팀에서만 뛰고 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 알 힐랄 등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고 전망하고 있다.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마지막 이적이 될 수 있다.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손흥민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2.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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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부임 이후로도 추락…위기의 맨유, 새 시즌 영입 후보에 SO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33·토트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모두 맨유 연결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현명한 영입을 해야 한다.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선수들을 목표로 삼는 것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짚었다.매체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주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모두 맨유와 연결됐거나, 관련이 있는 선수들이다.먼저 언급된 선 수비수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다. 매체는 “게히는 EPL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며 “그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결승까지 가는 동안 단 한 경기만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로부터 네 번의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고, 토트넘은 7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1월에 했으나 거절당했다”라고 돌아봤다.맨유는 현재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게히가 최적의 타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이밖에 수비수로는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맨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또 매체는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고레츠카,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라얀 셰르키(리옹) 프란시스코 트린캉(스포르팅 리스본) 에돈 제그로바(릴) 등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모두 2025~26시즌을 끝으로 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마지막 공격수 영입 후보에 손흥민이 언급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26골을 기록해 역대 득점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면서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으며, 2024~25시즌 종료 후 자유 이적으로 그를 영입하려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으나, 맨유는 여전히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탐색 중”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맨유가 손흥민 외에도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맨유는 22일 기준 EPL 15위(승점 29)로 크게 부진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린 4위와 격차가 승점 15점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2025.0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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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친구’ 에릭센, 화려한 커리어 끝내나…맨유와 결별 눈앞

손흥민(토트넘)의 동갑내기 친구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새 팀을 찾을 전망이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맨유를 떠나면서 자신의 다음 장을 위한 옵션을 모색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에릭센은 2021년 6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에서 재기에 성공했고, 2022년 7월 맨유에 입단했다.그는 지난 두 시즌 간 맨유의 준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부쩍 줄었다. 리그 13경기(634분 출전)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에릭센과 맨유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 로마노 기자는 “에릭센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며 에릭센은 여름에 FA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EPL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현지에서는 네덜란드 아약스로 복귀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약스는 에릭센이 프로에 데뷔한 팀이며 토트넘 이적의 발판이 된 팀이다.에릭센의 커리어는 토트넘에서 가장 반짝였다. 201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0년까지 공식전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88도움을 올렸다. 당시 손흥민, 델레 알리(코모),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김희웅 기자 2025.02.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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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골 공격수 영입 반전’ 토트넘, 비결은 포스텍의 ‘말’…“최대 무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화 능력이 현지 매체로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마티스 텔(20)과 같은 유망주를 영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분석이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북런던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어 토트넘의 큰 자산이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전날(5일) 합류한 텔의 이적 과정을 돌아봤다. 애초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텔에 대한 이적 협상을 마쳤다. 다만 텔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대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스드지만, 토트넘은 끈질긴 협상 끝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이뤘다. 영국, 독일에서 모두 ‘반전’이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효과를 봤다는 평이다. 매체는 “텔의 결정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전화 통화 후 이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철학을 선수에게 설득했고, 이번에도 효과를 봤다. 그의 말은 매우 강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을 열기 시작하면 왜 그런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치켜세웠다.실제로 텔은 토트넘 합류 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얘기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대화했다”며 “헌신을 느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관련 대화에 대해 “사람들은 우리가 19세 선수와 중대한 결정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 다른 누구를 거절한 문제는 아니”라며 “텔은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가족 싶어 했다. 특정 방향으로 밀려나고 싶지 않았다. 오직 축구에 관한 이야기만 했다. 우리는 나이와 상관 없이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텔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텔이 충분한 시간을 공들여 이 결정을 내린 것은 옳은 일”이라며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도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다. 그는 야망이 있고,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거듭 치켜세웠다.매체는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이 과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 사례를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토트넘은 오는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벌인다. 앞선 1차전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이겼다. 반대편 대진에선 뉴캐슬이 아스널을 합계 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김우중 기자 2025.02.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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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의 승자로 평가받은 포스텍 “자리 안전, 전폭적 지원 받아”

최근 한 매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이적시장의 ‘승자’로 평가했다. 반면 뤼트 판 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에게는 ‘패자’라는 평을 내렸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5일(한국시간)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소개했다.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겨울 이적시장은 최근 몇 년에 비해 활발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10여 년간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것처럼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며 “모든 돈이 현명하게 쓰인 건 아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EPL 상위 3개 팀인 리버풀,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적시장 패자라 평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 차로 단독 선두다. 하지만 수비진의 부상 위기가 있고,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수준급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다”라고 짚었다. 또 “아스널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 검증된 골잡이가 없다면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 노팅엄에 대해선 “최근 본머스에 0-5로 진 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7-0으로 꺾었지만, 신선한 피 수혈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항전 야망을 확실히 다질 수 있는 기회였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맨체스터 유나티이드는 영입을 했음에도 ‘패자’로 분류됐다. 매체는 “UEFA 주관 대회 진출 가능성은 꿈같은 이야기가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일한 영입은 패트릭 도르구였으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맨유는 필드 전반에 걸친 보강이 필요하다”고 혹평했다.공교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자’로 분류됐다. 매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모든 영입이 성공적이었던 건 아니지만, 안토닌 킨스키, 케빈 단소, 마티스 텔을 품었다. EPL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컵 대회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 또 현재로서는 그의 자리가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끝으로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패자’에 속했다. 시즌 중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은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EPL 13경기에서 단 3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영입생은 단 1명뿐이었다. 레스터는 18위(승점 17)에 그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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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 최고의 영건 품었다" ESPN, 마티스 텔 영입 'A등급' 평가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판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공격수 마티스 텔(20)을 품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PSN은 “토트넘이 유럽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고 평가했다.ESPN은 4일(한국시간) 각 구단들의 겨울 이적시장 주요 영입들을 평가하면서 토트넘의 마티스 텔 영입에 ‘A등급’을 매겼다.매체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의 러브콜을 받던 마티스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영입을 계속 추진한 데 칭찬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ESPN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에 깊이가 필요했고, 다재다능한 마티스 텔은 여러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며 “토트넘은 5500만 유로(약 829억원)의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으로 마티스 텔을 품었다. 임대 영입은 위험 부담이 적다”고 덧붙였다.실제 마티스 텔은 이적시장 초반만 하더라도 토트넘 이적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 토트넘의 끈질긴 러브콜에 결국 마음을 돌렸다. 맨유도 마티스 텔 영입을 원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임대료 협상에서 결렬됐다. 마티스 텔은 주로 왼쪽에 포진하는 공격수지만 최전방과 오른쪽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경기 1도움 등 공식전 14경기 1도움만 기록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7골·5도움 등 시즌 10골·6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ESPN은 최근 토트넘이 RC 랑스로부터 영입한 센터백 케빈 단조에 대해선 B등급을 매겼다.매체는 “올여름 2500만 유로(약 377억원)에 단조를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옵션은 전반적으로 공평한 금액처럼 보인다”며 “단조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오스트리아 대표로 활약했다. 스피드와 파워에 롱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단조, 마티스 텔을 차례로 품었다. 킨스키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상 이탈 속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단조, 마티스 텔도 조만간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5.0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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