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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본 아이덴티티' 감독, 톰 크루즈X나사X엘론 머스크 우주 영화 연출
더그 라이만 감독이 톰 크루즈, 엘론 머스크, 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더그 라이만 감독은 실제 우주에서 촬영될 최초의 영화에서 연출을 맡기로 했다. 더그 라이만은 '엣지 오브 투머로우'와 '아메리칸 메이드'에서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연출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배급사도 정확한 줄거리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부 장면이 우주에서 직접 촬영되기 때문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짐 브리덴스타인 국장이 직접 SNS를 통해 영화 제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톰 크루즈와 우주정거장에서 영화를 촬영하게 돼 기쁘다. 차세대 공학자들과 과학자들이 나사의 야심 있는 계획을 실현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대중 미디어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7 07:35